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부산시내 자갈치 어시장에서 시판되는 자주복 Fugu rubripes rubripes의 독성 Toxicity of the Tiger Puffer, Fugu rubripes rubripes, Sold at Jagalchi Fish Market in Pusan원문보기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주복의 독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5년 1월, 4월 및 9월에 부산시내 자갈치 어시장에서 총 27개체를 구입하여 부위별 독성을 조사하였다. 간장의 경우 독성이 10MU/g 이상인 유독개체 출현율은 14.8%, 최고 독성치는 160 MU/g, 평균 독성치는 7$\pm$6 MU/g(평균치$\pm$표준오차)이었다. 생식소의 경우는 각각 16.7%, 600 MU/g 및 50$\pm$35 MU/g 이었고, 껍질에서는 각각 14.8%, 26 MU/g 및 5$\pm$1MU/g이었다. 그러나 근육에서는 독이 검출되지 않았다. 계절에 따른 독성은 1월 및 4월의 일부시료에서는 유독부위가 있었으나 9월에는 시료어의 전부위에서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주복의 독성은 부위나 계절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주 가식부인 근육과 껍질에서는 거의 독이 검출되지 않거나 약한 독성이 검출되어 식품 위생상 비교적 안전한 종으로 판단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주복의 독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5년 1월, 4월 및 9월에 부산시내 자갈치 어시장에서 총 27개체를 구입하여 부위별 독성을 조사하였다. 간장의 경우 독성이 10MU/g 이상인 유독개체 출현율은 14.8%, 최고 독성치는 160 MU/g, 평균 독성치는 7$\pm$6 MU/g(평균치$\pm$표준오차)이었다. 생식소의 경우는 각각 16.7%, 600 MU/g 및 50$\pm$35 MU/g 이었고, 껍질에서는 각각 14.8%, 26 MU/g 및 5$\pm$1MU/g이었다. 그러나 근육에서는 독이 검출되지 않았다. 계절에 따른 독성은 1월 및 4월의 일부시료에서는 유독부위가 있었으나 9월에는 시료어의 전부위에서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주복의 독성은 부위나 계절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주 가식부인 근육과 껍질에서는 거의 독이 검출되지 않거나 약한 독성이 검출되어 식품 위생상 비교적 안전한 종으로 판단되었다.
Totally, twenty seven specimens of tiger puffer, Fugu rubripes rubripes were collected at Jagalchi fish market in Pusan, Korea during January, April and September in 1995. Anatomical distribution of pufferfish toxin in tiger puffer was examined by mouse bioassay. The frequency rate of toxic specimen...
Totally, twenty seven specimens of tiger puffer, Fugu rubripes rubripes were collected at Jagalchi fish market in Pusan, Korea during January, April and September in 1995. Anatomical distribution of pufferfish toxin in tiger puffer was examined by mouse bioassay. The frequency rate of toxic specimens containing $\geq$ 10 MU/g was 14.8％ in liver; 16.7％ in gonad; and 14.8％ in skin, and no toxin was detected in muscle. The highest toxin level found was 160 MU/g in liver, 600 MU/g in gonad and 26 MU/g in skin, and each average toxin level (mean$\pm$ standard error) was 7$\pm$6, 50$\pm$35 and 5$\pm$1 MU/g, respectively. Some specimens collected in January and April were toxic, while none of the specimens collected in September showed its toxicity. Although toxicity of tiger puffer showed the seasonal variation, tested tiger puffer was evaluated as a safe seafood fur consumption, in that an acceptable level of toxin was found in the edible muscle and skin.
Totally, twenty seven specimens of tiger puffer, Fugu rubripes rubripes were collected at Jagalchi fish market in Pusan, Korea during January, April and September in 1995. Anatomical distribution of pufferfish toxin in tiger puffer was examined by mouse bioassay. The frequency rate of toxic specimens containing $\geq$ 10 MU/g was 14.8％ in liver; 16.7％ in gonad; and 14.8％ in skin, and no toxin was detected in muscle. The highest toxin level found was 160 MU/g in liver, 600 MU/g in gonad and 26 MU/g in skin, and each average toxin level (mean$\pm$ standard error) was 7$\pm$6, 50$\pm$35 and 5$\pm$1 MU/g, respectively. Some specimens collected in January and April were toxic, while none of the specimens collected in September showed its toxicity. Although toxicity of tiger puffer showed the seasonal variation, tested tiger puffer was evaluated as a safe seafood fur consumption, in that an acceptable level of toxin was found in the edible muscle an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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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조사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주복의 독성을 파악하여 식중독 방지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부산시내 자갈치 어시장에서 시판되고 있는 자주복을 구입하여 시기별 및 부위별 독성을 측정하였으며 다른 조사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를 얻었다.
제안 방법
시료는 실험실로 운반하여 껍질, 근육, 간장 및 생식소 부위로 나누어 독성을 측정하였다. 즉시 실험할 수 없는 경우에는 -2(TC에서 동결 보관한 후 각 시료어는 반 해동 상태에서 부위별로 구분하였으며, 생식소가 미숙한 경우는 독성을 측정하지 못하였다.
