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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식행동에 관해 알아보고 이들의 식생활 지도를 위한 자료로 삼기 위해 원주지역의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를 배부하여 조사대상자가 자기기입방식 (self-admin&tered)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자취나 원거리 통학 등 식사습관이 불규칙할 가능성이 높은 원주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생활 행동을 확인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내어 균형 잡힌 식생활 태도로 이끌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430명에 대한 조사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원거리 통학이나 자취생이 많은 원주 지역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 인구학적 변인, 통학형태, 건강관련 요인, 체형에 관한 인지도, 식습관과 가공식품 섭취 상태등을 조사하여 이들이 식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들의 식생활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 방법
- 섭취 빈도는<Table 9>와 같다. 가공 식품의 월 평균 섭취빈도는 1달에 한번을 1회로하고 하루에 한번을 30회로 변환하여 계산하였다. 각 가공 식품의 월 평균으로 변환된 섭취 빈도는 탄산음료의 경우 13.
- 다섯가지 가공식품의 섭취 빈도와 식습관과의 관계는 편식, 결식, 잔식, 과식, 자극성음식 선호, 불규칙한 식사습관, 간식습관의 7가지 항목에 대하여 조사하여 보았다. 7가지 식습관 중 편식 습관, 잔식 습관은 각각의 가공식품 섭취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
- 설문지를 배부하여 조사대상자가 자기기입방식 (self-admin&tered)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미회수된 설문지와 불완전한 자료를 제외한 430부에 대해 분석하였다.
- 설문지에 포함된 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환경요인 및 소비규모, 체형 및 체중 조절에 관한 내용, 식습관을 포함하는 식행동 관련 내용과 가공식품 이용 정도로 구성되었다.
- 성별에 따른 가공 식품의 월 평균으로 변환된 섭취 빈도의 차이를에 제시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식습관은 편식, 결식, 잔식, 폭식, 자극성음식 선호도 불규칙한 식사, 간식의 측면에서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설문지를 배부하여 조사대상자가 자기기입방식 (self-admin&tered)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미회수된 설문지와 불완전한 자료를 제외한 430부에 대해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모든 자료에 대해 단순 빈도 및 백분율을 구하였고, t-test, f-test, ANOVA를 실시하여 변수간의 유의성을 검증하였고 Duncan법으로 다중분석을 하였다.
성능/효과
- 1) 조사대상자는 자취생활을 하는 학생이 37.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들은 1달 평균 230,000원을 소비하고 있었으며 이 중 외식 및 군것질에 드는 비용은 약 45% 정도인 18,000원 정도였다.
- 2) 조사 대상자의 90%정도가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답하였으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25% 정도로 조사되었다.
- 3) 체형 인지도에 대한 조사 결과 건강상태와 규칙적 운동 여부는 체형 인지도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여학생이 많았으며 말랐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남학생이 많았다.
- 4) 결식습관, 불규칙한 식사습관, 간식습관과 학생들의 통학형태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취를하는 학생들의 경우 다른 형태의 통학생들 보다 결식, 식사의 불균형, 간식 습관에 문제가 있었으며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생의 경우 결식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결식습관이 적었으나 간식 습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 조절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간식 습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5) 가공식품 중에는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라면, 햄버거, 치킨류, 피자의 순으로 빈도가 높게 조사되었다. 가공식품의 섭취빈도는 성별, 주거형태, 식습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 7가지 식습관 중 편식 습관, 잔식 습관은 각각의 가공식품 섭취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식, 과식, 자극성 식품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의 경향이 높을수록 라면섭취를 유의적으로 많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5), 용돈 중 외식 및 군것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여학생이 높게 나왔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거주 지역에 따라서는 대도시에 사는 경우 용돈의 규모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5), 외식 및 군것질 비용의 비율은 거주지역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거주 형태에 따라서는 타지역에서의 자택 거주하는 경우와 자취 생활하는 경우 용돈의 규모가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P<0.
