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수면박탈이 정상성인의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평가하고, 박탈시간이 진행함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파악하며, 기타 기분상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최소화한 실험적 환경을 마련하여, 수면박탈이라는 단일요인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에 근접하고자 하는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공고를 통해 모집된 20대 초반 미혼 남성 70명 중 체중, 수면일지, 전문의와의 면담, BDI, STAI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소견을 보인 17명이 제외되었다. 53명이 수면박탈검사에 참여하였으나, 미세수면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 17명이 추가로 탈락되었다. 총 36명이 총 40시간의 수면박탈검사를 완수하였고, 평균연령은 20.8(SD=1.35)세였다. 정상대조군은 43명의 미혼남성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되었고, 그 평균연령은 20.6세(SD=1.10)이었다. 검사 1주일 전부터 모든 피험자에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제한 하였다. 피험자들은 이후 외부로부터 빛과 소음이 차단된 방에서 일정 조도의 실내등 불빛 하에 일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각 피험자들은 40시간의 박탈시간 동안 11차례 GVA(Global Vigor and Affect)를 자가 평가하였고, 관찰중인 전문의는 MARDS(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를 평가하였다. 2일째 밤 10시를 기준으로 모든 검사를 끝마치게 되며, 또 다른 정신과 전문의 1인이 수면박탈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이들의 기분상태를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 기분상태는 20시간이 넘어서면서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수면박탈이 20시간을 경과할 때, 가장 가파른 경사로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수면박탈 40시간째의 집단은 정상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유의하게 우울한 기분을 지니고 있었다. 결 론 : 정상성인의 수면박탈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과정에 있어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면 이외의 다른 요인들을 최대한 배제하여 실험을 하였다. 수면박탈은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목 적 : 수면박탈이 정상성인의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평가하고, 박탈시간이 진행함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파악하며, 기타 기분상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최소화한 실험적 환경을 마련하여, 수면박탈이라는 단일요인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에 근접하고자 하는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공고를 통해 모집된 20대 초반 미혼 남성 70명 중 체중, 수면일지, 전문의와의 면담, BDI, STAI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소견을 보인 17명이 제외되었다. 53명이 수면박탈검사에 참여하였으나, 미세수면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 17명이 추가로 탈락되었다. 총 36명이 총 40시간의 수면박탈검사를 완수하였고, 평균연령은 20.8(SD=1.35)세였다. 정상대조군은 43명의 미혼남성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되었고, 그 평균연령은 20.6세(SD=1.10)이었다. 검사 1주일 전부터 모든 피험자에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제한 하였다. 피험자들은 이후 외부로부터 빛과 소음이 차단된 방에서 일정 조도의 실내등 불빛 하에 일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각 피험자들은 40시간의 박탈시간 동안 11차례 GVA(Global Vigor and Affect)를 자가 평가하였고, 관찰중인 전문의는 MARDS(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를 평가하였다. 2일째 밤 10시를 기준으로 모든 검사를 끝마치게 되며, 또 다른 정신과 전문의 1인이 수면박탈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이들의 기분상태를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 기분상태는 20시간이 넘어서면서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수면박탈이 20시간을 경과할 때, 가장 가파른 경사로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수면박탈 40시간째의 집단은 정상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유의하게 우울한 기분을 지니고 있었다. 결 론 : 정상성인의 수면박탈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과정에 있어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면 이외의 다른 요인들을 최대한 배제하여 실험을 하였다. 수면박탈은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Objectives: The object of this experiment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sleep deprivation on mood states of normal adults using a subjective scale and an objective scale, minimizing the effect of other factors other than that of sleep deprivation. Methods: Seventy volunteers were first participated ...
