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 환자에서 영양교육 후 식사요법 실천도는 높다고 보고되었지만(I.S. Hegazy, 2013),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상담료 급여기준에서는 만성신부전 교육은 평생1회만 보험이 인정되어 식사요법 실천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집단교육 이후 정기적인 개인별 집중영양교육을 받은 환자군이 집중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식사 실천도, 영양상태 및 임상적 결과가 개선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외래환자 43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실험군은 집단교육 이후 3개월 동안 3회의 집중영양교육을 받고 대조군은 집단교육 이후 3개월 째 1회의 영양교육을 받았다. 환자들의 기본 정보(성명, 나이, 성별, 과거력, 진단명, 영양교육 경험 유무), 신체계측치로는 신장(cm), 체중(kg), BMI(kg/m²), PIBW(%), 생화학적 검사로는 사구체여과율(...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영양교육 후 식사요법 실천도는 높다고 보고되었지만(I.S. Hegazy, 2013),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상담료 급여기준에서는 만성신부전 교육은 평생1회만 보험이 인정되어 식사요법 실천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집단교육 이후 정기적인 개인별 집중영양교육을 받은 환자군이 집중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식사 실천도, 영양상태 및 임상적 결과가 개선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외래환자 43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실험군은 집단교육 이후 3개월 동안 3회의 집중영양교육을 받고 대조군은 집단교육 이후 3개월 째 1회의 영양교육을 받았다. 환자들의 기본 정보(성명, 나이, 성별, 과거력, 진단명, 영양교육 경험 유무), 신체계측치로는 신장(cm), 체중(kg), BMI(kg/m²), PIBW(%), 생화학적 검사로는 사구체여과율(eGFR, ml/min1.73㎡), Ca(mg/dL), P(mg/dL), Glucose(mg/dL), BUN(mg/dL), Creatinine(mg/dL), Cholesterol(mg/dL), Alb(g/dL), TG(mg/dL), HDL(mg/dL), LDL(mg/dL), Na(mmol/L), K(mmol/L), Glycoalbumin(%), HbA1c(%), Hb(g/dL), Hct(%), Microprotein(mg/dL), UPCR(Urine Protein:Creatinine Ratio, mg/g), UACR(Urine Albumin:Creatinine Ratio, mg/g), 임피던스 측정(Body Fat Mass(BFM, kg), Skeletal Muscle Mass(SMM, kg), Percent of Body Fat(PBF, %), 위상각(phase angle, °), 섭취량으로는 열량(kcal), 단백질(g), 나트륨(mg), 칼륨(mg), 인(mg)에 대해 조사가 실시되었다. 개인별 에너지 요구량은 현재 체중 기준으로 미국영양사회가 제시하고 있는 권고에 따라 23~35kcal/kg(비만인 경우에는 KDOQI 권고안에 따라 조정체중 사용)범위내로 산정하였고 개인별 요구량의 100% 초과 시 ‘에너지 과다섭취’로 진단하였다. 개인별 단백질 요구량은 eGFR, 단백뇨, 기저질환(당뇨)를 고려하여 0.6-0.8g/kg/d 범위내로 산정하였으며 개인별 요구량의 100% 초과 시 ‘단백질 과다섭취’로 진단하였으며, 나트륨, 칼륨, 인의 섭취량 평가 역시 3일간의 평균 섭취량이 각각 2,000mg/d, 2,000mg/d, 1,000mg/d 초과 시‘나트륨 과다섭취’, ‘칼륨 과다섭취, ‘인 과다섭취’로 진단하였다. 실험군 23명(남 20명, 여 3명)의 평균 연령은 64.7 ± 11.1, 대조군 20명(남자 15명, 여자 5명)의 평균 연령은 62.3±16.7 이였고,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분석을 위해 각 변수별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모두 P-value 값이 0.05 초과로 군간 유의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두 군의 1차 자료수집 시점(Initial stage)과 2차 자료수집 시점(Month 3)에서의 신체계측 및 체성분 분석 결과, 실험군의 체중(P=0.008), BMI(P=0.012), BFM(P=0.023), PBF(0.007)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두 군의 환자들을 아시아-태평양 BMI 기준(BMI 18.5 미만: 저체중, 18.5-22.9: 정상, 23.0-24.9: 비만 전단계, 과체중, 25.0 이상: 비만)으로 분류한 결과, 모두 정상보다는 과체중,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 분포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군별 1차 자료수집 시점(Initial stage)과 2차 자료수집 시점(Month 3)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의 혈당(glucose)은 105.7±19.2에서 117.5±29.6으로 증가하였고 (P=0.049),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1.7±0.5에서 1.5±0.6으로 감소하였으며 (P=0.040), 사구체여과율(eGFR)은 43.1±11.8에서 48.9±13.7로 증가하였다(P=0.010). 