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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사례들이나 인터넷사용에 관한 연구들은 인터넷의 잘못되거나 과다한 사용, 즉 인터넷의 문제적 사용과 그에 따른 중독, 그리고 이와 관련한 개인적ㆍ사회적 문제의 발생가능성과 그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가정 파괴, 학교생활에의 부적응, 사회의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나타남에 따라 이들의 인터넷 중독의 예방 또는 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연구들은 인터넷 중독을 야기하는 요인을 찾아내거나 중독 정도를 측정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인터넷 중독 원인과 대안을 개인의 심리적 정신적 측면, 또는 가정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찾으려 하였다. 인터넷 중독이 인터넷의 과다한 혹은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정의함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을 규명함에 있어서는 ‘이용’에 대해 간과한 것이다.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원인을 사용 행태적 측면에 초점을 두어 살펴보았다. 중 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사용시간과 목적과 같은 이용행태와 가장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용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록, 그리고 주로 오락이나 채팅과 같은 소비적인 이용패턴을 인터넷에 중독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초래하는 궁극적인 원인변수가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개인의 심리적 정신적 혹은 사회ㆍ환경적 요인이 아닌 인터넷사용행태임을 지적하며 이들을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인터넷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이끌고 바람직한 목적으로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대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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