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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학습자를 중심으로, 그들의 Grit, 성격 유형 및 학습 유형의 양상과 분포를 살펴보고 Grit과 성격 유형이 학습 유형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Grit은 장기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끈기를 의미한다.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에 숙달할 때까지는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장기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 혹은 외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어려움이나 실패를 겪을 수 있는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는 Grit의 특성은 학습자가 실패를 극복하고 학습에 대한 몰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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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학습자를 중심으로, 그들의 Grit, 성격 유형 및 학습 유형의 양상과 분포를 살펴보고 Grit과 성격 유형이 학습 유형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Grit은 장기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끈기를 의미한다.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에 숙달할 때까지는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장기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 혹은 외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어려움이나 실패를 겪을 수 있는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는 Grit의 특성은 학습자가 실패를 극복하고 학습에 대한 몰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2 언어 혹은 한국어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성격 유형 또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성격 유형에 따라서 학습 동기, 학업성취, 학습 태도, 학습전략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편, 성격 유형과 학습 유형은 모두 학습자에게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성향이며 학습자가 스스로 선호하는 점에서도 관련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의 성격 유형과 학습 유형을 살펴보고 한국어 혹은 외국어 교육 분야와의 관련성 및 실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때의 적절성을 고려하여 결국 MBTI 성격 유형과 Willing의 학습 유형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연구 결과, 독립표본 t-검증을 통해서 성별, 연령에 따른 학습 유형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유의수준 α=0.1일 때 구체적 학습 유형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p=0.088<0.1)가 나타났으며 평균과 표준편차를 같이 고려할 때 여자 학습자는 남자 학습자의 구체적 학습 유형의 수준은 높았다. 그러나 연구 대상에 있어서 인수 저하로 인해 한국어 수준에 따른 학습 유형의 차이를 검증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실제로 ANOVA를 실시해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 기간 및 한국 거주 기간에 따른 학습 유형의 차이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아직까지 코로나의 영향이 이어지므로 3년 이상 계속 비대면 수업방식으로 학습하는 것와 관련이 있다고 추측된다.
학습자의 정의적 요인인 Grit의 경우 구체적, 의사소통적, 권위지향적 학습 유형과 Grit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Grit의 하위요인의 경우 관심지속과 네 가지 학습 유형 간에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노력지속과 네 가지 학습 유형 간에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그러나, 네 쌍의 MBTI 유형은 모두 학습 유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사후 인터뷰에서도 일치한 결과가 나타나 후속 연구에서는 인원이 많고 다양한 표본을 대상으로 더욱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Grit, 성격 유형 및 학습 유형에 따라 교수법에 대한 혁신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정의적 요인 등이 한국어 성취를 측정하기에 중요성을 검증할 필요 또한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focuses on Chinese 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learners currently living in Korea. By examining the patterns and distribution of their grit, personality types and learning types, this research seeks to verify how grit and personality types influence learning types.
Grit means co...

This study focuses on Chinese 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learners currently living in Korea. By examining the patterns and distribution of their grit, personality types and learning types, this research seeks to verify how grit and personality types influence learning types.
Grit means constant enthusiasm and determination for long-term goals. Learning a foreign language can be considered as a long-term goal, since it usually takes more than a year to gain mastery of a foreign tongue. Therefore, learning Korean can be a long-term goal for foreign students. These students may experience various difficulties and even failures during the process, whereas learners with grit can overcome the problem due to persistence.
Other than grit, personality also plays an important role in learning a language. This is because the learner's motivation, academic achievement, attitude and learning strategy vary with his or her personality. Therefore, learners' personality and learning habits demonstrate certain connection and relevance. Upon evaluating several academic approaches, Myers-Briggs personality test (MBTI) and Willing's learning types are applied in this paper, considering the efficacy in the field of foreign language education and survey.
According to the result,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learning types of different genders and age when analyzing the independent samples t-test. Instead, when the significance level was 0.1 (α=0.1), the Specific learning types of different gender exhibit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stinction (p=0.088<0.1). Moreover, given th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female learners displayed higher achievement than male learners in Specific learning types. However, the function argument decline of the study subject caused difficulty in observing the difference in learning type depending on Korean language level, and ANOVA also failed to show any differences. The duration of time of the subject learning Korean and staying in Korea also indicated no relation, supposedly due to the impact of covid-19, which required the subject to avoid direct interaction.
As for grit, the personality factor,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of grit with Specific, Communicative and Authoritative learning types.
In the case of the grit's sub-factors,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consistency of interest and all four learning types, bu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erseverance of effort and all four learning types.
Additionally, no kind of MBTI was influential to learning types. Surveys conducted afterward implied the same result, so it is crucial that further research should be performed with larger number and diversity of subjects, along with more sophisticated methods. Consequently, innovative teaching methods should be proposed according to the student's grit, personality and learning type. It is also necessary to verify the importance of personality factors in measuring Korean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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