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학교에서 행복교육을 강조하는 교사들이 많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의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서 행복의 요소가 적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사교육의 폐해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이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도 성적 때문에 우정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의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입시 제도의 근본부터 바꿀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당장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면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수업을 통해서 행복의 요소를 심어 줄 수 있다면 매우 보람을 느끼는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을 쓴 조지 베일런트는 행복의 조건에서 인간관계와 사랑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이 기쁘다고 하였다(George Vaillant, 2010). 학생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수업에서부터 사랑하는 친구들과 서로 깊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수업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행복의 요소를 찾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래에 적합한 인재를 세우는 교육을 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장래에 인재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들이있다. 그 중에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통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북 경주시의 Y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실험집단 학생 30명, 통제집단 학생 30명,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집단은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하였고, 통제집단은 주로 강의식 수업을 실시 하였다. 먼저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의 정신적 기반인 ...
우리나라의 학교에서 행복교육을 강조하는 교사들이 많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의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서 행복의 요소가 적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사교육의 폐해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이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도 성적 때문에 우정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의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입시 제도의 근본부터 바꿀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당장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면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수업을 통해서 행복의 요소를 심어 줄 수 있다면 매우 보람을 느끼는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을 쓴 조지 베일런트는 행복의 조건에서 인간관계와 사랑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이 기쁘다고 하였다(George Vaillant, 2010). 학생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수업에서부터 사랑하는 친구들과 서로 깊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수업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행복의 요소를 찾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래에 적합한 인재를 세우는 교육을 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장래에 인재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들이있다. 그 중에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통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북 경주시의 Y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실험집단 학생 30명, 통제집단 학생 30명,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집단은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하였고, 통제집단은 주로 강의식 수업을 실시 하였다. 먼저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의 정신적 기반인 구성주의를 연구하였다. 그리고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의 필요성과 원리 및 수업 기법 5가지를 소개하였다.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은 하브루타 보다도 세미나식 토론에 비중을 더 많이 둔 수업이다. 사회과에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대신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 교육을 수업에 접목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렇게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실시했을 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비판적 사고성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대해 연구, 분석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3단원 15차시를 16차시로 재구성하였으며, 2개월 간 매주 약 2시간씩 수업을 하였다. 기본적으로 한 시간을 40분 단위로 수업을 하고, 연차시도 있었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을 위해 한 차시가 40분을 초과하여 최대 60분까지 연장되는 경우도 있었다. 수업 이후에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수업소감문을 쓰게 하였으며, 자기평가도 실시하였다. 그리고 성취기준과 평가목표를 중심으로 평가계획도 수립하였는데, 주로 수행평가 위주로 실시되었다. 과정중심평가로 수행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경우에 따라 수업 전후에 실시하는 수행평가도 있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사전·사후검사를 같은 시기에 실시하였다. 비판적 사고성향 검사는 김명숙(2006)이 개발한 ‘K 비판적 사고성향검사’ 도구를 활용하였는데, 총 73문항이며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이 검사지의 하위 영역은 진실에 대한 가치 지향(10문항), 사고의 신중성(7문항), 비판적 사고에 대한 동기(5문항), 근거 확인/정확성 추구(13문항), 사고의 개방성(13문항), 사고의 공정성/독립성(9문항), 지적 호기심/끈기(6문항), 사고의 자기 규제성(10문항)로 이루어졌다. 개발자의 신뢰도는 0.92이며, 연구 결과의 신뢰도는 0.75이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2001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간한 간편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개발 연구(1)을 기초로 하여 2004년 서울대 심리연구실 MI연구팀 이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정은영, 2008). 총 20문항이며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이 검사지의 하위 영역은 특정영역의 지식·사고기능·기술의 이해 및 숙달여부(5문항), 확산적 사고(5문항), 비판적·논리적 사고(5문항), 동기적 요소(5문항)로 이루어졌다. 개발자의 신뢰도는 0.93이며, 연구 결과의 신뢰도는 0.85이다. 위의 2가지 검사 도구 이외에 수업 소감문을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비판적 사고성향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서 t-검정 결과 하위변인에서 모두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이 비판적 사고성향의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t-검정 결과 하위 변인 4가지 중에서 3가지 하위변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점수의 평균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므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이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는 경주시 소재 Y초등학교 4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개월 간 실험집단에는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 통제집단에는 강의식 수업을 실시하였다. 