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고령 보행자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nvironmental Factors Influencing Elderly Pedestrian Traffic Accidents in Busan원문보기
우리나라는 성장위주의 자동차 중심 교통시스템에서,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한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최근 건강 및 환경오염과 관련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이 전 국민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런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고령 보행자를 위한 개선방안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는 2012년 9,610명에서 2017년 12,121명으로 5년 전보다 무려 26%나 증가하였으며,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25%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자 보행 환경 수준은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며 사고 감소 대책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보행자 교통사고 관련 연구들은 대부분 연령구분 없이 보행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등 분석 내용과 방법에서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우리나라는 성장위주의 자동차 중심 교통시스템에서,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한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최근 건강 및 환경오염과 관련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이 전 국민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런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고령 보행자를 위한 개선방안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는 2012년 9,610명에서 2017년 12,121명으로 5년 전보다 무려 26%나 증가하였으며,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25%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자 보행 환경 수준은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며 사고 감소 대책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보행자 교통사고 관련 연구들은 대부분 연령구분 없이 보행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등 분석 내용과 방법에서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추출한 2016년 부산시 교통사고 중 차대사람 사고 자료를 이용하여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령 보행자의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 마련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이다.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분석을 위한 모형을 위하여 음이항 회귀분석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모형은 보행자의 연령에 따라 비고령자와 고령자로 구분하고 고령자의 경우 부상 수준에 따라 중상, 경상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독립변수는 인구 요인, 가로환경 요인, 용도지역 요인을 구축하였다. 음이항 회귀분석 결과 고령자와 비고령자의 보행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5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지하철역 밀도, 학교밀도, 상업지역 비율), 65세 미만 보행자 교통사고는 6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평균 차로 수, 지하철역 밀도, 학교 밀도, 상업지역 비율), 65세 이상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는 6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횡단보도 밀도, 지하철역 밀도, 학교 밀도, 토지이용 혼합도) 요인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고심각도 별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는 중상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는 4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지하철역 밀도, 토지이용 혼합도)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경상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는 2개(횡단보도 밀도, 상업지역 비율)에 대해서만 유의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경상 교통사고보다는 피해정도가 더 큰 중상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도출된 정책적 시사점은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횡단보도 밀도가 높을수록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낮아지며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는 더 많은 횡단보도 설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고령 보행자들의 보행행동 특성인 무단횡단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둘째, 노인 보호구역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개선점 마련이 필요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노인 보호구역을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많은 제도적 보완과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토지이용혼합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고령보행자 안전증진 대책이 필요하며, 교통정온화기법 등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넷째, 향후 도시계획 관련 제도 마련을 함에 있어 인구밀도를 적정수준으로 줄여나가는 것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인구밀도는 OECD국가 중 1위일 정도로 현재까지의 효율성만 강조한 도시계획에 따라 인구밀도가 계속 증가하여왔다.
우리나라는 성장위주의 자동차 중심 교통시스템에서,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한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최근 건강 및 환경오염과 관련된 사회적인 관심과 함께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이 전 국민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런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고령 보행자를 위한 개선방안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는 2012년 9,610명에서 2017년 12,121명으로 5년 전보다 무려 26%나 증가하였으며,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의 25%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자 보행 환경 수준은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며 사고 감소 대책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보행자 교통사고 관련 연구들은 대부분 연령구분 없이 보행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등 분석 내용과 방법에서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추출한 2016년 부산시 교통사고 중 차대사람 사고 자료를 이용하여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령 보행자의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 마련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이다.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분석을 위한 모형을 위하여 음이항 회귀분석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모형은 보행자의 연령에 따라 비고령자와 고령자로 구분하고 고령자의 경우 부상 수준에 따라 중상, 경상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독립변수는 인구 요인, 가로환경 요인, 용도지역 요인을 구축하였다. 음이항 회귀분석 결과 고령자와 비고령자의 보행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5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지하철역 밀도, 학교밀도, 상업지역 비율), 65세 미만 보행자 교통사고는 6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평균 차로 수, 지하철역 밀도, 학교 밀도, 상업지역 비율), 65세 이상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는 6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횡단보도 밀도, 지하철역 밀도, 학교 밀도, 토지이용 혼합도) 요인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고심각도 별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는 중상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는 4개(인구밀도, 노령화 지수, 지하철역 밀도, 토지이용 혼합도)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경상 보행자 교통사고에서는 2개(횡단보도 밀도, 상업지역 비율)에 대해서만 유의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경상 교통사고보다는 피해정도가 더 큰 중상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도출된 정책적 시사점은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횡단보도 밀도가 높을수록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낮아지며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는 더 많은 횡단보도 설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고령 보행자들의 보행행동 특성인 무단횡단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둘째, 노인 보호구역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개선점 마련이 필요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노인 보호구역을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많은 제도적 보완과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토지이용혼합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고령보행자 안전증진 대책이 필요하며, 교통정온화기법 등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넷째, 향후 도시계획 관련 제도 마련을 함에 있어 인구밀도를 적정수준으로 줄여나가는 것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인구밀도는 OECD국가 중 1위일 정도로 현재까지의 효율성만 강조한 도시계획에 따라 인구밀도가 계속 증가하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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