각 군의 1차 자료수집 시점(Initial stage)과 2차 자료수집 시점(Month 3)의 영양소 섭취량 분석결과, 실험군의 에너지,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섭취는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00), 실험군의 에너지(P=0.000), 단백질(P=0.000), 나트륨(P=0.013), 칼륨(0.000), 인(P=0.013) 과다섭취로 진단된 영양문제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각 군별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가 증가 또는 감소한 환자를 분류하여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 대조군 모두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의 증가·감소와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에는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각 군별 환자들의 체중, BMI, BFM이 증가 또는 감소한 환자를 분류하여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 대조군 모두 체중, BMI, BFM의 증가·감소와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에는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실험군에서 BMI 감소율(%)과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량을 분석한 산점도 결과, BMI 감소율이 –4~-6%정도 일 때, BUN –6~-8정도가 안정적인 최적화 값으로 보이지만 표본의 수가 작고 분산이 크기 때문에 유의적이라고 볼 순 없으며 BMI 감소율이 –4~-2% 구간에서 양의 사구체여과율(eGFR)의 분포가 밀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BMI가 증가 또는 감소한 환자들을 분류하여 환자들의 평균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 추이를 정리한 결과, 실험군에서 BMI가 감소한 그룹의 eGFR 변화가 가장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다른 그룹에 비해서 사구체여과율의 증가와 가장 긍정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짧은 연구 기간, 환자 등록 지연으로 다수의 대상자를 연구에 포함시키는데 한계점이 있었지만 주기적인 영양교육을 받은 실험군의 긍정적인 임상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영양교육 횟수에 따른 실험군-대조군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추후 체계적인 연구 환자 등록과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영양교육의 효과 분석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영양교육 후 식사요법 실천도는 높다고 보고되었지만(I.S. Hegazy, 2013),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상담료 급여기준에서는 만성신부전 교육은 평생1회만 보험이 인정되어 식사요법 실천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집단교육 이후 정기적인 개인별 집중영양교육을 받은 환자군이 집중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식사 실천도, 영양상태 및 임상적 결과가 개선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외래환자 43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실험군은 집단교육 이후 3개월 동안 3회의 집중영양교육을 받고 대조군은 집단교육 이후 3개월 째 1회의 영양교육을 받았다. 환자들의 기본 정보(성명, 나이, 성별, 과거력, 진단명, 영양교육 경험 유무), 신체계측치로는 신장(cm), 체중(kg), BMI(kg/m²), PIBW(%), 생화학적 검사로는 사구체여과율(eGFR, ml/min1.73㎡), Ca(mg/dL), P(mg/dL), Glucose(mg/dL), BUN(mg/dL), Creatinine(mg/dL), Cholesterol(mg/dL), Alb(g/dL), TG(mg/dL), HDL(mg/dL), LDL(mg/dL), Na(mmol/L), K(mmol/L), Glycoalbumin(%), HbA1c(%), Hb(g/dL), Hct(%), Microprotein(mg/dL), UPCR(Urine Protein:Creatinine Ratio, mg/g), UACR(Urine Albumin:Creatinine Ratio, mg/g), 임피던스 측정(Body Fat Mass(BFM, kg), Skeletal Muscle Mass(SMM, kg), Percent of Body Fat(PBF, %), 위상각(phase angle, °), 섭취량으로는 열량(kcal), 단백질(g), 나트륨(mg), 칼륨(mg), 인(mg)에 대해 조사가 실시되었다. 개인별 에너지 요구량은 현재 체중 기준으로 미국영양사회가 제시하고 있는 권고에 따라 23~35kcal/kg(비만인 경우에는 KDOQI 권고안에 따라 조정체중 사용)범위내로 산정하였고 개인별 요구량의 100% 초과 시 ‘에너지 과다섭취’로 진단하였다. 개인별 단백질 요구량은 eGFR, 단백뇨, 기저질환(당뇨)를 고려하여 0.6-0.8g/kg/d 범위내로 산정하였으며 개인별 요구량의 100% 초과 시 ‘단백질 과다섭취’로 진단하였으며, 나트륨, 칼륨, 인의 섭취량 평가 역시 3일간의 평균 섭취량이 각각 2,000mg/d, 2,000mg/d, 1,000mg/d 초과 시‘나트륨 과다섭취’, ‘칼륨 과다섭취, ‘인 과다섭취’로 진단하였다. 