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부모들의 삶의 질 정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기간은 2016년 11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였으며, 연구방법은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단원고 희생자 교사부모, 희생자 학생부모, 미수습자 학생부모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114명이었다. 연구도구로 삶의 질은 WHO가 제작한 WHOQOL-BREF를 민성길 등(2002)이 번안한 한국판 WHOQOL-BREF, 우울은 Radloff(1977)가 개발한 우울증 자가진단표(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V Scale:CES-D)를 최희정(1997)이 번역한 측정도구, ...
본 연구는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부모들의 삶의 질 정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기간은 2016년 11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였으며, 연구방법은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단원고 희생자 교사부모, 희생자 학생부모, 미수습자 학생부모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114명이었다. 연구도구로 삶의 질은 WHO가 제작한 WHOQOL-BREF를 민성길 등(2002)이 번안한 한국판 WHOQOL-BREF, 우울은 Radloff(1977)가 개발한 우울증 자가진단표(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V Scale:CES-D)를 최희정(1997)이 번역한 측정도구, 극복력은 Wagnild와 Young(1975)이 개발한 극복력 측정도구(Resilience Scale)를 송양숙(2004)이 번역하고, 최경숙 등(2012)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한 도구를 사용, 사회적 지지는 박지원이(1985)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 사후검정,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삶의 질 점수는 34점에서 104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 63.35점으로 나타났다. 우울 점수는 26점에서 97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점수는 74.35점이었다. 극복력 점수는 33점에서 148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 점수는 102.17이었고, 사회적지지 점수는 37점에서 115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 80.12점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직업(p<.001), 주변의 관심(p=.044), 세월호참사 가족임을 노출(p=.037), 외부활동정도(p<.001), 유가족활동 참여(p=.019)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에서는 성별(p=.003). 직업(p<.001), 외부활동정도(p<.001), 유가족 활동(p=.03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에서는 직업(p<.001), 주변의 관심(p=.005). 외부활동 정도(p=.014)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지지는 주변의 관심(p=.002)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대상자의 우울은 극복력(r=-.433, p<.001), 삶의질(r=-.672, p<.001)과 부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복력은 사회적지지(r=.482, p<.001)와 삶의 질(r=.512, p<.001)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는 삶의 질(r=.305, p<.001)과 정적상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4.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예측인자는 우울(β=-.538), 극복력(β=.266)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부모의 삶의 질은 그들이 경험하는 우울과는 유의미한 역 상관관계, 극복력, 사회적지지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재난으로 자녀를 상실한 부모의 우울을 회복시키고, 극복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위의 관심과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키워드(핵심어) ; 세월호 참사, 자녀상실, 삶의 질, 우울, 극복력, 사회적지지
본 연구는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부모들의 삶의 질 정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기간은 2016년 11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였으며, 연구방법은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단원고 희생자 교사부모, 희생자 학생부모, 미수습자 학생부모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114명이었다. 연구도구로 삶의 질은 WHO가 제작한 WHOQOL-BREF를 민성길 등(2002)이 번안한 한국판 WHOQOL-BREF, 우울은 Radloff(1977)가 개발한 우울증 자가진단표(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V Scale:CES-D)를 최희정(1997)이 번역한 측정도구, 극복력은 Wagnild와 Young(1975)이 개발한 극복력 측정도구(Resilience Scale)를 송양숙(2004)이 번역하고, 최경숙 등(2012)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한 도구를 사용, 사회적 지지는 박지원이(1985)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 사후검정,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삶의 질 점수는 34점에서 104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 63.35점으로 나타났다. 우울 점수는 26점에서 97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점수는 74.35점이었다. 극복력 점수는 33점에서 148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 점수는 102.17이었고, 사회적지지 점수는 37점에서 115점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평균 80.12점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직업(p<.001), 주변의 관심(p=.044), 세월호참사 가족임을 노출(p=.037), 외부활동정도(p<.001), 유가족활동 참여(p=.019)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에서는 성별(p=.003). 직업(p<.001), 외부활동정도(p<.001), 유가족 활동(p=.03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에서는 직업(p<.001), 주변의 관심(p=.005). 외부활동 정도(p=.014)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지지는 주변의 관심(p=.002)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대상자의 우울은 극복력(r=-.433, p<.001), 삶의질(r=-.672, p<.001)과 부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복력은 사회적지지(r=.482, p<.001)와 삶의 질(r=.512, p<.001)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는 삶의 질(r=.305, p<.001)과 정적상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4.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예측인자는 우울(β=-.538), 극복력(β=.266)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상실한 부모의 삶의 질은 그들이 경험하는 우울과는 유의미한 역 상관관계, 극복력, 사회적지지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재난으로 자녀를 상실한 부모의 우울을 회복시키고, 극복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위의 관심과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This study attempted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development of nursing intervention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by analyzing the degree of quality of life and the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with Sewol ferry disaster. The research period was from...
