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 또래관계망,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및 공감적 대화행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Situation-bas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Implemented in a Classroom on the Elementary Inclusive Students’Empathy Abilities, Peer Networks, Disabilities Acceptance Attitudes, and Empathic Conversational Behaviors of Students원문보기
최근 학교현장에서는 따돌림 현상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문제들이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러 학자들은 이러한 문제의 다양한 원인들 중 하나를 공감능력의 부재로 꼽는다. 이에 학교 교육에서는 인성의 핵심 덕목 중 하나인 공감능력을 포함한 인성교육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인성이 중시되는 교육의 흐름과 더불어 다양한 학습자들이 모여 있는 통합학급에서 질 높은 통합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감교육은 매우 필요하다. 최근에는 학생 개인 내적의 공감능력을 기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감을 매개로 다른 사람들과 실제적,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교육이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최근 공감과 관련한 연구 및 교육현장의 흐름에 맞게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황중심의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하였다. 그리고 효과를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 또래관계망,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공감적 대화행동의 변화 측면에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의 5학년 4개의 통합학급에 재학 중인 비장애학생 87명, 장애학생 4명이다. 한 초등학교의 두 학급은 실험집단으로, 나머지 한 학교의 두 학급은 통제집단으로 배정되었다. 실험집단의 통합학급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국어, 도덕 교과 시간에 연구자(중재자)가 실행하는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 총 12회기에 참여하였고, 통제집단의 통합학급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기존의 국어, 도덕 교과 수업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인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의 내용은 공감화법의 공감적 듣기, 공감적 이해, 공감적 반응의 3가지 영역을 기본으로 하여, (1) 선행 공감적 듣기, 공감 화법, ...
최근 학교현장에서는 따돌림 현상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문제들이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러 학자들은 이러한 문제의 다양한 원인들 중 하나를 공감능력의 부재로 꼽는다. 이에 학교 교육에서는 인성의 핵심 덕목 중 하나인 공감능력을 포함한 인성교육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인성이 중시되는 교육의 흐름과 더불어 다양한 학습자들이 모여 있는 통합학급에서 질 높은 통합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감교육은 매우 필요하다. 최근에는 학생 개인 내적의 공감능력을 기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감을 매개로 다른 사람들과 실제적,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교육이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최근 공감과 관련한 연구 및 교육현장의 흐름에 맞게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황중심의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하였다. 그리고 효과를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 또래관계망,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공감적 대화행동의 변화 측면에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의 5학년 4개의 통합학급에 재학 중인 비장애학생 87명, 장애학생 4명이다. 한 초등학교의 두 학급은 실험집단으로, 나머지 한 학교의 두 학급은 통제집단으로 배정되었다. 실험집단의 통합학급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국어, 도덕 교과 시간에 연구자(중재자)가 실행하는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 총 12회기에 참여하였고, 통제집단의 통합학급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기존의 국어, 도덕 교과 수업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인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의 내용은 공감화법의 공감적 듣기, 공감적 이해, 공감적 반응의 3가지 영역을 기본으로 하여, (1) 선행 공감적 듣기, 공감 화법,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을 바탕으로 지도내용과 프로그램에 적용할 공감적 상황을 선정하고; (2) 선정된 지도내용을 기초로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교육과정과 연계성을 분석하여 개발하였다. 방법적 측면에서는 LT(Learning Together) 협동학습 모형을 바탕으로 하여 교수지원형 협력교수, 상황이야기, 역할극, 행동시연, 피드백, 강화의 활용 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학업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각 회기별로 활용하였다.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비장애학생들에게는 공감능력 검사지를 실시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공감능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공분산분석(ANCOVA)를 실시하였다. 장애학생들에게는 한국어판 어린이용 공감지수검사(EQ-C)의 교사용을 실시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차이를 알아보고자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사가 평정한 장애학생 개인별 사전-사후검사의 점수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 프로그램이 통합학급 내 또래관계망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가 제작한 친구 관계 설문지를 사용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차이를 알아보고자 사회연결망 분석 방법의 하나인 Netminer 4를 활용하여 또래관계망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비장애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검사지를 실시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차이를 알아보고자 두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공감적 대화행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가 독립변인의 내용에 근거하여 개발한 각 공감적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실험집단 통합학급 내 12명의 학생들에게 수행하였다. 연구자는 학생들의 역할극 수행을 직접 관찰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공감적 대화행동 척도에 따라 측정하였다. 비장애학생들은 중재 참여에 따라 공감적 대화행동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고, 장애학생들은 점수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공감능력 총점과 하위요인 중 상상하기, 공감적 각성에서 통제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실험집단 장애학생들도 공감능력 총점과 하위요인 정서반응, 사회기술, 인지공감 세 가지 모두 통제집단 보다 점수가 많이 높아졌다. 