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선사로서 선사상의 정립과 새로운 선문화의 창출로 선과 생활을 일치시켰다. 초의의 생애는 조선후기의 정치와 사회 문화가 격변하던 시기에 펼쳐졌으며, 기존의 성리학적 질서체계가 무너지고 새롭게 대두된 실학사상을 수용하여 현실적이며 실천적인 선의 정신을 토대로 사상을 전개했다. 초의는 ‘一心’을 본원의 궁극 경지로 삼고 이를 체득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초의는 한국의 차문화를 중흥시킨 茶人이다. 역사적으로 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되어 왔으나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다론을 정립시킨 것은 초의에 와서이다. 초의의 다론은 선종의 다선일미를 표방하는 선수행의 관점에서 시작되어 차생활의 실천적 체험과 확고한 이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 차문화가 이정도로 발전될 수 있었던 것은 스님들의 공로가 크다. 불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구도의 한 방편으로 여겨왔다. 근세 선종스님들의 제다 가풍을 살펴보면 초의의 제다법은 종법손인 응송에게까지 전승되었고, 응송의 제다법은 원표에게 전승되었다. 조선후기 새로 정립된 선사상이 차와 계합되어 다선일미라는 다도사상을 주창하였다. 초의에게 두드러진 이러한 사상을 토대로 다선수행이라는 체험의 바탕위에서 본래 청정한 진여 자성인 참마음을 찾아 나간다. 차는 梵語로 閼伽라고 하여 始源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불교에서는 無着波羅蜜로서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는 순수한 본래의 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초의는 순수한 마음을 가리키는 차를 통해 어디에도 집착이 없는 바라밀의 세계, 즉 선의 세계로 가고자 했다. 초의에게 있어서 차는 자신과 거의 동격의 사물이었다. 차를 대하는 순간에 항상 본연의 자신을 자각하였다. 차는 깨달음의 한 방편이 되었으며, 차를 매개로 하여 삼매에 들어 다선일미의 실체를 보이고 있다. 초의는 선이 전문 수행자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현되어야함을 지적하면서 선의 보편성을 강조 했다. 초의에게는 선과 삶이 둘이 아니었기에 그는 일체가 선아님이 없는 삶을 살았다.Choyui was representative Zen master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nd made Zen and life to be accorded by the establishment of Zen idea and the creation of new Zen culture. He lived under the time that politics and social culture were rapidly changed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nd he insisted the idea based on real and practical Zen ...
초의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선사로서 선사상의 정립과 새로운 선문화의 창출로 선과 생활을 일치시켰다. 초의의 생애는 조선후기의 정치와 사회 문화가 격변하던 시기에 펼쳐졌으며, 기존의 성리학적 질서체계가 무너지고 새롭게 대두된 실학사상을 수용하여 현실적이며 실천적인 선의 정신을 토대로 사상을 전개했다. 초의는 ‘一心’을 본원의 궁극 경지로 삼고 이를 체득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초의는 한국의 차문화를 중흥시킨 茶人이다. 역사적으로 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되어 왔으나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다론을 정립시킨 것은 초의에 와서이다. 초의의 다론은 선종의 다선일미를 표방하는 선수행의 관점에서 시작되어 차생활의 실천적 체험과 확고한 이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 차문화가 이정도로 발전될 수 있었던 것은 스님들의 공로가 크다. 불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구도의 한 방편으로 여겨왔다. 근세 선종스님들의 제다 가풍을 살펴보면 초의의 제다법은 종법손인 응송에게까지 전승되었고, 응송의 제다법은 원표에게 전승되었다. 조선후기 새로 정립된 선사상이 차와 계합되어 다선일미라는 다도사상을 주창하였다. 초의에게 두드러진 이러한 사상을 토대로 다선수행이라는 체험의 바탕위에서 본래 청정한 진여 자성인 참마음을 찾아 나간다. 차는 梵語로 閼伽라고 하여 始源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불교에서는 無着波羅蜜로서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는 순수한 본래의 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초의는 순수한 마음을 가리키는 차를 통해 어디에도 집착이 없는 바라밀의 세계, 즉 선의 세계로 가고자 했다. 초의에게 있어서 차는 자신과 거의 동격의 사물이었다. 차를 대하는 순간에 항상 본연의 자신을 자각하였다. 차는 깨달음의 한 방편이 되었으며, 차를 매개로 하여 삼매에 들어 다선일미의 실체를 보이고 있다. 초의는 선이 전문 수행자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현되어야함을 지적하면서 선의 보편성을 강조 했다. 초의에게는 선과 삶이 둘이 아니었기에 그는 일체가 선아님이 없는 삶을 살았다.Choyui was representative Zen master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nd made Zen and life to be accorded by the establishment of Zen idea and the creation of new Zen culture. He lived under the time that politics and social culture were rapidly changed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nd he insisted the idea based on real and practical Zen spirit accepting the idea of practical science which was newly risen when existing Sung Confucianism system was collapsed. Choyui insisted that we should regard 'one mind' as extreme state of originality and should master this. Choyui was tea person who restored tea culture of Korea. Historically, tea has been favored to many people, but establishing specific tea theory in Korea was Choyui. Tea theory of Choyui was started from the view of Zen training which represented Daseonyilmi(다선일미) of Zen Buddhism and was made based on practical experience of tea life and concrete theory. Today, the advancement of tea culture was due largely to the efforts of Buddhist priests. In Buddhist temple, they have regarded tea not as simple beverage but as one part of seeking truth. If searching tea manufacturing family custom of modern Zen Buddhism priests, tea manufacturing method of Choyui was succeed to Yeungsong who was grandson under clan rules, and that of Yeungsong(응송) was succeed to Wonpyo(원표). Newly established Zen idea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dvocated teaism which is Daseonyilmi(다선일미) by according with tea. Based on this idea which was emphasized from Choyui and on the experience of Daseon training, searching true mind which is originally clear Jinyeojaseong(진여자성). Tea was called argha in saskt and has the meaning of origin, and it means original pure mind which has no greed as Muchakbaramil(무착바라밀) in Buddhism. Therefore, Choyui inteded to go forward to the world of Baramil(바라밀), the world of Zen which has no tenacity through tea symbolizing pure mind. To Choyui, tea was same rank with him. He was self-conscious of natural himself at the moment to face with tea. Tea became one part of seeking truth, and it showed the essence of Daseonyilmi by indulging into samadhi(삼매) with the mediation of tea. Choyui emphasized the universality of Zen by pointing out that anyone as well as trainees should realize Zen in daily life. To Choyui, Zen and life was not separated, and he lived the life with Zen.
