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의 효과 -생후 6개월의 결과를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Parent Role Education Program I -Focusing on the six-months results-원문보기
Recent research indicates that the new mothers want to learn about childrearing, and have burden in care of infants. Also it indicates that the new mothers say the lack of confidence and knowledge about infant care. This study was a prospective longitudinal reseach developing parent role education p...
Recent research indicates that the new mothers want to learn about childrearing, and have burden in care of infants. Also it indicates that the new mothers say the lack of confidence and knowledge about infant care. This study was a prospective longitudinal reseach developing parent role education program and 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this program for mother-infant interaction, childrearing environment and infant development. Longitudinal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used. The subjects were the healthy infants weighing over 2,500gm at birth, whose gestational age was more than 37weeks, and their mothers. The sample consisted of 19 mother-infant dyads for intervention group and 18 dyads for control group.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5th to December 14th in 1999. For the intervention group received programmed education that was consisted of discharge education, telephone counselling, and home visiting for maternal education.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chi-square test and t-test to test the equivalence of two groups, and the effectiveness of intervention program. This study was focused on the results of six months time poin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score of mother-infant interaction(NCAST) between two groups. Intervention group showed higher scores in the subscales of sensitivity to cues, cognitive growth fostering, and caregiver total.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score of child rearing environment (HOME) between two groups of six-month-infants. But when each subscale of HOME was examined, intervention group showed higher scores in the dimensions of opportunities for variety in daily stimulation, maternal involvement with child, and emotional, verbal response. 3. Six-month-infants of the intervention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GQ in the Griffiths mental development scale. In conclusion, the maternal education program was effective in promoting the mother-infant interaction, organizing the childrearing environment, and fostering the infant development. These results were very meaningful that we found parent role education necessary for normal infants' mothers, and nurses can make a great contribution in promoting health of infants and mothers.
Recent research indicates that the new mothers want to learn about childrearing, and have burden in care of infants. Also it indicates that the new mothers say the lack of confidence and knowledge about infant care. This study was a prospective longitudinal reseach developing parent role education program and 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this program for mother-infant interaction, childrearing environment and infant development. Longitudinal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used. The subjects were the healthy infants weighing over 2,500gm at birth, whose gestational age was more than 37weeks, and their mothers. The sample consisted of 19 mother-infant dyads for intervention group and 18 dyads for control group.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5th to December 14th in 1999. For the intervention group received programmed education that was consisted of discharge education, telephone counselling, and home visiting for maternal education.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chi-square test and t-test to test the equivalence of two groups, and the effectiveness of intervention program. This study was focused on the results of six months time poin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score of mother-infant interaction(NCAST) between two groups. Intervention group showed higher scores in the subscales of sensitivity to cues, cognitive growth fostering, and caregiver total.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score of child rearing environment (HOME) between two groups of six-month-infants. But when each subscale of HOME was examined, intervention group showed higher scores in the dimensions of opportunities for variety in daily stimulation, maternal involvement with child, and emotional, verbal response. 3. Six-month-infants of the intervention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GQ in the Griffiths mental development scale. In conclusion, the maternal education program was effective in promoting the mother-infant interaction, organizing the childrearing environment, and fostering the infant development. These results were very meaningful that we found parent role education necessary for normal infants' mothers, and nurses can make a great contribution in promoting health of infants and m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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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Sander (1964)는 생후 3개월까지의 첫 단계는 모아 관계의 일차적 조정 시기로 아기의 특성을 파악하며 이에 따른 반응을 어머니가 조정해야 하는 것으로 보았고, 두 번째 단계는 3개월에서 6개월 사이로 사회적, 정서적 적응 시기이며 미소, 눈맞춤, 발성 등이 특징적인 영아의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방경숙(2(X)0)은 생후 3개월까지의 기간에 걸쳐 아기의 신호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이에 반응해주며 이때 상호적인 관계 형성과 적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후의 사회적·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을 주도록 영아어머니들에게 교육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를 6개월까지 적용하여 장기적인 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모아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생후 6개월에 중재군과 대조군 사이에 전체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하부 영역별로도 차이를 보여 아기의 신호에 대한 민감성과 인지적 성장을 촉진하는 행동에서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Barnard의 모아 상호작용 모형을 기초로, 초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이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과 양육환경 조성 및 영아발달 증진에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 위한 종단적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내의 S대학병원에서 재태기간 37주 이후에 출생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00g 이상인 건강한 신생아와 그의 어머니로서 중재군 19명, 대조군 18명으로 총 37명이었으며 1999년 3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초산모를 대상으로 영아 건강증진을 위한 어머니 역할 교육 프로그램을 분만 직후부터 산후 6개월까지 제공받는 중재군과 중재를 받지 않는 대조군 간의 모아 상호작용, 양육환경, 영아의 발달을 비교한 종단적 유사 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산모에 대한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를 규명하는 것으로서 다음과 같은 3가지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아기부터 이들의 건강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초기 영아와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역할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생후 6개월 시기의 모아 상호작용과 어머니가 제공하는 양육환경 및 영아의 발달에 대한 중재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1)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 중재군의 생후 6개월의 교육시 모아상호작용(NCATS) 점수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
2)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 중재군의 생후 6개월의 양육환경(HOME) 점수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
3)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 중재군의 생후 6개월의 영아발달지수(GQ)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대조군은 같은 기간에 걸쳐 정규화된 교육이나 상담 없이 자료 수집만을 시행하였다. 교육 프로그램 적용의 효과를 보기 위한 결과 변수로는 생후 6개월의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과 양육환경, 영아발달을 측정하였다.
