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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비브리오 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해양성 균이다. 많은 횟집에서 수족관에 있는 활어나 해산물을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공하기 때문에 수족관 물의 장염비브리오 균의 오염은 식중독 가능성을 높인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내 횟집 수족관 물의 장염비브리오 균의 오염도와 항생제 내성, 병원성 특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서울시내 69 개 횟집의 수족관 물을 수거하여 장염비브리오 균을 시험하고 검출된 균주는 Vitek Ⅱ와 real-time PCR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항생제 감수성과 병원성 유전자 실험은 각각 disk-diffusion법과 PCR을 이용하였다. 69개 수족관 물 중 35 건(50.7%) 에서 장염비브리오 균이 검출이 되었고 검출된 균주는 ampicillin에 가장 내성을 나타내었다(5 건, 14.3%). 다음으로 cefotaxime과 ...

장염비브리오 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해양성 균이다. 많은 횟집에서 수족관에 있는 활어나 해산물을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공하기 때문에 수족관 물의 장염비브리오 균의 오염은 식중독 가능성을 높인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내 횟집 수족관 물의 장염비브리오 균의 오염도와 항생제 내성, 병원성 특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서울시내 69 개 횟집의 수족관 물을 수거하여 장염비브리오 균을 시험하고 검출된 균주는 Vitek Ⅱ와 real-time PCR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항생제 감수성과 병원성 유전자 실험은 각각 disk-diffusion법과 PCR을 이용하였다. 69개 수족관 물 중 35 건(50.7%) 에서 장염비브리오 균이 검출이 되었고 검출된 균주는 ampicillin에 가장 내성을 나타내었다(5 건, 14.3%). 다음으로 cefotaxime과 tetracycline(2 건, 5.7%), ampicillin/sulbactam과 ceftazidime(1 건, 2.9%) 순으로 나타났다. 35 개 균주 중 30 균주는 세포독성을 유발하는 type-Ⅲ secretion system Ⅰ (T3SS1)의 4개 유전자 모두를 가지고 있었고 T3SS1 유전자 중 VP1670과 VP1686, VP1689, VP1694 단백질을 만드는 4개의 유전자는 각각 34, 33, 35, 32 균주에서 확인되었다. Type VI secretion systems (T6SS1 and T6SS2) 유전자 또한 각각 11, 27 균주가 확인되었다. 하지만 다른 병원성 관련 유전자인 tdh와 trh, ureC, T3SS2α, T3SS2β는 검출되지 않았다. 비록 잘 알려진 주요 병원성 유전자(tdh와 trh)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50% 이상의 수족관 물이 장염비브리오 균에 오염되어있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도 확인되었다. 따라서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족관 물의 병원성 세균에 대한 관리기준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Vibrio parahaemolyticus is a marine bacterium that causes foodborne diarrhea. Many seafood restaurants keep live fish and shellfish in fish tanks for use in raw seafood dishes; thus, the pres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antibiotic-resistance, and virulence characteristics exhibited...

Vibrio parahaemolyticus is a marine bacterium that causes foodborne diarrhea. Many seafood restaurants keep live fish and shellfish in fish tanks for use in raw seafood dishes; thus, the pres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antibiotic-resistance, and virulence characteristics exhibited by V. parahaemolyticus detected in restaurant fish-tank water samples collected in Seoul, South Korea. Fish-tank water samples were collected from 69 restaurants in Seoul, and screened for the presence of V. parahaemolyticus via both a commercial detection kit, and a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to detect the toxR gene. Antibiotic susceptibility and virulence determinants of V. parahaemolyticus isolates were evaluated and identified using standard disk-diffusion and RT-PCR methods, respectively. Thirty-five (50.7%) of the 69 analyzed water samples were found to be contaminated with V. parahaemolyticus. Detected isolates were most often resistant to ampicillin (14.3% of isolates), followed by cefotaxime and tetracycline (5.7%), and ampicillin/sulbactam and ceftazidime (2.9%). Thirty out of the 35 isolates carried all four cytotoxicity-inducing type-III secretion system I (T3SS1) genes (specifically, 34, 33, 35, and 32 isolates carried genes encoding the VP1670, VP1686, VP1689, and VP1694 T3SS1 proteins, respectively). The type VI secretion systems (T6SS1 and T6SS2) genes were also detected in 11 and 27 isolates, respectively. However, virulence determinants such as the hemolysin (tdh and trh), urease (ureC), T3SS2α or T3SS2β that are known to be associated with enterotoxicity were not detected in all isolates. Although some known major virulence genes were not detected in the analyzed V. parahaemolyticus isolate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restaurant fish tanks are a major potential source of antibiotic-resistant V. parahaemolyticus. The presented data support the need for strict guidelines to regulate the maintenance of restaurant fish tanks to prevent antibiotic-resistant foodborne vibri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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