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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唐代) 복요(服妖) 현상과 그 이면(裏面): 외래의복의 유행과 파장
Sartorial Anomalies of Fuyao 服妖 in the Tang Society and their Background: Foreign Fashion and its Impact 원문보기


왕영 (전남대학교 아시아문화협동과정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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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본 논문은 7~9세기에 “호복(胡服)”, 곧 외래의복이 당(唐) 제국에서 성행하다 “복요(服妖)”로 전락한 사회·정치·생태 관계를 탐구한다.
당 제국에서 외래의복의 유행은 오랫동안 학술적·대중적으로 이목(耳目)을 끌고 있다. 그것은 당 제국의 제국성과 개방성을 표상한다. 그러나 동시대와 후대에 ‘중국인’이 외래의복을 반드시 환영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복요(服妖)”, 곧 요사스러운 복식으로 불리며 일부 유자(儒者) 등에게 종종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본고는 7~9세기 외래의복을 복요로 규정하는 논란을 통해 여성 복식의 실태와 사회상을 조명한다.
“중국의 의관은 북제로부터 모두 호복을 사용했으며 좁은 소매(窄袖), 붉은색·초록색 짧은 옷(緋綠短衣), 긴 가죽신(長靿靴), 작은 물건을 매달 수 있는 허리띠(蹀躞帶)가 있는 의복은 모두 호복이다.” 이 말은 북송 학자인 심괄이 쓴 󰡔몽계필담󰡕(夢溪筆談)에 등장하는 중국 고대 복식에 대한 묘사다.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bstract)
This paper explores social, political and ecological relationships in the 7th to 9th centuries, in which foreign clothing has become the “fuyao”服妖, or sartorial anomalies, after it flourished in the Tang empire. The foreign fashion in the Tang empire has long attracted academic and pu...

주제어

#호복(胡服) 외래의복 복요(服妖) 여착남장(女着男裝) 중성(中性) 의복 당(唐) 제국 

학위논문 정보

저자 왕영
학위수여기관 전남대학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아시아문화협동과정
지도교수 설배환
발행연도 2021
총페이지 72
키워드 호복(胡服) 외래의복 복요(服妖) 여착남장(女着男裝) 중성(中性) 의복 당(唐) 제국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5793116&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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