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중학교에서 특수교사와 진로교사가 함께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직업 수업에 협력교수를 적용한 실행연구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사와 진로교사가 협력교수 관점에서 팀-티칭 유형을 적용하여 진로와 직업 수업을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특수교사가 얻게 되는 실천적 지식과 시사점을 살펴보는 데 있었다. 연구의 질문은 ‘특수교사와 진로교사 간 협력교수를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는 무엇이며 실행과정에서 느낀 실천적 지식은 무엇인가?’이다. 연구 참여자는 진로교사 2명(협력교사 포함), 일반교사 2명, 특수교사 4명(연구자 포함) 총 8명과 장애 학생 2명과 2개 통합학급 학생들이다. 연구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이며, 수업실행은 4월부터 6월인 2달 동안 2개 학급에서 각 4회기 총 8회 차로 진로교육실에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를 질적으로 해석한 결과 ’수업, 협력교수를 만나다‘, ’특수교사, 협력교수를 만나다‘의 2개 상위 범주와 7개 하위 범주, 40개 의미 단위로 해석되었고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적인 협력교수 실행을 위해서는 교사 간의 친밀함을 바탕으로 하기보다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협력하려고 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었고 함께 할 동료 교사를 찾기 쉽지 않다. 연구에 참여한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협력교수는 수업 준비에 부담이 없는 활동부터 시작해서 교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의 협력교수는 도구 교과 보다는 동아리 활동, ...
협력교수를 통한 통합학급 진로와 직업 수업에서 얻게 된 특수교사의 실천적 지식
이 연구는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중학교에서 특수교사와 진로교사가 함께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직업 수업에 협력교수를 적용한 실행연구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사와 진로교사가 협력교수 관점에서 팀-티칭 유형을 적용하여 진로와 직업 수업을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특수교사가 얻게 되는 실천적 지식과 시사점을 살펴보는 데 있었다. 연구의 질문은 ‘특수교사와 진로교사 간 협력교수를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는 무엇이며 실행과정에서 느낀 실천적 지식은 무엇인가?’이다. 연구 참여자는 진로교사 2명(협력교사 포함), 일반교사 2명, 특수교사 4명(연구자 포함) 총 8명과 장애 학생 2명과 2개 통합학급 학생들이다. 연구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이며, 수업실행은 4월부터 6월인 2달 동안 2개 학급에서 각 4회기 총 8회 차로 진로교육실에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를 질적으로 해석한 결과 ’수업, 협력교수를 만나다‘, ’특수교사, 협력교수를 만나다‘의 2개 상위 범주와 7개 하위 범주, 40개 의미 단위로 해석되었고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적인 협력교수 실행을 위해서는 교사 간의 친밀함을 바탕으로 하기보다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협력하려고 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었고 함께 할 동료 교사를 찾기 쉽지 않다. 연구에 참여한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협력교수는 수업 준비에 부담이 없는 활동부터 시작해서 교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의 협력교수는 도구 교과 보다는 동아리 활동, 방과후 학교, 자유학기제 활동과 같이 주제선택 활동이 특수교사나 일반교사가 협력교수 실행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협력교수 실행에 있어 특수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교수적 수정이다. 협력교수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서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설계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 소란함 지도 등에 대한 지도방법 일원화, 교사 간 역할분담은 문서화하기, 장애 학생의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위한 특수학급에서 사전 학습과 교수적 수정이 필요하였다.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설계를 위해서 협력 교사 간 협의는 정기적으로 만나기보다 필요시 수시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또한, 특수교사와 협력교사는 서로 다른 교육적 철학과 교수지도 방법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실 관리, 소란함에 대한 지도방법에 관해 일원화 했을 때 수업 중 혼선을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교사 간 역할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문서상으로 구분되어야 한다. 따라서 특수교사에게 교수적 수정이란 장애 학생,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량이다. 중등학교에서 특수교육에서 협력교수 실행에서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를 배웠지만 경험해 보지 않아 실행에 두려움이 있고, 바쁜 업무와 수업으로 인해 다른 교과 교육과정에 무관심함으로 협력교수를 어렵게 한다. 특수교육에서 협력교수와 일반교육에서 융합수업의 교육적 효과와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교사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역부족이며 학교장의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또한 협력교수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함께 할 동료교사를 찾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협력교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반교사들이 특수교사를 동등한 위치에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동료교사로 인식해야 한다.
