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그리고 대만 등 6개 국가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분쟁은 1974년 중국이 베트남 령에 있던 서사군도를 무력으로 점령하면서 부터 본격화되었다. 이러한 분쟁이 일어난 시점에 국제적인 변화가 있었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공백에 따른 것이라고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남중국해는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해 주는 지전략적 해상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남중국해 분쟁은 여러 분쟁의 유형과는 달리,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분쟁이면서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강대국과 약소국들과의 다자간 분쟁이고, 이 분쟁에 주변 강대국인 미국이 합류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즉 남중국해 분쟁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약소국들과 위협상대국인 중국, 그리고 남중국해에 이해관계가 있는 미국 등 크게는 3자 구도를 갖는다. 이러한 측면에서 분쟁당사국인 약소국들은 남중국해 분쟁에 있어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중국해 분쟁 대응을 자체 군사력을 증강하는 내적균형과 주변국 또는 강대국과의 동맹 또는 남중국해 분쟁의 특성상 다자적 접근 등을 상정하여 분쟁당사국들인 약소국들이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그리고 아세안은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기존 연구는 강대국의 관점에서만 분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첫째, 남중국해 분쟁은 중국과 미국과의 경쟁 구도에서 나타난 부산물로 보는 견해이다. 둘째, 남중국해 분쟁은 중국의 정책에 따라 주도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셋째, 미국의 남중국해 대응전략에의 의존을 강조하고 있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중국과 미국 등 강대국의 정치적 논리에 따라 남중국해 분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만 편향되어 있다. 이러한 편향된 분석은 국제관계를 설명하는데 충분성이 부족하고, 분쟁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수립하는데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갖게 한다. 첫째, 기존 연구들은 분쟁당사국인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약소국의 전략적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둘째, 기존 연구들은 남중국해 분쟁이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분쟁이기도 하지만 다자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셋째, 기존 연구들은 남중국해 분쟁당사국들인 약소국들이 아세안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 즉 아세안의 역할을 간과하고 있다.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은 남사군도의 도서에 ...
<국문 요약>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아세안의 역할에 관한 연구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그리고 대만 등 6개 국가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분쟁은 1974년 중국이 베트남 령에 있던 서사군도를 무력으로 점령하면서 부터 본격화되었다. 이러한 분쟁이 일어난 시점에 국제적인 변화가 있었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공백에 따른 것이라고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남중국해는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해 주는 지전략적 해상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남중국해 분쟁은 여러 분쟁의 유형과는 달리,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분쟁이면서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강대국과 약소국들과의 다자간 분쟁이고, 이 분쟁에 주변 강대국인 미국이 합류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즉 남중국해 분쟁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약소국들과 위협상대국인 중국, 그리고 남중국해에 이해관계가 있는 미국 등 크게는 3자 구도를 갖는다. 이러한 측면에서 분쟁당사국인 약소국들은 남중국해 분쟁에 있어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중국해 분쟁 대응을 자체 군사력을 증강하는 내적균형과 주변국 또는 강대국과의 동맹 또는 남중국해 분쟁의 특성상 다자적 접근 등을 상정하여 분쟁당사국들인 약소국들이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그리고 아세안은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기존 연구는 강대국의 관점에서만 분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첫째, 남중국해 분쟁은 중국과 미국과의 경쟁 구도에서 나타난 부산물로 보는 견해이다. 둘째, 남중국해 분쟁은 중국의 정책에 따라 주도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셋째, 미국의 남중국해 대응전략에의 의존을 강조하고 있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중국과 미국 등 강대국의 정치적 논리에 따라 남중국해 분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만 편향되어 있다. 이러한 편향된 분석은 국제관계를 설명하는데 충분성이 부족하고, 분쟁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수립하는데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갖게 한다. 