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박중독 상담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이를 준거로 하여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와 심층면접, 개방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역량모형의 초안을 구축하였다. 다음으로 구축된 역량모형 초안의 내용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수정, 보완된 역량모형은 마지막으로 도박중독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중요도와 보유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최종 완성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량모형 초안 개발 단계에서는 지식, 기술, 태도로서의 역량을 추출하고 유사한 역량을 유목화 하여 역량군-역량요소-역량지표의 위계적 구조로 체계화하였다. 다음으로 도박중독 상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개방형 설문조사를 통해 3개 역량군, 20개 역량요소, 73개의 역량지표를 도출하여 역량모형의 초안을 구성하였다. 둘째,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통해 구축된 역량모형 초안에 대한 수정과 ...
본 연구는 도박중독 상담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이를 준거로 하여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와 심층면접, 개방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역량모형의 초안을 구축하였다. 다음으로 구축된 역량모형 초안의 내용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수정, 보완된 역량모형은 마지막으로 도박중독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중요도와 보유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최종 완성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량모형 초안 개발 단계에서는 지식, 기술, 태도로서의 역량을 추출하고 유사한 역량을 유목화 하여 역량군-역량요소-역량지표의 위계적 구조로 체계화하였다. 다음으로 도박중독 상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개방형 설문조사를 통해 3개 역량군, 20개 역량요소, 73개의 역량지표를 도출하여 역량모형의 초안을 구성하였다. 둘째,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통해 구축된 역량모형 초안에 대한 수정과 내용타당도 검증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도박중독 상담 현장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패널 10인을 선정하여 각각의 역량모형 항목에 대해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역량모형 각 항목에서 평균 4.0 미만, CVR 0.60 미만인 경우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삭제하였으며, 델파이 패널의 의견을 종합하여 역량모형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삭제되거나 수정, 보완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은 최종적으로 도박중독 상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중요도와 보유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셋째, 완성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은 3개 역량군, 13개 역량요소, 36개의 역량지표로 확정되었다. 확정된 역량모형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론지식 역량군에는 2개 역량요소와 8개의 역량지표가 포함되었다. 2개 역량요소는 중독이해와 도박중독 상담지식이었으며, 8개의 역량지표는 다양한 중독 모델 및 이론에 대한 이해, 공존질환에 대한 이해, 도박중독 선별 및 측정(사정)에 대한 지식, 도박과 도박중독에 대한 이해, 도박중독 상담이론 및 실제에 대한 지식, 재정적․법률적 개입에 관련된 지식, 가족상담 이론 및 실제에 대한 지식, 동기화 면담 이론으로 확인되었다. 직무수행 역량군에서는 8개 역량요소와 16개의 역량지표가 포함되었다. 8개 역량요소에는 개인상담, 임상평가, 집단상담, 가족상담, 프로그램 운영, 재정․법률상담, 위기개입, 의뢰연계로 나타났다. 16개의 역량지표에는 동기화 면담 능력, 사례개념화 및 치료계획 수립, 심리상담 수행 능력, 인지행동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추후관리), 선별 및 사정, 심리평가 도구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집단상담 수행능력, 중독자 가족을 위한 교육, 부부상담․가족상담 능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능력, 재정 및 법적 문제의 대처 전략에 대한 컨설팅, 위기 및 위험상황에서의 적절한 개입과 대응, 협력관계 형성 및 자원 활용 능력, 연계 및 의뢰로 확인되었다. 태도․개인자질 역량군은 3개의 역량요소와 12개 역량지표로 도출되었다. 3개 역량요소는 개인자질 및 태도, 전문가 윤리 및 사회적 책임감, 성찰 및 자기계발이 포함되었다. 또한 12개 역량지표는 상담자로서의 자질, 내담자 변화에 대한 확신, 상담자로서의 한계와 역할 인식, 상담과정 및 내담자와의 관계에 대한 윤리, 비밀보장 원칙과 한계 설정, 심리검사 사용 및 해석에 대한 윤리, 다학제적 치료 접근의 가치 이해와 치료 영역 경계에 대한 존중, 사회적 책임감, 자기문제 인식과 성찰 능력, 슈퍼비전 활용 능력, 지속적인 자기계발 노력, 자기관리(소진관리)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중요도와 보유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능력’을 제외한 모든 역량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독 이해’, ‘도박중독 상담지식’,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재정․법률상담’, ‘위기개입’, ‘개인자질 및 태도’, ‘성찰 및 자기계발’에 해당하는 모든 역량지표들은 중요도와 보유도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도박중독 상담이라는 특수한 영역에서 상담자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Spencer와 Spencer(1993)의 역량사전 모형과 Cheetham과 Chivers(1996)의 총체적 전문가 역량모형, 선행연구(남현주, 2014; 유현실, 2009; 조남정, 2016)에서의 역량모형 구조를 근거로 개발되었다. 