산후 1개월에는 가정방문을 하여 수유 시 모아 상호작용을 비디오 촬영한 후 중재군에게는 모아 상호작용 시 잘했던 점과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여 강화를 주었다. 그리고 바람직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그 동안 아기를 돌보면서 어려웠던 점들을 상담하고 지지해주었다. 산후 2개월에는 전화상담을 통하여 어머니와 아기의 안녕 상태를 확인하고, 교육내용의 실천을 다시 격려하였다.
중재군에게는 퇴원 전 일반적인 인구사회학적, 산과적 자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연구자가 계획한 어머니 역할 교육을 별도로 시행하였는데, 분만 후 2~7일 사이의 퇴원 전 기간에 병동의 신생아실에 있는 수유 및 교육실에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이후에 의문사항이 있으면 전화상담이 가능하도록 연구자의 연락처를 적어주었다. 다음, 퇴원 후 1주 이내에 중재군의 산모에게 전화를 하여, 영아 돌보기와 산후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상담하고, 교육 내용을 잘 실천하도록 격려하였다. 산후 1개월에는 가정방문을 하여 수유 시 모아 상호작용을 비디오 촬영한 후 중재군에게는 모아 상호작용 시 잘했던 점과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여 강화를 주었다.
연구 절차는 중재군에게는 퇴원 전 교육과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모아 상호작용, 모유수유와 신생아 돌보기, 영아의 건강증진 및 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양육환경 조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였다. 대조군은 같은 기간에 걸쳐 정규화된 교육이나 상담 없이 자료 수집만을 시행하였다. 교육 프로그램 적용의 효과를 보기 위한 결과 변수로는 생후 6개월의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과 양육환경, 영아발달을 측정하였다.
산후 3개월에 다시 가정방문을 하여 수유 시 모아상 호작용을 비디오로 촬영하였으며 6개월에는 가정에서의 교육상황을 만들어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촬영하였다. 또한 산후 3개월과 6개월에 양육환경을 사정하여 양육환경 조성 중 부족한 점은 재교육하였으며, 이 때도 양육에 대한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였다. 한편, 대조군은 병원에서 행하는 일반적인 퇴원 교육만 받게 하며, 부모교육은 시행하지 않고 위와 같은 자료 수집 절차만을 시행하였다.
산후 2개월에는 전화상담을 통하여 어머니와 아기의 안녕 상태를 확인하고, 교육내용의 실천을 다시 격려하였다. 산후 3개월에 다시 가정방문을 하여 수유 시 모아상 호작용을 비디오로 촬영하였으며 6개월에는 가정에서의 교육상황을 만들어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촬영하였다. 또한 산후 3개월과 6개월에 양육환경을 사정하여 양육환경 조성 중 부족한 점은 재교육하였으며, 이 때도 양육에 대한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내의 S대학병원에서 재태기간 37주 이후에 출생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00g 이상인 건강한 신생아와 그의 어머니로서 중재군 19명, 대조군 18명으로 총 37명이었으며 1999년 3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절차는 중재군에게는 퇴원 전 교육과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모아 상호작용, 모유수유와 신생아 돌보기, 영아의 건강증진 및 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양육환경 조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였다. 대조군은 같은 기간에 걸쳐 정규화된 교육이나 상담 없이 자료 수집만을 시행하였다.
중재군에게는 퇴원 전 일반적인 인구사회학적, 산과적 자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연구자가 계획한 어머니 역할 교육을 별도로 시행하였는데, 분만 후 2~7일 사이의 퇴원 전 기간에 병동의 신생아실에 있는 수유 및 교육실에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이후에 의문사항이 있으면 전화상담이 가능하도록 연구자의 연락처를 적어주었다. 다음, 퇴원 후 1주 이내에 중재군의 산모에게 전화를 하여, 영아 돌보기와 산후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상담하고, 교육 내용을 잘 실천하도록 격려하였다.
