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통합교육은 장애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많은 효과를 가져다주고 특히, 음악교과는 통합교육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장애 영역과 달리 시각장애 학생들은 유일하게 통합교육보다 분리교육을 받는 비율이 더 높다.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통합교육은 장애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많은 효과를 가져다주고 특히, 음악교과는 통합교육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장애 영역과 달리 시각장애 학생들은 유일하게 통합교육보다 분리교육을 받는 비율이 더 높다.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음악교육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며, 시각장애 학생의 음악교육에 필요한 음악점자 자료도 부족하다. 일반 학생과 장애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통합교육 환경에서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장애 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연구는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학생에게 보다 효과적인 음악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통합교육 음악수업을 개발하고, 음악점자를 활용한 지도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에 앞서 문헌과 자료들을 통해 통합교육 및 시각장애와 음악의 관계를 고찰하고, 서양 음악점자와 한국 음악점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일반학교 시각장애 학생, 학부모, 음악 교사, 특수 교사 총 11명과의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시각장애 연주가 겸 시각장애 학생을 지도하는 한빛 맹학교 이재혁 교수와 나사렛 대학교 이상재 교수를 포함하여 시각장애 학생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음악교육 관련 전문가 4명에게 자문하였다. 면담과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통합교육 음악수업 절차와 모형을 개발하고, 전맹과 저시력으로 구분하여 수업 전략을 모색하였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 학생 분석 양식과 교수·학습 지도안을 구안하여 제시하였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점자를 활용한 수업 방향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오리엔테이션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또한 수업 시간 내 시각 장애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맹 학생을 위한 감상 수업과 저시력 학생을 위한 가창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교수·학습 지도안은 1차시씩 총 4개로 구성하며, 수업 내용은 전맹 학생을 위한 ‘입체악보 제작, 수제천 감상’, 저시력 학생을 위한 ‘점자악보 제작, 여행을 떠나요 가창’으로 선정하였다. 지도안 구성의 적절성, 지도의 적합성 등을 음악치료사, 음악점자 교사, 일반학교 음악 교사, 특수학교 음악 교사 각 1명씩 총 4명에게 검증을 의뢰하였다. 본 연구자는 2017년 2차 개정 한국 점자 규정을 위한 음악전문 소위원으로 활동한 1급 점역교정사로, 음악 교사가 음악점자를 다양하게 활용하거나 참고할 수 있도록 지도안에서 사용된 악보는 점자악보로 점역하였으며, 점역 방법은 부록에 별도로 첨부하였다. 음악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 학생 음악 지도서나 음악점자 자료가 마련된다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시각장애 학생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청각을 정보 습득의 중요한 매개로 사용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청각을 활용하는 음악에 흥미를 느끼므로, 시각장애 학생들을 고려한 음악수업을 시행할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통합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음악 교사들을 위한 음악점자 지침서로서 뿐 아니라, 교수자들에게 통합교수의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음악교육 분야에서 음악점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음악 교사들을 위한 음악점자 교육을 실시하고, 음악 교과서에도 음악점자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다면 음악 교사들의 관심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통합교육은 장애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많은 효과를 가져다주고 특히, 음악교과는 통합교육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장애 영역과 달리 시각장애 학생들은 유일하게 통합교육보다 분리교육을 받는 비율이 더 높다.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음악교육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며, 시각장애 학생의 음악교육에 필요한 음악점자 자료도 부족하다. 일반 학생과 장애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통합교육 환경에서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장애 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연구는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학생에게 보다 효과적인 음악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통합교육 음악수업을 개발하고, 음악점자를 활용한 지도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에 앞서 문헌과 자료들을 통해 통합교육 및 시각장애와 음악의 관계를 고찰하고, 서양 음악점자와 한국 음악점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일반학교 시각장애 학생, 학부모, 음악 교사, 특수 교사 총 11명과의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시각장애 연주가 겸 시각장애 학생을 지도하는 한빛 맹학교 이재혁 교수와 나사렛 대학교 이상재 교수를 포함하여 시각장애 학생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음악교육 관련 전문가 4명에게 자문하였다. 면담과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통합교육 음악수업 절차와 모형을 개발하고, 전맹과 저시력으로 구분하여 수업 전략을 모색하였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 학생 분석 양식과 교수·학습 지도안을 구안하여 제시하였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점자를 활용한 수업 방향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오리엔테이션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또한 수업 시간 내 시각 장애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맹 학생을 위한 감상 수업과 저시력 학생을 위한 가창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교수·학습 지도안은 1차시씩 총 4개로 구성하며, 수업 내용은 전맹 학생을 위한 ‘입체악보 제작, 수제천 감상’, 저시력 학생을 위한 ‘점자악보 제작, 여행을 떠나요 가창’으로 선정하였다. 지도안 구성의 적절성, 지도의 적합성 등을 음악치료사, 음악점자 교사, 일반학교 음악 교사, 특수학교 음악 교사 각 1명씩 총 4명에게 검증을 의뢰하였다. 본 연구자는 2017년 2차 개정 한국 점자 규정을 위한 음악전문 소위원으로 활동한 1급 점역교정사로, 음악 교사가 음악점자를 다양하게 활용하거나 참고할 수 있도록 지도안에서 사용된 악보는 점자악보로 점역하였으며, 점역 방법은 부록에 별도로 첨부하였다. 음악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 학생 음악 지도서나 음악점자 자료가 마련된다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시각장애 학생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청각을 정보 습득의 중요한 매개로 사용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청각을 활용하는 음악에 흥미를 느끼므로, 시각장애 학생들을 고려한 음악수업을 시행할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통합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음악 교사들을 위한 음악점자 지침서로서 뿐 아니라, 교수자들에게 통합교수의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음악교육 분야에서 음악점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음악 교사들을 위한 음악점자 교육을 실시하고, 음악 교과서에도 음악점자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다면 음악 교사들의 관심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With constant increase in the number of kindergarten,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high school and special education students being provided with inclusive education at ordinary schools, inclusive education is significantly effective for not only disabled students but also general students. In ...
