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이 고혈압 노인의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Self-efficacy Promotion and Education Program on Self-efficacy, Self-Care Behavior, and Blood Pressure for Elderly Hypertensives원문보기
The cause of essential hypertension is yet unknown, but in general is caused by interaction of hereditary factors, diet, obesity, lack of exercise and stress. The aging process influences various physiological mechanism related to regulation of blood pressure. So elderly hypertensives have a tendanc...
The cause of essential hypertension is yet unknown, but in general is caused by interaction of hereditary factors, diet, obesity, lack of exercise and stress. The aging process influences various physiological mechanism related to regulation of blood pressure. So elderly hypertensives have a tendancy to consider the disease as a result of the physiological aging process. This attitude causes many complications, worsening of the disease and even early death because of inappropriate care. In order to improve self-management of elderly hypertensives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examined the effect of blood pressure regulation by an education program that improves self-care behavior, through increasing self-efficacy. The education program consisted of group education on hypertension and self-care strategies, and encouraging and reinforcing self-efficacy resources such as verbal persuation, performance accomplishment and vicarious experiences. A quasi-experimental pre-and post-test design was used. Thirty-two elderly hypertensives participated in the study. Eighteen in the education group and fourteen in the control group. The education program consisted of eight sessions twice a week for four weeks. There was no intervention for the control group. Data were analysed using SPSS for Windows(Version 8.0).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as a significant decrease in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over three different times, and interaction by groups and over time.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level of self-care behavior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over three different times, and interaction by groups and over time. 3.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fefficacy of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depending on the measuring period, but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se groups on interaction by groups and over time. 4.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elf efficacy and self care behavior depending on the measuring period.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diastolic blood pressure and self-care behavior on the posttest of the program, and between systolic blood pressure and self-care behavior on the follow-up test of the program. Findings indicate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develop nursing strategies for the regulation of blood pressure for the elderly, which is easy for the elderly to learn as a nonpharmacologic approach.
The cause of essential hypertension is yet unknown, but in general is caused by interaction of hereditary factors, diet, obesity, lack of exercise and stress. The aging process influences various physiological mechanism related to regulation of blood pressure. So elderly hypertensives have a tendancy to consider the disease as a result of the physiological aging process. This attitude causes many complications, worsening of the disease and even early death because of inappropriate care. In order to improve self-management of elderly hypertensives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examined the effect of blood pressure regulation by an education program that improves self-care behavior, through increasing self-efficacy. The education program consisted of group education on hypertension and self-care strategies, and encouraging and reinforcing self-efficacy resources such as verbal persuation, performance accomplishment and vicarious experiences. A quasi-experimental pre-and post-test design was used. Thirty-two elderly hypertensives participated in the study. Eighteen in the education group and fourteen in the control group. The education program consisted of eight sessions twice a week for four weeks. There was no intervention for the control group. Data were analysed using SPSS for Windows(Version 8.0).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as a significant decrease in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over three different times, and interaction by groups and over time.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level of self-care behavior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over three different times, and interaction by groups and over time. 3.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fefficacy of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depending on the measuring period, but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se groups on interaction by groups and over time. 4.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elf efficacy and self care behavior depending on the measuring period. There wa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diastolic blood pressure and self-care behavior on the posttest of the program, and between systolic blood pressure and self-care behavior on the follow-up test of the program. Findings indicate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develop nursing strategies for the regulation of blood pressure for the elderly, which is easy for the elderly to learn as a nonpharmacologic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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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일상생활을 조절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보다 장기적으로 자가간호행위를 실천할 수 있는 행위 조절 방법이 재고되어야 한다. 또한 노인에서 시력과 청력의 변화, 문제해결능력의 저하, 일상생활습관을 유지하려는 완고함, 학습동기의 저하, 낮은 교육수준 등은 교육 중재방법 외의 효율적인 중재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해준다.