또한 산후 3개월과 6개월에 양육환경을 사정하여 양육환경 조성 중 부족한 점은 재교육하였으며, 이 때도 양육에 대한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였다. 한편, 대조군은 병원에서 행하는 일반적인 퇴원 교육만 받게 하며, 부모교육은 시행하지 않고 위와 같은 자료 수집 절차만을 시행하였다. 촬영한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은 중재군과 대조군을 알지 못하는 제 3자로서 모아 상호작용 사정도구인 NCAST 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아동 간호학 전공 교수 1인이 점수화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1999년 3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시내 S대 학병원에서 모집한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중재군에 대한 중재 및 중재군과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을 실시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재태기간 37주 이후에 출생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00g 이상인 건강한 초산아와 그의 어머니로 하였다.
1999년 3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시내 S대 학병원에서 모집한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중재군에 대한 중재 및 중재군과 대조군에 대한 자료수집을 실시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재태기간 37주 이후에 출생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00g 이상인 건강한 초산아와 그의 어머니로 하였다. 초기 대상자는 중재군 24쌍, 대조군 24쌍이었으나 6개월의 시간경과 동안 중재군에서 5쌍, 대조군에서 6쌍이 탈락하여 최종 분석에 이용된 대상자는 중재군 19명, 대조군 18명의 총 37명이었다.
본 연구는 Barnard의 모아 상호작용 모형을 기초로, 초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이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과 양육환경 조성 및 영아발달 증진에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를 보기 위한 종단적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내의 S대학병원에서 재태기간 37주 이후에 출생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00g 이상인 건강한 신생아와 그의 어머니로서 중재군 19명, 대조군 18명으로 총 37명이었으며 1999년 3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절차는 중재군에게는 퇴원 전 교육과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모아 상호작용, 모유수유와 신생아 돌보기, 영아의 건강증진 및 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양육환경 조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상담과 지지를 제공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재태기간 37주 이후에 출생하고 출생 시 체중이 2500g 이상인 건강한 초산아와 그의 어머니로 하였다. 초기 대상자는 중재군 24쌍, 대조군 24쌍이었으나 6개월의 시간경과 동안 중재군에서 5쌍, 대조군에서 6쌍이 탈락하여 최종 분석에 이용된 대상자는 중재군 19명, 대조군 18명의 총 37명이었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일반적인 사항은 실수와 백분율로 구하고, 두 집단 간의 사전동질성 검정은 Chi-square test와 t-test를 이용하였다.
2) 연구가 설 검정은 t-test를 이용하였다.
생후 6개월에 측정한 중재군과 대조군의 모아 상호작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 전체 총점에서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중재군의 총점이 47.
자료 수집에 사용된 도구는 Barnard의 교육시 모아상호 작용 척도(NCATS), 양육환경검사(HOME), Griffiths 영아발달 사정도구였다. 수집된 자료는 chi-square test, t-test를 이용하여 두 군 간의 동질성 검증과 두 군 간의 중재 효과를 비교하였다.
이론/모형
자료 수집에 사용된 도구는 Barnard의 교육시 모아상호 작용 척도(NCATS), 양육환경검사(HOME), Griffiths 영아발달 사정도구였다. 수집된 자료는 chi-square test, t-test를 이용하여 두 군 간의 동질성 검증과 두 군 간의 중재 효과를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019)로 중재군의 발달 지수가 대조군의 발달 지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중재군의 생후 6개월의 영아 발달지수(GQ)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 3은 지지되었다 <표 4>.
05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중재군의 생후 6개월의 양육환경(HOME) 점수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 2는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표 3>.
1) 모아 상호작용에 대한 생후 6개월의 t-test분석에 따르면, 모아 상호작용 총점에서 중재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p=.016), 세부영역별로는 아기의 신호에 대한 민감성(p=.031), 인지적 성장 촉진 행동(p=.004) 및 어머니 항목 총점(p=.012)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2) 생후 6개월에 측정한 양육환경 점수는 중재군과 대조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하부 영역별로 중재군의 어머니가 바람직한 양육환경 조성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부 영역별로는 자극의 다양성(p=.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를 통해 건강한 모아를 대상으로 해서도 모아 상호작용 및 영아발달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으며, 본 연구는 일회적인 교육이나 자료 수집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중재효과 를 본 종단적 연구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임상이나 지역사회에서도 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적용한 연구와 효과를 보다 장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방경숙(2(X)0)은 생후 3개월까지의 기간에 걸쳐 아기의 신호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이에 반응해주며 이때 상호적인 관계 형성과 적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후의 사회적·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을 주도록 영아어머니들에게 교육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를 6개월까지 적용하여 장기적인 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모아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생후 6개월에 중재군과 대조군 사이에 전체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하부 영역별로도 차이를 보여 아기의 신호에 대한 민감성과 인지적 성장을 촉진하는 행동에서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이는 저소득층 어머니를 대상으로 영아에 대한 민감성과 반응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중재를 시행하고 그 효과를 본 van den Boom(1994)의 연구에서 중재군은 대조군보다 더 반응적이고 적절한 자극을 주며, 아기의 행동을 조절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한 결과와 일치한다고 하겠다.