첫째, 기존 연구들은 분쟁당사국인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약소국의 전략적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둘째, 기존 연구들은 남중국해 분쟁이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분쟁이기도 하지만 다자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셋째, 기존 연구들은 남중국해 분쟁당사국들인 약소국들이 아세안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 즉 아세안의 역할을 간과하고 있다.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은 남사군도의 도서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남중국해에서의 해군력 현시를 통해 공세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실질적인 지배를 확대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적 방법으로 살라미 전술(salami tactic)을 이용해오고 있다. 반면에 약소국들은 각국의 주권을 기반으로 하여 외부 압력과 안보 위협에 대응하여 동맹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국가 간 역학관계의 균형을 맞추는 세력균형을 추진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남중국해 분쟁이 영토분쟁인 만큼 위협상대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편승은 논의에서 제외하였다. 약소국-중국-미국 등 3자 구도 하에서의 대응전략을 연구하였기 때문이다. 약소국들의 대응전략으로 내적균형과 대칭동맹(symmetric alliance), 비대칭동맹(asymmetric alliance), 그리고 다자적 접근 전략을 선정하였다. 대칭동맹은 중국의 위협에 전략적 상호이익과 협력의 동기가 맞닿아 떨어지는 주변 약소국 간의 동맹을 말한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 등은 전략적 동반관계를 체결하여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비대칭동맹은 아시아태평양에 전략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등 주변 강대국과의 동맹을 통해 대응하는 것이다. 이는 강대국에게 약소국의 자율성을 양보해야 하는, 이른바 ‘자율성-안보 교환 모델’에서와 같이 약소국은 자율성을 양보하는 대신에 강대국은 약소국에 대한 안보를 책임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다자적 접근 전략이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여 대응하는 전략이다. 약소국들은 아세안지역포럼(ARF), 아세안정상회의(ASEAN Summit),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 Plus) 등을 통해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다자적 접근을 전개하였다. 이를 종합해보면, 남중국해 분쟁에서 약소국들은 내적균형과 대칭동맹, 비대칭동맹, 다자적 접근 전략 등 4가지 전략적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중국해 분쟁이 약소국(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중국-미국 등 3자가 참여한 분쟁 구도라는 기조 하에 약소국들이 어떤 전략적 대응 방안을 선택하여 대응하고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다자적 접근을 통해 남중국해 분쟁에 대응하였던 사례들을 정리함으로써 아세안이 중국과의 DOC, COC 합의를 통해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국제 정세와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국제정세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세계 패권 하강 상황이 남중국해 분쟁에 어떠한 의미를 주는가? 남중국해 분쟁은 역시 다자적인 성격을 안고 있다. 연구에서와 같이 약소국들이 선택할 수 있는 내적균형과 대칭 및 비대칭동맹은 한계가 있다. 미국의 패권 하강과 중국의 부상에 관계없이 다자적인 접근을 통한 분쟁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한편,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 한국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에 집중되어 있으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상황에 내몰려 있다. 한국 정부는 분명한 입장을 피력하고, 북핵문제를 미국과 중국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아세안과 유럽연합, 그리고 국제사회에 협력을 구할 것을 기대한다.
<국문 요약>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아세안의 역할에 관한 연구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그리고 대만 등 6개 국가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분쟁은 1974년 중국이 베트남 령에 있던 서사군도를 무력으로 점령하면서 부터 본격화되었다. 이러한 분쟁이 일어난 시점에 국제적인 변화가 있었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공백에 따른 것이라고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남중국해는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해 주는 지전략적 해상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남중국해 분쟁은 여러 분쟁의 유형과는 달리,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분쟁이면서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리고 강대국과 약소국들과의 다자간 분쟁이고, 이 분쟁에 주변 강대국인 미국이 합류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즉 남중국해 분쟁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약소국들과 위협상대국인 중국, 그리고 남중국해에 이해관계가 있는 미국 등 크게는 3자 구도를 갖는다. 