This study attempted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development of nursing intervention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by analyzing the degree of quality of life and the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with Sewol ferry disaster. The research period was from November 1, 2016 to June 30, 2017, and the research method is descriptive research.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14 parents who understood the purpose and meaning of this study and participated in this study as those parents of Danwon high school victim teachers, victim students, and unresolved body victim students who lost their children from the Sewol ferry disaster. In this study, the quality of life as a research tool was measured by the Korean version WHOQOL‐BREF translated and developed by Min Seong‐gil et al. (2002) from the WHOQOL‐BREF produced by WHO, and depression was measured using a measurement tool translated by Choi Hee‐jeong (1997) from the depression self‐diagnostic index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V Scale: CES‐D) developed by Radloff (1977). In this study, resilience was measured with a research tool developed by Wagnild and Young (1975), translated by Song Yang‐suk (2004), and used by Choi Gyeong‐suk et al. (2012) as a research tool for cancer patients. Social support was measured using a research tool developed by Park Ji‐won (1985).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one‐way ANOVA, correlation, post‐tes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WIN 22.0 program.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Quality of life scores ranged from 34 to 104, and the mean score was 63.35, depression scores ranged from 26 to 97 and the mean score was 74.35, resilience scores ranged from 33 to 148, and the mean score was 102.17, and social support scores ranged from 37 to 115, and the mean score was 80.12. 2.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occupation (p<.001), surrounding interest (p=.044), exposure of Sewol ferry disaster family (p=.037), the degree of external activity (p<.001), and bereaved family activity participation (p=.019). In depress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sex (p=.003),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ex, occupation (p<.001), degree of external activity (p<.001), and bereaved family activity (p=.036). In resili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occupation (p<.001), surrounding interest (p=.005), and degree of external activity (p=.014). And social suppor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urrounding interest (p=.002). 3. Depression of the subjects showed that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resilience (r=‐.433, p<.001) and quality of life (r=‐.672, p<.001). Resilience of the subjects showed tha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ocial support(r=.482, p<.001) and quality of life (r=.512, p<.001), and social support of the subjects showed tha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quality of life (r=.305, p<.001). 4. Predictors of quality of life were found to be depression (β=‐.538) and resilience (β=.266).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quality of life of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from Sewol ferry disaster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with depression they experienced, a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surrounding interest and intervention program to restore the depression of parents who have lost their children due to the disaster, and to improve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Keywords: Sewol ferry disaster, child loss, quality of life, depression, resilience, social support
This study attempted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development of nursing intervention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by analyzing the degree of quality of life and the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with Sewol ferry disaster. The research period was from November 1, 2016 to June 30, 2017, and the research method is descriptive research.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14 parents who understood the purpose and meaning of this study and participated in this study as those parents of Danwon high school victim teachers, victim students, and unresolved body victim students who lost their children from the Sewol ferry disaster. In this study, the quality of life as a research tool was measured by the Korean version WHOQOL‐BREF translated and developed by Min Seong‐gil et al. (2002) from the WHOQOL‐BREF produced by WHO, and depression was measured using a measurement tool translated by Choi Hee‐jeong (1997) from the depression self‐diagnostic index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V Scale: CES‐D) developed by Radloff (1977). In this study, resilience was measured with a research tool developed by Wagnild and Young (1975), translated by Song Yang‐suk (2004), and used by Choi Gyeong‐suk et al. (2012) as a research tool for cancer patients. Social support was measured using a research tool developed by Park Ji‐won (1985).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one‐way ANOVA, correlation, post‐tes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WIN 22.0 program.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Quality of life scores ranged from 34 to 104, and the mean score was 63.35, depression scores ranged from 26 to 97 and the mean score was 74.35, resilience scores ranged from 33 to 148, and the mean score was 102.17, and social support scores ranged from 37 to 115, and the mean score was 80.12. 2.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occupation (p<.001), surrounding interest (p=.044), exposure of Sewol ferry disaster family (p=.037), the degree of external activity (p<.001), and bereaved family activity participation (p=.019). In depress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sex (p=.003),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ex, occupation (p<.001), degree of external activity (p<.001), and bereaved family activity (p=.036). In resili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occupation (p<.001), surrounding interest (p=.005), and degree of external activity (p=.014). And social suppor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urrounding interest (p=.002). 3. Depression of the subjects showed that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resilience (r=‐.433, p<.001) and quality of life (r=‐.672, p<.001). Resilience of the subjects showed tha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ocial support(r=.482, p<.001) and quality of life (r=.512, p<.001), and social support of the subjects showed that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quality of life (r=.305, p<.001). 4. Predictors of quality of life were found to be depression (β=‐.538) and resilience (β=.266).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quality of life of parents who lost their children from Sewol ferry disaster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with depression they experienced, a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surrounding interest and intervention program to restore the depression of parents who have lost their children due to the disaster, and to improve resilience and quality of life.
Keywords: Sewol ferry disaster, child loss, quality of life, depression, resilience, soci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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