007)이었다. 따라서 계속적인 산후교육과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한 어머니 역할 교육이 특히 산모의 모아 상호작용 능력을 증진시키 는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007)이었다. 따라서,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중재군의 생후 6개월의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NCATS) 점수는 대조군보다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 1은 지지되었다 <표 2>.
미숙아의 발달 촉진에 목적을 두고 발달을 위한 자극과 모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 Barrera 등(1986)의 연구에서도, 두가지 중재 접근이 모두 가정환경 변화와 영 아의 인지발달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3개월에 비하여 6개월에 중재군과 대조군의 차 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부모역할 프로그램이 영아의 발달에 장기적으로 높은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러 연구들이 영아의 발달 측면에서는 장기적인 효과를 볼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고 있어(Parker et al, 1992; Barrera, 1986) 영아의 발달에 대한 중재의 효과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어머니가 영아의 성장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가정환경을 얼마나 잘 조성해주고 있는가를 보는 HOME은 환경조직, 적절한 놀잇감의 구비 상태, 자극의 다양성, 어머니의 참여도, 어린이 행동에 대한 수용성, 어머니의 정서적 언어적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의 중재 효과는 양육환경 점수에서 하부영역별로 중재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부모교육을 받은 중재군에서 생후 6개월의 양육환경 전체 점수는 중재군과 대조군 두 그룹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중재군이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하부 영역별로 살펴보면 자극의 다양성, 어머니의 참여도, 어머니의 정서적·언어적 반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Olds 등(1986)은 10대이거나 미혼모, 또는 사회경제적 상태가 낮은 초임부를 대상으로 한 산전 및 영아초기의 가정방문 간호가 아동의 건강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보았는데, 가정방문을 받은 중재군은 대조군보다 생후 2년 동안 아동학대나 방임의 발생률이 적었으며, 보다 적절하게 놀잇감을 제공해주고 제한과 벌도 적게 주었다. 또한, 첫 1년 동안 건강 문제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사고나 중독으로 의사를 찾은 사례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Blake, Stewart와 Turcan(1995)은 가정방문을 통해 가족의 상황에 맞는 가족 중심의 중재를 실시한 결과, 중재군에서 신장과 체중의 유의한 증가와 부모-자녀간의 상호작용의 향상, 그리고 아동 중심의 가정환경 조성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발견하였다.
방경숙(2000)의 연구에서는 생후 3개월에 중재군과 대조군의 양육환경 전체 점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여 본 연구와는 차이를 나타냈으나 자극의 다양성과 어머니의 참여도라는 하부 영역별 유의한 차이는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정서적 언어적 반응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점수도 3개월의 7.74에서 6개월에는 8.74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아이의 월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의 언어적 반응이 증가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적절한 놀잇감의 구비 상태, 환경조직, 그리고 어린이 행동에 대한 수용성에서는 두 군 간에 거의 차이가 없었는데, 이는 대상자의 월령이 6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해당되는 항목이 많지 않아 변별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생후 6개월에 측정한 중재군과 대조군의 모아 상호작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교육시 모아 상호작용 전체 총점에서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중재군의 총점이 47.89이었고, 대조군의 총점은 41.89였다 (p= .016). 이를 각각의 하부 영역별로 분석한 결과 아기의 신호에 대한 민감성에서 중재군은 8.
생후 6개월에 측정한 양육환경을 t-test로 분석한 결과, 중재군과 대조군의 총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부 영역별로 분석한 결과 자극의 다양성에서 중재군은 3, 53, 대조군은 2.