본 연구는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자기효능증진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이 프로그램이 고혈압 노인에서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이 유의한 혈압감소 효과를 나타냄으로서 자기효능증진 전략이 노인들의 시력과 청력의 변화, 문제해결 능력의 저하, 일상생활습관 변화의 난이성, 학습동기의 저하, 낮은 교육수준 등의 제한점이 있어도 유용한 간호중재임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매일의 저염식이, 저지방식이, 운동, 흡연, 음주, 휴식관리 및 투약 등과 관련된 자가간호 내용을 매회 자가간호수행기록지를 검토․평가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함으로서 자신의 행위와 혈압을 비교하여 자신의 행위가 직접적으로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게 하였다. 이와 같이 바람직한 자가간호행위가 혈압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함으로서 그 행위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이 프로그램이 고혈압 노인에서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에게 자가간호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자기효능감의 증진자원인 성취경험, 대리경험, 언어적 설득 및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4주동안 총 8회로 구성된 집단교육프로그램이었다. 고혈압 지식과 혈압 조절을 위한 자가간호 교육은 다양한 문헌들을 참고하여 노인 고혈압의 특성, 위험요인, 진단, 합병증과 식이요법, 체중조절, 운동, 담배와 술 등의 기호식품의 제한, 투약이행, 휴식과 스트레스관리 등에 관한 교육용 소책자를 개발하여 집단 교육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 간에 서로 관계가 형성되고 경과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성공적인 자가간호 수행사항을 발표하고 격려하여 다른 사람의 성공적 행동을 관찰하여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대리경험을 갖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언어적 설득 및 대리경험과 함께 자신이 직접 행함으로써 성취감에 의해 자기효능감이 증진되는 경험을 하도록 하였다. 매 프로그램시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변화 정도를 비교함으로서 자가간호행위를 조절하고, 그 결과 혈압 감소가 실제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행위 변화에 동기화되도록 하였다.
2-3 mmHg/sec 속도로 공기를 빼면서 처음 소리가 들리는 지점(제 1기 음)을 수축기혈압으로 하고,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는 지점(제 5기 음)의 압력을 이완기혈압으로 하였다. 2분 간격으로 측정한 두 번의 측정치의 평균를 내고 만약 처음 2개의 측정치가 5mmHg이상 차이가 나면 추가로 측정하여 평균을 계산하였다(JNC-VI, 1997).
실험군은 4주 동안 주 2회 총 8회동안의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어떠한 중재도 시행되지 않았다. 교육프로그램은 노년기 학습의 신체적, 인지적 장애요인 등의 제한점을 고려하여 고혈압 노인에서 혈압 조절 행위를 유발 및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가간호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자기효능 자원으로 알려진 언어적 설득, 성취경험 및 대리경험을 이용하였다.
연구자용으로 타당성과 신뢰성이 확인된 수은주 혈압계(Baumanometer, 미국산)를 혈압 측정에 이용하였다. 대상자를 의자에 앉게하고 최소한 5분간의 안정후, 상박을 심장과 같은 높이로 하여 수은주 혈압계를 커프의 하부가 팔꿈치 안팎의 2cm 상부에 오도록 상박에 직접 돌려 감고, 상박동맥 위에 청진기를 대고 밸브를 조작하여 예상되는 수축기혈압보다 20-30mmHg 높은 점까지 수은구를 올렸다. 2-3 mmHg/sec 속도로 공기를 빼면서 처음 소리가 들리는 지점(제 1기 음)을 수축기혈압으로 하고,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는 지점(제 5기 음)의 압력을 이완기혈압으로 하였다.
사전조사는 프로그램 실시 전에 모든 대상자에게 3회의 기저선 혈압을 측정한 후 일반적 및 질병 관련 특성,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혈압을 측정하였으며 사후조사는 프로그램 실시 직후, 추후조사는 프로그램 종료 4주후에 동일한 내용을 측정하였다. 대조군도 같은 시기에 사전조사, 사후조사, 사후조사후 4주에 실험군과 동일한 내용을 일대일 개별면담을 통해 측정하였다. 실험군은 4주 동안 주 2회 총 8회동안의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어떠한 중재도 시행되지 않았다.