둘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또래관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장애학생들의 또래관계망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또래관계망 총 관계 수, 밀도, 평균 거리, 연결중심성 평균, 소집단 수의 평균이 통제집단 보다 모두 높았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장애학생들의 내향중심성과 외향중심성은 일관성 있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셋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총점이 통제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넷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통합학급 학생들 중 비장애학생 12명과 장애학생들의 공감적 대화행동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 12명의 공감적 대화행동 총점과 각 상황별 점수 중 자기 표현하기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사후점수가 사전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공감적 대화행동 총점과 칭찬, 감사, 거절, 사과하기 상황에 대한 점수가 사전-각 회기 중재 후-사후로 갈수록 높아졌다. 본 연구는 여전히 학교폭력이 빈번한 한국 교육의 현실에서, 초등 통합학급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에게 실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한 방편을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공감적 의사소통에서 실제적인 공감적 대화의 중요성에 비하여 학생들의 공감적 대화행동을 직접 관찰하여 측정한 연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현 시점에서 공감적 대화행동의 평가척도를 직접 개발하여 관찰을 통해 공감적 대화행동을 측정한 새로운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초등교육과정 중 국어, 도덕 교과에서 공감적 의사소통과 관련한 지도내용을 추출하였는데 더 발전시켜서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과와 같은 보다 다양한 교과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공감적 의사소통 교육은 수업시간뿐만 아니라 이후 학생들 각자 실제 생활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을 제안하며 학생들이 학교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도 공감적 의사소통 교육이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후속 연구들을 제언하는 바이다.
최근 학교현장에서는 따돌림 현상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문제들이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러 학자들은 이러한 문제의 다양한 원인들 중 하나를 공감능력의 부재로 꼽는다. 이에 학교 교육에서는 인성의 핵심 덕목 중 하나인 공감능력을 포함한 인성교육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인성이 중시되는 교육의 흐름과 더불어 다양한 학습자들이 모여 있는 통합학급에서 질 높은 통합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감교육은 매우 필요하다. 최근에는 학생 개인 내적의 공감능력을 기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감을 매개로 다른 사람들과 실제적,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교육이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최근 공감과 관련한 연구 및 교육현장의 흐름에 맞게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황중심의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하였다. 그리고 효과를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 또래관계망,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공감적 대화행동의 변화 측면에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2개 초등학교의 5학년 4개의 통합학급에 재학 중인 비장애학생 87명, 장애학생 4명이다. 한 초등학교의 두 학급은 실험집단으로, 나머지 한 학교의 두 학급은 통제집단으로 배정되었다. 실험집단의 통합학급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국어, 도덕 교과 시간에 연구자(중재자)가 실행하는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 총 12회기에 참여하였고, 통제집단의 통합학급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기존의 국어, 도덕 교과 수업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인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의 내용은 공감화법의 공감적 듣기, 공감적 이해, 공감적 반응의 3가지 영역을 기본으로 하여, (1) 선행 공감적 듣기, 공감 화법,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을 바탕으로 지도내용과 프로그램에 적용할 공감적 상황을 선정하고; (2) 선정된 지도내용을 기초로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교육과정과 연계성을 분석하여 개발하였다. 방법적 측면에서는 LT(Learning Together) 협동학습 모형을 바탕으로 하여 교수지원형 협력교수, 상황이야기, 역할극, 행동시연, 피드백, 강화의 활용 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학업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각 회기별로 활용하였다.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초등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비장애학생들에게는 공감능력 검사지를 실시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공감능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공분산분석(ANCOVA)를 실시하였다. 장애학생들에게는 한국어판 어린이용 공감지수검사(EQ-C)의 교사용을 실시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차이를 알아보고자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사가 평정한 장애학생 개인별 사전-사후검사의 점수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 프로그램이 통합학급 내 또래관계망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가 제작한 친구 관계 설문지를 사용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차이를 알아보고자 사회연결망 분석 방법의 하나인 Netminer 4를 활용하여 또래관계망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비장애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검사지를 실시하여 중재 참여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사전-사후 차이를 알아보고자 두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공감적 대화행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가 독립변인의 내용에 근거하여 개발한 각 공감적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실험집단 통합학급 내 12명의 학생들에게 수행하였다. 연구자는 학생들의 역할극 수행을 직접 관찰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공감적 대화행동 척도에 따라 측정하였다. 비장애학생들은 중재 참여에 따라 공감적 대화행동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고, 장애학생들은 점수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통합학급 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공감능력 총점과 하위요인 중 상상하기, 공감적 각성에서 통제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실험집단 장애학생들도 공감능력 총점과 하위요인 정서반응, 사회기술, 인지공감 세 가지 모두 통제집단 보다 점수가 많이 높아졌다. 둘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또래관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장애학생들의 또래관계망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또래관계망 총 관계 수, 밀도, 평균 거리, 연결중심성 평균, 소집단 수의 평균이 통제집단 보다 모두 높았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장애학생들의 내향중심성과 외향중심성은 일관성 있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셋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 총점이 통제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넷째, 상황중심 공감적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실험집단 통합학급 학생들 중 비장애학생 12명과 장애학생들의 공감적 대화행동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비장애학생 12명의 공감적 대화행동 총점과 각 상황별 점수 중 자기 표현하기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사후점수가 사전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공감적 대화행동 총점과 칭찬, 감사, 거절, 사과하기 상황에 대한 점수가 사전-각 회기 중재 후-사후로 갈수록 높아졌다. 