본 연구는 부모와의 애착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복합모형(단일모형, 위계모형, 독립모형, 통합모형)으로 살펴보아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부모와의 애착이 자녀에게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의 지속성을 탐색해 보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본 연구는 부모와의 애착의 질을 향상시키는 개입방안을 탐색하여 교육현장과 상담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초등학생 752명, 중학생 761명, 고등학생 703명 총 2,216명이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들은 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
본 연구는 부모와의 애착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복합모형(단일모형, 위계모형, 독립모형, 통합모형)으로 살펴보아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부모와의 애착이 자녀에게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의 지속성을 탐색해 보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본 연구는 부모와의 애착의 질을 향상시키는 개입방안을 탐색하여 교육현장과 상담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초등학생 752명, 중학생 761명, 고등학생 703명 총 2,216명이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들은 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요인분석과 Cronbach's, t-test, F-test,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부모와의 애착이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의 애착,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부분적인 차이를 보여주어 성별과 연령에 따라 부모와의 애착이 아동과 청소년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독립적으로 살펴 본 것에 타당성을 보여주었다. 둘째, 부모와의 애착이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과 연령에 따라 살펴 본 결과, 자아감 요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정서조절에만,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과 여학생의 심리적응에만 어머니와의 애착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아버지와의 애착은 영향력이 없어 단일모형이 지지되었다. 셋째, 자아감 요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아존중감, 중학교 여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조절에만 어머니와의 애착과 아버지와의 애착이 모두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의 영향력이 아버지보다 더 크게 나타나 위계모형이 지지되었다. 넷째, 고등학교 여학생의 행동적응에만 아버지의 애착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의 영향은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아 독립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다섯째, 부모와의 애착이 아동과 청소년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어머니와의 애착과 아버지와의 애착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와 아버지 애착의 영향력 크기에 차이가 없어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초등학생의 경우, 자아감 요인에서 자아효능감과 자아통제, 대인관계 요인에서 친구관계와 교사관계,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서 남학생의 심리적응,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의 행동적응과 학교적응에 통합모형이 지지되었다. 중학생의 경우, 자아감 요인에서 자아탄력성, 자아효능감, 자아통제, 여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조절, 대인관계 요인에서 친구관계,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서 심리적응, 행동적응, 학교적응 모두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도 여학생의 행동적응을 제외하고, 모든 자아감 요인, 대인관계 요인,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부모와의 애착이 아동기와 청소년기 자녀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착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기에는 어머니와의 애착이 미치는 영향이 크더라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버지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져 어머니의 영향력과 동일해 진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그러나 단일모형과 위계모형으로 지지된 학령기 아동의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측면인 정서조절,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심리적응에 영향을 미친 어머니와의 애착의 영향력도 정서가 중요한 현 시대에 주목해야 할 결과이다. 또한 아버지와의 애착만이 영향을 미쳐 독립모형을 지지한 고등학교 여학생의 행동적응은 아버지의 지지와 수용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성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 애착의 영향력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 영아기에 형성된 어머니와의 애착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버지와의 애착으로 전이된다는 애착이론을 뒷받침 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가정에서 학교와 사회환경으로 점차 이동해 가는 자녀들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고, 교육이나 상담현장에 아버지 개입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밝혔다는데 함의를 둔다. 또한 한 모델 안에서 연령에 따라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애착을 비교분석하여 개념적 모형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아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개념적 모형으로 애착연구를 처음 시도 하였다는데도 큰 의의를 둔다.
본 연구는 부모와의 애착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복합모형(단일모형, 위계모형, 독립모형, 통합모형)으로 살펴보아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부모와의 애착이 자녀에게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의 지속성을 탐색해 보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본 연구는 부모와의 애착의 질을 향상시키는 개입방안을 탐색하여 교육현장과 상담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초등학생 752명, 중학생 761명, 고등학생 703명 총 2,216명이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들은 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요인분석과 Cronbach's, t-test, F-test,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부모와의 애착이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의 애착,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부분적인 차이를 보여주어 성별과 연령에 따라 부모와의 애착이 아동과 청소년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독립적으로 살펴 본 것에 타당성을 보여주었다. 둘째, 부모와의 애착이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과 연령에 따라 살펴 본 결과, 자아감 요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정서조절에만,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과 여학생의 심리적응에만 어머니와의 애착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아버지와의 애착은 영향력이 없어 단일모형이 지지되었다. 셋째, 자아감 요인에서 초등학교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아존중감, 중학교 여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조절에만 어머니와의 애착과 아버지와의 애착이 모두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의 영향력이 아버지보다 더 크게 나타나 위계모형이 지지되었다. 넷째, 고등학교 여학생의 행동적응에만 아버지의 애착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의 영향은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아 독립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다섯째, 부모와의 애착이 아동과 청소년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어머니와의 애착과 아버지와의 애착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와 아버지 애착의 영향력 크기에 차이가 없어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초등학생의 경우, 자아감 요인에서 자아효능감과 자아통제, 대인관계 요인에서 친구관계와 교사관계,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서 남학생의 심리적응,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의 행동적응과 학교적응에 통합모형이 지지되었다. 중학생의 경우, 자아감 요인에서 자아탄력성, 자아효능감, 자아통제, 여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조절, 대인관계 요인에서 친구관계,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서 심리적응, 행동적응, 학교적응 모두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도 여학생의 행동적응을 제외하고, 모든 자아감 요인, 대인관계 요인, 사회심리적 적응 요인에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부모와의 애착이 아동기와 청소년기 자녀의 자아감, 대인관계, 사회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통합모형을 지지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착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기에는 어머니와의 애착이 미치는 영향이 크더라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버지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져 어머니의 영향력과 동일해 진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그러나 단일모형과 위계모형으로 지지된 학령기 아동의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측면인 정서조절,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심리적응에 영향을 미친 어머니와의 애착의 영향력도 정서가 중요한 현 시대에 주목해야 할 결과이다. 또한 아버지와의 애착만이 영향을 미쳐 독립모형을 지지한 고등학교 여학생의 행동적응은 아버지의 지지와 수용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성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 애착의 영향력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 영아기에 형성된 어머니와의 애착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버지와의 애착으로 전이된다는 애착이론을 뒷받침 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가정에서 학교와 사회환경으로 점차 이동해 가는 자녀들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고, 교육이나 상담현장에 아버지 개입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밝혔다는데 함의를 둔다. 또한 한 모델 안에서 연령에 따라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애착을 비교분석하여 개념적 모형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아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개념적 모형으로 애착연구를 처음 시도 하였다는데도 큰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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