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에서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국과 학습자 모문화 간의 문화적 차이를 찾아내고 문화적 특수성에 주목하여 이를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 한국인 모국어 화자와 학습자 모국어의 화행을 비교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연구의 일환으로써 한국인 대학생, 일본인 대학생,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감사 표현’을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감사 표현’이라 함은 감사의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감사의 말(감사)’과 ‘감사의 말에 뒤따르는 반응(감사 반응)’을 모두 포함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가 감사의 상황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한국어로 감사 표현을 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써 1장에서는 선행 연구를 크게 감사 화행에 관한 연구, 감사 반응 화행에 관한 연구, 감사 화행의 한‧일 비교에 관한 연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감사 화행과 감사 반응 화행의 이론적 배경과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서 감사 표현 화행 교육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본 논문의 조사 대상, 조사 도구로 삼은 DCT(Discourse Complete Test : 담화완성테스트)의 구성 방법과 내용, 분석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4장에서는 DCT의 결과를 집단별, 상황별, 사회적 변인별로 각 집단이 많이 사용한 전략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집단별 분석에서는 한국인 대학생, 일본인 대학생, 일본의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어 학습자의 전략 사용을 분석하였다. 상황별 분석에서는, 감사 화행의 경우 ‘상대방의 호의로 식사 대접, 선물, 답례성 선물을 받은 상황’과 ‘화자가 부탁하여 도움을 받은 상황’으로, 감사 반응 화행의 경우 ‘화자의 호의로 선물, 식사 대접, 답례성 식사 대접을 한 상황’과 ‘상대방의 부탁으로 도움을 준 상황’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사회적 변인별 분석에서는 사회적 변인을 사회적 지위, 친밀도, 부담 정도로 나누고 변인에 따라 각 집단은 어떠한 전략을 많이 사용했는지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인 대학생과 일본인 대학생은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전략이 달랐으며 같은 상황 안에서도 사회적 변인에 따라서 사용하는 전략에 차이를 보였다. 한국어 학습자의 경우 한국인 대학생과 일본인 대학생의 경향을 동시에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국어 말하기 능력의 부족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지 못할 때도 있었으며 화용적 실패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각 집단의 전략 사용에 있어서 특히 상황을 중심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 이는 문화적 특수성에 관련된 문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내용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재는 다양한 담화 상황을 중심으로 여러 사회적 변인을 고려하여 대화문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 감사 표현을 제시함에 있어 다양한 감사 ...
한국어 교육에서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국과 학습자 모문화 간의 문화적 차이를 찾아내고 문화적 특수성에 주목하여 이를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 한국인 모국어 화자와 학습자 모국어의 화행을 비교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연구의 일환으로써 한국인 대학생, 일본인 대학생,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감사 표현’을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감사 표현’이라 함은 감사의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감사의 말(감사)’과 ‘감사의 말에 뒤따르는 반응(감사 반응)’을 모두 포함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가 감사의 상황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한국어로 감사 표현을 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써 1장에서는 선행 연구를 크게 감사 화행에 관한 연구, 감사 반응 화행에 관한 연구, 감사 화행의 한‧일 비교에 관한 연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감사 화행과 감사 반응 화행의 이론적 배경과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서 감사 표현 화행 교육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본 논문의 조사 대상, 조사 도구로 삼은 DCT(Discourse Complete Test : 담화완성테스트)의 구성 방법과 내용, 분석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4장에서는 DCT의 결과를 집단별, 상황별, 사회적 변인별로 각 집단이 많이 사용한 전략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집단별 분석에서는 한국인 대학생, 일본인 대학생, 일본의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어 학습자의 전략 사용을 분석하였다. 상황별 분석에서는, 감사 화행의 경우 ‘상대방의 호의로 식사 대접, 선물, 답례성 선물을 받은 상황’과 ‘화자가 부탁하여 도움을 받은 상황’으로, 감사 반응 화행의 경우 ‘화자의 호의로 선물, 식사 대접, 답례성 식사 대접을 한 상황’과 ‘상대방의 부탁으로 도움을 준 상황’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사회적 변인별 분석에서는 사회적 변인을 사회적 지위, 친밀도, 부담 정도로 나누고 변인에 따라 각 집단은 어떠한 전략을 많이 사용했는지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인 대학생과 일본인 대학생은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전략이 달랐으며 같은 상황 안에서도 사회적 변인에 따라서 사용하는 전략에 차이를 보였다. 한국어 학습자의 경우 한국인 대학생과 일본인 대학생의 경향을 동시에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국어 말하기 능력의 부족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지 못할 때도 있었으며 화용적 실패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각 집단의 전략 사용에 있어서 특히 상황을 중심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 이는 문화적 특수성에 관련된 문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내용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재는 다양한 담화 상황을 중심으로 여러 사회적 변인을 고려하여 대화문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 감사 표현을 제시함에 있어 다양한 감사 표현 전략을 사용하여 제시해야 한다. 