Objectives: The object of this experiment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sleep deprivation on mood states of normal adults using a subjective scale and an objective scale, minimizing the effect of other factors other than that of sleep deprivation. Methods: Seventy volunteers were first participated in this sleep deprivation schedule, and 36 of them completed this experiment. The subjects and the control group members were all in their early 20's (mean $age=20.8{\pm}1.35$ vs $20.6{\pm}1.10$) and in good health. A log was checked by these subjects from a week before the laboratory study started. Drugs, alcohol and beverages containing any caffeine had been prohibited for a week before and during sleep deprivation periods. The study was performed only in summer to control other factors like sunlight, temperature and moisture. Before this experiment, the subjects had slept adequately for a week at least. On day 1 of the experiment the subjects got up at 6 a.m. and stayed in a sleep laboratory without sunlight or external noises. They could only go about their daily routines. They were forbidden to have a nap and be drowsy. GVA (Global Vigor and Affect) and MADRS (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were checked 11 times. The data was analysed focusing on the changing mood states. Results: The mood during sleep deprivation became worse as the sleep deprivation time progressed. Especially 20 hours ($GA=59.25{\pm}8.06$, $MADRS=3.43{\pm}1.25$) and 40 hours ($GA=38.83{\pm}9.22$, $MADRS=6.08{\pm}1.46$) after sleep deprivation,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MADRS=6.08{\pm}1.46$ vs $1.07{\pm}1.18$, p<0.001). Conclusions: While controlling factors other than sleep deprivation might have had some influence on mood changes, significant mood changes during sleep deprivation were observed. The mood states became worse as the sleep deprivation progressed.
Objectives: The object of this experiment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sleep deprivation on mood states of normal adults using a subjective scale and an objective scale, minimizing the effect of other factors other than that of sleep deprivation. Methods: Seventy volunteers were first participated in this sleep deprivation schedule, and 36 of them completed this experiment. The subjects and the control group members were all in their early 20's (mean $age=20.8{\pm}1.35$ vs $20.6{\pm}1.10$) and in good health. A log was checked by these subjects from a week before the laboratory study started. Drugs, alcohol and beverages containing any caffeine had been prohibited for a week before and during sleep deprivation periods. The study was performed only in summer to control other factors like sunlight, temperature and moisture. Before this experiment, the subjects had slept adequately for a week at least. On day 1 of the experiment the subjects got up at 6 a.m. and stayed in a sleep laboratory without sunlight or external noises. They could only go about their daily routines. They were forbidden to have a nap and be drowsy. GVA (Global Vigor and Affect) and MADRS (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were checked 11 times. The data was analysed focusing on the changing mood states. Results: The mood during sleep deprivation became worse as the sleep deprivation time progressed. Especially 20 hours ($GA=59.25{\pm}8.06$, $MADRS=3.43{\pm}1.25$) and 40 hours ($GA=38.83{\pm}9.22$, $MADRS=6.08{\pm}1.46$) after sleep deprivation,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MADRS=6.08{\pm}1.46$ vs $1.07{\pm}1.18$, p<0.001). Conclusions: While controlling factors other than sleep deprivation might have had some influence on mood changes, significant mood changes during sleep deprivation were observed. The mood states became worse as the sleep deprivation prog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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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수면박탈이 정상성인의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평가하면서, 수면박탈이라는 단일요인이 기분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분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반 요인 등을 최소화한 실험적 환경을 마련하고 수면박탈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양상들을 주관적 및 객관적 척도를 이용하여 분석평가하고자 시도하였다. 또한, 우울증과 수면구조의 관계를 포함하여, 수면이 기분에 영향을 주는 기전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본 연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수면박탈 중에 이루어지는 검사가 복잡하거나 과도하여 대상군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연구들이 많았다. 본 연구는 수면박탈이 정상성인의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평가하면서, 수면박탈이라는 단일요인이 기분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분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반 요인 등을 최소화한 실험적 환경을 마련하고 수면박탈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양상들을 주관적 및 객관적 척도를 이용하여 분석평가하고자 시도하였다. 또한, 우울증과 수면구조의 관계를 포함하여, 수면이 기분에 영향을 주는 기전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본 연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2일째 밤 10시를 기준으로 모든 검사를 끝마치게 되며, 오후 10시 30분에 또 다른 정신과 전문의 1인이 수면박탈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이들의 기분상태를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피험자들에게 주는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기 위하여 총박탈시간에 대해서는 연구 전에 일러주지 않았다. 각 피험자들은 검사 1일째 오전 6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오후 10시, 2일째 오전 2시, 오전 6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오후 10시에 Global Vigor and Affect(GVA;17)를 자가 평가하였고, 관찰중인 전문의는 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MADRS;18)를 평가하였다. 예비 연구에서는 Profile of Mood States(POMS)(19)를 기분변화의 척도로 사용한 실험이 이루어졌으나, 피험자들이 문항의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반복적으로 65문항이나 되는 검사지를 답변하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결국 기분상태의 이자극성, 피로감을 조장하는 것으로 보고(17)되었다.