특히 잘 실천하고 있는 경우 칭찬하고 격려하였으며 혈압이 감소하고 있음을 알려주어 성취경험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 간에 서로 관계가 형성되고 경과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성공적인 자가간호 수행사항을 발표하고 격려하여 다른 사람의 성공적 행동을 관찰하여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대리경험을 갖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언어적 설득 및 대리경험과 함께 자신이 직접 행함으로써 성취감에 의해 자기효능감이 증진되는 경험을 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은 언어적 설득 및 대리경험과 함께 자신이 직접 행함으로써 성취감에 의해 자기효능감이 증진되는 경험을 하도록 하였다. 매 프로그램시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변화 정도를 비교함으로서 자가간호행위를 조절하고, 그 결과 혈압 감소가 실제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행위 변화에 동기화되도록 하였다. 또 매회 개별적으로 이전 프로그램 실시일부터 현재까지의 자가간호 실천에 대한 자가간호수행기록지를 체크하면서 실천이 잘 되는 자가간호 내용을 격려하였다.
본 연구는 유사실험연구로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하였다<표 1>. 실험군은 4주 동안 주 2회 총 8회 동안의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대조군은 K보건소 진료대기실에서 개별면담을 통해 실험 처치 기간동안 자료수집을 하였고 어떠한 처치도 받지 않았다.
실험군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으로 집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자료는 일대일 개별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사전조사는 중재 적용전, 사후조사는 4주간의 중재 직후, 추후조사는 중재종료 4주 후에 측정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1999년 4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었다.
1999년 4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시내 K보건소에서 추후조사를 받거나 K구 소재 노인대학에 재학중인 내과전문의로부터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60세 이상의 고혈압 노인로서 실험군 18명, 대조군 1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전조사는 프로그램 실시 전에 모든 대상자에게 3회의 기저선 혈압을 측정한 후 일반적 및 질병 관련 특성,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혈압을 측정하였으며 사후조사는 프로그램 실시 직후, 추후조사는 프로그램 종료 4주후에 동일한 내용을 측정하였다. 대조군도 같은 시기에 사전조사, 사후조사, 사후조사후 4주에 실험군과 동일한 내용을 일대일 개별면담을 통해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유사실험연구로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하였다<표 1>. 실험군은 4주 동안 주 2회 총 8회 동안의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대조군은 K보건소 진료대기실에서 개별면담을 통해 실험 처치 기간동안 자료수집을 하였고 어떠한 처치도 받지 않았다.
대조군도 같은 시기에 사전조사, 사후조사, 사후조사후 4주에 실험군과 동일한 내용을 일대일 개별면담을 통해 측정하였다. 실험군은 4주 동안 주 2회 총 8회동안의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어떠한 중재도 시행되지 않았다. 교육프로그램은 노년기 학습의 신체적, 인지적 장애요인 등의 제한점을 고려하여 고혈압 노인에서 혈압 조절 행위를 유발 및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가간호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자기효능 자원으로 알려진 언어적 설득, 성취경험 및 대리경험을 이용하였다.
실험군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으로 집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자료는 일대일 개별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사전조사는 중재 적용전, 사후조사는 4주간의 중재 직후, 추후조사는 중재종료 4주 후에 측정하였다.
대상자의 매일의 저염 식사, 저지방식사, 운동, 휴식관리 등의 자가간호행위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박영임(1994)이 개발한 자가간호수행기록 평가기준과 자가간호기록지를 이용하여 기록하게 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개인 파일을 배부하였고 매 회의 프로그램에 참여시 그날의 가장 중요한 자가간호 내용을 코팅한 인쇄물로 제작하여 배부함으로서 가정에서 자가간호수행의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연구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로 고혈압 노인들을 실험군과 대조군에 임의할당하여 중재 직후와 중재 종료 4주후 집단간 및 측정시기간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혈압 정도를 비교하였다. 1999년 4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시내 K보건소에서 추후조사를 받거나 K구 소재 노인대학에 재학중인 내과전문의로부터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60세 이상의 고혈압 노인로서 실험군 18명, 대조군 1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자가 고혈압 노인의 혈압 조절과 자가간호행위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한 4주간의 총 8회의 모임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증진하도록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연구자용으로 타당성과 신뢰성이 확인된 수은주 혈압계(Baumanometer, 미국산)를 혈압 측정에 이용하였다. 대상자를 의자에 앉게하고 최소한 5분간의 안정후, 상박을 심장과 같은 높이로 하여 수은주 혈압계를 커프의 하부가 팔꿈치 안팎의 2cm 상부에 오도록 상박에 직접 돌려 감고, 상박동맥 위에 청진기를 대고 밸브를 조작하여 예상되는 수축기혈압보다 20-30mmHg 높은 점까지 수은구를 올렸다.
