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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가르칠 수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성숙할 수 있는 것인가’란 질문은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나는 끊임없는 공통된 질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신앙은 교육될 수 있는 것일까. 사람들의 신념(belief)을 신앙(faith)으로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대로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앎과 삶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하면 좁힐 수 있을지에 대한 필자의 계속되는 고민에서부터 그 대답들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써 본 논문의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매일의 삶 속에 부딪혀 오는 다양하고 복잡한 현실의 문제들, 사회적 문제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생각하고 해결해나가도록 도울 수 있을까?
이것은 단순히 지식적인 측면의 가르침을 통해서가 아닌 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고 깊이 체험함으로써 내면의 중심 변화와 존재의 변형이 일어나게 하는 기독교 영성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나고 체험하면서 우리의 내적 변화와 결국에는 외적 변화 모두를 이끄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또 ‘예수의 영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알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보여주신 가르침의 내용과 본받아야 할 삶의 원리들이 무엇인지를 다양한 접근을 통해 본 논문에서는 알아가고자 한다. 그래서 우리가 본받고 따라가야 할 영성의 주체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이 무엇인지를 올바로 알고 그분의 삶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세워가는 기독교교육의 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예수의 영성에 대한 용어적, 성서적, 신학적, 교육학적 접근을 통하여 먼저는 살펴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예수의 영성을 바탕으로 영성교육의 한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제임스로더와 오스머의 영성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상을 정하여 적용해보고자 한다. 그 구체적인 대상으로는 영유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성 교육 모델을 연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특별히 영유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이유는 영아기에서 유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신앙적 변화들에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영유아기 부모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오는 육아의 어려움과 육체적 피곤, 양육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 그들의 현실 자체에서 오는 갈등 및 어려움뿐 아니라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굉장히 메마르고 빈곤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
저자 | 손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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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기독교교육학 전공 |
지도교수 | 이규민 |
발행연도 | 2017 |
총페이지 | v, 127 p. |
키워드 | 영유아기 부모--영성교육--제임스로더--리차드 오스머--예수의 영성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4877620&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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