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임상경력,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과 재직의도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 인력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소재하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300명이며, 자료 수집은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9년 8월 26일부터 2019년 8월 30일까지 진행하였다. 연구 도구는 간호사의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 재직의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임상경력,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과 재직의도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 인력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소재하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300명이며, 자료 수집은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9년 8월 26일부터 2019년 8월 30일까지 진행하였다. 연구 도구는 간호사의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 재직의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임상간호사의 재직의도 정도는 8점 만점에 평균 4.90±0.72점으로 선행연구와 비슷한 정도로 측정되었다. 특히 임상경력 단계 중 숙련단계(7년 이상)대상자가 5.14±0.6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입 단계(1년 미만) 4.90±0.61점, 초보자 단계(1~2년 미만) 4.73±0.64점, 상급초보자 단계(2~4년 미만) 4.63±0.84점, 유능한 단계(4~7년 미만) 4.53±0.77점 순이었다.
2) 대상자의 회복탄력성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42±0.47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복탄력성 하위 영역 중 가장 점수가 높았던 부분은 지지 영역(3.93±0.55점)이었고, 인내력(3.55±0.51점), 낙관성(3.40±0.63점), 강인성(3.27±0.56점), 영성(3.09±0.69점) 순이었다. 또한 임상경력 단계 중 숙련단계 대상자가 3.54±0.48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입 단계 3.43±0.06점, 초보자 단계 3.34±0.44점, 상급초보자 단계 3.32±0.53점, 유능한 단계 3.20±0.37점 순이었다.
3)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은 4점 만점에 2.57±0.39점으로 간호근무 환경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근무환경의 하위영역 중 가장 점수가 높은 부분은 간호 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에 대한 지지영역(2.86±0.56점)이였으며, 가장 점수가 낮은 부분은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지원영역(2.15±0.64점)이었다. 또한 간호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은 신입단계에서 2.94±0.34점으로 가장 높았고, 유능한 단계에서 2.41±0.4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4) 재직의도와 관련요인 간 상관관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재직의도는 임상경력(r=.197 p=.001), 회복탄력성(r=.482, p<.001), 간호근무환경(r=.291,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회복탄력성의 5개 하위영역인 강인성(r=.428 p<.001), 인내력(r=.455 p<.001), 낙관성(r=.436 p<.001), 지지(r=.264 p<.001), 영성(r=.214 p<.001)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간호근무환경의 5개 하위영역인 인력, 물질적 지원(r=.240 p<.001), 양질의 간호기반(r=.282 p<.001), 병원운영에 간호사의 참여(r=.171 p=.003), 의사와의 협력관계(r=.292 p<.001), 간호 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에 대한 지지(r=.258 p<.001)와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재직의도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재직의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 중 임상경력과 큰 상관이 있는 연령을 제외하고, 결혼상태, 종교, 최종학력, 근무형태, 근무부서 및 임상경력,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을 모델 1에 포함하여 분석하였고, 모델 2는 간호근무환경의 하위요인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모델 1에서 영향력을 가진 변수는 교대근무 중 3교대 근무(β=-2.521, p=.012), 근무부서 중 외과계부서(β=1.985, p=.048), 수술실/회복실(β=2.658, p=.008), 기타(β=2.434, p=.016), 회복탄력성(β=6.198, p<.001), 간호근무환경(β=3.540, p<.001)이었고 설명력은 37.3%이었다(F=10.535, p=<.001). 모델 2에서는 간호근무환경 중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지원영역(β=1.999, p=.047) 에서 유의하였고, 설명력은 34.1%이었다(F=8.751, p<.001).