언어적 설득으로는 매회 교육시에 고혈압 조절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였으며 자가간호수행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잘 실천하고 있는 경우 칭찬하고 격려하였으며 혈압이 감소하고 있음을 알려주어 성취경험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 간에 서로 관계가 형성되고 경과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성공적인 자가간호 수행사항을 발표하고 격려하여 다른 사람의 성공적 행동을 관찰하여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대리경험을 갖도록 하였다.
프로그램 종료후 4주 동안 매주 2회 연구자가 대상자들에게 전화하여 자가간호수행 정도, 현재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점검하면서 상담하였으며 계속적인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하였다. 프로그램의 1회 소요시간은 약 50분정도로 이 중 30분은 고혈압 관련 주제를 가지고 질의 및 응답을 포함한 강의형태로 진행하였고, 나머지 20분은 면담과 혈압 및 맥박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로 고혈압 노인들을 실험군과 대조군에 임의할당하여 중재 직후와 중재 종료 4주후 집단간 및 측정시기간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혈압 정도를 비교하였다. 1999년 4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시내 K보건소에서 추후조사를 받거나 K구 소재 노인대학에 재학중인 내과전문의로부터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60세 이상의 고혈압 노인로서 실험군 18명, 대조군 1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전조사는 프로그램 실시 전에 모든 대상자에게 3회의 기저선 혈압을 측정한 후 일반적 및 질병 관련 특성,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혈압을 측정하였으며 사후조사는 프로그램 실시 직후, 추후조사는 프로그램 종료 4주후에 동일한 내용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대상자는 내과전문의로부터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K보건소에서 추후관리를 받거나 K구 소재 노인대학에 재학중인 60세 이상 재가노인으로 Kahn, Goldfarb, Pollack와 Peck(1960)이 개발한 10개 문항의 정신상태 질문지(MSQ)에서 8개 이상을 맞추어 기질적 뇌증후군이 없다고 판정되고, 기동성에 문제가 없으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노인으로 실험군 19명, 대조군 17명이었다. 중재종료 4주후에 실시한 추후조사에서 교육군 1명, 대조군 3명이 여행, 감기 등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응하지 않아서 최종 연구대상자는 교육군 18명, 대조군 14명이었다.
실험군은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이며 대조군은 어떤 처치도 받지 않은 대상자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내과전문의로부터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K보건소에서 추후관리를 받거나 K구 소재 노인대학에 재학중인 60세 이상 재가노인으로 Kahn, Goldfarb, Pollack와 Peck(1960)이 개발한 10개 문항의 정신상태 질문지(MSQ)에서 8개 이상을 맞추어 기질적 뇌증후군이 없다고 판정되고, 기동성에 문제가 없으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노인으로 실험군 19명, 대조군 17명이었다. 중재종료 4주후에 실시한 추후조사에서 교육군 1명, 대조군 3명이 여행, 감기 등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응하지 않아서 최종 연구대상자는 교육군 18명, 대조군 14명이었다.
데이터처리
3) 집단간의 비교와 관련변수의 변화는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을 이용하였다. 관련변수의 집단간 차이 및 중재전, 중재직후, 중재 후 4주간의 비교는 Bonferroni 다중비교법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개인이 결과를 얻는데 필요한 특정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의 지각정도를 의미하며(Bandura, 1977), 본 연구에서는 고혈압 환자가 고혈압 조절에 필요한 일상생활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박영임(1994)이 개발한 10항목에 대해 10-100점 척도로 측정한 점수이다.
3) 집단간의 비교와 관련변수의 변화는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을 이용하였다. 관련변수의 집단간 차이 및 중재전, 중재직후, 중재 후 4주간의 비교는 Bonferroni 다중비교법을 이용하였다.
