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유의 실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적 플랫폼으로서 미술관이나 전시실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작품감상활동과 교육활동, 체험, 질문, 전시연계프로그램 등 도슨트 활동 경험을 차이와 반복, 움직임과 변화, 생성과 생명 등의 들뢰즈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를 도모하고 탐구하는 자전적 내러티브 연구이다. 지난 6년 동안 미술관교육 활동에서 연구자가 겪었던 의미 있는 교육활동과 도슨트 활동 경험들은 ‘반성적 성찰’을 거치면서 삶의 질적 변화를 실현하는 내용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연구자의 미술관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감상활동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연구자의 활동을 통해 미술관교육을 실천하는 ...
국문초록
본 연구는 사유의 실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적 플랫폼으로서 미술관이나 전시실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작품감상활동과 교육활동, 체험, 질문, 전시연계프로그램 등 도슨트 활동 경험을 차이와 반복, 움직임과 변화, 생성과 생명 등의 들뢰즈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를 도모하고 탐구하는 자전적 내러티브 연구이다. 지난 6년 동안 미술관교육 활동에서 연구자가 겪었던 의미 있는 교육활동과 도슨트 활동 경험들은 ‘반성적 성찰’을 거치면서 삶의 질적 변화를 실현하는 내용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연구자의 미술관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감상활동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연구자의 활동을 통해 미술관교육을 실천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 많이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미술관과 관람객, 학생들, 그리고 곳곳에서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험의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를 마주하게 되었다. 이 연구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배경을 연구문제와 관련된 미술관교육의 개념과 이해, 도슨트 관련 연구와 들뢰즈 관련 교육 연구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둘째, 연구방법으로 내러티브의 탐구의 개념과 과정을 살펴보고 연구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분석하였다. 1단계인 삶을 살아내기는 탈주적 미술관교육 활동, 2단계인 이야기하기는 기호와의 마주침, 3단계인 다시 이야기하기는 내러티브의 아상블라주, 4단계인 다시 살아내기는 행위적 실천과 ‘되기’로 탐구절차를 진행하였다. 리좀적 존재로서 교사되기는 내 자신이 서있는 그 자리에서 잠재적 ‘되기’의 사유방식과 실존방식을 스스로 선택하고 탈주의 사유를 발견하며 실천하는 변이의 과정이었다. 교사되기는 어떤 주어진 상태나 질서에 고착되지 않고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분열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 될 수 있다. 첫째, 질문하기를 통한 사고의 확장이다. 어떤 대상과의 우연한 만남 속에서 차이생성의 사유결과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제기를 하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에 놓인 우리는 늘 질문하는 인간으로 존재함으로써 다양체와 연결접속하여 삶과 존재의 균형을 끊임없이 맞추고자 하였다. 질문은 무엇에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정해 주고, 그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앎을 추구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의 생각은 질문에 의해서 이끌어지고 질문에 의해 리좀적 사유를 뻗어 나갔다. 둘째, 체험하기를 통한 상호작용적 관계형성이다. 관람객의 다양한 의미 재구성은 작품과의 적극적인 연속성과 상호작용적 관계를 통해 형성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양한 의견들이 대화되고 공유되는 매끈한 공간을 관람객을 위한 문화적 공간, 삶의 공간, 사유의 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감각이 긴장과 이환을 반복하여 새로운 감각을 낳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차이생성을 통한 배움의 실현이다. 들뢰즈의 배움은 기호의 운동을 통해 끊임없이 차이를 생성하는 ‘차이의 반복 활동’이다. 교육적 플랫폼으로서 뮤지엄이나 전시실은 관람객의 관심사와 삶의 구체적인 면면들을 펼쳐질 수 있는 소통과 생성의 장이다. 작품을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하고, 작품이 들려주는 이야기, 작가의 작품세계, 전시 기획의 의도 등 뮤지엄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와 충돌하거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관람객은 현재의 자신의 위치와 위상과 관계 짓기를 통해서 고립된 존재가 아닌 이 사회적 관계망에서 한 개인으로서 변화, 차이생성을 실현해 나아갔다. 이 연구에서 개별적 경험과 그 경험이 지니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의미들을 교육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예술적으로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도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개별적 존재이면서 관계적 존재이고 사회적 존재이면서 배움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미술관교육과 관련한 경험 연구를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행하고자 한다.