본 연구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재직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회복탄력성임을 알 수 있었고, 간호근무환경 중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자원이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임상경력에 따라 회복탄력성과 간호근무환경이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임상간호사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하여 조직차원에서 간호사의 임상경력 단계별로 회복탄력성 하위요인을 각각 확인하여 필요한 요인들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간호 인력 및 물질적 지원을 보다 충분하게 제공하기 위한 방안과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할 수 있는 방법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임상경력단계는 재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수는 아니었으나, 특히 숙련단계 보다 신입단계, 초보자단계, 상급초보자 단계, 유능한 단계에서는 재직의도가 낮으므로 각 단계별 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경력 단계별 관리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재직의도 점수가 가장 낮게 나온 상급초보자 단계에 대한 전략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근무경력에 따른 보상, 승진 등과 같은 지원이 보다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업무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관리하여 숙련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기반 마련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임상경력,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과 재직의도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 인력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소재하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300명이며, 자료 수집은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9년 8월 26일부터 2019년 8월 30일까지 진행하였다. 연구 도구는 간호사의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 재직의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5.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임상간호사의 재직의도 정도는 8점 만점에 평균 4.90±0.72점으로 선행연구와 비슷한 정도로 측정되었다. 특히 임상경력 단계 중 숙련단계(7년 이상)대상자가 5.14±0.6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입 단계(1년 미만) 4.90±0.61점, 초보자 단계(1~2년 미만) 4.73±0.64점, 상급초보자 단계(2~4년 미만) 4.63±0.84점, 유능한 단계(4~7년 미만) 4.53±0.77점 순이었다.
2) 대상자의 회복탄력성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42±0.47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복탄력성 하위 영역 중 가장 점수가 높았던 부분은 지지 영역(3.93±0.55점)이었고, 인내력(3.55±0.51점), 낙관성(3.40±0.63점), 강인성(3.27±0.56점), 영성(3.09±0.69점) 순이었다. 또한 임상경력 단계 중 숙련단계 대상자가 3.54±0.48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입 단계 3.43±0.06점, 초보자 단계 3.34±0.44점, 상급초보자 단계 3.32±0.53점, 유능한 단계 3.20±0.37점 순이었다.
3)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은 4점 만점에 2.57±0.39점으로 간호근무 환경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근무환경의 하위영역 중 가장 점수가 높은 부분은 간호 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에 대한 지지영역(2.86±0.56점)이였으며, 가장 점수가 낮은 부분은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지원영역(2.15±0.64점)이었다. 또한 간호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은 신입단계에서 2.94±0.34점으로 가장 높았고, 유능한 단계에서 2.41±0.4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4) 재직의도와 관련요인 간 상관관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재직의도는 임상경력(r=.197 p=.001), 회복탄력성(r=.482, p<.001), 간호근무환경(r=.291,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회복탄력성의 5개 하위영역인 강인성(r=.428 p<.001), 인내력(r=.455 p<.001), 낙관성(r=.436 p<.001), 지지(r=.264 p<.001), 영성(r=.214 p<.001)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간호근무환경의 5개 하위영역인 인력, 물질적 지원(r=.240 p<.001), 양질의 간호기반(r=.282 p<.001), 병원운영에 간호사의 참여(r=.171 p=.003), 의사와의 협력관계(r=.292 p<.001), 간호 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에 대한 지지(r=.258 p<.001)와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재직의도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재직의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 중 임상경력과 큰 상관이 있는 연령을 제외하고, 결혼상태, 종교, 최종학력, 근무형태, 근무부서 및 임상경력, 회복탄력성, 간호근무환경을 모델 1에 포함하여 분석하였고, 모델 2는 간호근무환경의 하위요인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모델 1에서 영향력을 가진 변수는 교대근무 중 3교대 근무(β=-2.521, p=.012), 근무부서 중 외과계부서(β=1.985, p=.048), 수술실/회복실(β=2.658, p=.008), 기타(β=2.434, p=.016), 회복탄력성(β=6.198, p<.001), 간호근무환경(β=3.540, p<.001)이었고 설명력은 37.3%이었다(F=10.535, p=<.001). 모델 2에서는 간호근무환경 중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지원영역(β=1.999, p=.047) 에서 유의하였고, 설명력은 34.1%이었다(F=8.751, p<.001).
본 연구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재직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회복탄력성임을 알 수 있었고, 간호근무환경 중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자원이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임상경력에 따라 회복탄력성과 간호근무환경이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임상간호사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하여 조직차원에서 간호사의 임상경력 단계별로 회복탄력성 하위요인을 각각 확인하여 필요한 요인들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간호 인력 및 물질적 지원을 보다 충분하게 제공하기 위한 방안과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할 수 있는 방법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임상경력단계는 재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수는 아니었으나, 특히 숙련단계 보다 신입단계, 초보자단계, 상급초보자 단계, 유능한 단계에서는 재직의도가 낮으므로 각 단계별 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경력 단계별 관리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재직의도 점수가 가장 낮게 나온 상급초보자 단계에 대한 전략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근무경력에 따른 보상, 승진 등과 같은 지원이 보다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업무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관리하여 숙련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기반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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