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의 전반적인 흐름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발행된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총 73편의 선정된 논문을 대상으로 발표 연도, 연구 대상, 연구 방법, 연구 내용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연구 동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발표 연도 동향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총연구의 수가 약 4배 정도 증가했으며,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5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발표논문 중 2019년에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이 발표되었다. 둘째, 연구 대상별 동향을 살펴보면 의학적 진단을 받은 대상보다 우울 성향을 나타낸 일반 대상이 약 3배 정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대상 중에서는 우울, 불안, 분노와 적개심, 자신감 결여, 위축을 보이는 심리 정서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대상이 가장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의학적 진단 대상 중에서는 치매, 뇌 병변 장애 등의 의료 환자 및 ...
본 연구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의 전반적인 흐름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발행된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총 73편의 선정된 논문을 대상으로 발표 연도, 연구 대상, 연구 방법, 연구 내용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연구 동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발표 연도 동향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총연구의 수가 약 4배 정도 증가했으며,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5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발표논문 중 2019년에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이 발표되었다. 둘째, 연구 대상별 동향을 살펴보면 의학적 진단을 받은 대상보다 우울 성향을 나타낸 일반 대상이 약 3배 정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대상 중에서는 우울, 불안, 분노와 적개심, 자신감 결여, 위축을 보이는 심리 정서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대상이 가장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의학적 진단 대상 중에서는 치매, 뇌 병변 장애 등의 의료 환자 및 뇌 손상 장애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은 남녀 혼합으로 진행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셋째, 연구 방법별 동향에서 연구유형 분석 결과로는 양적연구가 전체 연구의 75.3%를 차지했으며, 양적연구에서는 실험통제집단 사전 · 사후 설계, 질적 연구에서는 단일 대상 질적 설계, 혼합연구에서는 단일집단 혼합설계와 단일 대상 혼합설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분석 방법 동향으로는 변량분석계열이 가장 많았으며, 검사 도구 유형 동향에서는 객관적 검사만을 연구에 사용한 논문이 68.5%를 차지했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에서 사용된 객관적 척도는 우울척도(BDI)와 노인 우울척도(GDS-K), 우울척도(CDI)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투사적 검사는 집-나무-사람 그림 검사(HTP)와 동적 집-나무-사람 그림 검사(K-HPT)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림 이야기 검사(DAS)와 풍경 구성법 그림 검사(LMT)가 그다음으로 높았다. 넷째, 연구 내용별 동향에서의 치료 형태는 1인 연구인 개별 치료 형태보다 집단 치료 형태를 10배 이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에 사용되는 예술 매체 세부 내용 분석에서는 미술 매체가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미술, 무용 · 동작, 음악, 놀이, 문학, 명상, 연극, 기타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 매체의 통합 개수는 4개의 매체를 통합하여 사용한 연구가 32.9%를 차지했으며, 예술 매체의 통합방법으로는 미술, 음악, 무용 · 동작, 놀이와 미술, 음악, 무용 · 동작, 기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 장소는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정, 마을회관, 경로당 등의 여가시설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장소로 분석되었고, 총치료 회기 수는 11~15회 기가 가장 많았다. 주당 치료 회기 수는 1회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치료 회기 당 시간은 80~120분 미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상의 결론들을 종합해보면 국내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연구들이 주로 우울 성향을 나타낸 의학적 진단을 받지 않은 일반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우울증 유병률이 36.8%로 1위를 차지하며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자원과 정책개발의 필요성 등의 사회적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선호 예술 매체와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예술 매체의 상호 복합양식에 관한 연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표현예술치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메타분석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연령별 선호 예술 매체와 예술 매체의 상호 복합양식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연구의 제한점과 논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통해 연구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의 전반적인 흐름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발행된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총 73편의 선정된 논문을 대상으로 발표 연도, 연구 대상, 연구 방법, 연구 내용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국내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연구 동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발표 연도 동향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총연구의 수가 약 4배 정도 증가했으며,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5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발표논문 중 2019년에 가장 많은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이 발표되었다. 둘째, 연구 대상별 동향을 살펴보면 의학적 진단을 받은 대상보다 우울 성향을 나타낸 일반 대상이 약 3배 정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대상 중에서는 우울, 불안, 분노와 적개심, 자신감 결여, 위축을 보이는 심리 정서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대상이 가장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의학적 진단 대상 중에서는 치매, 뇌 병변 장애 등의 의료 환자 및 뇌 손상 장애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은 남녀 혼합으로 진행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셋째, 연구 방법별 동향에서 연구유형 분석 결과로는 양적연구가 전체 연구의 75.3%를 차지했으며, 양적연구에서는 실험통제집단 사전 · 사후 설계, 질적 연구에서는 단일 대상 질적 설계, 혼합연구에서는 단일집단 혼합설계와 단일 대상 혼합설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분석 방법 동향으로는 변량분석계열이 가장 많았으며, 검사 도구 유형 동향에서는 객관적 검사만을 연구에 사용한 논문이 68.5%를 차지했다.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에서 사용된 객관적 척도는 우울척도(BDI)와 노인 우울척도(GDS-K), 우울척도(CDI)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투사적 검사는 집-나무-사람 그림 검사(HTP)와 동적 집-나무-사람 그림 검사(K-HPT)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림 이야기 검사(DAS)와 풍경 구성법 그림 검사(LMT)가 그다음으로 높았다. 