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한국사회에서 무속의 대한 대중의 이해도와 인식도를 반영한 영화 텍스트 총 76편(1963~2017)을 대상으로, 영화에 재현된 무속의 수용과 재현 양상을 서사, 시퀀스, 이미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과거에는 무속이 삶과 신앙의 표출이자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면 오늘날 무속은 휴식과, 유희 그리고 문화적 소비물로 변화하고 있다. 무속은 영화와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문화산업분야에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고 온라인을 이용한 각 종 궁합, 점괘, 손금 보기 등 점복·주술신앙의 인기도 뜨겁다. 이런 사례는 현대인들의 일상과 무속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무속은 현대인에게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지만 문화의 수면에서 본격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다. 무속은 각 종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또 재현되어 왔다. 대중소비사회에서 제작되는 영화는 소비를 위한 산물로 사회적 인식과 밀접하게 닿아 있고 영향력이 매우 크기에 무속을 대하는 대중들의 감성과 문화코드를 반영하여 만들어진다. 특히 현대에 들어서 무속을 소재로 한 영화 작품이 다양하게 제작되었지만, 무속의 영화적 표상에 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현대에 이르러 무속은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매개로도 인지되고 있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적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점점 문화가 균질적으로 변해가는 미래에, 한국의 무속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지닌 상징적 매개로 부각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무속과 미신은 가장 낮고 어둠속에 있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사실 한국사회에 다양하고 복합적인 작용을 하는 문화이다. 무속은 그대로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전통적, 문화적 가치는 유지한 채 시대정신에 맞게 재구될 때 대중들의 공감을 받고 향유될 수 있다. 무속 자체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현대적 수용도 함께 살펴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화는 감성적 차원에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대중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는 예술 장르다. 이 논문에서는 무속을 재현한 영화를 목록화하여 연구 대상 텍스트를 확정한 뒤에,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와 생산자의 시선과 생산물, 그것을 수용하는 자의 인식, 영화에서 무속이 작동하는 방식을 통해 대중들이 어떻게 무속을 대하는지에 관해 분석했다. 나아가 영화 속에 나타난 무속의 문화코드와 감성의 실체를 읽어내고자 했다. 연구 분석의 결과, ...
국 문 초 록
본 논문에서는 한국사회에서 무속의 대한 대중의 이해도와 인식도를 반영한 영화 텍스트 총 76편(1963~2017)을 대상으로, 영화에 재현된 무속의 수용과 재현 양상을 서사, 시퀀스, 이미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과거에는 무속이 삶과 신앙의 표출이자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면 오늘날 무속은 휴식과, 유희 그리고 문화적 소비물로 변화하고 있다. 무속은 영화와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문화산업분야에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고 온라인을 이용한 각 종 궁합, 점괘, 손금 보기 등 점복·주술신앙의 인기도 뜨겁다. 이런 사례는 현대인들의 일상과 무속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무속은 현대인에게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지만 문화의 수면에서 본격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다. 무속은 각 종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또 재현되어 왔다. 대중소비사회에서 제작되는 영화는 소비를 위한 산물로 사회적 인식과 밀접하게 닿아 있고 영향력이 매우 크기에 무속을 대하는 대중들의 감성과 문화코드를 반영하여 만들어진다. 특히 현대에 들어서 무속을 소재로 한 영화 작품이 다양하게 제작되었지만, 무속의 영화적 표상에 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현대에 이르러 무속은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매개로도 인지되고 있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적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점점 문화가 균질적으로 변해가는 미래에, 한국의 무속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지닌 상징적 매개로 부각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무속과 미신은 가장 낮고 어둠속에 있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사실 한국사회에 다양하고 복합적인 작용을 하는 문화이다. 무속은 그대로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전통적, 문화적 가치는 유지한 채 시대정신에 맞게 재구될 때 대중들의 공감을 받고 향유될 수 있다. 무속 자체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현대적 수용도 함께 살펴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화는 감성적 차원에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대중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는 예술 장르다. 