69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어머니 역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중재 제공 결과 생후 초기부터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을 받은 영아들에서 발달이 더 증진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생후 6개월의 영아발달을 발달 영역별로 보았을 때, 눈과 손의 협응을 제외한 운동발달, 개성-사회성, 듣기와 말하기, 행동 수행의 하부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생후 3개월의 발달지수를 본 방경숙(2000)의 결과와 비교해볼 때 하부영역별 점수에서 불규칙한 증가와 감소를 보인 대조군과는 달리 중재군은 모든 하부 영역별로 고른 점수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Henicke 등(1988)은 영아의 생리적, 행동적 신호에 대한 엄마의 지식과 민감성을 향상시키고 놀이를 통해 상호 즐거움을 갖도록 기질 양상의 인지를 위하여 퇴원 전 1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과 퇴원 후 가정방문을 통해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 실험군은 엄마 역할에 더 만족하고 자신감을 더 많이 보였으며 실험군 영아는 더 적응적이고 근접성을 나타냈고 쉽게 불편해하지 않았으며 인지 점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chenbach, Rauh와 Nurcombe(1990)는 미숙아에 대한 부모교육과 가정방문을 통한 관리를 실시하고 영아부터 7세까지의 인지 발달에 주 관심을 두면서 종단적인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영아기에는 중재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생후 2년부터 인지 발달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016). 이를 각각의 하부 영역별로 분석한 결과 아기의 신호에 대한 민감성에서 중재군은 8.16, 대조군은 6.83(p= .031), 인지적 성장을 촉진하는 행동에서 중재군은 9.63, 대조군은 6.11(p= .004)로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항목 총점도 두 그룹 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중재군은 36.
이는 이들 대상자들이 발달 지연이 있기는 하지만 생활연령이 25~48개월의 아동으로서 본 연구 대상자와는 연령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극의 다양성, 어머니의 참여도, 어린이 행동에 대한 수용성에서는 본 연구의 중재군이 이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 였다.
중재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그룹간 동질성을 확인한 결과 영아 어머니와 아버지의 연령, 학력, 어머니의 직업 유무, 가족의 지지 유무 등이 모두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또한, 어머니가 영아의 성장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가정환경을 얼마나 잘 조성해주고 있는가를 보는 HOME은 환경조직, 적절한 놀잇감의 구비 상태, 자극의 다양성, 어머니의 참여도, 어린이 행동에 대한 수용성, 어머니의 정서적 언어적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의 중재 효과는 양육환경 점수에서 하부영역별로 중재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부모교육을 받은 중재군에서 생후 6개월의 양육환경 전체 점수는 중재군과 대조군 두 그룹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중재군이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하부 영역별로 살펴보면 자극의 다양성, 어머니의 참여도, 어머니의 정서적·언어적 반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중재군의 어머니들이 아이의 발달에 관심을 더 갖고, 책을 보여주거나 읽어주고, 놀이기간을 조성해주며, 아버지가 돌보기에 참여하고, 아이에게 말을 적절히 하고, 어머니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나타내준다.
생후 3개월의 발달지수를 본 방경숙(2000)의 결과와 비교해볼 때 하부영역별 점수에서 불규칙한 증가와 감소를 보인 대조군과는 달리 중재군은 모든 하부 영역별로 고른 점수의 증가를 보였다. 즉, 중재군에서 운동발달은 3개월에 107.97에서 6개월에 127.22로, 개성-사회성은 3개월에 110.38에서 119.55로, 듣기와 말하기는 3개월에 107.45에서 6개월에 116.31로, 눈과 손의 협응은 3개월에 98.49에서 6개월에 105.39로, 행동 수행은 3개월에 94.42에서 6개월에 108.35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중재군 어머니가 대조군보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그에 적합한 언어적 자극을 많이 주고 적절한 접촉을 하며 아기의 상태와 반응에 적절한 상호작용을 하였다고 여겨진다.
한편, Griffiths 의 Mental Development Scale 로 측정한 생후 6개월 영아의 전체발달지수는 중재군이 111.81, 대조군 103.69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어머니 역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중재 제공 결과 생후 초기부터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을 받은 영아들에서 발달이 더 증진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생후 6개월의 영아발달을 발달 영역별로 보았을 때, 눈과 손의 협응을 제외한 운동발달, 개성-사회성, 듣기와 말하기, 행동 수행의 하부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를 통해 건강한 모아를 대상으로 해서도 모아 상호작용 및 영아발달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으며, 본 연구는 일회적인 교육이나 자료 수집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중재효과 를 본 종단적 연구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임상이나 지역사회에서도 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적용한 연구와 효과를 보다 장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3개월에 비하여 6개월에 중재군과 대조군의 차 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부모역할 프로그램이 영아의 발달에 장기적으로 높은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러 연구들이 영아의 발달 측면에서는 장기적인 효과를 볼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고 있어(Parker et al, 1992; Barrera, 1986) 영아의 발달에 대한 중재의 효과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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