본 연구는 여전히 학교폭력이 빈번한 한국 교육의 현실에서, 초등 통합학급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에게 실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한 방편을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공감적 의사소통에서 실제적인 공감적 대화의 중요성에 비하여 학생들의 공감적 대화행동을 직접 관찰하여 측정한 연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현 시점에서 공감적 대화행동의 평가척도를 직접 개발하여 관찰을 통해 공감적 대화행동을 측정한 새로운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초등교육과정 중 국어, 도덕 교과에서 공감적 의사소통과 관련한 지도내용을 추출하였는데 더 발전시켜서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과와 같은 보다 다양한 교과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공감적 의사소통 교육은 수업시간뿐만 아니라 이후 학생들 각자 실제 생활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을 제안하며 학생들이 학교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도 공감적 의사소통 교육이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후속 연구들을 제언하는 바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situation-center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in elementary inclusive classroom on the students’empathy abilities, peer networks, disabilities acceptance attitudes, and empathic conversation behaviors of students. The participants i...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situation-center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in elementary inclusive classroom on the students’empathy abilities, peer networks, disabilities acceptance attitudes, and empathic conversation behaviors of student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87 non-disability students, and 4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in fifth grade attending elementary school. Two classes was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other two classes to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taught by the researcher, while the control group participated in the Korean and ethics lessons. This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was organized with three elements of emphatic conversation: (1)empathic listening; (2)empathic comprehension; (3)empathic reaction. 12 sessions’ contents were constituted by analyzing pre-program, the Korean and Ethics curriculum of the 1st semester of Grade 5. To prove the effects of the intervention on empathic communication,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was conducted on the non-disability student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pre- and post-emphatic abiliti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On the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he differences in the individual scores of pre- and post-tests, rated by the regular and special education teachers in the inclusive class, were compared to examine the pre- and post-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Netminder 4 was used to analyze any changes in the peer networks in order to examine any impact on the peer networks in the inclusive classes and the pre- and post-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Two independent sample t-test was conducted to examine any impact on the attitudes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on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and the pre- and post-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In order to examine any changes in the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ur, the researcher directly observed and assessed the performance of the students of the experiment group in the combined class in the role play. Paired t-test was performed on the non-disabled students to examine any changes in their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rs by the intervention, and the trend of score change and analyzed on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The result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total score of emphatic abilities, and the subfactors of imagination and emphatic arousal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The total score of emphatic abilities and three sub-factors of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all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Second, the total number, density, average distance of relationships in the peer networks, average degree centrality, and average number of small groups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all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The results on the introversion and extroversion of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were not consistent. Third, the total score of the attitudes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on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Fourth, the total score of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r and post-scores of all situations, except for self-expression,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pre-scores. Also,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total score of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r and scores of compliment, gratitude, rejection, and