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삶에 관한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 : 코로나19 시기를 중심으로 An art-based narrative inquiry on the life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 focus on the COVID-19 period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삶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에 있다. 연구자는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가 겪는 코로나19 시기의 삶의 경험이란 무엇인가’,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에게 코로나19 시기의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며 학령기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 전업주부 5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들에게 질적 연구방법인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적용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절차는 질적 연구방법의 전통적 순서인, 첫째, 현장에 존재하기, 둘째, 현장에서 현장텍스트로, 셋째, 현장 텍스트에서 중간 연구 텍스트로, 넷째, 중간 연구 텍스트에서 최종 연구 텍스트 작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는 선정된 참여자들과 사전 면담을 진행하였고, 총 3회기의 예술을 기반으로 한 심층면담을 통해 연구 주제에 관한 질문을 했을 때와 미술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했을 때의 반응을 녹취 및 관찰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삶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에 있다. 연구자는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가 겪는 코로나19 시기의 삶의 경험이란 무엇인가’,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에게 코로나19 시기의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며 학령기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 전업주부 5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들에게 질적 연구방법인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적용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절차는 질적 연구방법의 전통적 순서인, 첫째, 현장에 존재하기, 둘째, 현장에서 현장텍스트로, 셋째, 현장 텍스트에서 중간 연구 텍스트로, 넷째, 중간 연구 텍스트에서 최종 연구 텍스트 작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는 선정된 참여자들과 사전 면담을 진행하였고, 총 3회기의 예술을 기반으로 한 심층면담을 통해 연구 주제에 관한 질문을 했을 때와 미술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했을 때의 반응을 녹취 및 관찰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연구자는 3차원적 공간(시간성, 개인적·사회적, 장소성)을 오가며 반복적으로 읽고, 연구자가 설정한 연구주제와 관련성이 높고 적합한 텍스트들을 선별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를 텍스트 범주화 작업에 자율적으로 동참시켰고, 참여자의 예술 활동 과정과 결과를 해석에 포함 시켰다. 연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삼각검증법(triangulation)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중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코로나19 시기 삶의 경험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업주부는 자녀학습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도우미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둘째, 전업주부는 남편과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갈등을 느끼기도 했고,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다. 셋째, 전업주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암흑 같았던 시기를 거치면서 오히려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과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다. 넷째, 전업주부는 집을 일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다섯째, 전업주부는 가족을 위해 미루었던 본인의 건강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건강을 되찾으면서 가족들에게 더 좋은 엄마와 아내로 살아갈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발견한 전업주부의 삶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시기를 겪으면서 집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시기는 개인의 가치관이 변하는 기회가 되었다. 셋째, 참여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시기를 겪으면서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시기에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삶에 관한 경험을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방법으로 연구한 것으로, 특수한 시기를 경험한 전업주부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 사용된 예술은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과거의 경험을 현재로 이어주는 통로가 되었고, 연구 참여자들이 사용할 미술 매체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그들의 내러티브는 시작되었다. 참여자들은 언어로는 표현되기 어려운 자신의 감정을 미술 매체에 투사하기도 하고, 잊고 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감정 안에 머물기도 하였다. 미술 매체로 시작된 참여자들의 내러티브는 개인의 이야기를 도출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삶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에 있다. 연구자는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가 겪는 코로나19 시기의 삶의 경험이란 무엇인가’,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에게 코로나19 시기의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며 학령기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 전업주부 5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들에게 질적 연구방법인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적용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절차는 질적 연구방법의 전통적 순서인, 첫째, 현장에 존재하기, 둘째, 현장에서 현장텍스트로, 셋째, 현장 텍스트에서 중간 연구 텍스트로, 넷째, 중간 연구 텍스트에서 최종 연구 텍스트 작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자는 선정된 참여자들과 사전 면담을 진행하였고, 총 3회기의 예술을 기반으로 한 심층면담을 통해 연구 주제에 관한 질문을 했을 때와 미술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했을 때의 반응을 녹취 및 관찰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연구자는 3차원적 공간(시간성, 개인적·사회적, 장소성)을 오가며 반복적으로 읽고, 연구자가 설정한 연구주제와 관련성이 높고 적합한 텍스트들을 선별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를 텍스트 범주화 작업에 자율적으로 동참시켰고, 참여자의 예술 활동 과정과 결과를 해석에 포함 시켰다. 연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삼각검증법(triangulation)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중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코로나19 시기 삶의 경험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업주부는 자녀학습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도우미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둘째, 전업주부는 남편과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갈등을 느끼기도 했고,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다. 셋째, 전업주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암흑 같았던 시기를 거치면서 오히려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과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다. 넷째, 전업주부는 집을 일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다섯째, 전업주부는 가족을 위해 미루었던 본인의 건강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건강을 되찾으면서 가족들에게 더 좋은 엄마와 아내로 살아갈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발견한 전업주부의 삶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시기를 겪으면서 집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시기는 개인의 가치관이 변하는 기회가 되었다. 셋째, 참여자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시기를 겪으면서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시기에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의 삶에 관한 경험을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방법으로 연구한 것으로, 특수한 시기를 경험한 전업주부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 사용된 예술은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과거의 경험을 현재로 이어주는 통로가 되었고, 연구 참여자들이 사용할 미술 매체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그들의 내러티브는 시작되었다. 참여자들은 언어로는 표현되기 어려운 자신의 감정을 미술 매체에 투사하기도 하고, 잊고 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감정 안에 머물기도 하였다. 미술 매체로 시작된 참여자들의 내러티브는 개인의 이야기를 도출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at the life is like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in the COVID-19 period. The researcher set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 'What is the life experience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at the life is like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in the COVID-19 period. The researcher set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 'What is the life experience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eriod?' and ‘What is the meaning of life during the COVID-19 period for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are five full-time housewives who live in Seoul and Gyeonggi-do and raise school-age children.