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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전의 한국과 대만의 청춘물은 거의 잔혹하고 비극적인 청춘 이야기를 다뤘지만 2000년 이후에 이르러서는 힐링과 치유를 취지로 우정과 애정을 그리는 성장 영화가 오히려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배경이 달라짐에 따라 시청각적인 문화로서의 영화의 주제도 변화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개혁, 혁명, 정치적인 격변을 거쳐서 현대 사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게 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도 바뀌게 된 것이다. 그에 따라 사회의 암흑적인 면을 폭로하는 소재보다 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누리는 세대의 청춘을 담아낸 청춘로맨스영화가 흥행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한국과 대만의 청춘물은 역사가 길고 또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각자의 특색이 뚜렷하고 자신의 문화적인 요소를 많이 함축하고 있다.
본 논문은 상대적으로 흥행에 성공하고 서사의 큰 흐름이 거의 비슷한 한국의 <너의 결혼식>과 대만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중심으로 화면, ...
저자 | 담자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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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韓國外國語大學校 大學院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한중문화학과 한중문화학 |
지도교수 | 임대근 |
발행연도 | 2021 |
총페이지 | 116 |
키워드 | 한국 대만 청춘 로맨스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5909834&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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