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참여관찰 및 인터뷰와 자료수집을 통해 2014년 인천 최초로 지정된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내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사례에 대한 질적연구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혁신을 통한 다양한 모색과 시도가 이루어져왔다. 가장 두드러진 혁신의 흐름은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어온 혁신학교,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이다. 혁신학교는 새로운 교육개혁의 동력을 바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하였다. 교육혁신지구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연대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시행되고 있다. 단위학교 내의 교육개혁이 지속성과 연관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신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학교개혁운동이 단위학교 혁신차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연계하려면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해졌다. 혁신교육을 통한 성과를 더욱 의미있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는 ‘원도심공동화’라는 지역의 위기의식을 가진 미추홀구청과 혁신학교를 확산시키고자 했던 인천시교육청의 의지가 부합되어 지정되었다.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는 2014년 선정되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의 성과를 토대로 점차 교육혁신지구를 추가 지정하여 2019년까지 9개 자치구 중 6개 자치구로 교육혁신지구가 확산될 예정이다. 2019년 3월1일자 인천시교육청의 조직개편으로 부교육감 직속의 ‘마을교육지원단’이 생기고 교육지원청에 ‘마을교육지원센터’가 생기는 등 인천에서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는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교육혁신지구를 시작하여 4년차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미추홀구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례를 연구함으로써 다른 자치구와 타시도 지방자치단체들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시사점을 얻고자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는 모습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고 있고, 주민들이 활발하게 마을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민관학 ...
본 연구는 참여관찰 및 인터뷰와 자료수집을 통해 2014년 인천 최초로 지정된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내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사례에 대한 질적연구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혁신을 통한 다양한 모색과 시도가 이루어져왔다. 가장 두드러진 혁신의 흐름은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어온 혁신학교,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이다. 혁신학교는 새로운 교육개혁의 동력을 바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하였다. 교육혁신지구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연대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시행되고 있다. 단위학교 내의 교육개혁이 지속성과 연관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신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학교개혁운동이 단위학교 혁신차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연계하려면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해졌다. 혁신교육을 통한 성과를 더욱 의미있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는 ‘원도심공동화’라는 지역의 위기의식을 가진 미추홀구청과 혁신학교를 확산시키고자 했던 인천시교육청의 의지가 부합되어 지정되었다.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는 2014년 선정되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의 성과를 토대로 점차 교육혁신지구를 추가 지정하여 2019년까지 9개 자치구 중 6개 자치구로 교육혁신지구가 확산될 예정이다. 2019년 3월1일자 인천시교육청의 조직개편으로 부교육감 직속의 ‘마을교육지원단’이 생기고 교육지원청에 ‘마을교육지원센터’가 생기는 등 인천에서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는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교육혁신지구를 시작하여 4년차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미추홀구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례를 연구함으로써 다른 자치구와 타시도 지방자치단체들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시사점을 얻고자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는 모습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고 있고, 주민들이 활발하게 마을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운영상의 특성은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 사람기르기, 네트워크라는 준거틀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구청장의 리더십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과감한 투자, 교육지원청과 구청 담당자들의 파트너십, 구청과의 소통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지원청, 교사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사람기르기’ 라는 관점에서 보면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제일 먼저 사람을 길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주민자치에 대한 열망을 일깨우고 활동의 장을 만들어주었으므로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미추홀구의 ‘사람기르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구 주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과 교사 아카데미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마을교육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었다. ‘네트워크’ 라는 기준으로 보면 교육지원청, 구청, 마을, 학교간의 업무협력과 지역의 풀뿌리 교육시민연대를 바탕으로 한 민관학의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협력적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 모습과 특성, 성과와 한계를 분석함으로써 도출된 시사점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확산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마을교육공동체 확산을 위한 운영 측면에서의 시사점은 첫째,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내야 하고 둘째,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사람기르기’를 해야 하며 셋째, 민관학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잘돼야 한다는 것이다. 성과 측면에서의 시사점은 첫째, 지역주민들의 요구수준을 파악하여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둘째,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연대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셋째,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공교육과 마을교육의 협치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넷째,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내 온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성과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가 필요하다. 