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본의 대표적 차도 사상서로 꼽히는 자쿠안 소다쿠(寂庵宗澤, ?-?)의 『선차록(禪茶錄)』에 나타난 와비(わび)사상을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선차록』 와비사상의 출현배경과 그 특징을 사상적 ‧ 문화적으로 정리한 결과 다섯 가지 결론을 얻게 되었다. 첫째, 『선차록』은 일본 차문화의 와비 전통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아즈치 모모야마시대(安土桃山時代, 1573-1603)의 센 리큐(千利休, 1522-1591)는 차도수행이 불도수행임을 전하고자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와비차(わび茶)를 완성하였다. 리큐 이후 에도시대 차도는 와비차를 표방한 듯하였지만 실제로는 진기한 기물로 정형화된 데마에(手前)를 추구하는 유예화(遊藝化)가 가속화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는 차도의 세속화를 초래했고, 그에 따라 차도정신을 회복하고자하는 차인들의 자성의 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위해서는 와비의 의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전환이 필요했다. 자쿠안 소다쿠의 『선차록』은 차사가 와비차 본연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는 곧 ‘차사를 통한 불도수행 구현’이라는 충실한 와비정신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에도시대 후기 차와 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차록』에서는 ...
본 연구는 일본의 대표적 차도 사상서로 꼽히는 자쿠안 소다쿠(寂庵宗澤, ?-?)의 『선차록(禪茶錄)』에 나타난 와비(わび)사상을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선차록』 와비사상의 출현배경과 그 특징을 사상적 ‧ 문화적으로 정리한 결과 다섯 가지 결론을 얻게 되었다. 첫째, 『선차록』은 일본 차문화의 와비 전통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아즈치 모모야마시대(安土桃山時代, 1573-1603)의 센 리큐(千利休, 1522-1591)는 차도수행이 불도수행임을 전하고자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와비차(わび茶)를 완성하였다. 리큐 이후 에도시대 차도는 와비차를 표방한 듯하였지만 실제로는 진기한 기물로 정형화된 데마에(手前)를 추구하는 유예화(遊藝化)가 가속화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는 차도의 세속화를 초래했고, 그에 따라 차도정신을 회복하고자하는 차인들의 자성의 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위해서는 와비의 의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전환이 필요했다. 자쿠안 소다쿠의 『선차록』은 차사가 와비차 본연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는 곧 ‘차사를 통한 불도수행 구현’이라는 충실한 와비정신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에도시대 후기 차와 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차록』에서는 선불교에 중심을 두고 있으면서도 불교 제종파의 사상을 고루 수용하고 있다. 『선차록』에 인용된 불교 문헌은 선종뿐만 아니라 천태종 · 정토종 등 종파를 넘는 문헌이 나타나 있다. 또한 『선차록』에는 동양사상의 기반인 유·불·도(儒·佛·道)의 사상이 수용되어 있다. 『선차록』에서는 차사의 수행이 유교에서 경(敬)의 실천을 의미하는 주일무적(主一無適)의 일심 수양과 같다고 본다. 『선차록』에 나타난 유교사상은 에도시대에 불교가 쇠퇴하고 관학으로 채택된 유교가 흥성하였음을 보여준다. 『선차록』에서는 당시 일본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좌선관법과 염불수행 등을 통해 얻는 일심(一心)이 차도의 와비수행과 통한다고 보았다. 『선차록』에서는 선차의 핵심이 일심의 경지를 완성하는 것에 있으며, 그 핵심은 조주종심(趙州從諗, 778-897)의 ‘무자 화두(無字話頭)’를 깨치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그것을 통하여 당시 불교에서 임제종의 중흥을 엿볼 수 있다. 『선차록』에서의 도교 수용 양상은 미추(美醜), 선악(善惡) 등의 상대적 입장을 초월하는 것이야말로 선차의 진정한 경지라는 것으로 정리된다. 이러한 사상을 토대로 불교의 좌선수행과 유교의 정좌수양은 데마에를 통한 차도의 심신수행과 통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셋째, 차도에는 와카(和歌) ‧ 노(能)와의 유기적 관련성이 있으며 『선차록』에는 그러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가마쿠라시대의 가인(歌人) 후지와라노 데이카(藤原定家, 1162-1241)와 후지와라노 이에타카(藤原家隆, 1158-1237)의 와카는 와비차의 심경으로 차용되어 차도정신의 확립을 도모하였다. 또한 제아미(世阿彌, 1363-1443)가 완성한 노(能)의 연기법은 불도수행의 행법으로 구현되어 있는데, 이러한 면이 데마에를 통한 차도수행과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남을 조명해 보았다. 넷째, 『선차록』에는 일본차도의 정신인 와비사상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선차록』 10장은 데마에를 통한 차도수행이 일심수행, 심신일여, 지계, 자성청정심, 체용일여, 응무소주이생기심, 공사상, 육바라밀, 평상심시도 등을 실현하는 불도수행의 방편으로 귀결됨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선차록』에서 와비정신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와비사상’은 불교의 ‘선사상’과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그 와비사상은 사비와 스키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한 『선차록』에 나타난 와비는 선 그 자체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따라서 ‘와비사상’은 불교의 ‘선사상’과 같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선차록』에 나타난 데마에는 심신(心身)수행과 연결된다. 