apology increased in the following order: past, after intervention of each session, and post. In summary,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situation-center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may have positive effects on the empathy abilities, peer networks, disabilities acceptance attitudes, and empathic conversational behaviors on non-disability and intellectual disability students. The conclusion from this study would propose to follow-up studies that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of emphatic communication education in households, other than schools, for students in inclusive class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situation-center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in elementary inclusive classroom on the students’empathy abilities, peer networks, disabilities acceptance attitudes, and empathic conversation behaviors of student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87 non-disability students, and 4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in fifth grade attending elementary school. Two classes was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other two classes to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taught by the researcher, while the control group participated in the Korean and ethics lessons. This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was organized with three elements of emphatic conversation: (1)empathic listening; (2)empathic comprehension; (3)empathic reaction. 12 sessions’ contents were constituted by analyzing pre-program, the Korean and Ethics curriculum of the 1st semester of Grade 5. To prove the effects of the intervention on empathic communication,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was conducted on the non-disability student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pre- and post-emphatic abiliti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On the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he differences in the individual scores of pre- and post-tests, rated by the regular and special education teachers in the inclusive class, were compared to examine the pre- and post-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Netminder 4 was used to analyze any changes in the peer networks in order to examine any impact on the peer networks in the inclusive classes and the pre- and post-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Two independent sample t-test was conducted to examine any impact on the attitudes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on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and the pre- and post-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by the intervention. In order to examine any changes in the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ur, the researcher directly observed and assessed the performance of the students of the experiment group in the combined class in the role play. Paired t-test was performed on the non-disabled students to examine any changes in their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rs by the intervention, and the trend of score change and analyzed on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The result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total score of emphatic abilities, and the subfactors of imagination and emphatic arousal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The total score of emphatic abilities and three sub-factors of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all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Second, the total number, density, average distance of relationships in the peer networks, average degree centrality, and average number of small groups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all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The results on the introversion and extroversion of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were not consistent. Third, the total score of the attitudes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on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Fourth, the total score of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r and post-scores of all situations, except for self-expression, of the non-disability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situation-centered emphatic communication program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pre-scores. Also, the students with disabilities’ total score of emphatic conversational behavior and scores of compliment, gratitude, rejection, and apology increased in the following order: past, after intervention of each session, and post. In summary,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situation-centered empathic communication program may have positive effects on the empathy abilities, peer networks, disabilities acceptance attitudes, and empathic conversational behaviors on non-disability and intellectual disability students. The conclusion from this study would propose to follow-up studies that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of emphatic communication education in households, other than schools, for students in inclusive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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