협력교수를 통한 통합학급 진로와 직업 수업에서 얻게 된 특수교사의 실천적 지식
이 연구는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중학교에서 특수교사와 진로교사가 함께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직업 수업에 협력교수를 적용한 실행연구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사와 진로교사가 협력교수 관점에서 팀-티칭 유형을 적용하여 진로와 직업 수업을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특수교사가 얻게 되는 실천적 지식과 시사점을 살펴보는 데 있었다. 연구의 질문은 ‘특수교사와 진로교사 간 협력교수를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는 무엇이며 실행과정에서 느낀 실천적 지식은 무엇인가?’이다. 연구 참여자는 진로교사 2명(협력교사 포함), 일반교사 2명, 특수교사 4명(연구자 포함) 총 8명과 장애 학생 2명과 2개 통합학급 학생들이다. 연구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이며, 수업실행은 4월부터 6월인 2달 동안 2개 학급에서 각 4회기 총 8회 차로 진로교육실에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를 질적으로 해석한 결과 ’수업, 협력교수를 만나다‘, ’특수교사, 협력교수를 만나다‘의 2개 상위 범주와 7개 하위 범주, 40개 의미 단위로 해석되었고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적인 협력교수 실행을 위해서는 교사 간의 친밀함을 바탕으로 하기보다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협력하려고 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었고 함께 할 동료 교사를 찾기 쉽지 않다. 연구에 참여한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협력교수는 수업 준비에 부담이 없는 활동부터 시작해서 교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의 협력교수는 도구 교과 보다는 동아리 활동, 방과후 학교, 자유학기제 활동과 같이 주제선택 활동이 특수교사나 일반교사가 협력교수 실행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협력교수 실행에 있어 특수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교수적 수정이다. 협력교수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서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설계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 소란함 지도 등에 대한 지도방법 일원화, 교사 간 역할분담은 문서화하기, 장애 학생의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위한 특수학급에서 사전 학습과 교수적 수정이 필요하였다.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설계를 위해서 협력 교사 간 협의는 정기적으로 만나기보다 필요시 수시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또한, 특수교사와 협력교사는 서로 다른 교육적 철학과 교수지도 방법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실 관리, 소란함에 대한 지도방법에 관해 일원화 했을 때 수업 중 혼선을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교사 간 역할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문서상으로 구분되어야 한다. 따라서 특수교사에게 교수적 수정이란 장애 학생,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량이다. 중등학교에서 특수교육에서 협력교수 실행에서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특수교사들은 협력교수를 배웠지만 경험해 보지 않아 실행에 두려움이 있고, 바쁜 업무와 수업으로 인해 다른 교과 교육과정에 무관심함으로 협력교수를 어렵게 한다. 특수교육에서 협력교수와 일반교육에서 융합수업의 교육적 효과와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교사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역부족이며 학교장의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또한 협력교수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함께 할 동료교사를 찾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협력교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반교사들이 특수교사를 동등한 위치에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동료교사로 인식해야 한다.
Practical Knowledge of Co-teaching through Proceeding Career and Vocational Classes with a Special Education Teacher and Vocational Teacher
Hyeon-sook Lim
Vocational Education for Adolescents with Disabilities Graduate School of Special Ed...
ABSTRACT
Practical Knowledge of Co-teaching through Proceeding Career and Vocational Classes with a Special Education Teacher and Vocational Teacher
Hyeon-sook Lim
Vocational Education for Adolescents with Disabilities Graduate School of Special Education, Kongju National University Gong Ju, Korea
(Supervised by Professor Kyoung-won Lim)
This study is an action research that a special teacher and a career teacher have practiced co-teaching method in their ‘vocation and career’ class for the 1st graders of the middle school that uses an integrative class. This study aims to implement ‘vocation and career’ class by the special teacher and the career teacher practicing team-teaching on the view of co-teaching method, and to figure out the special teacher's practical knowledge that she has gained on the progress. The specific questions for the study are as followed: What are the essential factors for the special and the career teachers to practice co-teaching, and what they have felt on the progres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are eight teachers; two career teachers containing a co-teacher, two general teachers, four special teachers containing the researcher, and two disabled students with integrative classes. The study has been proceeded for ten months since January 2019, and four periods of teaching has been practiced from April to June for each class in the career education classroom, 7 periods in total. Analyzing the collected data, 2 upper categories ‘class meeting co-teaching’, ‘special teacher meeting co-teaching’ 8 lower categories and 40 meaning units, has been released, and through the progress, the result of the study is as below: 1. For successful practice of co-teaching, school atmosphere of talking about classes and doing cooperation is more important than clos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Special teachers feel pressure because they have no experience of co-teaching, and it is not easy for them to find their colleague teachers to co-teach together. The participating special teachers agree with the necessity of co-teaching while they regard it as a burden. 2. Co-teaching should be started from easy activities that are not hard to prepare. At a secondary school, a theme-based activity such as a free semester system activity, a circle activity, and an after-school activity is more accessible for a special teacher and a general teacher to co-teach. 