초의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선사로서 선사상의 정립과 새로운 선문화의 창출로 선과 생활을 일치시켰다. 초의의 생애는 조선후기의 정치와 사회 문화가 격변하던 시기에 펼쳐졌으며, 기존의 성리학적 질서체계가 무너지고 새롭게 대두된 실학사상을 수용하여 현실적이며 실천적인 선의 정신을 토대로 사상을 전개했다. 초의는 ‘一心’을 본원의 궁극 경지로 삼고 이를 체득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초의는 한국의 차문화를 중흥시킨 茶人이다. 역사적으로 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되어 왔으나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다론을 정립시킨 것은 초의에 와서이다. 초의의 다론은 선종의 다선일미를 표방하는 선수행의 관점에서 시작되어 차생활의 실천적 체험과 확고한 이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 차문화가 이정도로 발전될 수 있었던 것은 스님들의 공로가 크다. 불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구도의 한 방편으로 여겨왔다. 근세 선종스님들의 제다 가풍을 살펴보면 초의의 제다법은 종법손인 응송에게까지 전승되었고, 응송의 제다법은 원표에게 전승되었다. 조선후기 새로 정립된 선사상이 차와 계합되어 다선일미라는 다도사상을 주창하였다. 초의에게 두드러진 이러한 사상을 토대로 다선수행이라는 체험의 바탕위에서 본래 청정한 진여 자성인 참마음을 찾아 나간다. 차는 梵語로 閼伽라고 하여 始源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불교에서는 無着波羅蜜로서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는 순수한 본래의 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초의는 순수한 마음을 가리키는 차를 통해 어디에도 집착이 없는 바라밀의 세계, 즉 선의 세계로 가고자 했다. 초의에게 있어서 차는 자신과 거의 동격의 사물이었다. 차를 대하는 순간에 항상 본연의 자신을 자각하였다. 차는 깨달음의 한 방편이 되었으며, 차를 매개로 하여 삼매에 들어 다선일미의 실체를 보이고 있다. 초의는 선이 전문 수행자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현되어야함을 지적하면서 선의 보편성을 강조 했다. 초의에게는 선과 삶이 둘이 아니었기에 그는 일체가 선아님이 없는 삶을 살았다.Choyui was representative Zen master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nd made Zen and life to be accorded by the establishment of Zen idea and the creation of new Zen culture. He lived under the time that politics and social culture were rapidly changed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nd he insisted the idea based on real and practical Zen spirit accepting the idea of practical science which was newly risen when existing Sung Confucianism system was collapsed. Choyui insisted that we should regard 'one mind' as extreme state of originality and should master this. Choyui was tea person who restored tea culture of Korea. Historically, tea has been favored to many people, but establishing specific tea theory in Korea was Choyui. Tea theory of Choyui was started from the view of Zen training which represented Daseonyilmi(다선일미) of Zen Buddhism and was made based on practical experience of tea life and concrete theory. Today, the advancement of tea culture was due largely to the efforts of Buddhist priests. In Buddhist temple, they have regarded tea not as simple beverage but as one part of seeking truth. If searching tea manufacturing family custom of modern Zen Buddhism priests, tea manufacturing method of Choyui was succeed to Yeungsong who was grandson under clan rules, and that of Yeungsong(응송) was succeed to Wonpyo(원표). Newly established Zen idea in the later of Chosun Dynasty advocated teaism which is Daseonyilmi(다선일미) by according with tea. Based on this idea which was emphasized from Choyui and on the experience of Daseon training, searching true mind which is originally clear Jinyeojaseong(진여자성). Tea was called argha in saskt and has the meaning of origin, and it means original pure mind which has no greed as Muchakbaramil(무착바라밀) in Buddhism. Therefore, Choyui inteded to go forward to the world of Baramil(바라밀), the world of Zen which has no tenacity through tea symbolizing pure mind. To Choyui, tea was same rank with him. He was self-conscious of natural himself at the moment to face with tea. Tea became one part of seeking truth, and it showed the essence of Daseonyilmi by indulging into samadhi(삼매) with the mediation of tea. Choyui emphasized the universality of Zen by pointing out that anyone as well as trainees should realize Zen in daily life. To Choyui, Zen and life was not separated, and he lived the life with 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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