한계 측면에서의 시사점으로 첫째, 지역주민 대상의 인식 개선과 비전과 목표의 공유가 필요하다. 둘째,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적용을 위해서는 민관학이 협력해야 한다. 셋째, 교육혁신지구 거버넌스에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교육협력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넷째, 조직체계의 확립과 충분한 인력 및 예산투자가 필요하다. 기관이나 부서간의 통합이 필요하고 부족한 인력을 지원해주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지원 및 아동·청소년 복지사업 예산을 교육혁신지구 예산에 통합하여 지원해야한다. 미추홀구는 ‘원도심공동화’ 라는 지역의 위기의식 속에서 구청장의 리더십으로 평생학습에 과감하게 투자를 했고, 구청에서 길러낸 마을교육활동가와 교사들이 다시 마을교육공동체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서 미추홀구의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분석한 인천의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내 온마을교육공동체 사례가 인천의 다른 자치구와 타시·도의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책수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참여관찰 및 인터뷰와 자료수집을 통해 2014년 인천 최초로 지정된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내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사례에 대한 질적연구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혁신을 통한 다양한 모색과 시도가 이루어져왔다. 가장 두드러진 혁신의 흐름은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어온 혁신학교,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이다. 혁신학교는 새로운 교육개혁의 동력을 바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하였다. 교육혁신지구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연대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시행되고 있다. 단위학교 내의 교육개혁이 지속성과 연관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신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학교개혁운동이 단위학교 혁신차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연계하려면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해졌다. 혁신교육을 통한 성과를 더욱 의미있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는 ‘원도심공동화’라는 지역의 위기의식을 가진 미추홀구청과 혁신학교를 확산시키고자 했던 인천시교육청의 의지가 부합되어 지정되었다.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는 2014년 선정되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의 성과를 토대로 점차 교육혁신지구를 추가 지정하여 2019년까지 9개 자치구 중 6개 자치구로 교육혁신지구가 확산될 예정이다. 2019년 3월1일자 인천시교육청의 조직개편으로 부교육감 직속의 ‘마을교육지원단’이 생기고 교육지원청에 ‘마을교육지원센터’가 생기는 등 인천에서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는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교육혁신지구를 시작하여 4년차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미추홀구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례를 연구함으로써 다른 자치구와 타시도 지방자치단체들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시사점을 얻고자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는 모습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고 있고, 주민들이 활발하게 마을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운영상의 특성은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 사람기르기, 네트워크라는 준거틀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구청장의 리더십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과감한 투자, 교육지원청과 구청 담당자들의 파트너십, 구청과의 소통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지원청, 교사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사람기르기’ 라는 관점에서 보면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제일 먼저 사람을 길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주민자치에 대한 열망을 일깨우고 활동의 장을 만들어주었으므로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미추홀구의 ‘사람기르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구 주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과 교사 아카데미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마을교육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었다. ‘네트워크’ 라는 기준으로 보면 교육지원청, 구청, 마을, 학교간의 업무협력과 지역의 풀뿌리 교육시민연대를 바탕으로 한 민관학의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협력적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 모습과 특성, 성과와 한계를 분석함으로써 도출된 시사점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확산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마을교육공동체 확산을 위한 운영 측면에서의 시사점은 첫째,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내야 하고 둘째,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사람기르기’를 해야 하며 셋째, 민관학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잘돼야 한다는 것이다. 성과 측면에서의 시사점은 첫째, 지역주민들의 요구수준을 파악하여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둘째,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연대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셋째,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공교육과 마을교육의 협치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넷째,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내 온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성과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가 필요하다. 한계 측면에서의 시사점으로 첫째, 지역주민 대상의 인식 개선과 비전과 목표의 공유가 필요하다. 둘째,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적용을 위해서는 민관학이 협력해야 한다. 셋째, 교육혁신지구 거버넌스에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교육협력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넷째, 조직체계의 확립과 충분한 인력 및 예산투자가 필요하다. 기관이나 부서간의 통합이 필요하고 부족한 인력을 지원해주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지원 및 아동·청소년 복지사업 예산을 교육혁신지구 예산에 통합하여 지원해야한다. 미추홀구는 ‘원도심공동화’ 라는 지역의 위기의식 속에서 구청장의 리더십으로 평생학습에 과감하게 투자를 했고, 구청에서 길러낸 마을교육활동가와 교사들이 다시 마을교육공동체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서 미추홀구의 마을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분석한 인천의 미추홀구교육혁신지구내 온마을교육공동체 사례가 인천의 다른 자치구와 타시·도의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책수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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