실험 대상 학생수가 적어 비판적 사고성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효과가 있음을 일반화시키기에 한계가 있다. 또한 통제집단 교사보다도 실험 집단의 교사가 이 연구에 대한 의도적인 열성을 더 기울인 상태에서 실시했을 수 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한 오차도 있을 수 있다. 그 동안의 연구결과는 토의·토론, 하브루타에 대한 선행연구만 있었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의 주된 수업 기법은 세미나식 토론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가 아직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 세미나식 토론이 주된 수업 기법이 되는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학교에서 행복교육을 강조하는 교사들이 많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의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서 행복의 요소가 적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사교육의 폐해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이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도 성적 때문에 우정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의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입시 제도의 근본부터 바꿀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당장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면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수업을 통해서 행복의 요소를 심어 줄 수 있다면 매우 보람을 느끼는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을 쓴 조지 베일런트는 행복의 조건에서 인간관계와 사랑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이 기쁘다고 하였다(George Vaillant, 2010). 학생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수업에서부터 사랑하는 친구들과 서로 깊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수업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행복의 요소를 찾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래에 적합한 인재를 세우는 교육을 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장래에 인재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들이있다. 그 중에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통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북 경주시의 Y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실험집단 학생 30명, 통제집단 학생 30명,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집단은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하였고, 통제집단은 주로 강의식 수업을 실시 하였다. 먼저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의 정신적 기반인 구성주의를 연구하였다. 그리고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의 필요성과 원리 및 수업 기법 5가지를 소개하였다.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은 하브루타 보다도 세미나식 토론에 비중을 더 많이 둔 수업이다. 사회과에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대신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 교육을 수업에 접목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렇게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실시했을 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비판적 사고성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대해 연구, 분석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3단원 15차시를 16차시로 재구성하였으며, 2개월 간 매주 약 2시간씩 수업을 하였다. 기본적으로 한 시간을 40분 단위로 수업을 하고, 연차시도 있었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을 위해 한 차시가 40분을 초과하여 최대 60분까지 연장되는 경우도 있었다. 수업 이후에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수업소감문을 쓰게 하였으며, 자기평가도 실시하였다. 그리고 성취기준과 평가목표를 중심으로 평가계획도 수립하였는데, 주로 수행평가 위주로 실시되었다. 과정중심평가로 수행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경우에 따라 수업 전후에 실시하는 수행평가도 있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사전·사후검사를 같은 시기에 실시하였다. 비판적 사고성향 검사는 김명숙(2006)이 개발한 ‘K 비판적 사고성향검사’ 도구를 활용하였는데, 총 73문항이며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이 검사지의 하위 영역은 진실에 대한 가치 지향(10문항), 사고의 신중성(7문항), 비판적 사고에 대한 동기(5문항), 근거 확인/정확성 추구(13문항), 사고의 개방성(13문항), 사고의 공정성/독립성(9문항), 지적 호기심/끈기(6문항), 사고의 자기 규제성(10문항)로 이루어졌다. 개발자의 신뢰도는 0.92이며, 연구 결과의 신뢰도는 0.75이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2001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간한 간편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개발 연구(1)을 기초로 하여 2004년 서울대 심리연구실 MI연구팀 이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정은영, 2008). 총 20문항이며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이 검사지의 하위 영역은 특정영역의 지식·사고기능·기술의 이해 및 숙달여부(5문항), 확산적 사고(5문항), 비판적·논리적 사고(5문항), 동기적 요소(5문항)로 이루어졌다. 개발자의 신뢰도는 0.93이며, 연구 결과의 신뢰도는 0.85이다. 위의 2가지 검사 도구 이외에 수업 소감문을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비판적 사고성향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서 t-검정 결과 하위변인에서 모두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이 비판적 사고성향의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t-검정 결과 하위 변인 4가지 중에서 3가지 하위변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점수의 평균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므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이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는 경주시 소재 Y초등학교 4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개월 간 실험집단에는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 통제집단에는 강의식 수업을 실시하였다. 실험 대상 학생수가 적어 비판적 사고성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효과가 있음을 일반화시키기에 한계가 있다. 또한 통제집단 교사보다도 실험 집단의 교사가 이 연구에 대한 의도적인 열성을 더 기울인 상태에서 실시했을 수 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한 오차도 있을 수 있다. 그 동안의 연구결과는 토의·토론, 하브루타에 대한 선행연구만 있었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의 주된 수업 기법은 세미나식 토론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가 아직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 세미나식 토론이 주된 수업 기법이 되는 학생 참여형 질문수업을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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