이 논문에서는 무속을 재현한 영화를 목록화하여 연구 대상 텍스트를 확정한 뒤에,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와 생산자의 시선과 생산물, 그것을 수용하는 자의 인식, 영화에서 무속이 작동하는 방식을 통해 대중들이 어떻게 무속을 대하는지에 관해 분석했다. 나아가 영화 속에 나타난 무속의 문화코드와 감성의 실체를 읽어내고자 했다. 연구 분석의 결과, 한국 영화에서 무속이 재현되는 방식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감성적 차원에서 무속을 재현한 영화는 복수, 공포, 해원, 속물화, 감성적 복잡계 등의 다섯 범주의 감성 영역에 호소하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었다. 영화에서 무속을 재현하는 방식은 역사적으로 무속을 인식하는 한국사회의 시선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밖에, 특히 현대에 이르러 무속을 향한 대중의 특정한 현상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무속의 현상과 실체, 무속인의 삶과 정체성 자체를 탐구하려는 태도가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사회가 무속에 갖는 온갖 복잡한 감성들에 대한 질문의 답을 대중들에게 돌리려는 영화도 제작되었다. <곡성>이 대표적 사례다. 영화가 무속을 재현하는 과정의 이면에는 무속을 향한 사회적 감성과 문화코드가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영화에 재현된 무속에 반영된 감성과 문화코드로는 젠더적인 시선이 작동한다는 것과 상호 충돌하거나 대조적인 심리가 작동하는 이중적인 측면이었다. 한국영화에서는 무속 사제자들과 신봉자들의 상당수를 여성 인물로 설정하고 있었다. 이는 무속문화를 여성을 위한, 여성만의 전유물, 여성문화로 판단했기 때문인데, 이러한 젠더 장치에는 여성을 남성과 대비시켜 전근대적, 비합리적, 사회적 약자로 치환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영화에 나타난 무속은 공포나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해원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무당이 세련되고 권력적인 인물로 나오는 영화도 존재하는 반면, 가난하고 미개함의 상징으로 표상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대중들이 무속을 향해 심리적인 의존과 혐오라는 양가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속을 재현한 영화에서도 작중 인물 군이나 한 인물의 내면에 이러한 상반되고 충돌되는 감정이 공존하고 있었다. 무속에 대한 관객 일반의 심리와 작중 인물, 한 인물의 내면의식이 모두 일관된 심리 구조와 감성 구조를 보이고 있었고, 역설적으로 이는 해당 영화에 대한 관객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호응도를 높이는 감성적 바탕으로 작용했다. 영화에 나타난 무속은 공포나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해원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무당이 세련되고 권력적인 인물로 나오는 영화도 존재하는 반면, 가난하고 미개함의 상징으로 표상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대중들이 무속을 향해 심리적인 의존과 혐오라는 양가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속을 재현한 영화에서도 작중 인물 군이나 한 인물의 내면에 이러한 상반되고 충돌되는 감정이 공존하고 있었다. 무속에 대한 관객 일반의 심리와 작중 인물, 한 인물의 내면의식이 모두 일관된 심리 구조와 감성 구조를 보이고 있었고, 역설적으로 이는 해당 영화에 대한 관객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호응도를 높이는 감성적 바탕으로 작용했다. 한국 영화사에서 무속을 재현하는 방식은 획일적이지 않으며 다중적인 시선으로 변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통과 현대, 이성과 비이성, 논리와 감정의 문제가 혼융되고 갈등을 겪고 때로는 충돌하는 양상으로 재현되었지만, 무속을 대하는 태도는 이제 진지한 탐구의 태도, 가치 있는 문화 현상에 대한 역사적 기록의 태도로까지 확장되었으며, 아울러 다양한 가치관과 시선이 혼융되어 갈등하는 현상에 대해 다시 질문을 던지는 복잡계의 현상으로서도 재현되고 있다. 이는 영화가 무속을 대하는 대중의 인식과 감성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이며, 동시에 무속이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녹아있는 문화적 실체이자 일상적 경험의 일부로 승인되고 있는 현상을 투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국 문 초 록
본 논문에서는 한국사회에서 무속의 대한 대중의 이해도와 인식도를 반영한 영화 텍스트 총 76편(1963~2017)을 대상으로, 영화에 재현된 무속의 수용과 재현 양상을 서사, 시퀀스, 이미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과거에는 무속이 삶과 신앙의 표출이자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면 오늘날 무속은 휴식과, 유희 그리고 문화적 소비물로 변화하고 있다. 무속은 영화와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문화산업분야에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고 온라인을 이용한 각 종 궁합, 점괘, 손금 보기 등 점복·주술신앙의 인기도 뜨겁다. 이런 사례는 현대인들의 일상과 무속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무속은 현대인에게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지만 문화의 수면에서 본격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다. 무속은 각 종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또 재현되어 왔다. 대중소비사회에서 제작되는 영화는 소비를 위한 산물로 사회적 인식과 밀접하게 닿아 있고 영향력이 매우 크기에 무속을 대하는 대중들의 감성과 문화코드를 반영하여 만들어진다. 