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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 위기 및 신자유주의의 영향으로 기업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의 사용이 보편화되었고, 공공부분도 예외는 아니었다. 비정규직의 사용은
정규직 노동조합의 묵인하게 진행된 감이 없지 않으며, 소득 격차를 비롯
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유발하게 되었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노동경제학, 경영학 등 다양한 학문 영
역에서 연구되었고, 특히 비정규직내지 무기계약직이라는 것이 사회적 신
분인가라는 논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문제는 ...

IMF 경제 위기 및 신자유주의의 영향으로 기업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의 사용이 보편화되었고, 공공부분도 예외는 아니었다. 비정규직의 사용은
정규직 노동조합의 묵인하게 진행된 감이 없지 않으며, 소득 격차를 비롯
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유발하게 되었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노동경제학, 경영학 등 다양한 학문 영
역에서 연구되었고, 특히 비정규직내지 무기계약직이라는 것이 사회적 신
분인가라는 논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문제는 노동법의 중요
한 연구대상이 되었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비정규직 규모가 큰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정규직을 중심
으로 정규직 전환 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
의 배경에는 심각한 실업난과 입사 경쟁 등이 있기도 하지만, 정규직에
경쟁 상대로서 비정규직의 집단이 부각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았
다. 고용형태간 차별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구성원간 협력을 기대할 수
없고, 지위 격차는 구성원간 위화감을 조성하게 되어, 비정규직의 조직몰
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사회적 이슈와는 별개로 기업 경영의
입장에서도 고용형태간 차별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정규직이 비정규직에 대해
가지는 편견을 사회정체성 이론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진행되고 있는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정규직을 대상으로 정규
직 정체성 및 정규직 정체성의 영향요인, 정규직 정체성이 비정규직에 대
한 편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증하였고, 정규직 지위에 대한 위협, 제로
섬신념, 노동자집단 재범주화, 노동조합 가입이 비정규직 편견의 영향력을
조절하는 지 여부를 실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정규직이 자신의 지위를 높게 인식할수록, 지위가 합법적으
로 얻어진 결과라고 인식할수록 뚜렷한 정규직 정체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규직 정체성이 뚜렷할수록 비정규직에 대한 편견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간 편견을 조절하는 요인일 것으로 추
정한 몇 가지 요인 중, 제로섬 신념은 비정규직 편견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편견을 약화할 것이라고 예측한 지위위협, 노동자
집단 재범주화, 노동조합 가입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
았다.
이러한 실증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규직으로서의 지위가 미치는 영향,
제로섬 신념,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였다.

Abstract ▼ AI-Helper

Due to the IMF economic crisis and neo-liberalism, the use of
irregular workers in companies became common. The public sector was
no exception.The use of irregular workers has been carried out under
the tacit approval of the regular workers union. The issue of
irregular workers is ca...

Due to the IMF economic crisis and neo-liberalism, the use of
irregular workers in companies became common. The public sector was
no exception.The use of irregular workers has been carried out under
the tacit approval of the regular workers union. The issue of
irregular workers is causing various social problems, including
income gap, and discrimination against non-regular workers is
considered a serious social problem.
The issue of irregular workers was researched in various academic
fields, including labor economy and business management. In particular,
the issue of discrimination between employment types has become an
important subject of study in the labor law, focusing on the
controversy over whether non-regular workers or contract workers are
social identities.
With regard to the government's recent policy of converting
non-regular workers in the public sector to regular workers, there are
growing voices of opposition from regular workers in large, irregular,
public institutions.The reasons behind the controversy were serious job
difficulty and competition for employment, but the emergence of
irregular workers as competition to regular workers could also be a
cause. In situations where discrimination against non-regular workers
exists, cooperation between members is not expected, and the status
gap creates a sense of incompatibility among members, which can
interfere with the flow of irregular workers into the organization.
Thus, the discrimination between the types of employment should be
corrected in the context of corporate management, apart from political
and legal issues.
Based on this awareness of problems, this study explored the
prejudice of regular workers against non-regular workers based on
social identity theory. In particular, the impact of full-time and regular
employees on their identity, their influence on their prejudice, and
They sought to find out whether threats to permanent status, zero
sum beliefs, re-person of workers ' groups, and joining labor unions
would regulate the strength of irregular workers ' prejudices.
Studies have shown that the higher a full-time employee recognizes
his or her position, the more clearly his or her status is a result of
legal gains. Also, the clearer the identity of regular workers, the more
prejudice they have against irregular workers.
Among several factors that are supposed to be responsible for
controlling the bias between employment types, the zero sum belief
has been found to play a role in strengthening the prejudice against
irregular workers. Status threats, worker group recidivism, and union
membership, which had predicted to weaken prejudice,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Based on the results of these empirical studies, the influence of
status as a full-time worker, the belief in zero islands, and the role of
labor unions were ra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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