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 가족부담감의 한국형 도구개발
Study on Family Caregiving Burden Scale of Dementia-Korea(FCBSD-K) 원문보기

성인간호학회지 =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v.12 no.4, 2000년, pp.629 - 640  

조남옥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the scale to measure dementia patient's caregiver burden of Korea. In the first phase of the study, 15 caregivers of dementia patients were interviewed to provide narrative data from which items were developed. Initially 65 items were generated f...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15명의 치매환자 가족과의 심층면담과 관련 문헌 고찰을 통해 도출된 개념틀을 바탕으로 50문항의 예비문항을 작성하고, 예비문항에 대한 두차례에 걸친 27명의 전문가와 30명의 치매환자 가족이 수행한 내용타당도 검증과 content validity indices를 이용한 문항선정과정, 그리고 다시 207명의 치매환자 가족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수행한 두차례의 요인분석과 신뢰도검증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4점 척도로 6영역의 25문항으로 구성된 한국형 치매환자 가족부담감 도구는 간결하면서도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부담감 도구의 개발이라는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된다. 또한 문항분석을 위한 표본크기의 일차적인 원칙은 변수당 5 - 10명으로(유대근 & 권 영식, 1999)으로 25문항의 도구에 대한 분석에는 최소한 125명이 필요하나 본 연구는 207명의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점도 도구의 타당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고 판단된다.
  • 본 연구는 전통적인 '효'사상과 가족주의적 가치관이 강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핵가족으로의 가족구조의 변화와 사회적 지지체계는 아직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부담감 정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자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충청남도의 재가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형 치매환자 가족 부담감 도구' 개발을 위한 방법론적 연구로 크게 다음의 4단계로 이루어졌다.
  • 그러나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간호중재와 사회적 지지 체계의 개발을 위해서도 기초자료로서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관련문헌의 고찰과 함께 치매환자 가족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고유한 가족관계와 사회문화적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신뢰성이 높고 타당한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감 측정 도구를 개발하고자한다.
  • 그 결과 사회적 지지체계는 미비하면서 '효'의 가치와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는 문화와 특히 며느리가 주간호자로 기대되는 상황이 치매환자의 돌봄과 관련한 부담감의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신체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가족문화적 요인, 경제·지지체계적 요인, 죄책감, 역할부담 및 부양의지 요인의 8요인으로 이론적 틀을 잡고 이러한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구조를 반영한 부담감 도구의 개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담감이 문화적으로 크게 다르게 나타남을 지적하고 있는데 산업화된 서구사회에서는 누가 주간호자인가? 그러나 윤가현(1998) 은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담감이 문화적으로 크게 다르게 나타남을 지적하고 있는데 산업화된 서구사회에서는 개인주의를 근간으로 배우자나 딸이 주간호자인 반면 아직 전통적인 가족주의를 중시하는 우리사회에서는 며느리가 주간호자이며 노인부양을 포함한 가사노동이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문화적 차이에 따라 서구사회와 부담감이 크게 다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가? 1990년대 후반에 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들 가족의 부담감을 측정하는 도구는 산업화된 서구사회의 개인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사회에서 개발된 Zarit 등(1980, 1987)이 개발한 “The burden interview'가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연구에서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홍여신 등, 1995).
치매환자와 가족의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가? 고령화사회와 더불어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문제는 앞으로 간호전문직의 핵심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노인 중에서도 고령노인의 수가 급증하는데 반해 '부모에 대한 효'가 전통적인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으며 아무런 사회적 지지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치매노인을 돌보는 문제는 고스란히 가족의 부담일 수 밖에 없으며, 그 중에서도 전통적인 돌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성과 며느리의 몫일 수 밖에 없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