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의 관계를 살펴보고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이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주시 소재 9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 3세 ∼ 6세 유아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에는 유아의 기질 척도(EAS), 어머니의 정서표현 척도(SEFQ), 어머니의 공감능력 척도(IRI, 공감적 각성검사),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척도(The children’s Coping Strategies Checklist)가 포함된다. 총 224부 중 217부를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의 관계를 살펴보고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이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주시 소재 9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 3세 ∼ 6세 유아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에는 유아의 기질 척도(EAS), 어머니의 정서표현 척도(SEFQ), 어머니의 공감능력 척도(IRI, 공감적 각성검사),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척도(The children’s Coping Strategies Checklist)가 포함된다. 총 224부 중 217부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24.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t-검증, F-검증, Pearson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조절전략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본 결과, 지원전략(M=3.54), 감정발산전략(M=3.14), 적극적 대처전략(M=3.13), 무전략(M=2.49), 소극적 회피전략(M=2.43), 공격전략(M=1.98)순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유아의 기질은 사회성과 활동성이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수줍음과 정서성은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은 부정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었다. 어머니의 공감능력은 인지적 공감능력과 정서적 공감능력이 모두 높았으나 정서적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아의 성과 연령에 따른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공격전략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아가 여아보다 공격전략을 많이 사용하였고, 만 3∼4세가 만 5∼6세보다 공격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기질과 정서조절전략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정서성이 높은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적게 사용한 반면 회피, 감정발산, 지원, 공격, 무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활동적인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회피, 감정발산, 지원, 무전략은 적게 사용하였다. 사회성이 높은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지원, 공격전략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수줍음이 많은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적게 사용한 반면 회피, 감정발산, 지원, 무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과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가 긍정적 정서를 많이 표현할수록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감정발산, 공격, 무전략은 적게 사용하였다.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많이 표현할수록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적게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감정발산, 공격, 무전략은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어머니가 정서적 공감능력이 높을수록 유아는 무전략을 적게 사용하였으며 어머니가 인지적 공감능력이 높을수록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공격, 무전략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이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적극적 대처전략에는 수줍음 기질과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긍정적 정서표현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회피전략에는 수줍음 기질,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사회성 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발산전략에는 정서성 기질,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수줍음 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지원전략에는 정서성기질, 수줍음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전략에는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유아의 성별, 모의 긍정적 정서표현, 정서성 기질, 유아의 연령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무전략에는 모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수줍음 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변인(정서표현, 공감능력)은 유아의 정서조절전략과 관계가 있었다. 특히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정서표현이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아의 적절한 정서조절전략사용을 위한 어머니와 유아의 상담 및 교육관련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주요어 :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어머니의 공감능력,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의 관계를 살펴보고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이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주시 소재 9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재원 중인 만 3세 ∼ 6세 유아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에는 유아의 기질 척도(EAS), 어머니의 정서표현 척도(SEFQ), 어머니의 공감능력 척도(IRI, 공감적 각성검사),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척도(The children’s Coping Strategies Checklist)가 포함된다. 총 224부 중 217부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24.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t-검증, F-검증, Pearson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조절전략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본 결과, 지원전략(M=3.54), 감정발산전략(M=3.14), 적극적 대처전략(M=3.13), 무전략(M=2.49), 소극적 회피전략(M=2.43), 공격전략(M=1.98)순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유아의 기질은 사회성과 활동성이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수줍음과 정서성은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은 부정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었다. 어머니의 공감능력은 인지적 공감능력과 정서적 공감능력이 모두 높았으나 정서적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아의 성과 연령에 따른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공격전략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아가 여아보다 공격전략을 많이 사용하였고, 만 3∼4세가 만 5∼6세보다 공격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의 기질과 정서조절전략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정서성이 높은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적게 사용한 반면 회피, 감정발산, 지원, 공격, 무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활동적인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회피, 감정발산, 지원, 무전략은 적게 사용하였다. 사회성이 높은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지원, 공격전략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수줍음이 많은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적게 사용한 반면 회피, 감정발산, 지원, 무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과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가 긍정적 정서를 많이 표현할수록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감정발산, 공격, 무전략은 적게 사용하였다.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많이 표현할수록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적게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감정발산, 공격, 무전략은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어머니가 정서적 공감능력이 높을수록 유아는 무전략을 적게 사용하였으며 어머니가 인지적 공감능력이 높을수록 유아는 적극적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 반면 소극적 회피, 공격, 무전략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및 공감능력이 유아의 정서조절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적극적 대처전략에는 수줍음 기질과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긍정적 정서표현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회피전략에는 수줍음 기질,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사회성 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발산전략에는 정서성 기질,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수줍음 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지원전략에는 정서성기질, 수줍음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전략에는 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유아의 성별, 모의 긍정적 정서표현, 정서성 기질, 유아의 연령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무전략에는 모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수줍음 기질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변인(정서표현, 공감능력)은 유아의 정서조절전략과 관계가 있었다. 특히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정서표현이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아의 적절한 정서조절전략사용을 위한 어머니와 유아의 상담 및 교육관련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주요어 :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어머니의 공감능력,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주제어
#Preschooler's temperament Mother's emotional expressiveness Mother's empathy Preschooler's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어머니의 공감능력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수연
학위수여기관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아동가족학과
지도교수
이진숙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vii, 83 p.
키워드
Preschooler's temperament Mother's emotional expressiveness Mother's empathy Preschooler's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정서표현 어머니의 공감능력 유아의 정서조절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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