넷째, 연구 내용별 동향에서의 치료 형태는 1인 연구인 개별 치료 형태보다 집단 치료 형태를 10배 이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에 사용되는 예술 매체 세부 내용 분석에서는 미술 매체가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미술, 무용 · 동작, 음악, 놀이, 문학, 명상, 연극, 기타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 매체의 통합 개수는 4개의 매체를 통합하여 사용한 연구가 32.9%를 차지했으며, 예술 매체의 통합방법으로는 미술, 음악, 무용 · 동작, 놀이와 미술, 음악, 무용 · 동작, 기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 장소는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정, 마을회관, 경로당 등의 여가시설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장소로 분석되었고, 총치료 회기 수는 11~15회 기가 가장 많았다. 주당 치료 회기 수는 1회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치료 회기 당 시간은 80~120분 미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상의 결론들을 종합해보면 국내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연구들이 주로 우울 성향을 나타낸 의학적 진단을 받지 않은 일반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우울증 유병률이 36.8%로 1위를 차지하며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자원과 정책개발의 필요성 등의 사회적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선호 예술 매체와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예술 매체의 상호 복합양식에 관한 연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표현예술치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메타분석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연령별 선호 예술 매체와 예술 매체의 상호 복합양식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울에 대한 표현예술치료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연구의 제한점과 논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통해 연구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overall research trends and more effective alternatives based on the previously published papers in the field of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For this study, 73 academic paper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from 2000 to 2022 in K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overall research trends and more effective alternatives based on the previously published papers in the field of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For this study, 73 academic paper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from 2000 to 2022 in Korea were sorted out. The 73 papers were classified by year of publication, research subject, research method, and research content, and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he summarizing research trends of academic papers and dissertations in the field of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in Korea are described below. First, in the analysis of year of publication, the total amount of studies has increased by about 4 times for the last 10 years. And more than five reseach papers on average have published every year since 2011. In particular, the largest number of studies are published in 2019 and about senior citizen who lives alone. Second, the general subjects with depression were about three times higher than subjects diagnosed with medical diseases in the research subject. Among the general subjects, subjects who have abnormal symptoms of psychological emotion, such as depression, anxiety, anger and hostility, and lack of confidence, were the highest. Among the diagnosed subjects, disability of brain injury and medical patient Alzheimer’s and Brain lesion disorder were the highest. In the gender of research subjects, study progressed with mixed gender occupied the highest proportion, and study focused on senior occupied the highest proportion in the age of research subjects. Third, quantitative research accounted for 75.3% of the total research in the trends of research method. The pretest and post-test design of experimental control group in quantitative research, qualitative design of single subject in qualitative research, and integrated design of single group and integrated design of single subject in mixed method research occupied the highest proportion. The analysis of variance was the most common in the types of statistical analysis methods and research papers which only used the objective measurement tools in the study accounted for 68.5%. The objective measurement tools in the expressive art therapy for depression were higher in the order of BDI, GDS-K, and CDI. HTP and K-HPT were used the most as projective measurement tools. DAS and LMT were the next. Fourth, in the trend of research content, group treatment was more than ten times above individual treatment. In the detailed analysis of art therapy techniques, the proportion of drawing was high and followed by dance and movement, music, play, literature, meditation, drama, and etc. The study used four different types of art therapy technique accounted for 32.9% and drawing was used the most in therapy techniques. In the combined way of individual art therapy technique, the proportion of ‘drawing, music, dance and movement, play’, and ‘drawing, music, dance and movement, extra’ were the most common. Social welfare facilities such as senior welfare service center, senior citizens’ center, and community hall are mainly used as the place that study progressed. 