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수행된 제 6-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통합한 단면 연구로서, 본 연구에 참여한 만 50-64세인 중장년층 7,146명을 최종 대상자로 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DII를 4분위수로 분류하여 DII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식행동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하여 대상자 4,418명의 DII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본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DII 수준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DII가 가장 높은 4분위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58.4%), 1분위수에 비해 연령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구 소득, 교육수준, 경제활동, 결혼상태에서 DII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DII가 가장 높은 4분위수에서 가구 소득, 경제활동, 교육수준이 낮았으며, 미혼자의 비율은 높았다. 2. DII 수준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신체계측치 중 신장, 허리둘레, ...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수행된 제 6-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통합한 단면 연구로서, 본 연구에 참여한 만 50-64세인 중장년층 7,146명을 최종 대상자로 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DII를 4분위수로 분류하여 DII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식행동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하여 대상자 4,418명의 DII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본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DII 수준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DII가 가장 높은 4분위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58.4%), 1분위수에 비해 연령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구 소득, 교육수준, 경제활동, 결혼상태에서 DII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DII가 가장 높은 4분위수에서 가구 소득, 경제활동, 교육수준이 낮았으며, 미혼자의 비율은 높았다. 2. DII 수준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신체계측치 중 신장,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보였다. DII 1분위수에 비해 DII가 높은 4분위수에서 신장이 낮은 반면,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은 높게 나타났다. 3.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혈액 성분 분석치 결과, DII가 높은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중성지방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의 수준은 DII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건강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DII가 높은 4분위수에서 현재 흡연자, 주관적 상태가 나쁨, 활동 제한의 비율이 높은 반면, 음주자, 1주일간 2-4일 걷기 및 근력 운동에 해당하는 비율은 낮았다. 5.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식생활행태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결과, DII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주 5회 이상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하는 대상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끼니별 식사 시 동반자가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DII가 높을수록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영양교육 실태 및 영양표시 관여도 조사 결과, DII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영양표시 인지 및 영양표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그 외 영양교육 및 상담 여부, 영양표시 이용 여부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7.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식품군별 1일 평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DII 4분위수에 비해 1분위수에서 총 식품 섭취량, 채소류, 버섯류, 과일류, 해조류, 어패류, 감자·전분류, 당류, 두류, 종실류, 음료류의 섭취량이 많았으며, 염증성 식사의 양상을 나타내는 DII 4분위에서 주류, 곡류, 육류의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 DII 수준에 따른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과 1,000 kcal 당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DII가 높을수록 탄수화물 에너지비율,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높은 반면, DII 1분위수에 비해 DII 4분위수에서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 단백질, 지방 에너지비율, 식이섬유, 단백질, 다가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 비타민 A, 베타카로틴,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 철, 칼슘, 인, 나트륨, 칼륨의 섭취량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 DII 수준에 따라 NAR과 MAR을 조사한 결과, DII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철, 칼슘, 인의 NAR과 MAR 모두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10. INQ를 분석한 결과, DII가 높을수록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철, 칼슘, 인 모두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칼슘의 경우 DII의 모든 분위수에서 1 미만으로 나타나 칼슘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며 식사의 질이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11. DII 수준과 만성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교란인자를 모두 보정한 model 3에서 DII 1분위수에 비해 4분위수의 당뇨병 유병률이 23% 낮았으며, 고혈압 유병률은 1.30배 높았다. 또한 DII 2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1.20배 높았다. 12. DII 수준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교란인자를 모두 보정한 model 3에서 1분위수에 비해 DII 4분위수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23배 높았지만, 양의 선형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DII 4분위수에서 대사중후군 구성요소 중 허리둘레, 고혈압의 유병률이 각각 1.28배, 1.31배 높았으며, 저콜레스테롤혈증은 18% 유의적으로 낮았다. 13.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하여 DII 수준과 만성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교란인자를 모두 보정한 model 3에서 DII 1분위수에 비해 2분위수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1.28배 높았으나, 양의 선형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14.