고혈압 지식과 혈압 조절을 위한 자가간호 교육은 다양한 문헌들을 참고하여 노인 고혈압의 특성, 위험요인, 진단, 합병증과 식이요법, 체중조절, 운동, 담배와 술 등의 기호식품의 제한, 투약이행, 휴식과 스트레스관리 등에 관한 교육용 소책자를 개발하여 집단 교육하였다. 대상자의 매일의 저염 식사, 저지방식사, 운동, 휴식관리 등의 자가간호행위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박영임(1994)이 개발한 자가간호수행기록 평가기준과 자가간호기록지를 이용하여 기록하게 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개인 파일을 배부하였고 매 회의 프로그램에 참여시 그날의 가장 중요한 자가간호 내용을 코팅한 인쇄물로 제작하여 배부함으로서 가정에서 자가간호수행의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박영임(1994)이 개발한 고혈압 관리와 관련된 자가간호 수행항목과 관련된 자신감의 정도에 대한 10문항의 10-100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자기효능감은 본 도구로 측정한 평균점수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위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영휘(1994)가 개발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자가간호와 관련된 식이요법, 체중조절, 음주, 흡연, 커피섭취, 운동, 투약 등의 수행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16문항의 5점 Likert 척도(1점 전혀하지 않는다 ~ 5점 아주 잘한다)로서 자가간호수행 정도는 본 도구로 측정한 평균점수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간호수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1) 프로그램 실시 후 교육군의 수축기혈압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여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1),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4), 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있어 시기에 따른 수축기혈압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또한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의 이완기혈압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여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2)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가간호행위 점수는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측정시기별 및 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기효능감 점수는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11),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없어 시기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자기효능감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자기효능감과 자가간호행위는 프로그램 실시 직후(r=.377, p=.005) 및 종료 4주후(r=.292, p=.04)에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자가간호행위와 혈압은 프로그램 실시 직후에 이완기혈압(r=-357, p=.007)과 종료 4주후에 수축기혈압(r=-.295, p=.037)과 유의한 음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는 고혈압 노인을 위한 비약물적 혈압조절 방법으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을 간호사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즉, 본 연구를 통하여 고혈압 노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비약물 혈압 조절 방법으로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의 혈압 조절 효과가 검정됨으로서 간호사들이 노년 기의 활동 제한, 기억력 제한 등을 고려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간호중재 방법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63점으로 이미 상당히 높은 점수 분포를 나타냄으로 실험기간 동안 자가간호 증진에 제한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대조군에서도 자가간호행위의 평균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양상을 나타났는데 연구대상자가 모두 K보건소에서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고혈압 노인으로서 K보건소에서 계속적으로 실시하는 일회적인 고혈압 예방 및 치료 등과 같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노출되었을 가능성과 반복측정으로 인한 평균치로의 수렴 및 측정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000). 또한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의 이완기혈압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여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19),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 측정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있어 시기에 따른 이완기혈압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0% 였으며 이러한 특성들은 대조군과 실험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흡연력, 음주력, 커피음용여부, 진단후 경과 기간, 입원경험, 증상, 다른질환, 투약, 가족력은 두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1-2>.
즉,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실시 직후와 종료 4주후에 실험군의 수축기혈압 감소는 각각 19mmHg, 17mmHg, 이완기혈압 감소는 각 각 12mmHg, 13mmHg으로 나타남으로서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약 90%가 항고혈압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로서 실험군의 실험시작시 기저선 수축기혈압의 27.8%와 이완기혈압은 44.4%가 고혈압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이미 조절된 혈압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냈는데 이는 노인 고혈압에서 혈압을 140/90mmHg 이하로 낮춤으로써 심혈관계 이환 및 사망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SHEP Cooperative Research Group, 1991)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자기효능증진 전략을 이용한 중재는 이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유의한 효과가 검정되었으나(김종임, 1994; 박영임, 1994; 송미령, 1999; 오윤정, 1997; 이은옥 등, 1997), 노인을 대상으로 자기효능전략을 이용한 연구는 김희자(1994)가 양로원 노인에게 운동증진을 위한 전략으로 사용한 효과가 보고되었을 뿐이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실험기간별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감소 정도는 대조군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 고혈압 노인에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이 혈압감소에 효과적이었다. 즉,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실시 직후와 종료 4주후에 실험군의 수축기혈압 감소는 각각 19mmHg, 17mmHg, 이완기혈압 감소는 각 각 12mmHg, 13mmHg으로 나타남으로서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자가간호 정도는 프로그램 실시 직후와 종료 4주후에 지속적으로 평균점수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 실시 전, 실시 직후 및 종료 4주후의 실험기간 동안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프로그램 실시 직후의 자기효능감은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실험기간 동안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자기효능감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자기효능감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대조군에서 반복측정에 의한 측정효과에 의해 실험기간 동안 완만한 증가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자기효능증진 전략을 이용한 중재는 이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유의한 효과가 검정되었으나(김종임, 1994; 박영임, 1994; 송미령, 1999; 오윤정, 1997; 이은옥 등, 1997), 노인을 대상으로 자기효능전략을 이용한 연구는 김희자(1994)가 양로원 노인에게 운동증진을 위한 전략으로 사용한 효과가 보고되었을 뿐이다.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이 유의한 혈압감소 효과를 나타냄으로서 자기효능증진 전략이 노인들의 시력과 청력의 변화, 문제해결 능력의 저하, 일상생활습관 변화의 난이성, 학습동기의 저하, 낮은 교육수준 등의 제한점이 있어도 유용한 간호중재임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매일의 저염식이, 저지방식이, 운동, 흡연, 음주, 휴식관리 및 투약 등과 관련된 자가간호 내용을 매회 자가간호수행기록지를 검토․평가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함으로서 자신의 행위와 혈압을 비교하여 자신의 행위가 직접적으로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게 하였다.