특히 현대에 들어서 무속을 소재로 한 영화 작품이 다양하게 제작되었지만, 무속의 영화적 표상에 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현대에 이르러 무속은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매개로도 인지되고 있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적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점점 문화가 균질적으로 변해가는 미래에, 한국의 무속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지닌 상징적 매개로 부각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무속과 미신은 가장 낮고 어둠속에 있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사실 한국사회에 다양하고 복합적인 작용을 하는 문화이다. 무속은 그대로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전통적, 문화적 가치는 유지한 채 시대정신에 맞게 재구될 때 대중들의 공감을 받고 향유될 수 있다. 무속 자체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현대적 수용도 함께 살펴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화는 감성적 차원에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대중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는 예술 장르다. 이 논문에서는 무속을 재현한 영화를 목록화하여 연구 대상 텍스트를 확정한 뒤에,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와 생산자의 시선과 생산물, 그것을 수용하는 자의 인식, 영화에서 무속이 작동하는 방식을 통해 대중들이 어떻게 무속을 대하는지에 관해 분석했다. 나아가 영화 속에 나타난 무속의 문화코드와 감성의 실체를 읽어내고자 했다. 연구 분석의 결과, 한국 영화에서 무속이 재현되는 방식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감성적 차원에서 무속을 재현한 영화는 복수, 공포, 해원, 속물화, 감성적 복잡계 등의 다섯 범주의 감성 영역에 호소하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었다. 영화에서 무속을 재현하는 방식은 역사적으로 무속을 인식하는 한국사회의 시선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밖에, 특히 현대에 이르러 무속을 향한 대중의 특정한 현상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무속의 현상과 실체, 무속인의 삶과 정체성 자체를 탐구하려는 태도가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사회가 무속에 갖는 온갖 복잡한 감성들에 대한 질문의 답을 대중들에게 돌리려는 영화도 제작되었다. <곡성>이 대표적 사례다. 영화가 무속을 재현하는 과정의 이면에는 무속을 향한 사회적 감성과 문화코드가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영화에 재현된 무속에 반영된 감성과 문화코드로는 젠더적인 시선이 작동한다는 것과 상호 충돌하거나 대조적인 심리가 작동하는 이중적인 측면이었다. 한국영화에서는 무속 사제자들과 신봉자들의 상당수를 여성 인물로 설정하고 있었다. 이는 무속문화를 여성을 위한, 여성만의 전유물, 여성문화로 판단했기 때문인데, 이러한 젠더 장치에는 여성을 남성과 대비시켜 전근대적, 비합리적, 사회적 약자로 치환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영화에 나타난 무속은 공포나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해원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무당이 세련되고 권력적인 인물로 나오는 영화도 존재하는 반면, 가난하고 미개함의 상징으로 표상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대중들이 무속을 향해 심리적인 의존과 혐오라는 양가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속을 재현한 영화에서도 작중 인물 군이나 한 인물의 내면에 이러한 상반되고 충돌되는 감정이 공존하고 있었다. 무속에 대한 관객 일반의 심리와 작중 인물, 한 인물의 내면의식이 모두 일관된 심리 구조와 감성 구조를 보이고 있었고, 역설적으로 이는 해당 영화에 대한 관객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호응도를 높이는 감성적 바탕으로 작용했다. 영화에 나타난 무속은 공포나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해원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무당이 세련되고 권력적인 인물로 나오는 영화도 존재하는 반면, 가난하고 미개함의 상징으로 표상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대중들이 무속을 향해 심리적인 의존과 혐오라는 양가적인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속을 재현한 영화에서도 작중 인물 군이나 한 인물의 내면에 이러한 상반되고 충돌되는 감정이 공존하고 있었다. 무속에 대한 관객 일반의 심리와 작중 인물, 한 인물의 내면의식이 모두 일관된 심리 구조와 감성 구조를 보이고 있었고, 역설적으로 이는 해당 영화에 대한 관객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호응도를 높이는 감성적 바탕으로 작용했다. 한국 영화사에서 무속을 재현하는 방식은 획일적이지 않으며 다중적인 시선으로 변용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통과 현대, 이성과 비이성, 논리와 감정의 문제가 혼융되고 갈등을 겪고 때로는 충돌하는 양상으로 재현되었지만, 무속을 대하는 태도는 이제 진지한 탐구의 태도, 가치 있는 문화 현상에 대한 역사적 기록의 태도로까지 확장되었으며, 아울러 다양한 가치관과 시선이 혼융되어 갈등하는 현상에 대해 다시 질문을 던지는 복잡계의 현상으로서도 재현되고 있다. 이는 영화가 무속을 대하는 대중의 인식과 감성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이며, 동시에 무속이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녹아있는 문화적 실체이자 일상적 경험의 일부로 승인되고 있는 현상을 투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A Cinematic Representation of Koreans Shamanism : History and Vision
Kim Juyun Major in Korea Tradition Culture and Society Dep. of Korean studies The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This study analyzed the acceptance and aspect o...