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applying the art-based narrative inquiry method, which is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o the selected participants. The research procedure was conduct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qualitative research method sequence: First, being in the field, second, from the field to the field text, third, from the field text to the intermediate research text, and fourth, from the intermediate research text to the final research text. The researcher conducted a pre-interview with the selected participants and through a total of three in-depth interviews based on art, collected data by recording and observing responses to the questions about research topics and responses to activities using art media. For data analysis, the researcher read repeatedly in three-dimensional space(temporal, personal, social, and spatial), and selected texts that are highly relevant and appropriate to the research topic set by the researcher. In addition,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voluntarily participated in the text categorization work, and the process and results of the participants' artistic activities were included in the interpretation. Appropriate triangulation was used to secur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study. Amo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life experiences of full-time housewives raising school-age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eriod are as follows. First, when it comes to educating school-age children, housewives play the role of more active watcher and helper. Second, full-time housewives increased conflicts with their husbands, who spent more time together, and realized the importance of a husband who played a role like a collaborator. Third, full-time housewives began to have time and opportunities for self-development as they went through a dark period that they could not do anything. Fourth, full-time housewives transformed their houses from space of everyday into the space where it can play various roles. Fifth, full-time housewives had the opportunity to look back on their health, which had been put off for the sake of their families, and as they regained their health, they were able to live as the better mothers and wives for their families. The meanings of life of full-time housewives discovered through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articipants discovered a new image of themselves in a space called home through the special period of COVID-19. Second, this special period became a time of opportunity to change the values of the participants. Third, the participants came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relationships as they went through the special period, COVID-19. This study is about the experiences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eriod through an art-based narrative inquiry method. This study has helped to understand in depth the lives of full-time housewives who experienced a special period COVID-19, from multiple angles. Art used as a research method became a channel that connects the past experiences to the present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of the story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and the narrative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started from the moment they selected the art media to be used. Participants projected their emotions, which are difficult to express in words, onto art media, or stayed in their emotions, recalling forgotten experiences. The narrative of the participants, which started as an art medium, became a useful tool in deriving a rich personal sto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at the life is like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in the COVID-19 period. The researcher set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 'What is the life experience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eriod?' and ‘What is the meaning of life during the COVID-19 period for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are five full-time housewives who live in Seoul and Gyeonggi-do and raise school-age children.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applying the art-based narrative inquiry method, which is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o the selected participants. The research procedure was conduct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qualitative research method sequence: First, being in the field, second, from the field to the field text, third, from the field text to the intermediate research text, and fourth, from the intermediate research text to the final research text. The researcher conducted a pre-interview with the selected participants and through a total of three in-depth interviews based on art, collected data by recording and observing responses to the questions about research topics and responses to activities using art media. For data analysis, the researcher read repeatedly in three-dimensional space(temporal, personal, social, and spatial), and selected texts that are highly relevant and appropriate to the research topic set by the researcher. In addition,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voluntarily participated in the text categorization work, and the process and results of the participants' artistic activities were included in the interpretation. Appropriate triangulation was used to secur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study. Amo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life experiences of full-time housewives raising school-age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eriod are as follows. First, when it comes to educating school-age children, housewives play the role of more active watcher and helper. Second, full-time housewives increased conflicts with their husbands, who spent more time together, and realized the importance of a husband who played a role like a collaborator. Third, full-time housewives began to have time and opportunities for self-development as they went through a dark period that they could not do anything. Fourth, full-time housewives transformed their houses from space of everyday into the space where it can play various roles. Fifth, full-time housewives had the opportunity to look back on their health, which had been put off for the sake of their families, and as they regained their health, they were able to live as the better mothers and wives for their families. The meanings of life of full-time housewives discovered through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articipants discovered a new image of themselves in a space called home through the special period of COVID-19. Second, this special period became a time of opportunity to change the values of the participants. Third, the participants came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relationships as they went through the special period, COVID-19. This study is about the experiences of a full-time housewife raising school-age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eriod through an art-based narrative inquiry method. This study has helped to understand in depth the lives of full-time housewives who experienced a special period COVID-19, from multiple angles. Art used as a research method became a channel that connects the past experiences to the present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of the story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and the narrative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started from the moment they selected the art media to be used. Participants projected their emotions, which are difficult to express in words, onto art media, or stayed in their emotions, recalling forgotten experiences. The narrative of the participants, which started as an art medium, became a useful tool in deriving a rich personal story.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