셋째, 학습자의 화용적 실패가 예상되는 경우 이를 한국어와 학습자 모국어를 비교 설명할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 본 논문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한국어 교육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감사 반응 화행을 비교하였다. 둘째, 감사 표현 화행을 비교함에 있어 상황을 중심에 두고 사회적 변인에 따라 분석하였다. 셋째, 일본인에게 비선호되는 한국인의 전략에 대한 인식을 조사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적 특수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넷째,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 언어를 살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논문은 자연스러운 구어 담화 상황을 대조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가진다. 또 대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연령층의 제약으로 인해 연령대별 분석을 할 수 없었으며, 성별의 구성비가 여성에 치우쳐 있어 성별 분석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본 논문의 한계점을 바탕으로 추후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한국어 교육에서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국과 학습자 모문화 간의 문화적 차이를 찾아내고 문화적 특수성에 주목하여 이를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 한국인 모국어 화자와 학습자 모국어의 화행을 비교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연구의 일환으로써 한국인 대학생, 일본인 대학생,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감사 표현’을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감사 표현’이라 함은 감사의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감사의 말(감사)’과 ‘감사의 말에 뒤따르는 반응(감사 반응)’을 모두 포함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가 감사의 상황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한국어로 감사 표현을 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써 1장에서는 선행 연구를 크게 감사 화행에 관한 연구, 감사 반응 화행에 관한 연구, 감사 화행의 한‧일 비교에 관한 연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감사 화행과 감사 반응 화행의 이론적 배경과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서 감사 표현 화행 교육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본 논문의 조사 대상, 조사 도구로 삼은 DCT(Discourse Complete Test : 담화완성테스트)의 구성 방법과 내용, 분석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4장에서는 DCT의 결과를 집단별, 상황별, 사회적 변인별로 각 집단이 많이 사용한 전략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집단별 분석에서는 한국인 대학생, 일본인 대학생, 일본의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어 학습자의 전략 사용을 분석하였다. 상황별 분석에서는, 감사 화행의 경우 ‘상대방의 호의로 식사 대접, 선물, 답례성 선물을 받은 상황’과 ‘화자가 부탁하여 도움을 받은 상황’으로, 감사 반응 화행의 경우 ‘화자의 호의로 선물, 식사 대접, 답례성 식사 대접을 한 상황’과 ‘상대방의 부탁으로 도움을 준 상황’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사회적 변인별 분석에서는 사회적 변인을 사회적 지위, 친밀도, 부담 정도로 나누고 변인에 따라 각 집단은 어떠한 전략을 많이 사용했는지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인 대학생과 일본인 대학생은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전략이 달랐으며 같은 상황 안에서도 사회적 변인에 따라서 사용하는 전략에 차이를 보였다. 한국어 학습자의 경우 한국인 대학생과 일본인 대학생의 경향을 동시에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국어 말하기 능력의 부족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지 못할 때도 있었으며 화용적 실패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각 집단의 전략 사용에 있어서 특히 상황을 중심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 이는 문화적 특수성에 관련된 문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의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내용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재는 다양한 담화 상황을 중심으로 여러 사회적 변인을 고려하여 대화문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 감사 표현을 제시함에 있어 다양한 감사 표현 전략을 사용하여 제시해야 한다. 셋째, 학습자의 화용적 실패가 예상되는 경우 이를 한국어와 학습자 모국어를 비교 설명할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 본 논문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한국어 교육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감사 반응 화행을 비교하였다. 둘째, 감사 표현 화행을 비교함에 있어 상황을 중심에 두고 사회적 변인에 따라 분석하였다. 셋째, 일본인에게 비선호되는 한국인의 전략에 대한 인식을 조사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적 특수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넷째,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 언어를 살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논문은 자연스러운 구어 담화 상황을 대조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가진다. 또 대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연령층의 제약으로 인해 연령대별 분석을 할 수 없었으며, 성별의 구성비가 여성에 치우쳐 있어 성별 분석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본 논문의 한계점을 바탕으로 추후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