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하여 DII 수준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DII 수준과 대사증후군 간에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DII 수준에 따라 건강행태 및 식생활행태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항염증성 식사의 양상을 나타내는 DII 1분위수에 비해 염증성 식사인 DII 4분위수에서 만성질환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그리고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한 분석 결과에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항염증 식사가 권장되며, DII를 활용하여 식사의 염증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건강행태 및 영양상태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노년기 이전 중장년층의 염증 상태를 개선하도록 하는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수행된 제 6-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통합한 단면 연구로서, 본 연구에 참여한 만 50-64세인 중장년층 7,146명을 최종 대상자로 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DII를 4분위수로 분류하여 DII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식행동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하여 대상자 4,418명의 DII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본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DII 수준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DII가 가장 높은 4분위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58.4%), 1분위수에 비해 연령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구 소득, 교육수준, 경제활동, 결혼상태에서 DII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DII가 가장 높은 4분위수에서 가구 소득, 경제활동, 교육수준이 낮았으며, 미혼자의 비율은 높았다. 2. DII 수준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신체계측치 중 신장,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보였다. DII 1분위수에 비해 DII가 높은 4분위수에서 신장이 낮은 반면,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은 높게 나타났다. 3.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혈액 성분 분석치 결과, DII가 높은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중성지방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의 수준은 DII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건강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DII가 높은 4분위수에서 현재 흡연자, 주관적 상태가 나쁨, 활동 제한의 비율이 높은 반면, 음주자, 1주일간 2-4일 걷기 및 근력 운동에 해당하는 비율은 낮았다. 5.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식생활행태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결과, DII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주 5회 이상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하는 대상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끼니별 식사 시 동반자가 있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DII가 높을수록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영양교육 실태 및 영양표시 관여도 조사 결과, DII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영양표시 인지 및 영양표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그 외 영양교육 및 상담 여부, 영양표시 이용 여부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7. DII 수준에 따른 대상자의 식품군별 1일 평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DII 4분위수에 비해 1분위수에서 총 식품 섭취량, 채소류, 버섯류, 과일류, 해조류, 어패류, 감자·전분류, 당류, 두류, 종실류, 음료류의 섭취량이 많았으며, 염증성 식사의 양상을 나타내는 DII 4분위에서 주류, 곡류, 육류의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 DII 수준에 따른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과 1,000 kcal 당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DII가 높을수록 탄수화물 에너지비율,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높은 반면, DII 1분위수에 비해 DII 4분위수에서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 단백질, 지방 에너지비율, 식이섬유, 단백질, 다가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 비타민 A, 베타카로틴,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 철, 칼슘, 인, 나트륨, 칼륨의 섭취량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 DII 수준에 따라 NAR과 MAR을 조사한 결과, DII 4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철, 칼슘, 인의 NAR과 MAR 모두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10. INQ를 분석한 결과, DII가 높을수록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철, 칼슘, 인 모두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칼슘의 경우 DII의 모든 분위수에서 1 미만으로 나타나 칼슘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며 식사의 질이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11. DII 수준과 만성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교란인자를 모두 보정한 model 3에서 DII 1분위수에 비해 4분위수의 당뇨병 유병률이 23% 낮았으며, 고혈압 유병률은 1.30배 높았다. 또한 DII 2분위수에서 1분위수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1.20배 높았다. 12. DII 수준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교란인자를 모두 보정한 model 3에서 1분위수에 비해 DII 4분위수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23배 높았지만, 양의 선형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DII 4분위수에서 대사중후군 구성요소 중 허리둘레, 고혈압의 유병률이 각각 1.28배, 1.31배 높았으며, 저콜레스테롤혈증은 18% 유의적으로 낮았다. 13.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하여 DII 수준과 만성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교란인자를 모두 보정한 model 3에서 DII 1분위수에 비해 2분위수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1.28배 높았으나, 양의 선형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14.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하여 DII 수준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DII 수준과 대사증후군 간에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DII 수준에 따라 건강행태 및 식생활행태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항염증성 식사의 양상을 나타내는 DII 1분위수에 비해 염증성 식사인 DII 4분위수에서 만성질환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그리고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질환 유병자를 제외한 분석 결과에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항염증 식사가 권장되며, DII를 활용하여 식사의 염증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건강행태 및 영양상태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노년기 이전 중장년층의 염증 상태를 개선하도록 하는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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