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와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며, 나아가 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와 학업적 스트레스가 어떻게 매개하는가? 셋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2013 중 2차년도 자료인 2014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7324명을 표본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에서 연구에 해당하는 변인을 추출하여 ...
본 연구는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와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며, 나아가 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와 학업적 스트레스가 어떻게 매개하는가? 셋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2013 중 2차년도 자료인 2014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7324명을 표본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에서 연구에 해당하는 변인을 추출하여 AMOS 23.0 프로그램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으며,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구조적 관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자녀 관계는 외적 조절을 제외한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유형, 학업적 스트레스, 학업성취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자녀 관계가 긍정적일수록 학생의 자기결정성 수준은 높아지며, 학업적 스트레스는 덜 받고, 학업성취 역시 유의하게 높아졌다.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유형 중 외적 조절에 대해 부모-자녀 관계의 유일한 부적 영향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부모-자녀 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외적 통제요인의 영향을 덜 받음을 의미한다. 둘째, 모든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유형은 학업적 스트레스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조절 동기와 내적 조절 동기가 학업적 스트레스에 보인 결과는 평가와 성취 점수를 강조하는 우리 교육 현실에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학업성취에 대한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의 효과에서 외적 조절만이 유의한 부적 효과를 보였으며, 부과된 조절, 확인된 조절, 내적 조절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가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기 보다는 학업 스트레스라는 매개 변인을 통해 부정적인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짐작된다. 셋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집단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와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관계가 부과된 조절 동기에 미치는 영향은 학업성취가 높은 집단에서는 부적 효과가, 낮은 집단에서는 정적 효과가 있었다. 이를 통해 학업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낮은 학생들보다 부모-자녀 관계에서 오는 외적 통제요인을 더 깊은 수준으로 내면화시켜 부과된 동기유형보다 확인된 동기유형이 더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중 외적 조절 동기, 부과된 조절 동기, 확인된 조절 동기는 학업성취 상, 하 집단 간에 학업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그중 학업성취 상 집단의 학생들에서는 외적 조절 동기가 학업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가 정적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성취 하 집단의 학생들에서는 부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업성취가 높을수록 외적 통제요인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와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며, 나아가 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와 학업적 스트레스가 어떻게 매개하는가? 셋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2013 중 2차년도 자료인 2014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7324명을 표본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에서 연구에 해당하는 변인을 추출하여 AMOS 23.0 프로그램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으며,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구조적 관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자녀 관계는 외적 조절을 제외한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유형, 학업적 스트레스, 학업성취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자녀 관계가 긍정적일수록 학생의 자기결정성 수준은 높아지며, 학업적 스트레스는 덜 받고, 학업성취 역시 유의하게 높아졌다.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유형 중 외적 조절에 대해 부모-자녀 관계의 유일한 부적 영향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부모-자녀 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외적 통제요인의 영향을 덜 받음을 의미한다. 둘째, 모든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유형은 학업적 스트레스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조절 동기와 내적 조절 동기가 학업적 스트레스에 보인 결과는 평가와 성취 점수를 강조하는 우리 교육 현실에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학업성취에 대한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의 효과에서 외적 조절만이 유의한 부적 효과를 보였으며, 부과된 조절, 확인된 조절, 내적 조절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가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기 보다는 학업 스트레스라는 매개 변인을 통해 부정적인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짐작된다. 셋째,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학업적 스트레스 및 학업성취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업성취 집단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와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관계가 부과된 조절 동기에 미치는 영향은 학업성취가 높은 집단에서는 부적 효과가, 낮은 집단에서는 정적 효과가 있었다. 이를 통해 학업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낮은 학생들보다 부모-자녀 관계에서 오는 외적 통제요인을 더 깊은 수준으로 내면화시켜 부과된 동기유형보다 확인된 동기유형이 더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자기결정성 학습 동기 중 외적 조절 동기, 부과된 조절 동기, 확인된 조절 동기는 학업성취 상, 하 집단 간에 학업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그중 학업성취 상 집단의 학생들에서는 외적 조절 동기가 학업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가 정적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성취 하 집단의 학생들에서는 부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업성취가 높을수록 외적 통제요인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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