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까지 화재 양상은 임야 화재이거나 대부분 꺼지기 쉬운 목재구조의 단층 건물 A급 화재로, 일반적으로 화재진압이 단순하고 피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발전에 따른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 심층화 그리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개발 등으로, 인간의 삶은 윤택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최근 화재 양상은 인명피해 및 큰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대응도 쉽지 않아 초기에 화재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화재는 최근 10년간 연 평균 4만 2천여 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재산피해 또한 증가하는 실정이다.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각종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기관의 가장 중요한 존립 가치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재현장 도착시간과 재산피해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한 ...
1960년대까지 화재 양상은 임야 화재이거나 대부분 꺼지기 쉬운 목재구조의 단층 건물 A급 화재로, 일반적으로 화재진압이 단순하고 피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발전에 따른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 심층화 그리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개발 등으로, 인간의 삶은 윤택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최근 화재 양상은 인명피해 및 큰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대응도 쉽지 않아 초기에 화재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화재는 최근 10년간 연 평균 4만 2천여 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재산피해 또한 증가하는 실정이다.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각종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기관의 가장 중요한 존립 가치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재현장 도착시간과 재산피해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비용편익분석을 진행하였다. 화재가 발생하면 여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화재성상에 따라 7분 이내 도착하여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또한 소방관의 인명구조 및 진압활동이 적극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 2019년 7분 이내 도착경우 재산 피해액은 1,700여만원이고, 7분 초과 도착의 재산 피해액은 2,700여만원으로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재재난에서 7분이 골든타임임을 알 수 있다. 소방대의 화재현장 도착시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첫 번째는 출동거리이다. 화재현장 거리가 멀면 멀수록 물리적으로 그만큼 도착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도시지역인 광명, 성남에 비해 소방서와 거리가 먼 가평, 양평이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이유기도 하다. 두 번째로 교통 여건이다.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 대수도 증가하고, 도로 사정, 러시아워 등의 이유로 경기도의 경우 2020년 통행속도가 2019년 대비 평일은 1.4㎞/h, 주말은 1.9㎞/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교통여건에서 화재 등 긴급한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선신호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의왕시에서 시·경찰·소방 협업 행정을 통하여, 긴급출동 시 교차로 신호등에 우선신호를 주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토록 하는, 현장제어식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1.2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5개 교차로 1.8km 구간에 운영하게 되었다. 33일간 시범 운영 결과 평상시 10분 35초 걸리던 운행시간이 우선신호로 5분 12초가 단축되었으며, 정체 시에도 12분 1초에서 5분 41초나 단축되는 성과를 보였다. 시범운영 결과를 활용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비용편익분석을 위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효과성을 살펴본 바, 우선신호 적용 시 1건당 평상시에는 6,019천원, 정체 시에는 6,579천원의 재산피해 경감 효과를 보아, 1.2억의 예산 투입 대비 20여건 이상 활용 시 편익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연 평균 290여건의 화재출동을 하는 경기도 소방서의 경우 한 달이면 24건의 출동으로 충분히 본 시스템 설치에 대한 편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 2019년 화재 9,309건에 대하여 화재현장 도착시간과 재산피해액의 관계를 선형함수식으로 도출한 결과, 화재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12,90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1초당 19,300원씩 재산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주거시설 지역이 우선하며, 다음으로 1초당 재산피해 증가액이 높은 산업시설, 생활서비스시설, 판매·업무시설 지역 순으로 설치하게 되면, 피해 경감 효과를 더 높일 것이다. 