대상 데이터
실험에 사용한 자주복 Fugu rubripes rubripes는 1995년 1월, 4월 및 9월에 부산시 소재 자갈치 어시장에서 선어 상태로 구입한 총 27개체로 암컷 10개체, 수컷 8개체 그리고 생식소가 성숙하지 않아 구분이 곤란하였던 것이 9개체였다. 시료는 실험실로 운반하여 껍질, 근육, 간장 및 생식소 부위로 나누어 독성을 측정하였다.
이론/모형
시료에서 독의 추출과 독성의 측정은 일본의 食品衞生檢査指針Ⅱ11)의 복어독 검사법에 따라 초산용액으로 추출하여mouse bioassay법으로 측정하였다. 즉 시료 10 g에 0.
성능/효과
이상에서 부산시내 수산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주복은 주로 가식하는 부위인 근육과 껍질에서 거의 독이 검출되지 않거나 약한 독성이 검출되어 식품 위생상 비교적 안전한 종으로 판단되었다. 그렇지만 간장과 난소는 독성이 강하여 취급시 주의가 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런데 野口等4)은 우리나라 황해산, 제주도 근해산 및 부산시내 수산시장에서 유통중인 국매리복과 일본 西九州 長崎縣 橘灣에서 어획된 동일 종(species)의 부위별 독성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고한 바 있고, 또 복어류의 독성은 같은 종에 있어서도 서식지역 뿐만 아니라 개체나 계절 등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5) 그래서 자주복의 경우에도 독성이 잘 파악되어 있는 일본 연안산과 우리 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에는 독성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주복의 부위별 독성은 간장의 경우 유독개체 출현율이 14.8% (27개체 중 4개체가 유독. 이하 4/27로 표기.)이었고, 최고 독성치는 160MU/g이었으며, 평균독성은 7±6 MU/ g(평균치±표준오차)이었다. 암수구분이 곤란하였던 2개체에서 10MU/g 이상이 검출된 것을 제외하면 성별에 따라서는 암컷의 간장에서 유독개체 출현율이 10.
)이었고, 최고 독성치는 160MU/g이었으며, 평균독성은 7±6 MU/ g(평균치±표준오차)이었다. 암수구분이 곤란하였던 2개체에서 10MU/g 이상이 검출된 것을 제외하면 성별에 따라서는 암컷의 간장에서 유독개체 출현율이 10.0% (1/10)이었고, 최고 독성치는 160MU/g이었으며, 수컷에서는 각각 12.5% (1/8), 14 MU/g로 암수별 유독개체 출현율은 비슷하였으나 최고 독성치는 암컷에서 훨씬 높았다. 일본에서 조사된 자주복 간장의 독성은 北九州產의 경우1) 유독개체 출현율이 35.
9% 및 510MU/g로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결과에 비하여 본 조사결과는 유독개체 출현율과 최고 독성치가 다소 낮은 경향이었으나 수컷보다 암컷이 독성이 더 강하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였다.
7% (3/18)이었고, 최고 독성치는 600MU/g, 평균 독성치는 50±35MU/g이 었다. 실험에 사용한 시료의 정소에서 10MU/g 이상의 독이 검출된 개체는 없었으며, 난소에서만 독이 검출되어 암컷에서 유독개체 .출현율은 30.
8% (4/27)이었고, 최고 독성치는 26MU/g(성별 미확인 개체), 평균 독성치는 5±lMU/g이었다. 암컷의 껍질에서 10MU/g 이상의 유독 개체 출현율은 20.0% (2/10)이었고 최고 독성치는 18 MU/g 이었으며, 수컷에서는 각각 12.5% (1/8), 24 MU/g이었다. 한편 실험에 제공된 전 시료어의 근육에서는 5 MU/g 이상의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자주복의 부위별 평균독성은 생식소가 가장 강하였고, 다음이 간장, 껍질 순이었으며, 유독개체 출현율도 생식소에서 약간 높았고 간장과 껍질은 같았다. 또 간장과 생식소에 함유된 독성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어 수컷보다 암컷이 더 유독한 경향이었다.
약간 높았고 간장과 껍질은 같았다. 또 간장과 생식소에 함유된 독성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어 수컷보다 암컷이 더 유독한 경향이었다. 그러나 Jeong et 은 부산 시내의 자갈치 어시장에서 구입한 자주복 10개체의 간장, 생식소, 껍질 및 근육에서는 독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여 본 조사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는데 이것은 Kanoh et al.
또한 본 조사에서 나타난 자주복의 독성을 우리 나라에서 조사된 다른 복어류와 비교하면 까치복,6) 황복8) 및 국매리복9) 보다는 대체로 약하였으나 까칠복과는 비슷하였고 흰밀복10)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0%의 출현율을 나타내었고 9월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최고 독성치는 4월 시료에서 나타났다. 껍질의 유독개체 출현율과 독성은 1월(33.3%, 평균 독성 11 MU/g)이 4월(12.5%, <5 MU/g)에 비하여 약간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Tab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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