3. An ability that is necessary for a special teacher to do co-teaching is instructional adaptation. Continuous conference for student-centered class manufacturing, unified way disciplining students' unneeded noise, documenting the role of each teacher, and the instructional adaptation for the disabled students and advanced learning in the special class for their active class participation were necessary for the successful co-teaching procedure. Making conference between the teachers whenever it's needed is more efficient comparing with periodical meeting. Also, since the special teacher and co-teacher(career teacher) have different educational philosophies and instructional approaches or methods, they could reduce classroom turbulence when they unified the ways of managing classroom and disciplining students’ unneeded noise. Also, the roles of the two teachers have to be defined specifically on the document. Disabled students' advanced learning in the special class was necessary for boosting up their (integrative) class participation. Therefore, for a special teacher, instructional manufacturing is the essential capacity to let all students enjoy happy class. Suggestions of practicing co-teaching on a secondary school special education are as followed: Special teachers have learned about co-teaching but they are scared of practicing it because of no experience. Indifference to other curricula caused by their busy work and classes makes co-teaching difficult. Teachers agree with the educational effectiveness of co-teaching method and fusion education, but practicing with only personal capacity is not enough; a principal's administrative support is necessary. Also, finding a colleague teacher to co-teach is difficult since it cannot be done by one teacher. For successful co-teaching, general teachers have to aware of special teachers as equal colleague teachers that can instruct students on the same position.
ABSTRACT
Practical Knowledge of Co-teaching through Proceeding Career and Vocational Classes with a Special Education Teacher and Vocational Teacher
Hyeon-sook Lim
Vocational Education for Adolescents with Disabilities Graduate School of Special Education, Kongju National University Gong Ju, Korea
(Supervised by Professor Kyoung-won Lim)
This study is an action research that a special teacher and a career teacher have practiced co-teaching method in their ‘vocation and career’ class for the 1st graders of the middle school that uses an integrative class. This study aims to implement ‘vocation and career’ class by the special teacher and the career teacher practicing team-teaching on the view of co-teaching method, and to figure out the special teacher's practical knowledge that she has gained on the progress. The specific questions for the study are as followed: What are the essential factors for the special and the career teachers to practice co-teaching, and what they have felt on the progres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are eight teachers; two career teachers containing a co-teacher, two general teachers, four special teachers containing the researcher, and two disabled students with integrative classes. The study has been proceeded for ten months since January 2019, and four periods of teaching has been practiced from April to June for each class in the career education classroom, 7 periods in total. Analyzing the collected data, 2 upper categories ‘class meeting co-teaching’, ‘special teacher meeting co-teaching’ 8 lower categories and 40 meaning units, has been released, and through the progress, the result of the study is as below: 1. For successful practice of co-teaching, school atmosphere of talking about classes and doing cooperation is more important than clos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Special teachers feel pressure because they have no experience of co-teaching, and it is not easy for them to find their colleague teachers to co-teach together. The participating special teachers agree with the necessity of co-teaching while they regard it as a burden. 2. Co-teaching should be started from easy activities that are not hard to prepare. At a secondary school, a theme-based activity such as a free semester system activity, a circle activity, and an after-school activity is more accessible for a special teacher and a general teacher to co-teach. 3. An ability that is necessary for a special teacher to do co-teaching is instructional adaptation. Continuous conference for student-centered class manufacturing, unified way disciplining students' unneeded noise, documenting the role of each teacher, and the instructional adaptation for the disabled students and advanced learning in the special class for their active class participation were necessary for the successful co-teaching procedure. Making conference between the teachers whenever it's needed is more efficient comparing with periodical meeting. Also, since the special teacher and co-teacher(career teacher) have different educational philosophies and instructional approaches or methods, they could reduce classroom turbulence when they unified the ways of managing classroom and disciplining students’ unneeded noise. Also, the roles of the two teachers have to be defined specifically on the document. Disabled students' advanced learning in the special class was necessary for boosting up their (integrative) class participation. Therefore, for a special teacher, instructional manufacturing is the essential capacity to let all students enjoy happy class. Suggestions of practicing co-teaching on a secondary school special education are as followed: Special teachers have learned about co-teaching but they are scared of practicing it because of no experience. Indifference to other curricula caused by their busy work and classes makes co-teaching difficult. Teachers agree with the educational effectiveness of co-teaching method and fusion education, but practicing with only personal capacity is not enough; a principal's administrative support is necessary. Also, finding a colleague teacher to co-teach is difficult since it cannot be done by one teacher. For successful co-teaching, general teachers have to aware of special teachers as equal colleague teachers that can instruct students on the same 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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