29mmHg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측정시기별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4), 측정 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있어 각 집단의 시기에 따른 수축기혈압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표 2-1>.
7%는 종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표 1-1>와 같이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경제상태, 가족동거 유형, 종교의 동질성 검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에서 각 측정시기별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과 자가간호행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실시 전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은 자가간호행위와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프로그램 실시직후 이완기혈압과 자가간호행위(r=-.357, p=.007), 종료 4주후 수축기혈압과 자가간호행위(r=-.295, p=.037)간에 유의한 음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표 5-2>.
실험군에서 각 측정시기별 자기효능감과 자가간호행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실시전에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 프로그램 실시 직후(r=.377, p=.005), 프로그램 종료 4주후(r=.292, p=.04)에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표 5-1>.
실험군에서 실험기간 동안 비록 자가간호의 유의한 증가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자가간호행위와 혈압과의 상관관계를 추가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실시 직후에는 이완기혈압과 종료 4주후에는 수축기혈압과 유의한 음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자가간호 평균점수의 증가 경향은 지식제공에 의한 교육효과뿐 아니라 대상자들의 행위변화를 보다 지지해주고 강화시켜주는 자기효능을 활용한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지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실험군의 수축기혈압에 대한 측정시기별 다중비교결과 프로그램 실시 전과 실시 직후(p=.000), 종료 4주후(p=.000)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프로그램 실시 후와 종료 4주후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482). 대조군에서는 어떤 측정시기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2-2>.
실험군과 대조군의 프로그램 실시 전, 실시 직후 및 종료 4주후의 수축기혈압의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군의 수축기혈압은 프로그램 실시 전 143.83±11.92mmHg에서 프로그램 실시 직후 125.06±8.62mHg 프로그램 종료 4주후 126.78±8.22mmHg로 낮아진 반면, 대조군은 프로그램 실시 전 140.50±10.21mmHg에서 프로그램 실시 직후 138.57±12.47mmHg, 프로그램 종료 4주후 144.36±10.29mmHg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
실험군의 이완기혈압에 대한 측정시기별 다중비교 결과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실시 직후(p=.000), 종료 4주후(p=.000)에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나 프로그램 실시 직후와 종료 4주후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553). 대조군에서는 어떤 측정시기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2-4>.
실험군의 이완기혈압은 프로그램 실시 전 89.14±10.56mmHg에서 프로그램 실시 직후 77.06±5.73mmHg, 프로그램 종료 4주후 75.97±6.30mmHg로 낮아진 반면, 대조군의 이완기혈압은 프로그램 실시 전 86.29±11.93mmHg에서 프로그램 실시 직후 85.36±7.20mmHg, 프로그램 종료 4주후 88.43±8.18mmHg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완기혈압은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실험군의 자가간호행위 평균점수는 프로그램 실시 전 3.63±.58점에서 프로그램 실시 직후 3.94±.61점, 프로그램 종료 4주후에 4.00±.51점으로 변화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 3.71±.41점, 프로그램 실시 직후 3.72±.38점, 프로그램 종료 4주후 3.95±.34점으로 나타났다. 자가간호행위 점수는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군과 대조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없어 측정시기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자가간호행위 점수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3>.