자연광 및 온도, 습도 등에 의한 일중주기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검사는 6∼8월에 이르는 여름철에만 진행되었다. 검사 1주일 전부터 피험자들에게 평소의 수면 시간만큼 충분히 취침하고 수면일지 및 Stanford sleepiness scale을 자가 작성토록 하였다. 수면박탈검사는 매회마다 짝지은 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수면일지 작성기간인 1주일 중에 3일만 수면일지를 작성한 경우 1예도 계속되는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와의 면담을 통해, 수면장애, 기분장애, 기타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과적 질환의 과거력, 가족력을 검진하였고, 수면박탈전 실시한 Beck Depression Inventory(BDI)검사에서 총점 16점으로 경도 우울증 소견을 보인 1예도 배제하였다. 수면박탈검사는 짝지은 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미세수면을 취해 1인이 탈락되는 경우에는 나머지 1인을 대상으로 끝까지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면박탈검사는 매회마다 짝지은 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연구대상에게 수면박탈검사 전날 오후 9시경 수면검사실을 방문토록 하였으며, 검사 첫날에는 오전 6시에 기상하도록 하였다. 피험자들은 이후 외부로부터 빛과 소음이 차단된 방에서 일정 조도의 실내등 불빛 하에 일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일상적인 활동은 독서, 비디오 시청, 음악 감상, 컴퓨터 업무 등을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것이외의 음식물도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하며, 욕실이 달린 방안에서 검사일을 보내도록 하였다. 피험자들은 편한 자세로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으나, 졸거나 잠을 취하는 일이 없도록 2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교대로 관찰하였다. 이는 검사 2일째 모든 검사가 실시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대상 데이터
공고를 통해 모집된,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70명 중 Body Mass Index(BMI)가 18.5 kg/m2이상 25.0kg/m2 미만으로 신장에 대비한 체중이 정상범위인 66명의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1주일간 수면일지를 작성토록 하였다. 수면일지 상 주말의 수면이 주중의 수면시간보다 2시간 이상 증가되어 있는 7예, 평균 5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1예와 검사 15일전 야간근무를 했던 1예는 급만성 수면박탈 상태로 여겨 실험대상에서 제외하였다.
35)세였다. 대조군도 공고를 통해 모집하였으며, 모두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했으며, 배제기준은 대상군과 동일하였다. 대조군은 모두 40명으로 그 평균연령은 20.
대조군도 공고를 통해 모집하였으며, 모두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했으며, 배제기준은 대상군과 동일하였다. 대조군은 모두 40명으로 그 평균연령은 20.6세(SD=1.10)이었고, 수면박탈검사 종료 시점에 방문토록 하여 맹검된 전문의에 의해 기분상태를 평가받도록 하였다. 대조군을 설정한 이유는 실험군의 수면박탈전후의 기분변화의 차이가 맹검된 전문의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관찰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함이었다.
데이터처리
대상군의 수면박탈 시간에 따른 GVA, MADRS의 변화양상은 Repeated ANOVA로, 각척도의 값이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을 알기 위해서는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대상군과 정상대조군간의 MADRS 수치는 t-검증으로 각각 분석하였다. 모든 경우에 유의수준은 0.
대상군의 수면박탈 시간에 따른 GVA, MADRS의 변화양상은 Repeated ANOVA로, 각척도의 값이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을 알기 위해서는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대상군과 정상대조군간의 MADRS 수치는 t-검증으로 각각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예비 연구에서는 Profile of Mood States(POMS)(19)를 기분변화의 척도로 사용한 실험이 이루어졌으나, 피험자들이 문항의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반복적으로 65문항이나 되는 검사지를 답변하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결국 기분상태의 이자극성, 피로감을 조장하는 것으로 보고(17)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도 POMS의 이러한 단점이 확인되어, 본 연구에서는 기분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GVA를 선택하였다. 미세수면은 관찰자의 소리자극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로 정의했으며, 미세수면을 취해 1인이 탈락되는 경우에는 나머지 1인을 대상으로 끝까지 연구를 진행하였다.
성능/효과
주관적 보고척도인 GVA척도에서의 결과는 몽고메리 아스버그 우울척도를 통해서 객관적으로도 관찰되었으며(표 2), 우울척도변화의 추이는 그림 3과 같다. 20시간이후 시점부터 유의하게 우울감이 악화되는 소견을 보였다. 정상 성인에서 수면박탈 후 기분변화가 일어났지만, 많은 연구에서 보고된 일군의 우울장애 환자들에서 보이는 수면박탈 후의 기분상승 효과는 보이지 않았다.