With constant increase in the number of kindergarten,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high school and special education students being provided with inclusive education at ordinary schools, inclusive education is significantly effective for not only disabled students but also general students. In particular, a number of studies have revealed that music is effective for inclusive education. Unlike those with other handicaps, howeve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re more likely to receive separated education instead of integrated education. Very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music education fo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going to an ordinary school, and data on braille music, which are required for music education for them, are also insufficient. It is important that general students and disabled students understand each other in the environment of inclusive education. Also, Classes should be made to benefit not only disabled students but also general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evelop inclusive education music class and present more detailed teaching guidance using braille music to provide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t an ordinary school with more effective music education. Before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inclusive education and visual impairment and music was studi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braille music in Western countries and Korea was investigated. To develop basic materials for the research, 11 people including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parents, music teachers and special education teachers from an ordinary school were interviewed. Moreover, professional advice on professional music education fo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was obtained from 5 experts including professor Lee Jae-Hyuk of Hanbit School for the Blind, a visually impaired player and a teacher of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nd professor Lee Sang-Jae of Korea Nazarene University. Based on the interviews and advice, the process and model of inclusive education music class was developed, and class strategy was investigated by dividing into total blindness and low vision. Formats for analysis on disabled students and teaching and learning guidance were developed and suggested for practical use on the ground. Orientation guidance was developed centering around creative activities to provide opportunity to understand each other and explain students about the direction of the class using braille music. Moreover, guidance on music appreciation class for total blindness students and singing class for students with low vision was developed to solve difficulties occurring from visual impairment during class and help disabled students actively participate in the class. Teaching and learning guidance consists of 4 with 1 session each, and ‘making three-dimensional scores and listening to Sujecheon’ and ‘making braille scores and singing Let’s Go Travel’ were selected for class for totally blind students and students with low vision, respectively. The appropriateness of the guidance structure and the suitability of the teaching were verified by 4 teachers: 1 music therapist, 1 braille music teacher, 1 music teacher of an ordinary school, and 1 music teacher of a special-education school. The researcher is a 1st grade braille transcriber/proofreader who participated in the 2017 2nd revised Korea Braille Regulation as a member of subcommittee for music professionals. For music teachers to consult or use braille music in a wide range, scores in the guidance were transcribed with braille scores, and the transcription method was explained separately in appendix. Development of music education manuals fo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or materials on braille music for music teachers will help strengthen teachers’ expertise and provide proper support to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s visually disabled students who mainly depend on hearing to acquire information are attracted to music, which basically utilizes hearing, music classes considering such students will enable more effective inclusive education.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be useful for music teachers of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s not only guidance on braille music but also practical basic data for inclusive education. Furthermore, the music education industry needs to recognize the importance of braille music, conduct braille music education for music teachers and include contents on braille music in music textbooks so as to increase music teachers’ interest and improve learning effectiveness.