『선차록』에서 데마에를 통한 차도의 심신수행은 하쿠인 에카쿠(白隱慧鶴, 1685-1768)의 선사상과 통한다. 하쿠인의 지관수행의 토대는 『천태소지관』에 나타나는 좌선의 3단계인 조신(調身) · 조식(調息) · 조심(調心)에 비추어볼 수 있다. 『선차록』에서 말하는 차도수행도 이와 같다. 차도의 데마에는 일정한 규구와 규범이 있는데, 몸과 차도구가 하나 되어 데마에를 몸에 익히는 신(身)수행으로 시작한다. 데마에의 순서가 익숙해지면 차인은 호흡의 조절에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데마에의 작법과 호흡이 하나가 되면 차인은 비로소 마음을 관조할 수 있는 심(心)수행을 실천하게 된다. 『선차록』의 차도는 차사를 통하여 무상한 나를 발견하고 일상의 삶을 공성의 체득으로 인도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차도수행이 "수파리(守破離)"의 수행체계로 확립되었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상의 연구 작업을 통하여 연구자는 에도시대 후기에 출현한 『선차록』이 지닌 문화적 ‧ 사상적 위상을 도출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에 바탕을 두고 차도정신에 부합하는 데마에를 통한 심신수행을 명상수행의 요소로 확립해가는 것을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본의 대표적 차도 사상서로 꼽히는 자쿠안 소다쿠(寂庵宗澤, ?-?)의 『선차록(禪茶錄)』에 나타난 와비(わび)사상을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선차록』 와비사상의 출현배경과 그 특징을 사상적 ‧ 문화적으로 정리한 결과 다섯 가지 결론을 얻게 되었다. 첫째, 『선차록』은 일본 차문화의 와비 전통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아즈치 모모야마시대(安土桃山時代, 1573-1603)의 센 리큐(千利休, 1522-1591)는 차도수행이 불도수행임을 전하고자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와비차(わび茶)를 완성하였다. 리큐 이후 에도시대 차도는 와비차를 표방한 듯하였지만 실제로는 진기한 기물로 정형화된 데마에(手前)를 추구하는 유예화(遊藝化)가 가속화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는 차도의 세속화를 초래했고, 그에 따라 차도정신을 회복하고자하는 차인들의 자성의 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위해서는 와비의 의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전환이 필요했다. 자쿠안 소다쿠의 『선차록』은 차사가 와비차 본연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는 곧 ‘차사를 통한 불도수행 구현’이라는 충실한 와비정신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에도시대 후기 차와 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차록』에서는 선불교에 중심을 두고 있으면서도 불교 제종파의 사상을 고루 수용하고 있다. 『선차록』에 인용된 불교 문헌은 선종뿐만 아니라 천태종 · 정토종 등 종파를 넘는 문헌이 나타나 있다. 또한 『선차록』에는 동양사상의 기반인 유·불·도(儒·佛·道)의 사상이 수용되어 있다. 『선차록』에서는 차사의 수행이 유교에서 경(敬)의 실천을 의미하는 주일무적(主一無適)의 일심 수양과 같다고 본다. 『선차록』에 나타난 유교사상은 에도시대에 불교가 쇠퇴하고 관학으로 채택된 유교가 흥성하였음을 보여준다. 『선차록』에서는 당시 일본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좌선관법과 염불수행 등을 통해 얻는 일심(一心)이 차도의 와비수행과 통한다고 보았다. 『선차록』에서는 선차의 핵심이 일심의 경지를 완성하는 것에 있으며, 그 핵심은 조주종심(趙州從諗, 778-897)의 ‘무자 화두(無字話頭)’를 깨치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그것을 통하여 당시 불교에서 임제종의 중흥을 엿볼 수 있다. 『선차록』에서의 도교 수용 양상은 미추(美醜), 선악(善惡) 등의 상대적 입장을 초월하는 것이야말로 선차의 진정한 경지라는 것으로 정리된다. 이러한 사상을 토대로 불교의 좌선수행과 유교의 정좌수양은 데마에를 통한 차도의 심신수행과 통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셋째, 차도에는 와카(和歌) ‧ 노(能)와의 유기적 관련성이 있으며 『선차록』에는 그러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가마쿠라시대의 가인(歌人) 후지와라노 데이카(藤原定家, 1162-1241)와 후지와라노 이에타카(藤原家隆, 1158-1237)의 와카는 와비차의 심경으로 차용되어 차도정신의 확립을 도모하였다. 또한 제아미(世阿彌, 1363-1443)가 완성한 노(能)의 연기법은 불도수행의 행법으로 구현되어 있는데, 이러한 면이 데마에를 통한 차도수행과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남을 조명해 보았다. 