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비만 인구 또한 증가 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청소년 비만율은 2010년 5.3%에서 2021년 13.5%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 비만 인구의 증가는 보건 의료비의 증가로 직결된다. 소아 청소년의 비만 원인들 중 최근 국내외 선행 연구들에서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이 있음을 나타내나, 성별 및 연구 대상자 연령에 따라,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이 상이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 ...
배경: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비만 인구 또한 증가 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청소년 비만율은 2010년 5.3%에서 2021년 13.5%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 비만 인구의 증가는 보건 의료비의 증가로 직결된다. 소아 청소년의 비만 원인들 중 최근 국내외 선행 연구들에서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이 있음을 나타내나, 성별 및 연구 대상자 연령에 따라,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이 상이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수면시간과 청소년 비만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청소년 비만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보건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연구방법: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 연간데이터를 이용하였다. 중1패널 4개년동안의 신장, 체중이 4회 측정된 아동 2,156명 모두 분석에 포함하였으며, 연구대상자 반복 측정에 따른 최종 분석 건수는 8,624건 중 통제변수 무응답인 300건을 제외한 8,324건이었다. 종속 변수인 비만은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체질량지수를 구하였으며,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서 제공하는 성별 및 만 월령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주요 관심 변수인 수면시간은 ‘7시간 미만’, ‘7-8시간’,’8-9시간’과 ‘9시간 이상’ 4범주로 분류하였다. 통제 변수로는 인구사회적, 생활습관, 또래, 건강 특성으로 분류하였다. 성별에 따라,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은 연도별 반복 측정에 따른 상관성을 고려하여 일반화 추정방정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SAS version 9.4(SAS Institute, Cary, NC, United States)를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결과: 2018년 비만인 아동은 266명(10.3%)으로, 남학생은 201명(14.3%), 여학생은 65명(5.5%)으로, 성별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수면시간과 비만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인구 사회적, 생활습관, 또래, 건강 특성을 모두 통제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수면시간과 청소년 비만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통제변수에서 남학생은 주관적건강이 ‘좋은 그룹’ 대비 ‘나쁜 그룹’에서 비만일 오즈비는 2.84(95%CI, 1.86-4.33), 여학생은 ‘좋은 그룹’ 대비 ‘나쁜 그룹’에서 비만일 오즈비는 2.14(95%CI,1.28-3.60)로 유의하였다. 또한 보호자 비만 변수에서는 ‘보호자 비만이 아닌 그룹’ 대비 ‘보호자 비만인 그룹’에서 청소년 비만일 오즈비는 남학생은 3.58(95%CI, 2.50-5.14), 여학생은 1.67(95%CI, 1.02-2.73)로 유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4년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살펴 본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수면시간 부족 혹은 과다 수면은 비만과의 상호관련성이 없었다. 또한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일 요인은 성별에 관계 없이 나쁜 주관적 건강상태, 보호자의 비만이였다. 이는 청소년에게는 개개인의 건강 특성 향상을 위한 비만 관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하여 효과적인 비만 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정책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배경: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비만 인구 또한 증가 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청소년 비만율은 2010년 5.3%에서 2021년 13.5%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 비만 인구의 증가는 보건 의료비의 증가로 직결된다. 소아 청소년의 비만 원인들 중 최근 국내외 선행 연구들에서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이 있음을 나타내나, 성별 및 연구 대상자 연령에 따라,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이 상이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수면시간과 청소년 비만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청소년 비만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보건정책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연구방법: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 연간데이터를 이용하였다. 중1패널 4개년동안의 신장, 체중이 4회 측정된 아동 2,156명 모두 분석에 포함하였으며, 연구대상자 반복 측정에 따른 최종 분석 건수는 8,624건 중 통제변수 무응답인 300건을 제외한 8,324건이었다. 종속 변수인 비만은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체질량지수를 구하였으며,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서 제공하는 성별 및 만 월령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주요 관심 변수인 수면시간은 ‘7시간 미만’, ‘7-8시간’,’8-9시간’과 ‘9시간 이상’ 4범주로 분류하였다. 통제 변수로는 인구사회적, 생활습관, 또래, 건강 특성으로 분류하였다. 성별에 따라,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은 연도별 반복 측정에 따른 상관성을 고려하여 일반화 추정방정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SAS version 9.4(SAS Institute, Cary, NC, United States)를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결과: 2018년 비만인 아동은 266명(10.3%)으로, 남학생은 201명(14.3%), 여학생은 65명(5.5%)으로, 성별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수면시간과 비만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인구 사회적, 생활습관, 또래, 건강 특성을 모두 통제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수면시간과 청소년 비만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통제변수에서 남학생은 주관적건강이 ‘좋은 그룹’ 대비 ‘나쁜 그룹’에서 비만일 오즈비는 2.84(95%CI, 1.86-4.33), 여학생은 ‘좋은 그룹’ 대비 ‘나쁜 그룹’에서 비만일 오즈비는 2.14(95%CI,1.28-3.60)로 유의하였다. 또한 보호자 비만 변수에서는 ‘보호자 비만이 아닌 그룹’ 대비 ‘보호자 비만인 그룹’에서 청소년 비만일 오즈비는 남학생은 3.58(95%CI, 2.50-5.14), 여학생은 1.67(95%CI, 1.02-2.73)로 유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4년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살펴 본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수면시간 부족 혹은 과다 수면은 비만과의 상호관련성이 없었다. 또한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일 요인은 성별에 관계 없이 나쁜 주관적 건강상태, 보호자의 비만이였다. 이는 청소년에게는 개개인의 건강 특성 향상을 위한 비만 관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하여 효과적인 비만 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정책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주제어
#청소년 비만 수면시간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 Obesity Sleep duration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8(KCYPS2018)
학위논문 정보
저자
임민정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보건정책학과 보건정책관리전공
지도교수
정우진
발행연도
2023
총페이지
ⅵ,72장
키워드
청소년 비만 수면시간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 Obesity Sleep duration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8(KCYPS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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