11 to 15 times of total treatment sessions were the most common and each treatment was mainly carried out once per week. 80 to 120 min. of the treatment sessions were mainly used. From the summary of the above conclusions, the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were mainly conducted on general subjects who have depressions without medical diagnosis by reflecting social interests such as necessity of policy development and a variety of psychological supports to protect people’s mental health from depression. In the future studies, the research on how interactive preferred arts therapy about age-specific characteristics and techniques to improve treatment effects should be conducted more actively in order to achieve balanced development of the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Also, in order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expressive arts therapy, it is necessary to focuss on how to understand and establish the boundaries by examining what age-specific arts therapy and interactions were used in the actual clinical field through meta-analysis of the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Therefor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esents fundamental data for the research on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and contributes to the research development through the suggestions on the research discussions, the research limitations, and the future research direc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overall research trends and more effective alternatives based on the previously published papers in the field of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For this study, 73 academic paper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from 2000 to 2022 in Korea were sorted out. The 73 papers were classified by year of publication, research subject, research method, and research content, and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he summarizing research trends of academic papers and dissertations in the field of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in Korea are described below. First, in the analysis of year of publication, the total amount of studies has increased by about 4 times for the last 10 years. And more than five reseach papers on average have published every year since 2011. In particular, the largest number of studies are published in 2019 and about senior citizen who lives alone. Second, the general subjects with depression were about three times higher than subjects diagnosed with medical diseases in the research subject. Among the general subjects, subjects who have abnormal symptoms of psychological emotion, such as depression, anxiety, anger and hostility, and lack of confidence, were the highest. Among the diagnosed subjects, disability of brain injury and medical patient Alzheimer’s and Brain lesion disorder were the highest. In the gender of research subjects, study progressed with mixed gender occupied the highest proportion, and study focused on senior occupied the highest proportion in the age of research subjects. Third, quantitative research accounted for 75.3% of the total research in the trends of research method. The pretest and post-test design of experimental control group in quantitative research, qualitative design of single subject in qualitative research, and integrated design of single group and integrated design of single subject in mixed method research occupied the highest proportion. The analysis of variance was the most common in the types of statistical analysis methods and research papers which only used the objective measurement tools in the study accounted for 68.5%. The objective measurement tools in the expressive art therapy for depression were higher in the order of BDI, GDS-K, and CDI. HTP and K-HPT were used the most as projective measurement tools. DAS and LMT were the next. Fourth, in the trend of research content, group treatment was more than ten times above individual treatment. In the detailed analysis of art therapy techniques, the proportion of drawing was high and followed by dance and movement, music, play, literature, meditation, drama, and etc. The study used four different types of art therapy technique accounted for 32.9% and drawing was used the most in therapy techniques. In the combined way of individual art therapy technique, the proportion of ‘drawing, music, dance and movement, play’, and ‘drawing, music, dance and movement, extra’ were the most common. Social welfare facilities such as senior welfare service center, senior citizens’ center, and community hall are mainly used as the place that study progressed. 11 to 15 times of total treatment sessions were the most common and each treatment was mainly carried out once per week. 80 to 120 min. of the treatment sessions were mainly used. From the summary of the above conclusions, the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were mainly conducted on general subjects who have depressions without medical diagnosis by reflecting social interests such as necessity of policy development and a variety of psychological supports to protect people’s mental health from depression. In the future studies, the research on how interactive preferred arts therapy about age-specific characteristics and techniques to improve treatment effects should be conducted more actively in order to achieve balanced development of the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Also, in order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expressive arts therapy, it is necessary to focuss on how to understand and establish the boundaries by examining what age-specific arts therapy and interactions were used in the actual clinical field through meta-analysis of the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Therefor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esents fundamental data for the research on expressive arts therapy for depression and contributes to the research development through the suggestions on the research discussions, the research limitations, and the future research dir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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