넷째, 『선차록』에는 일본차도의 정신인 와비사상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선차록』 10장은 데마에를 통한 차도수행이 일심수행, 심신일여, 지계, 자성청정심, 체용일여, 응무소주이생기심, 공사상, 육바라밀, 평상심시도 등을 실현하는 불도수행의 방편으로 귀결됨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선차록』에서 와비정신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와비사상’은 불교의 ‘선사상’과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그 와비사상은 사비와 스키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한 『선차록』에 나타난 와비는 선 그 자체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따라서 ‘와비사상’은 불교의 ‘선사상’과 같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선차록』에 나타난 데마에는 심신(心身)수행과 연결된다. 『선차록』에서 데마에를 통한 차도의 심신수행은 하쿠인 에카쿠(白隱慧鶴, 1685-1768)의 선사상과 통한다. 하쿠인의 지관수행의 토대는 『천태소지관』에 나타나는 좌선의 3단계인 조신(調身) · 조식(調息) · 조심(調心)에 비추어볼 수 있다. 『선차록』에서 말하는 차도수행도 이와 같다. 차도의 데마에는 일정한 규구와 규범이 있는데, 몸과 차도구가 하나 되어 데마에를 몸에 익히는 신(身)수행으로 시작한다. 데마에의 순서가 익숙해지면 차인은 호흡의 조절에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데마에의 작법과 호흡이 하나가 되면 차인은 비로소 마음을 관조할 수 있는 심(心)수행을 실천하게 된다. 『선차록』의 차도는 차사를 통하여 무상한 나를 발견하고 일상의 삶을 공성의 체득으로 인도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차도수행이 "수파리(守破離)"의 수행체계로 확립되었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상의 연구 작업을 통하여 연구자는 에도시대 후기에 출현한 『선차록』이 지닌 문화적 ‧ 사상적 위상을 도출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에 바탕을 두고 차도정신에 부합하는 데마에를 통한 심신수행을 명상수행의 요소로 확립해가는 것을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aim of analyzing the Wabi thought shown in the Zencharoku(禪茶錄) by Zakuan Sodaku(寂庵宗澤, ?-?) which is considered one of Japan's most prominent tea books. Five conclusions were obtained based on the background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Zencharoku Wabi thought...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aim of analyzing the Wabi thought shown in the Zencharoku(禪茶錄) by Zakuan Sodaku(寂庵宗澤, ?-?) which is considered one of Japan's most prominent tea books. Five conclusions were obtained based on the background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Zencharoku Wabi thought. First, Zencharoku faithfully reflects the Wabi tradition of Japanese tea culture. Sen Rikyū(千利休, 1522-1591) of the Azuchi Momoyama period(安土桃山時代, 1573-1603) wanted to convey that Chado practice was a Buddhist practice, and based on this, Wabicha was completed. After the Rikyū, the Chado of the Edo Period seemed to represent Wabicha, but in reality, the pursuit of a formalized Demae with quaint pottery accelerated. This trend of the times led to the secularization of the Chado, thereby raising the voices of self-reflection from the tea person who wanted to restore the Chado spirit. This required a shift in the right perception of Wabi's meaning. Zakuan Sodaku's Zencharoku said that the deputy should return to the original spirit of Wabicha. This was soon found to have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late Edo period's tea and zen in that it reflected the faithful Wabi spirit of "the embodiment of Buddhist practice through Chado". Second, Zencharoku focuses on Zen Buddhism and embraces the thought of Buddhist sects evenly. The Buddhist literature cited in the Zencharoku shows not only Seonjong but also other documents that go beyond the religious sects such as Cheontaejong and Jeongtojong. Zencharoku contains the thought of Confucianism(儒敎) · Buddhism(佛敎) · Taoism(道敎), which are the basis of Eastern thought. The training of Chado in Zencharoku is considered the same as cultivating the mind by practice the ‘Gyeong(敬)' in Confucianism. Zencharoku said that the Japanese Buddhism's Zen meditation and Youmbul zen were related to the practice of Wabi in Chado. Zencharoku