이러한 측면에서 분쟁당사국인 약소국들은 남중국해 분쟁에 있어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중국해 분쟁 대응을 자체 군사력을 증강하는 내적균형과 주변국 또는 강대국과의 동맹 또는 남중국해 분쟁의 특성상 다자적 접근 등을 상정하여 분쟁당사국들인 약소국들이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그리고 아세안은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기존 연구는 강대국의 관점에서만 분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첫째, 남중국해 분쟁은 중국과 미국과의 경쟁 구도에서 나타난 부산물로 보는 견해이다. 둘째, 남중국해 분쟁은 중국의 정책에 따라 주도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셋째, 미국의 남중국해 대응전략에의 의존을 강조하고 있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중국과 미국 등 강대국의 정치적 논리에 따라 남중국해 분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만 편향되어 있다. 이러한 편향된 분석은 국제관계를 설명하는데 충분성이 부족하고, 분쟁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수립하는데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갖게 한다. 첫째, 기존 연구들은 분쟁당사국인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약소국의 전략적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둘째, 기존 연구들은 남중국해 분쟁이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분쟁이기도 하지만 다자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셋째, 기존 연구들은 남중국해 분쟁당사국들인 약소국들이 아세안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 즉 아세안의 역할을 간과하고 있다.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은 남사군도의 도서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남중국해에서의 해군력 현시를 통해 공세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실질적인 지배를 확대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적 방법으로 살라미 전술(salami tactic)을 이용해오고 있다. 반면에 약소국들은 각국의 주권을 기반으로 하여 외부 압력과 안보 위협에 대응하여 동맹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국가 간 역학관계의 균형을 맞추는 세력균형을 추진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남중국해 분쟁이 영토분쟁인 만큼 위협상대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편승은 논의에서 제외하였다. 약소국-중국-미국 등 3자 구도 하에서의 대응전략을 연구하였기 때문이다. 약소국들의 대응전략으로 내적균형과 대칭동맹(symmetric alliance), 비대칭동맹(asymmetric alliance), 그리고 다자적 접근 전략을 선정하였다. 대칭동맹은 중국의 위협에 전략적 상호이익과 협력의 동기가 맞닿아 떨어지는 주변 약소국 간의 동맹을 말한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 등은 전략적 동반관계를 체결하여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비대칭동맹은 아시아태평양에 전략적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등 주변 강대국과의 동맹을 통해 대응하는 것이다. 이는 강대국에게 약소국의 자율성을 양보해야 하는, 이른바 ‘자율성-안보 교환 모델’에서와 같이 약소국은 자율성을 양보하는 대신에 강대국은 약소국에 대한 안보를 책임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다자적 접근 전략이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여 대응하는 전략이다. 약소국들은 아세안지역포럼(ARF), 아세안정상회의(ASEAN Summit),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 Plus) 등을 통해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다자적 접근을 전개하였다. 이를 종합해보면, 남중국해 분쟁에서 약소국들은 내적균형과 대칭동맹, 비대칭동맹, 다자적 접근 전략 등 4가지 전략적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중국해 분쟁이 약소국(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중국-미국 등 3자가 참여한 분쟁 구도라는 기조 하에 약소국들이 어떤 전략적 대응 방안을 선택하여 대응하고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다자적 접근을 통해 남중국해 분쟁에 대응하였던 사례들을 정리함으로써 아세안이 중국과의 DOC, COC 합의를 통해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국제 정세와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국제정세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세계 패권 하강 상황이 남중국해 분쟁에 어떠한 의미를 주는가? 남중국해 분쟁은 역시 다자적인 성격을 안고 있다. 연구에서와 같이 약소국들이 선택할 수 있는 내적균형과 대칭 및 비대칭동맹은 한계가 있다. 미국의 패권 하강과 중국의 부상에 관계없이 다자적인 접근을 통한 분쟁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한편,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 한국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에 집중되어 있으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상황에 내몰려 있다. 한국 정부는 분명한 입장을 피력하고, 북핵문제를 미국과 중국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아세안과 유럽연합, 그리고 국제사회에 협력을 구할 것을 기대한다.
The Role of ASEAN in the Territorial Dispute in the South China Sea
The territorial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are contested among the following six countries; China,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Brunei and Taiwan. These territorial disputes over the South China Sea began i...