다만 지역별 재난 여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별도의 지역별 분석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의왕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 시 기관간의 사업 추진과정과 당시 의왕소방서장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사업추진 로드맵을 제시하였으며,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연구범위가 주로 경기도 한정되어 전국적인 시각으로 확대가 필요하며, 긴급출동 시 교통사고 발생 비용 대비 본 시스템 활용 비용편익분석, 중앙제어식 활용 연구 등 교차로의 빠른 출동로 확보를 위한 후속 연구가 활성화되어, 화재로 인한 손실이 최소화되는 지속가능한 사회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1960년대까지 화재 양상은 임야 화재이거나 대부분 꺼지기 쉬운 목재구조의 단층 건물 A급 화재로, 일반적으로 화재진압이 단순하고 피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발전에 따른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 심층화 그리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개발 등으로, 인간의 삶은 윤택해졌을지는 모르지만, 최근 화재 양상은 인명피해 및 큰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대응도 쉽지 않아 초기에 화재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화재는 최근 10년간 연 평균 4만 2천여 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재산피해 또한 증가하는 실정이다.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각종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기관의 가장 중요한 존립 가치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재현장 도착시간과 재산피해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비용편익분석을 진행하였다. 화재가 발생하면 여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화재성상에 따라 7분 이내 도착하여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또한 소방관의 인명구조 및 진압활동이 적극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 2019년 7분 이내 도착경우 재산 피해액은 1,700여만원이고, 7분 초과 도착의 재산 피해액은 2,700여만원으로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재재난에서 7분이 골든타임임을 알 수 있다. 소방대의 화재현장 도착시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첫 번째는 출동거리이다. 화재현장 거리가 멀면 멀수록 물리적으로 그만큼 도착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경기도의 경우 도시지역인 광명, 성남에 비해 소방서와 거리가 먼 가평, 양평이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이유기도 하다. 두 번째로 교통 여건이다.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 대수도 증가하고, 도로 사정, 러시아워 등의 이유로 경기도의 경우 2020년 통행속도가 2019년 대비 평일은 1.4㎞/h, 주말은 1.9㎞/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교통여건에서 화재 등 긴급한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선신호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의왕시에서 시·경찰·소방 협업 행정을 통하여, 긴급출동 시 교차로 신호등에 우선신호를 주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토록 하는, 현장제어식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1.2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5개 교차로 1.8km 구간에 운영하게 되었다. 33일간 시범 운영 결과 평상시 10분 35초 걸리던 운행시간이 우선신호로 5분 12초가 단축되었으며, 정체 시에도 12분 1초에서 5분 41초나 단축되는 성과를 보였다. 시범운영 결과를 활용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비용편익분석을 위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효과성을 살펴본 바, 우선신호 적용 시 1건당 평상시에는 6,019천원, 정체 시에는 6,579천원의 재산피해 경감 효과를 보아, 1.2억의 예산 투입 대비 20여건 이상 활용 시 편익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연 평균 290여건의 화재출동을 하는 경기도 소방서의 경우 한 달이면 24건의 출동으로 충분히 본 시스템 설치에 대한 편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 2019년 화재 9,309건에 대하여 화재현장 도착시간과 재산피해액의 관계를 선형함수식으로 도출한 결과, 화재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12,90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1초당 19,300원씩 재산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주거시설 지역이 우선하며, 다음으로 1초당 재산피해 증가액이 높은 산업시설, 생활서비스시설, 판매·업무시설 지역 순으로 설치하게 되면, 피해 경감 효과를 더 높일 것이다. 다만 지역별 재난 여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별도의 지역별 분석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의왕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 시 기관간의 사업 추진과정과 당시 의왕소방서장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사업추진 로드맵을 제시하였으며,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연구범위가 주로 경기도 한정되어 전국적인 시각으로 확대가 필요하며, 긴급출동 시 교통사고 발생 비용 대비 본 시스템 활용 비용편익분석, 중앙제어식 활용 연구 등 교차로의 빠른 출동로 확보를 위한 후속 연구가 활성화되어, 화재로 인한 손실이 최소화되는 지속가능한 사회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Until the 1960s, fires were either forest fires or class A fires in single-story wood buildings, easy to extinguish. In general, fire suppression was simple and damage was not significant. Nowadays, however, our lives may have improved due to the Manhattanization, enlargement, concentration of build...