- 05), 외식 및 군것질 비용의 비율은 거주지역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거주 형태에 따라서는 타지역에서의 자택 거주하는 경우와 자취 생활하는 경우 용돈의 규모가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P<0.05). 또한 가정의 소득 수준이 높은 경우는 낮은 경우보다 용돈, 외식비용의 크기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체형의 형성 및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규칙적 운동 여부는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건강상태 인지도와 체형인지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수가 건강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보통의 체형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매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뚱뚱하거나 마른 편이라고 인지하는 사람들보다 10%가 많은 69.4%가 건강에 자신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마른 편이라고 여기는 경우 건강상태도 약하거나 병이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 가공식품의 섭취는 체형 인지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식 습관, 과식 습관, 자극성음식 선호도, 식사가 불규칙할수록 즉석라면류의 섭취빈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7가지 식습관 중 편식 습관, 잔식 습관은 각각의 가공식품 섭취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식, 과식, 자극성 식품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의 경향이 높을수록 라면섭취를 유의적으로 많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을 많이 할수록 햄버거와 치킨류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높아 이들 가공 식품은 주식보다는 간식으로 많이 섭취한다고 볼 수 있겠다.
- 05). 또한 가정의 소득 수준이 높은 경우는 낮은 경우보다 용돈, 외식비용의 크기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분석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229명과 200명이었으며 연령분포는 17세에서 37세까지로 조사되었으며 조사대상자의 87.5%가 19세에서 25세 사이였다. 학년별 분포는 1-4학년이 23-27%로 거의 고른 분포를 보였다.
- 이들은 한달 평균 230,000원 정도를 소비하고 있었으며 이 중 외식에 사용하는 비용이 101,000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에 따라 비교하여 보면 용돈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이 지출하며(p<0.05), 용돈 중 외식 및 군것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여학생이 높게 나왔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거주 지역에 따라서는 대도시에 사는 경우 용돈의 규모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
- 자신이 뚱뚱하다고 여길수록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도가 컸고 체중 조절 경험도 많았다. 운동을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음식물 총 섭취량 감소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의 회피 등은 10-20%에 불과하였고 비만 치료제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낮게 나타났다.
- 차이는<Table 11>에 제시하였다. 원주 지역의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가공식품의 섭취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지역에서 통학을 하거나 자취하는 학생들의 가공식품의 섭취가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햄버거, 피자, 치킨류는 타지역에서 통학하는 경우 섭취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원주권 자택에서 통학하는 경우 섭취빈도가 가장 낮았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원주지역의 대학생들은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식습관에 따라 식생활 태도에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의 결과와 기존의 보고들을 통하여 예상할 수 있듯이 체중 조절 시도 경험 여부는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63.3%의 여학생이 체중 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반면 남학생은 25.1%만이 체중 조절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Table 4. p<0.001).
- . 이와는 달리 본 조사에서는 학생들이 인식하는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은 운동이 가장 많아 73.3%였고 음식물의 총 섭취량 감소가 17.9%, 열량의 주요 급원인 단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의 회피는 77%로 나타났다. 비만 치료제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 체중 감량 방법에 대해 비교적 바람직한 의식구조를 가졌다고 사료된다(Fig 1).
- 나타내었다. 자신의 체형 인지도와 가공 식품 섭취와의 관계는 5가지 가공 식품 모두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8%는 높다고 응답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주 성장지역은 대도시가 56.0%, 중소도시가 33.0%, 농어촌이 10.9%로 조사되었다(Table 1).
- 체중 조절 시도 여부와 체중에 대한 관심도 등 체중 관련 태도들의 효과는 결식과 간식습관에 영향을 주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8). 체중 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결식 습관이 오히려 적었으나(p<0.
- 체중 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결식습관이 적었으나 간식 습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 조절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간식 습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5%로 조사되었다. 탄산음료의 경우에는 38.2%가 2-3일에 한번 섭취한다고 응답하였고 31.5%가 매일 섭취한다고 하였다 탄산음료의 경우 자동판매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여겨지며 라면류의 경우는 전체의 75.3% 가 1주에 한번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즉석 라면류는 다른 식품에 비하여 값이 싸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학생들의 통학 형태는 결식습관, 식사시간의 규칙성, 간식 섭취습관이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6). 조사 대상자의 40%에 해당하는 자취 생활자의 경우 다른 형태의 통학생들보다 결식, 식사의 불균형 등에 있어서 문제점이 많았으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결식정도가 낮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였지만 간식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들의 식생활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자취 생활자와 원거리 통학 학생이 많은 원주권 대학생들의 식생활에서는 결식이나 식사의 불균형이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대학생 스스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생활 전반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며 학교 식당내 다양한 형태의 메뉴를 개발하는 등 급식 환경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결식, 간식,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의 식생활 행동이 체형에 대한 인지도, 가공 식품의 섭취 양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대학생들에게 식생활이나 영양, 건강에 관련된 일반 교양 과목을 확대하여 식품영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바른 식생활 태도를 갖게 교육함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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