각성도, 졸리운 정도, 작용력, 피곤함 등으로 구성된 GV점수도 수면박탈시간이 16시간을 넘어서면서 감소하기 시작하여, 20시간째부터는 급격히 감소하였고, 검사 종료시점까지 완만한 경사를 보이며 감소하였다. Bolvin 등(33)과 vanden Hoofdakker(34)도 각성동안 수면욕구의 지수함수적인 증가가 기분상태의 악화와 비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사 1주일 전부터 피검자에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커피, 홍차 등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술을 복용하는것을 금지했고, 낮잠, 과도한 운동 등도 금지하였다. 자연광 및 온도, 습도 등에 의한 일중주기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검사는 6∼8월에 이르는 여름철에만 진행되었다.
이는 수면박탈이 진행됨에 따라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각성도, 졸리운 정도, 작용력, 피곤함 등으로 구성된 GV점수도 수면박탈시간이 16시간을 넘어서면서 유의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여, 20시간째부터는 급격히 감소하였고, 검사 종료시점까지 완만한 경사를 보이며 감소하였다(p<0.05)(표 1). 수면박탈 시간에 따른 GVA 값의 변화추이는 그림 1 및 그림 2와 같다.
정상 성인에서 수면박탈 후 기분변화가 일어났지만, 많은 연구에서 보고된 일군의 우울장애 환자들에서 보이는 수면박탈 후의 기분상승 효과는 보이지 않았다. 단지 일부의 피험자만이 수면박탈 20시간째보다 24시간째에 다소간의 기분호전을 보였으나, 전체적인 기분상태는 악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다소간의 기분호전을 보인 예에서도 기준시점인 수면박탈시작점에 비해서는 기분상태의 악화를 보였다.
단지 일부의 피험자만이 수면박탈 20시간째보다 24시간째에 다소간의 기분호전을 보였으나, 전체적인 기분상태는 악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다소간의 기분호전을 보인 예에서도 기준시점인 수면박탈시작점에 비해서는 기분상태의 악화를 보였다.
특히, REM가설은 수면박탈뒤 우울증의 호전에 대해서 설명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정상 성인에서 수면박탈 후 기분변화가 일어났지만, 우울장애 환자들에서 보이는 수면박탈 후의 기분상승 효과는 보이지 않았으며, 단지 일부만이 수면 박탈 20시간째보다 24시간째에 다소간의 기분호전을 보였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또한, 이 경우에도 기준시점인 수면박탈시작점에 비해서는 기분상태의 악화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 상태면에서 유의한 변화가 GVA척도 및 몽고메리 아스버그 척도를 통해 관찰되었다. 즉, 다행감, 평온감, 우울감, 긴장감으로 구성되는 GA점수가 점차 감소하였으며, 이는 수면박탈이 진행됨에 따라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함을 의미한다.
연구결과,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 상태 면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고, 이를 GVA척도를 통해 관찰할 수있었다. 즉, 다행감, 평온감, 우울감, 긴장감으로 구성되는 GA점수가 점차 감소하였으며, 수면박탈시간이 20시간이 넘어서면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
연구결과,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 상태 면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고, 이를 GVA척도를 통해 관찰할 수있었다. 즉, 다행감, 평온감, 우울감, 긴장감으로 구성되는 GA점수가 점차 감소하였으며, 수면박탈시간이 20시간이 넘어서면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표 1). 이는 수면박탈이 진행됨에 따라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 상태면에서 유의한 변화가 GVA척도 및 몽고메리 아스버그 척도를 통해 관찰되었다. 즉, 다행감, 평온감, 우울감, 긴장감으로 구성되는 GA점수가 점차 감소하였으며, 이는 수면박탈이 진행됨에 따라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함을 의미한다. 특히, 수면박탈시간이 20시간이 넘어서면서부터 기분변화가 급격히 나타나는 양상이었다.
후속연구
향후, 특히 20시간 수면박탈시 기분상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원인을 탐구하고, 수면-각성주기와 일중주기 사이의 상호작용이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 단시간 수면자와 장시간 수면자에서의 차이, 연령 차이, 성별의 차이 등의 기타요인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수면박탈이 시분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정상인과 우울증 환자 사이에 차이점을 보이는 명확한 기전 역시 추후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중요한 연구과제로 사료된다.