Until the 1960s, fires were either forest fires or class A fires in single-story wood buildings, easy to extinguish. In general, fire suppression was simple and damage was not significant. Nowadays, however, our lives may have improved due to the Manhattanization, enlargement, concentration of buildings from economic development and the advent of eco-friendly vehicles such as electric and hydrogen vehicles, but the recent fire pattern shows that large-scale fires leading to casualties and large property damage are frequently occurring. These fires are difficult to respond to, so it is very important to prevent them from growing. Unfortunately, fires in Korea have been steadily occurring on an average of 42,000 annually over the last 10 years, and property damage is also increasing. The most important existence value of firefighting agencies responding to various disasters such as fire, rescue, first aid, and life safety is to arrive at the site promptly in the event of a disaster to protect the lives of the people and minimize property damage. Therefore,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rival time at the fire site and property damage was analyzed, and cost-benefit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the cases of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operation. When a fire occurs, it varies slightly depending on the conditions, but in general, damage can be minimized and the firefighters’ lifesaving and suppression activities can be actively and smoothly carried out only if they arrive to the scene within 7 minutes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fire. In 2019, the amount of property damage after arriving within 7 minutes was 17 million KRW, and the property damage over 7 minutes was 27 million KRW, which is about 1.5 times higher, indicating that arrivals in 7 minutes for a fire disaster is equivalent to the golden time. The first factor affecting the arrival time of the fire brigade at the fire site is the dispatch distance. It is natural that the farther the distance from the fire site is, the longer it takes to arrive physically. This is the reason why in Gyeonggi-do, Gapyeong and Yangpyeong, which are far from the fire station, it takes more time than the urban areas of Gwangmyeong and Seongnam. Second is the traffic conditions. Due to the increased number of vehicles from population growth, road conditions and rush hour, the travel speed in 2020 decreased 1.4 km/h on weekdays and 1.9 km/h on weekends compared to 2019 in the case of Gyeonggi-do. In the event of an emergency disaster, the need for an intersection priority signaling for securing a quick dispatch route for emergency vehicles is increasing day by day. Therefore,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t Uiwang City, a priority signal system for on-site emergency vehicles, which gives priority signals to traffic lights at intersections to enable rapid dispatch, was operated at five intersections of 1.8 km, through a cooperative administration of city, police, and firefighting, reflecting a budget of 120 million KRW. As a result of the 33-day pilot operation, the dispatch time, which normally took 10 minutes and 35 seconds, was shortened by 5 minutes and 12 seconds under the priority signal, and the result was reduced from 12 minutes 1 second to 5 minutes 41 seconds even during congestions. Using the statistical results of the pilot operation, the effectiveness of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was sampled through Monte Carlo simulations for cost-benefit analysis. When applying the priority signal, the property damage reduction effect of 6,019 thousand KRW per case and 6,579 thousand KRW in case of congestion is achieved. It was confirmed that benefits occurred in more than 20 cases for the budget of 120 million KRW. Every Gyeonggi-do fire station, which dispatches an average of 290 fires per year, can sufficiently confirm the benefits of installing this system by recovering the cost for just 24 dispatches per month. As a result of deriv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rival time of the fire site and the amount of property damage for 9,309 fires in Gyeonggi-do in 2019 through linear regression, it was found that when a fire occurred, property damage basically occurred around 12,900 thousand KRW, and increased with time, 19,300 thousand KRW per second. If priority is given to the installation of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the residential facility area with the most damage to life would be given the highest priority, followed by industrial facilities, living service facilities, and sales/business facilities with high increase in property damage per second. This will further increase the relief effect. However, since disaster conditions may vary by region, a separate regional analysis would be required. In addition, with reference to the process of project promotion between agencies when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was installed in Uiwang City, and an interview with the Uiwang fire chief at that time, a roadmap for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project was presented, in hopes of helping in promoting the policy. However, the scope of this study is mainly limited to Gyeonggi-do, and it would be necessary to expand it to a national perspective and more follow-up research should be presented to bring a sustainable society in which losses due to fire are minimized.
