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별 노인과 사별하지 않은 노인 간 세대 간 연대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데이터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총 9,831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첫째, 전체 노인의 경우 접촉적 연대에서 자녀와의 왕래 빈도는 전체 노인 우울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연락 빈도는 노인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기능적 연대에서 자녀로부터 도구적 지원을 받은 경우 노인의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경우 우울증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별하지 않은 노인의 경우 우울증에 영향력 있는 변인은 접촉적 연대에서 연락 빈도가 있었다. 사별한 노인의 경우에는 연락 빈도와 도구적 지원이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지원은 우울증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성인자녀가 노부모에게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환경임에도 전화통화, ...
본 연구는 사별 노인과 사별하지 않은 노인 간 세대 간 연대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데이터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총 9,831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첫째, 전체 노인의 경우 접촉적 연대에서 자녀와의 왕래 빈도는 전체 노인 우울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연락 빈도는 노인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기능적 연대에서 자녀로부터 도구적 지원을 받은 경우 노인의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경우 우울증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별하지 않은 노인의 경우 우울증에 영향력 있는 변인은 접촉적 연대에서 연락 빈도가 있었다. 사별한 노인의 경우에는 연락 빈도와 도구적 지원이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지원은 우울증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성인자녀가 노부모에게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환경임에도 전화통화, 영상통화, 스마트폰 메시지 등을 통한 연락이 노인의 우울증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성인자녀가 노부모에게 도구적 지원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사회적 지원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사별 노인이 우울증이 증가되지 않는 정도에서 성인자녀의 경제적 지원을 받거나, 성인자녀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는 사별 노인과 사별하지 않은 노인 간 세대 간 연대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데이터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총 9,831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첫째, 전체 노인의 경우 접촉적 연대에서 자녀와의 왕래 빈도는 전체 노인 우울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연락 빈도는 노인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기능적 연대에서 자녀로부터 도구적 지원을 받은 경우 노인의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경우 우울증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별하지 않은 노인의 경우 우울증에 영향력 있는 변인은 접촉적 연대에서 연락 빈도가 있었다. 사별한 노인의 경우에는 연락 빈도와 도구적 지원이 우울증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 지원은 우울증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성인자녀가 노부모에게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환경임에도 전화통화, 영상통화, 스마트폰 메시지 등을 통한 연락이 노인의 우울증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성인자녀가 노부모에게 도구적 지원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사회적 지원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사별 노인이 우울증이 증가되지 않는 정도에서 성인자녀의 경제적 지원을 받거나, 성인자녀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This study aims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impact of intergenerational solidarity on depression between bereaved elderly and those who are not bereaved. The data used in this analysis was the Korean Elderly Survey conducted in 2014 and 9,831 older adults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rough multipl...
This study aims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impact of intergenerational solidarity on depression between bereaved elderly and those who are not bereaved. The data used in this analysis was the Korean Elderly Survey conducted in 2014 and 9,831 older adults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rough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in associational solidarity, frequency of face-to-face contact with adult children had no impact on depression of elderly Koreans, however, frequency of contact through telephone/SMS/email/mail with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of elderly. In functional solidarity, instrumental assistance of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of elderly and financial assistance positively impacted upon depression. Second, for the elderly who are not bereaved, only frequency of face-to-face contact with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On the other hand, for bereaved elderly, frequency of contact through telephone/SMS/email/mail and instrumental assistance of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and financial assistance positively impacted upon depres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suggestions are as follows. First, although adult children are not able to visit their elderly parents, contact through phone calls, video calls or smartphone messages affects the depression of the elderly. Second, to lessen burden of instrumental assistance of adult children, it is required to install various social support measures. Third, the bereaved elderly should receive financial assistance to the extent that depression does not increase. Also, for the bereaved elderly to be independent of the financial support from their adult, it is necessary to provide diverse institutional strategies.
This study aims to comparatively analyze the impact of intergenerational solidarity on depression between bereaved elderly and those who are not bereaved. The data used in this analysis was the Korean Elderly Survey conducted in 2014 and 9,831 older adults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rough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in associational solidarity, frequency of face-to-face contact with adult children had no impact on depression of elderly Koreans, however, frequency of contact through telephone/SMS/email/mail with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of elderly. In functional solidarity, instrumental assistance of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of elderly and financial assistance positively impacted upon depression. Second, for the elderly who are not bereaved, only frequency of face-to-face contact with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On the other hand, for bereaved elderly, frequency of contact through telephone/SMS/email/mail and instrumental assistance of adult children had negative influence on depression and financial assistance positively impacted upon depres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suggestions are as follows. First, although adult children are not able to visit their elderly parents, contact through phone calls, video calls or smartphone messages affects the depression of the elderly. Second, to lessen burden of instrumental assistance of adult children, it is required to install various social support measures. Third, the bereaved elderly should receive financial assistance to the extent that depression does not increase. Also, for the bereaved elderly to be independent of the financial support from their adult, it is necessary to provide diverse institutional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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