실험군 23명(남 20명, 여 3명)의 평균 연령은 64.7 ± 11.1, 대조군 20명(남자 15명, 여자 5명)의 평균 연령은 62.3±16.7 이였고,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분석을 위해 각 변수별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모두 P-value 값이 0.05 초과로 군간 유의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두 군의 1차 자료수집 시점(Initial stage)과 2차 자료수집 시점(Month 3)에서의 신체계측 및 체성분 분석 결과, 실험군의 체중(P=0.008), BMI(P=0.012), BFM(P=0.023), PBF(0.007)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두 군의 환자들을 아시아-태평양 BMI 기준(BMI 18.5 미만: 저체중, 18.5-22.9: 정상, 23.0-24.9: 비만 전단계, 과체중, 25.0 이상: 비만)으로 분류한 결과, 모두 정상보다는 과체중,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 분포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군별 1차 자료수집 시점(Initial stage)과 2차 자료수집 시점(Month 3)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의 혈당(glucose)은 105.7±19.2에서 117.5±29.6으로 증가하였고 (P=0.049),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1.7±0.5에서 1.5±0.6으로 감소하였으며 (P=0.040), 사구체여과율(eGFR)은 43.1±11.8에서 48.9±13.7로 증가하였다(P=0.010). 각 군의 1차 자료수집 시점(Initial stage)과 2차 자료수집 시점(Month 3)의 영양소 섭취량 분석결과, 실험군의 에너지,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섭취는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00), 실험군의 에너지(P=0.000), 단백질(P=0.000), 나트륨(P=0.013), 칼륨(0.000), 인(P=0.013) 과다섭취로 진단된 영양문제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각 군별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가 증가 또는 감소한 환자를 분류하여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 대조군 모두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의 증가·감소와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에는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각 군별 환자들의 체중, BMI, BFM이 증가 또는 감소한 환자를 분류하여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 대조군 모두 체중, BMI, BFM의 증가·감소와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에는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실험군에서 BMI 감소율(%)과 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량을 분석한 산점도 결과, BMI 감소율이 –4~-6%정도 일 때, BUN –6~-8정도가 안정적인 최적화 값으로 보이지만 표본의 수가 작고 분산이 크기 때문에 유의적이라고 볼 순 없으며 BMI 감소율이 –4~-2% 구간에서 양의 사구체여과율(eGFR)의 분포가 밀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BMI가 증가 또는 감소한 환자들을 분류하여 환자들의 평균 사구체여과율(eGFR)의 변화 추이를 정리한 결과, 실험군에서 BMI가 감소한 그룹의 eGFR 변화가 가장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다른 그룹에 비해서 사구체여과율의 증가와 가장 긍정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짧은 연구 기간, 환자 등록 지연으로 다수의 대상자를 연구에 포함시키는데 한계점이 있었지만 주기적인 영양교육을 받은 실험군의 긍정적인 임상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영양교육 횟수에 따른 실험군-대조군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추후 체계적인 연구 환자 등록과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영양교육의 효과 분석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주제어
#만성신부전 집중영양교육 영양상담 식사 섭취 조사 chronic kidney disease intensive nutritional education nutritional counseling assessment of diet intake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현하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임상영양전공
지도교수
김혜영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viii, 57장
키워드
만성신부전 집중영양교육 영양상담 식사 섭취 조사 chronic kidney disease intensive nutritional education nutritional counseling assessment of diet 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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