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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초･중등 시기 수학, 영어 교과의 학업성취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도출된 요인이나 요인 간 조합의 결과로 나타나는 학업성취 변동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시기부터 고등학교 시기까지의 종단연구자료이면서, 학업성취에 대한 비교가 가능한 수직척도점수를 제공하는 서울교육종단연구(SELS 2010)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 데이터마이닝 방법 중 하나인

본 연구에서는 초･중등 시기 수학, 영어 교과의 학업성취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도출된 요인이나 요인 간 조합의 결과로 나타나는 학업성취 변동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시기부터 고등학교 시기까지의 종단연구자료이면서, 학업성취에 대한 비교가 가능한 수직척도점수를 제공하는 서울교육종단연구(SELS 2010)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 데이터마이닝 방법 중 하나인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수학 교과의 학업성취 변화에는 수업태도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학습노력이나 학습태도, 혼자 공부하는 시간과 같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관련된 요인도 중요요인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요인은 중등학교 시기 학업성취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교과의 학업성취 변화는 초등학교 시기에 부모의 학력이나 가계소득, 사교육비와 같은 가정배경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등학교 시기에는 학습노력이나 학습태도, 혼자 공부하는 시간과 같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관련된 요인의 영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태도는 영어 교과의 학업성취 변화에서도 중요요인 중 하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학업성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가정배경요인의 영향력을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 정책적 노력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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