With constant increase in the number of kindergarten,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high school and special education students being provided with inclusive education at ordinary schools, inclusive education is significantly effective for not only disabled students but also general students. In particular, a number of studies have revealed that music is effective for inclusive education. Unlike those with other handicaps, howeve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re more likely to receive separated education instead of integrated education. Very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music education fo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going to an ordinary school, and data on braille music, which are required for music education for them, are also insufficient. It is important that general students and disabled students understand each other in the environment of inclusive education. Also, Classes should be made to benefit not only disabled students but also general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evelop inclusive education music class and present more detailed teaching guidance using braille music to provide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t an ordinary school with more effective music education. Before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inclusive education and visual impairment and music was studi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braille music in Western countries and Korea was investigated. To develop basic materials for the research, 11 people including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parents, music teachers and special education teachers from an ordinary school were interviewed. Moreover, professional advice on professional music education fo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was obtained from 5 experts including professor Lee Jae-Hyuk of Hanbit School for the Blind, a visually impaired player and a teacher of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nd professor Lee Sang-Jae of Korea Nazarene University. Based on the interviews and advice, the process and model of inclusive education music class was developed, and class strategy was investigated by dividing into total blindness and low vision. Formats for analysis on disabled students and teaching and learning guidance were developed and suggested for practical use on the ground. Orientation guidance was developed centering around creative activities to provide opportunity to understand each other and explain students about the direction of the class using braille music. Moreover, guidance on music appreciation class for total blindness students and singing class for students with low vision was developed to solve difficulties occurring from visual impairment during class and help disabled students actively participate in the class. Teaching and learning guidance consists of 4 with 1 session each, and ‘making three-dimensional scores and listening to Sujecheon’ and ‘making braille scores and singing Let’s Go Travel’ were selected for class for totally blind students and students with low vision, respectively. The appropriateness of the guidance structure and the suitability of the teaching were verified by 4 teachers: 1 music therapist, 1 braille music teacher, 1 music teacher of an ordinary school, and 1 music teacher of a special-education school. The researcher is a 1st grade braille transcriber/proofreader who participated in the 2017 2nd revised Korea Braille Regulation as a member of subcommittee for music professionals. For music teachers to consult or use braille music in a wide range, scores in the guidance were transcribed with braille scores, and the transcription method was explained separately in appendix. Development of music education manuals for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or materials on braille music for music teachers will help strengthen teachers’ expertise and provide proper support to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s visually disabled students who mainly depend on hearing to acquire information are attracted to music, which basically utilizes hearing, music classes considering such students will enable more effective inclusive education.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be useful for music teachers of students with impaired vision as not only guidance on braille music but also practical basic data for inclusive education. Furthermore, the music education industry needs to recognize the importance of braille music, conduct braille music education for music teachers and include contents on braille music in music textbooks so as to increase music teachers’ interest and improve learning effectiveness.
주제어
#braille music braille score visual impairment 일반학교 통합교육 시각장애 음악점자 점자악보 ordinary school inclusive education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슬기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음악교육전공
지도교수
김선미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ix, 107장
키워드
braille music braille score visual impairment 일반학교 통합교육 시각장애 음악점자 점자악보 ordinary school inclusiv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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