국문초록
본 연구는 사유의 실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적 플랫폼으로서 미술관이나 전시실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작품감상활동과 교육활동, 체험, 질문, 전시연계프로그램 등 도슨트 활동 경험을 차이와 반복, 움직임과 변화, 생성과 생명 등의 들뢰즈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를 도모하고 탐구하는 자전적 내러티브 연구이다. 지난 6년 동안 미술관교육 활동에서 연구자가 겪었던 의미 있는 교육활동과 도슨트 활동 경험들은 ‘반성적 성찰’을 거치면서 삶의 질적 변화를 실현하는 내용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연구자의 미술관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감상활동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연구자의 활동을 통해 미술관교육을 실천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 많이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미술관과 관람객, 학생들, 그리고 곳곳에서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험의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를 마주하게 되었다. 이 연구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배경을 연구문제와 관련된 미술관교육의 개념과 이해, 도슨트 관련 연구와 들뢰즈 관련 교육 연구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둘째, 연구방법으로 내러티브의 탐구의 개념과 과정을 살펴보고 연구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분석하였다. 1단계인 삶을 살아내기는 탈주적 미술관교육 활동, 2단계인 이야기하기는 기호와의 마주침, 3단계인 다시 이야기하기는 내러티브의 아상블라주, 4단계인 다시 살아내기는 행위적 실천과 ‘되기’로 탐구절차를 진행하였다. 리좀적 존재로서 교사되기는 내 자신이 서있는 그 자리에서 잠재적 ‘되기’의 사유방식과 실존방식을 스스로 선택하고 탈주의 사유를 발견하며 실천하는 변이의 과정이었다. 교사되기는 어떤 주어진 상태나 질서에 고착되지 않고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분열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 될 수 있다. 첫째, 질문하기를 통한 사고의 확장이다. 어떤 대상과의 우연한 만남 속에서 차이생성의 사유결과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제기를 하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에 놓인 우리는 늘 질문하는 인간으로 존재함으로써 다양체와 연결접속하여 삶과 존재의 균형을 끊임없이 맞추고자 하였다. 질문은 무엇에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정해 주고, 그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앎을 추구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의 생각은 질문에 의해서 이끌어지고 질문에 의해 리좀적 사유를 뻗어 나갔다. 둘째, 체험하기를 통한 상호작용적 관계형성이다. 관람객의 다양한 의미 재구성은 작품과의 적극적인 연속성과 상호작용적 관계를 통해 형성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양한 의견들이 대화되고 공유되는 매끈한 공간을 관람객을 위한 문화적 공간, 삶의 공간, 사유의 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감각이 긴장과 이환을 반복하여 새로운 감각을 낳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차이생성을 통한 배움의 실현이다. 들뢰즈의 배움은 기호의 운동을 통해 끊임없이 차이를 생성하는 ‘차이의 반복 활동’이다. 교육적 플랫폼으로서 뮤지엄이나 전시실은 관람객의 관심사와 삶의 구체적인 면면들을 펼쳐질 수 있는 소통과 생성의 장이다. 작품을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하고, 작품이 들려주는 이야기, 작가의 작품세계, 전시 기획의 의도 등 뮤지엄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와 충돌하거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관람객은 현재의 자신의 위치와 위상과 관계 짓기를 통해서 고립된 존재가 아닌 이 사회적 관계망에서 한 개인으로서 변화, 차이생성을 실현해 나아갔다. 이 연구에서 개별적 경험과 그 경험이 지니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의미들을 교육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예술적으로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도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개별적 존재이면서 관계적 존재이고 사회적 존재이면서 배움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미술관교육과 관련한 경험 연구를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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