says the core of Zen tea lies in revealing the one mind that is not obsessed with anything. The aspect of Taoism acceptance in Zencharoku lies in its transcendence of relative concepts such as beauty · ugliness(美醜) and good · bad(善惡) that can be summed up by the concept of the Zencha. Based on these thought, it was established that Buddhism's Zuo chan and Confucianism's Jing zuo were related to the mental and physical practice of the Chado through Demae. Third, Chado is closely related to Waka(和歌) and Noh(能), and Zencharoku contains such elements. To promote the establishment of the Chado spirit, Takeno Joo(武野紹鷗, 1502-1555) and Sen Rikyū recited Wabicha's mind by borrowing Waka from Fujiwarano Teika(藤原定家, 1162-1241) and Fujiwarano Ietaka(藤原家隆, 1158-1237) of the Kamakura Period. In addition, the Noh's acting method, which was completed by Jeami(世阿彌, 1363-1443), based on Buddhist thought, is closely relate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Demae of Chado. Fourth, since the Wabi that appeared in Zencharoku contains the meaning of the Zen itself, 'Wabi' can be interpreted as the same meaning as ' Buddhist thought'. Fifth, the Demae shown in Zencharoku is linked to mental and physical practice based on Buddhist practice. Zuo chan can be divided into three stages of practice systems: 'body awareness', 'breath awareness' and 'mind awareness'. The Chado shown in Zencharoku is the same. There are certain rules and norms in the Demae of Chado. First, you train Demae so that the body and mind handling pottery become one. When you get used to the practice on the Demae, you train them to recognize your breathing. And when Demae and Breathing become one, you train your mind to be aware. Tao of tea of Zencharoku is aimed at discovering human nature through practice in demes and guiding them with a daily mind that is not obsessed with anything. Through the above research work, the researchers derived the cultural and ideological status of Zencharoku which appeared in the late Edo period. Zencharoku concluded that he was suggesting a return to Wabi thought, which was the real intention of the tao of tea. Based on these studies, the researcher want to make it a challenge to establish mental and physical practice as elements of meditation in a Demae that conforms to the Chado spirit.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aim of analyzing the Wabi thought shown in the Zencharoku(禪茶錄) by Zakuan Sodaku(寂庵宗澤, ?-?) which is considered one of Japan's most prominent tea books. Five conclusions were obtained based on the background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Zencharoku Wabi thought. First, Zencharoku faithfully reflects the Wabi tradition of Japanese tea culture. Sen Rikyū(千利休, 1522-1591) of the Azuchi Momoyama period(安土桃山時代, 1573-1603) wanted to convey that Chado practice was a Buddhist practice, and based on this, Wabicha was completed. After the Rikyū, the Chado of the Edo Period seemed to represent Wabicha, but in reality, the pursuit of a formalized Demae with quaint pottery accelerated. This trend of the times led to the secularization of the Chado, thereby raising the voices of self-reflection from the tea person who wanted to restore the Chado spirit. This required a shift in the right perception of Wabi's meaning. Zakuan Sodaku's Zencharoku said