The Role of ASEAN in the Territorial Dispute in the South China Sea
The territorial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are contested among the following six countries; China,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Brunei and Taiwan. These territorial disputes over the South China Sea began in 1974 following China's military occupation of the Paracel Islands, which belonged to Vietnam. These disputes were caused by some international changes, such as China's changed position on the South China Sea, the U.S. military vacuum in the region. In addition, the South China Sea is a repository of natural resources and a geostrategic marine point which connects the Indian Ocean with the Pacific Ocean. Unlike many types of other disputes, the South China Sea dispute is a dispute between major and small countries, and also has a multilateral nature in which a number of nations participate. As it is categorized as a multilateral dispute between large and small powers, it is characterized by the presence of neighboring power, the United States. In other words, the South China Sea dispute has a three-party structure among the weak countries such as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China as a threat, and the United States as a stakeholder in the region. In this regard, the smaller countries involved in the dispute are simultaneously developing various countermeasures to deal with the South China Sea dispute. This study will investigate the following: 1. The response of the smaller countries to assume an internal balance as a means to enhance their own military capabilities, and a multilateral approach to creating an alliance with neighboring or powerful countries. 2. The role of ASEAN within the South China Sea territorial dispute. Existing researches on this issue are clearly prone to a biased analysis from the perspective of a powerful country. First, the South China Sea dispute is viewed as a by product of the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Second, the South China Sea dispute is being led by China’s policies. Third, there are opinions which emphasize the reliance on the U.S. for South China Sea response strategy. These claims proved to be claimed only to the extent that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are unfolding in accordance with the political logic of major powers such as China and the United States. Therefore, these analyses prove insufficient in terms of properly explaining international relations and fail to establish effective solutions to resolve disputes. For example, existing studies do not value the strategic role of smaller countries such as Vietnam and the Philippines, which are major stakeholders in the conflict. In addition, existing studies overlook the fact that the South China Sea is at heart of a multilateral nature, although it is a conflict between the superpowers and the weak. Lastly, they also have failed to access the small countries, which are all parties in this dispute, are dealing with the dispute by focusing on ASEAN. In other words, existing research has overlooked the role of ASEAN within the South China Sea dispute. China is constructing artificial islands within the disputed South China Sea territory, developing an offensive strategy through the manifestation of its naval capabilities. Furthermore, China has been implementing “salami tactics” as a strategic platform to deflect criticism from neighboring countries while expanding its virtual dominance within the region. On the other hand, the weaker countries have been pushing for a balance of power by forming alliances in response to outside pressure and security threats based on their respective sovereignty. In this study, due to the territorial nature of the South China Sea dispute, bandwagoning to accommodate the needs of the threatening parties was excluded from the discussion. This was due to the fact that the writer studies the strategic response under the three-party structure of small countries,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n this paper. Internal balance and symmetric alliances, as well as asymmetric alliances and multilateral approaches were chosen as response strategies by the smaller nations. A symmetric alliance refers to an alliance among the weak neighboring countries whose strategic mutual interests and motives for cooperation fall in line with China’s threats.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have attempted to create a strategic partnership to maintain balance. An asymmetric alliance is a response to threats through alliances with neighboring powers such as the U.S., which has strategic interest in the Asia-Pacific. As the so-called “self-reliance-security exchange model” claims, smaller countries are required to yield to their own autonomies as the larger powers are responsible for the security of smaller nations. The last tactic is a multilateral approach which has been adopted by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as they will response with ASEAN at the center. Small countries have developed a multilateral approach to maintaining peace and stability in the South China Sea through the ASEAN Regional Forum (ARF), ASEAN Summit, and East Asia Summit (EAS), and etc. In summary, the weaker countries involved in this conflict have four strategic options: internal balance, symmetric alliance, asymmetric alliance or multilateral approach. In this study, the South China Sea dispute was analyzed through the example of which strategic countermeasures the weaker countries chose as a response under the keynote of “conflict structure” formed by three parties, which are week countries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China and the U.S.. This research also explained how ASEAN is promoting peace and stability in the South China Sea through DOC and COC agreements with China by ultimately compiling cases which have responded to the South China Sea dispute through a multilateral approach.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on the international situation and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are as follows. What does the U.S. Trump administration's fall from global hegemony mean for the South China Sea dispute? The South China Sea dispute has a multilateral nature. As aforementioned, there are limits to the internal balance, symmetric and asymmetric alliances which weaker countries can choose. Therefore, regardless of the fall of the U.S.’ global hegemony and the rise of China, they will have to continue to push for a resolution through multilateral approaches. Meanwhile, in regards to situations on the Korean Peninsula, as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focused on resolving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it is being sandwiched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Seoul needs to express a clear stance and expects to seek cooperation from ASEAN, the European Union,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change the current reliance o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to resolve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The Role of ASEAN in the Territorial Dispute in the South China Sea