그러나, 위의 연구들에서 인지적인 측면이나 피로도, 졸리움에 대한 검사 등을 복합적으로 같이 실험한 점은 하나의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데, 이는 실험과정 자체가 주는 부담만으로도 대상군의 기분상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예비실험에서 드러났듯이, 단순히 검사도구가 주는 스트레스만으로도 개인에게 이자극성, 피로감 등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분에 대한 연구는 되도록 간결한 실험과정을 요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정상성인의 수면박탈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과정에 있어 수면 이외에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예를 들면, 계절, 검사환경, 온도 습도 및 조도차이 등-을 최대한 배제하여 실험이 이루어졌고, 대상선정 과정에서도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 요인-예를 들면, 연령, 체중, 결혼상태 등-을 최소한으로 제한하여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방법론적으로 대조군에서 지속적인 기분변화 양상을 관찰하지 않은 것을 들 수 있다. 수면박탈 전후에 맹검된 전문의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기분변화가 관찰되는지 여부를 비교하기 위해 대조군이 설정되었으나, 대조군의 기분변화 역시 지속적으로 관찰하였을 경우에는 일중주기에 의한 기분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미세수면 여부를 평가함에 있어, 관찰중인 전문의가 이름을 부르는 소리자극에 반응이 지연되거나 없는 경우로 정하였는데, 뇌파나 수면다원검사기구 등 객관적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관찰한 경우보다 객관성이 미흡할 수 있겠다. 향후, 특히 20시간 수면박탈시 기분상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원인을 탐구하고, 수면-각성주기와 일중주기 사이의 상호작용이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 단시간 수면자와 장시간 수면자에서의 차이, 연령 차이, 성별의 차이 등의 기타요인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수면박탈이 시분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정상인과 우울증 환자 사이에 차이점을 보이는 명확한 기전 역시 추후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중요한 연구과제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만성적 수면박탈은 어느 직업을 지닌 사람에게 흔히 있는가?
어느 정도의 수면박탈은 현대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생겨난 많은 직종의 사람들에게 불가피한 일이다. 현대인은 복잡다난한 생활 속에서 흔히 급성적이며 일시적인 수면박탈상태에 흔히 처하게 되며, 또한 의료업계 종사자나 경찰, 교환수, 운전기사, 입시생 등의 직업을 지닌 사람에게는 만성적 수면박탈이 흔하다. 섭식이나 호흡처럼 인간생활에 기본적인 생리기능인 수면의 결핍은 정상적인 24시간 생체리듬을 저해하여 부적응적인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신경인지적인 증상 및 신체 증상 등의 원인이 되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면의 생리는 우울증의 병태생리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제안되는 가설로는 무엇이 있는가?
수면의 생리는 우울증의 병태생리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제안되는 가설로는 우울증이 REM 수면의 과다 및 그에 따른 REM pressure의 감소에 의한다는 REM Pressure가설(24), 증가된 콜린성 신경전달이나 감소된 아민성 신경전달이 REM 잠재기의 감소와 REM밀도의 증가를 일으키며, 우울증의 총 수면 시간 및 수면효율의 감소를 야기한다는 콜린성-아민성 불균형 가설(25), REM수면, 체온, 코티졸을 조절하는 일중주기 oscillator가 우울증환자에서 phaseadvance된다는 Phase-Advance 가설(26), 수면유도과정(Process S)이 우울증 환자에서 결핍되어 있다는 S-결핍가설(27) 등이 있다. 특히, REM가설은 수면박탈뒤 우울증의 호전에 대해서 설명가능하다.
수면의 결핍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현대인은 복잡다난한 생활 속에서 흔히 급성적이며 일시적인 수면박탈상태에 흔히 처하게 되며, 또한 의료업계 종사자나 경찰, 교환수, 운전기사, 입시생 등의 직업을 지닌 사람에게는 만성적 수면박탈이 흔하다. 섭식이나 호흡처럼 인간생활에 기본적인 생리기능인 수면의 결핍은 정상적인 24시간 생체리듬을 저해하여 부적응적인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신경인지적인 증상 및 신체 증상 등의 원인이 되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면박탈에 수반되는 심리적, 사회적 현상을 규명하는 것은 교대근무자와 그밖의 수면이 제한되거나 방해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을 산업의학적 측면에서 평가하고 이해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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