that the deputy should return to the original spirit of Wabicha. This was soon found to have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late Edo period's tea and zen in that it reflected the faithful Wabi spirit of "the embodiment of Buddhist practice through Chado". Second, Zencharoku focuses on Zen Buddhism and embraces the thought of Buddhist sects evenly. The Buddhist literature cited in the Zencharoku shows not only Seonjong but also other documents that go beyond the religious sects such as Cheontaejong and Jeongtojong. Zencharoku contains the thought of Confucianism(儒敎) · Buddhism(佛敎) · Taoism(道敎), which are the basis of Eastern thought. The training of Chado in Zencharoku is considered the same as cultivating the mind by practice the ‘Gyeong(敬)' in Confucianism. Zencharoku said that the Japanese Buddhism's Zen meditation and Youmbul zen were related to the practice of Wabi in Chado. Zencharoku says the core of Zen tea lies in revealing the one mind that is not obsessed with anything. The aspect of Taoism acceptance in Zencharoku lies in its transcendence of relative concepts such as beauty · ugliness(美醜) and good · bad(善惡) that can be summed up by the concept of the Zencha. Based on these thought, it was established that Buddhism's Zuo chan and Confucianism's Jing zuo were related to the mental and physical practice of the Chado through Demae. Third, Chado is closely related to Waka(和歌) and Noh(能), and Zencharoku contains such elements. To promote the establishment of the Chado spirit, Takeno Joo(武野紹鷗, 1502-1555) and Sen Rikyū recited Wabicha's mind by borrowing Waka from Fujiwarano Teika(藤原定家, 1162-1241) and Fujiwarano Ietaka(藤原家隆, 1158-1237) of the Kamakura Period. In addition, the Noh's acting method, which was completed by Jeami(世阿彌, 1363-1443), based on Buddhist thought, is closely relate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Demae of Chado. Fourth, since the Wabi that appeared in Zencharoku contains the meaning of the Zen itself, 'Wabi' can be interpreted as the same meaning as ' Buddhist thought'. Fifth, the Demae shown in Zencharoku is linked to mental and physical practice based on Buddhist practice. Zuo chan can be divided into three stages of practice systems: 'body awareness', 'breath awareness' and 'mind awareness'. The Chado shown in Zencharoku is the same. There are certain rules and norms in the Demae of Chado. First, you train Demae so that the body and mind handling pottery become one. When you get used to the practice on the Demae, you train them to recognize your breathing. And when Demae and Breathing become one, you train your mind to be aware. Tao of tea of Zencharoku is aimed at discovering human nature through practice in demes and guiding them with a daily mind that is not obsessed with anything. Through the above research work, the researchers derived the cultural and ideological status of Zencharoku which appeared in the late Edo period. Zencharoku concluded that he was suggesting a return to Wabi thought, which was the real intention of the tao of tea. Based on these studies, the researcher want to make it a challenge to establish mental and physical practice as elements of meditation in a Demae that conforms to the Chado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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