The territorial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are contested among the following six countries; China,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Brunei and Taiwan. These territorial disputes over the South China Sea began in 1974 following China's military occupation of the Paracel Islands, which belonged to Vietnam. These disputes were caused by some international changes, such as China's changed position on the South China Sea, the U.S. military vacuum in the region. In addition, the South China Sea is a repository of natural resources and a geostrategic marine point which connects the Indian Ocean with the Pacific Ocean. Unlike many types of other disputes, the South China Sea dispute is a dispute between major and small countries, and also has a multilateral nature in which a number of nations participate. As it is categorized as a multilateral dispute between large and small powers, it is characterized by the presence of neighboring power, the United States. In other words, the South China Sea dispute has a three-party structure among the weak countries such as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China as a threat, and the United States as a stakeholder in the region. In this regard, the smaller countries involved in the dispute are simultaneously developing various countermeasures to deal with the South China Sea dispute. This study will investigate the following: 1. The response of the smaller countries to assume an internal balance as a means to enhance their own military capabilities, and a multilateral approach to creating an alliance with neighboring or powerful countries. 2. The role of ASEAN within the South China Sea territorial dispute. Existing researches on this issue are clearly prone to a biased analysis from the perspective of a powerful country. First, the South China Sea dispute is viewed as a by product of the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Second, the South China Sea dispute is being led by China’s policies. Third, there are opinions which emphasize the reliance on the U.S. for South China Sea response strategy. These claims proved to be claimed only to the extent that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are unfolding in accordance with the political logic of major powers such as China and the United States. Therefore, these analyses prove insufficient in terms of properly explaining international relations and fail to establish effective solutions to resolve disputes. For example, existing studies do not value the strategic role of smaller countries such as Vietnam and the Philippines, which are major stakeholders in the conflict. In addition, existing studies overlook the fact that the South China Sea is at heart of a multilateral nature, although it is a conflict between the superpowers and the weak. Lastly, they also have failed to access the small countries, which are all parties in this dispute, are dealing with the dispute by focusing on ASEAN. In other words, existing research has overlooked the role of ASEAN within the South China Sea dispute. China is constructing artificial islands within the disputed South China Sea territory, developing an offensive strategy through the manifestation of its naval capabilities. Furthermore, China has been implementing “salami tactics” as a strategic platform to deflect criticism from neighboring countries while expanding its virtual dominance within the region. On the other hand, the weaker countries have been pushing for a balance of power by forming alliances in response to outside pressure and security threats based on their respective sovereignty. In this study, due to the territorial nature of the South China Sea dispute, bandwagoning to accommodate the needs of the threatening parties was excluded from the discussion. This was due to the fact that the writer studies the strategic response under the three-party structure of small countries,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n this paper. Internal balance and symmetric alliances, as well as asymmetric alliances and multilateral approaches were chosen as response strategies by the smaller nations. A symmetric alliance refers to an alliance among the weak neighboring countries whose strategic mutual interests and motives for cooperation fall in line with China’s threats.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have attempted to create a strategic partnership to maintain balance. An asymmetric alliance is a response to threats through alliances with neighboring powers such as the U.S., which has strategic interest in the Asia-Pacific. As the so-called “self-reliance-security exchange model” claims, smaller countries are required to yield to their own autonomies as the larger powers are responsible for the security of smaller nations. The last tactic is a multilateral approach which has been adopted by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as they will response with ASEAN at the center. Small countries have developed a multilateral approach to maintaining peace and stability in the South China Sea through the ASEAN Regional Forum (ARF), ASEAN Summit, and East Asia Summit (EAS), and etc. In summary, the weaker countries involved in this conflict have four strategic options: internal balance, symmetric alliance, asymmetric alliance or multilateral approach. In this study, the South China Sea dispute was analyzed through the example of which strategic countermeasures the weaker countries chose as a response under the keynote of “conflict structure” formed by three parties, which are week countries (Vietnam, the Philippines, Malaysia and Brunei), China and the U.S.. This research also explained how ASEAN is promoting peace and stability in the South China Sea through DOC and COC agreements with China by ultimately compiling cases which have responded to the South China Sea dispute through a multilateral approach.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on the international situation and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are as follows. What does the U.S. Trump administration's fall from global hegemony mean for the South China Sea dispute? The South China Sea dispute has a multilateral nature. As aforementioned, there are limits to the internal balance, symmetric and asymmetric alliances which weaker countries can choose. Therefore, regardless of the fall of the U.S.’ global hegemony and the rise of China, they will have to continue to push for a resolution through multilateral approaches. Meanwhile, in regards to situations on the Korean Peninsula, as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focused on resolving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it is being sandwiched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Seoul needs to express a clear stance and expects to seek cooperation from ASEAN, the European Union,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change the current reliance o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to resolve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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