Until the 1960s, fires were either forest fires or class A fires in single-story wood buildings, easy to extinguish. In general, fire suppression was simple and damage was not significant. Nowadays, however, our lives may have improved due to the Manhattanization, enlargement, concentration of buildings from economic development and the advent of eco-friendly vehicles such as electric and hydrogen vehicles, but the recent fire pattern shows that large-scale fires leading to casualties and large property damage are frequently occurring. These fires are difficult to respond to, so it is very important to prevent them from growing. Unfortunately, fires in Korea have been steadily occurring on an average of 42,000 annually over the last 10 years, and property damage is also increasing. The most important existence value of firefighting agencies responding to various disasters such as fire, rescue, first aid, and life safety is to arrive at the site promptly in the event of a disaster to protect the lives of the people and minimize property damage. Therefore, in this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rival time at the fire site and property damage was analyzed, and cost-benefit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the cases of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operation. When a fire occurs, it varies slightly depending on the conditions, but in general, damage can be minimized and the firefighters’ lifesaving and suppression activities can be actively and smoothly carried out only if they arrive to the scene within 7 minutes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fire. In 2019, the amount of property damage after arriving within 7 minutes was 17 million KRW, and the property damage over 7 minutes was 27 million KRW, which is about 1.5 times higher, indicating that arrivals in 7 minutes for a fire disaster is equivalent to the golden time. The first factor affecting the arrival time of the fire brigade at the fire site is the dispatch distance. It is natural that the farther the distance from the fire site is, the longer it takes to arrive physically. This is the reason why in Gyeonggi-do, Gapyeong and Yangpyeong, which are far from the fire station, it takes more time than the urban areas of Gwangmyeong and Seongnam. Second is the traffic conditions. Due to the increased number of vehicles from population growth, road conditions and rush hour, the travel speed in 2020 decreased 1.4 km/h on weekdays and 1.9 km/h on weekends compared to 2019 in the case of Gyeonggi-do. In the event of an emergency disaster, the need for an intersection priority signaling for securing a quick dispatch route for emergency vehicles is increasing day by day. Therefore,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t Uiwang City, a priority signal system for on-site emergency vehicles, which gives priority signals to traffic lights at intersections to enable rapid dispatch, was operated at five intersections of 1.8 km, through a cooperative administration of city, police, and firefighting, reflecting a budget of 120 million KRW. As a result of the 33-day pilot operation, the dispatch time, which normally took 10 minutes and 35 seconds, was shortened by 5 minutes and 12 seconds under the priority signal, and the result was reduced from 12 minutes 1 second to 5 minutes 41 seconds even during congestions. Using the statistical results of the pilot operation, the effectiveness of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was sampled through Monte Carlo simulations for cost-benefit analysis. When applying the priority signal, the property damage reduction effect of 6,019 thousand KRW per case and 6,579 thousand KRW in case of congestion is achieved. It was confirmed that benefits occurred in more than 20 cases for the budget of 120 million KRW. Every Gyeonggi-do fire station, which dispatches an average of 290 fires per year, can sufficiently confirm the benefits of installing this system by recovering the cost for just 24 dispatches per month. As a result of deriv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rival time of the fire site and the amount of property damage for 9,309 fires in Gyeonggi-do in 2019 through linear regression, it was found that when a fire occurred, property damage basically occurred around 12,900 thousand KRW, and increased with time, 19,300 thousand KRW per second. If priority is given to the installation of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the residential facility area with the most damage to life would be given the highest priority, followed by industrial facilities, living service facilities, and sales/business facilities with high increase in property damage per second. This will further increase the relief effect. However, since disaster conditions may vary by region, a separate regional analysis would be required. In addition, with reference to the process of project promotion between agencies when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was installed in Uiwang City, and an interview with the Uiwang fire chief at that time, a roadmap for the emergency vehicle priority signal system project was presented, in hopes of helping in promoting the policy. However, the scope of this study is mainly limited to Gyeonggi-do, and it would be necessary to expand it to a national perspective and more follow-up research should be presented to bring a sustainable society in which losses due to fire are minim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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