이후 델파이조사와 도박중독 상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중요도 조사를 통해 모형의 적합성과 내용타당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보유도 조사를 통해 현행 도박중독 상담 실무자들의 역량 보유도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역량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즉 개발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은 도박중독 상담자의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도박중독 상담자의 채용, 양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박중독 상담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이를 준거로 하여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연구와 심층면접, 개방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역량모형의 초안을 구축하였다. 다음으로 구축된 역량모형 초안의 내용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수정, 보완된 역량모형은 마지막으로 도박중독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중요도와 보유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최종 완성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량모형 초안 개발 단계에서는 지식, 기술, 태도로서의 역량을 추출하고 유사한 역량을 유목화 하여 역량군-역량요소-역량지표의 위계적 구조로 체계화하였다. 다음으로 도박중독 상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개방형 설문조사를 통해 3개 역량군, 20개 역량요소, 73개의 역량지표를 도출하여 역량모형의 초안을 구성하였다. 둘째,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통해 구축된 역량모형 초안에 대한 수정과 내용타당도 검증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도박중독 상담 현장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패널 10인을 선정하여 각각의 역량모형 항목에 대해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역량모형 각 항목에서 평균 4.0 미만, CVR 0.60 미만인 경우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삭제하였으며, 델파이 패널의 의견을 종합하여 역량모형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삭제되거나 수정, 보완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은 최종적으로 도박중독 상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중요도와 보유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셋째, 완성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은 3개 역량군, 13개 역량요소, 36개의 역량지표로 확정되었다. 확정된 역량모형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론지식 역량군에는 2개 역량요소와 8개의 역량지표가 포함되었다. 2개 역량요소는 중독이해와 도박중독 상담지식이었으며, 8개의 역량지표는 다양한 중독 모델 및 이론에 대한 이해, 공존질환에 대한 이해, 도박중독 선별 및 측정(사정)에 대한 지식, 도박과 도박중독에 대한 이해, 도박중독 상담이론 및 실제에 대한 지식, 재정적․법률적 개입에 관련된 지식, 가족상담 이론 및 실제에 대한 지식, 동기화 면담 이론으로 확인되었다. 직무수행 역량군에서는 8개 역량요소와 16개의 역량지표가 포함되었다. 8개 역량요소에는 개인상담, 임상평가, 집단상담, 가족상담, 프로그램 운영, 재정․법률상담, 위기개입, 의뢰연계로 나타났다. 16개의 역량지표에는 동기화 면담 능력, 사례개념화 및 치료계획 수립, 심리상담 수행 능력, 인지행동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추후관리), 선별 및 사정, 심리평가 도구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집단상담 수행능력, 중독자 가족을 위한 교육, 부부상담․가족상담 능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능력, 재정 및 법적 문제의 대처 전략에 대한 컨설팅, 위기 및 위험상황에서의 적절한 개입과 대응, 협력관계 형성 및 자원 활용 능력, 연계 및 의뢰로 확인되었다. 태도․개인자질 역량군은 3개의 역량요소와 12개 역량지표로 도출되었다. 3개 역량요소는 개인자질 및 태도, 전문가 윤리 및 사회적 책임감, 성찰 및 자기계발이 포함되었다. 또한 12개 역량지표는 상담자로서의 자질, 내담자 변화에 대한 확신, 상담자로서의 한계와 역할 인식, 상담과정 및 내담자와의 관계에 대한 윤리, 비밀보장 원칙과 한계 설정, 심리검사 사용 및 해석에 대한 윤리, 다학제적 치료 접근의 가치 이해와 치료 영역 경계에 대한 존중, 사회적 책임감, 자기문제 인식과 성찰 능력, 슈퍼비전 활용 능력, 지속적인 자기계발 노력, 자기관리(소진관리)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중요도와 보유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능력’을 제외한 모든 역량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독 이해’, ‘도박중독 상담지식’,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재정․법률상담’, ‘위기개입’, ‘개인자질 및 태도’, ‘성찰 및 자기계발’에 해당하는 모든 역량지표들은 중요도와 보유도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도박중독 상담이라는 특수한 영역에서 상담자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Spencer와 Spencer(1993)의 역량사전 모형과 Cheetham과 Chivers(1996)의 총체적 전문가 역량모형, 선행연구(남현주, 2014; 유현실, 2009; 조남정, 2016)에서의 역량모형 구조를 근거로 개발되었다. 이후 델파이조사와 도박중독 상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중요도 조사를 통해 모형의 적합성과 내용타당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보유도 조사를 통해 현행 도박중독 상담 실무자들의 역량 보유도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역량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즉 개발된 도박중독 상담자 역량모형은 도박중독 상담자의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도박중독 상담자의 채용, 양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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