ABSTRACT
A Cinematic Representation of Koreans Shamanism : History and Vision
Kim Juyun Major in Korea Tradition Culture and Society Dep. of Korean studies The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This study analyzed the acceptance and aspect of the Shamanism that reproduced through movies by reflecting the understanding perception of the Shamanism in Korean society. The 76 film products from 1963 to 2017. In this research, focus on epics and images analysis based on the shamanism reproduced in Korean movies. In the past, shamanism has been a form of life and faith. As an extension of it, currently, the shamanism transformed into relaxation, entertainment, and cultural consumption. Shamanism used as a source in various cultural industries such as movies, dramas, Webtoons, and the belief in fortune matching, fortune dating. These examples suggest that the daily routine of modern people is not irrelevant to the shamanism. Although shamanism has a powerful influence on modern people, it has never been publicly treated on the surface of the culture. Shamanism has continuously been reproduced and reproduced through the media. The films which made in a consumer society are a product of consumption, and that films connected with social perception and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reflecting the sentiments and cultural codes of the public. In particular, many movies have made with the subject of shamanism, but such representations have not been dealt. In modern times, shamanism became a symbol of the uniqueness and cultural identity of Korean culture. In the future when culture and social life are becoming more homogeneous at the international level, it seems natural that the symbolism of the time will be more prominent in shamanism. Shamanism and superstition have been thought to be the lowest and darkest, but in fact, they are a diverse and complex culture in Korean society. The value of the shamanism is important, but also have a look the recent acceptance is important too. Movies reflect the public's curiosity through sensibility, the areas which not covered by academic fields. How the society treats Shamanism is recognized by the eyes and production of the makers of the movie by listing the original film of the shamanism and research the perception of the person who accepts it and the way the Shamanism works in the movie. Moreover, try to read out the cultural codes and emotional objects of the Shamanism that appear in the movie. The Shamanism in the movie is either a target of fear or hatred and a tool of social justice of people's lives. While there are shamans appear as sophisticated and powerful characters in the movie, they sometimes portrayed as symbols of poverty and barbarism. The film reproduced within multiple views on shamanism. This reflects the public perception and sensibility of the shamanism, and thus, the shamanism is not just a superstition but a part of our lives and does not mean anything apart from reality.
ABSTRACT
A Cinematic Representation of Koreans Shamanism : History and Vision
Kim Juyun Major in Korea Tradition Culture and Society Dep. of Korean studies The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This study analyzed the acceptance and aspect of the Shamanism that reproduced through movies by reflecting the understanding perception of the Shamanism in Korean society. The 76 film products from 1963 to 2017. In this research, focus on epics and images analysis based on the shamanism reproduced in Korean movies. In the past, shamanism has been a form of life and faith. As an extension of it, currently, the shamanism transformed into relaxation, entertainment, and cultural consumption. Shamanism used as a source in various cultural industries such as movies, dramas, Webtoons, and the belief in fortune matching, fortune dating. These examples suggest that the daily routine of modern people is not irrelevant to the shamanism. Although shamanism has a powerful influence on modern people, it has never been publicly treated on the surface of the culture. Shamanism has continuously been reproduced and reproduced through the media. The films which made in a consumer society are a product of consumption, and that films connected with social perception and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reflecting the sentiments and cultural codes of the public. In particular, many movies have made with the subject of shamanism, but such representations have not been dealt. In modern times, shamanism became a symbol of the uniqueness and cultural identity of Korean culture. In the future when culture and social life are becoming more homogeneous at the international level, it seems natural that the symbolism of the time will be more prominent in shamanism. Shamanism and superstition have been thought to be the lowest and darkest, but in fact, they are a diverse and complex culture in Korean society. The value of the shamanism is important, but also have a look the recent acceptance is important too. Movies reflect the public's curiosity through sensibility, the areas which not covered by academic fields. How the society treats Shamanism is recognized by the eyes and production of the makers of the movie by listing the original film of the shamanism and research the perception of the person who accepts it and the way the Shamanism works in the movie. Moreover, try to read out the cultural codes and emotional objects of the Shamanism that appear in the movie. The Shamanism in the movie is either a target of fear or hatred and a tool of social justice of people's lives. While there are shamans appear as sophisticated and powerful characters in the movie, they sometimes portrayed as symbols of poverty and barbarism. The film reproduced within multiple views on shamanism. This reflects the public perception and sensibility of the shamanism, and thus, the shamanism is not just a superstition but a part of our lives and does not mean anything apart from reality.
주제어
#무속 무당 영화 감성 문화코드 미신 공포 속물화 심리적 의존 혐오 해원 복수 곡성 shaman shamanism movie sensitivity superstition fear revenge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주윤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한국학협동과정 전통사회와 문화전공
지도교수
최기숙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viii, 89 p.
키워드
무속 무당 영화 감성 문화코드 미신 공포 속물화 심리적 의존 혐오 해원 복수 곡성 shaman shamanism movie sensitivity superstition fear rev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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