실험군의 자기효능감 평균점수는 프로그램 실시 전 76.61±9.38점에서 프로그램 실시 직후 83.28±6.09점, 프로그램 종료 4주후에 80.61±8.13점으로 변화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 74.86±10.91점, 프로그램 실시 직후 78.64±9.72점, 프로그램 종료 4주후 77.71±8.23점으로 나타났다.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p=.
18mmHg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완기혈압은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19), 측정시기별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 측정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있어 각 집단의 시기에 따른 이완기혈압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표 2-3>.
34점으로 나타났다. 자가간호행위 점수는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군과 대조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없어 측정시기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자가간호행위 점수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3>.
자기효능감에 대한 측정시기별 다중비교결과 실험군은 프로그램 실시 전과 실시 직후에(p=.046)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프로그램 실시 전과 종료 4주후, 프로그램 실시 직후와 종료 4주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조군에서는 어떠한 시기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4-2>.
이와 같이 바람직한 자가간호행위가 혈압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함으로서 그 행위에 대한 자신감이 강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즉, 지속적인 혈압 감소 경향을 보인 10명의 실험군은 자가간호수행기록지를 통해 자가간호 내용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혈압 조절 행위의 실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자가간호수행기록지 분석에 의하면 저염 식이의 실천은 가장 실천이 어려우면서 강력한 혈압 조절 행위로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실험기간별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감소 정도는 대조군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 고혈압 노인에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이 혈압감소에 효과적이었다. 즉,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실시 직후와 종료 4주후에 실험군의 수축기혈압 감소는 각각 19mmHg, 17mmHg, 이완기혈압 감소는 각 각 12mmHg, 13mmHg으로 나타남으로서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약 90%가 항고혈압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로서 실험군의 실험시작시 기저선 수축기혈압의 27.
23점으로 나타났다. 측정시기별로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p=.013), 실험군과 대조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시기와 집단간의 상호작용이 없어 측정시기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자기효능감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4-1>.
실천이 잘 되지 않는 사항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논의하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였다. 프로그램 종료후 4주 동안 매주 2회 연구자가 대상자들에게 전화하여 자가간호수행 정도, 현재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점검하면서 상담하였으며 계속적인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하였다. 프로그램의 1회 소요시간은 약 50분정도로 이 중 30분은 고혈압 관련 주제를 가지고 질의 및 응답을 포함한 강의형태로 진행하였고, 나머지 20분은 면담과 혈압 및 맥박을 측정하였다.
즉, 고혈압 노인에서 자기효능감 증진이 자가간호행위 정도의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한편 연구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노인 대상자의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교육중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자가간호행위의 실천이 유발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노인 대상자를 75세 미만의 연소노인(young-old)과 75세 이상의 고령노인(old-old)으로 차별화하거나 가족을 포함시키는 간호중재 전략의 모색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본태성 고혈압 노인에게 자기효능증진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간호사들이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간호중재방법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강현숙 등(1998)의 자가간호에 관한 연구 동향 및 명제 분석에 의하면 대상자 교육, 자기효능은 자가간호 이행의 중요한 원인변수로 검정되었으며, 이는 건강행위 영역에서 자기효능 개념의 관련성을 파악한 구미옥, 유재순, 권인각, 김혜원과 이은옥(1994)의 연구에서 교육프로그램과 자기효능, 자가간호행위와의 밀접한 관계를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고려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노인를 대상으로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켜 자가간호행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유용한 간호실무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Applegate 등(1992)은 60세 이상의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저염 식이에 초점을 둔 교육 중재를 통해 수축기와 이완기혈압의 유의한 감소를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추후연구로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저염식이의 실천에 초점을 둔 자기효능증진 교육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연구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노인 대상자의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교육중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자가간호행위의 실천이 유발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노인 대상자를 75세 미만의 연소노인(young-old)과 75세 이상의 고령노인(old-old)으로 차별화하거나 가족을 포함시키는 간호중재 전략의 모색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본 연구에서 시도한 고혈압 노인에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자기효능감 및 자가간호행위에 미치는 효과는 규명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자가간호행위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또는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연구대상자의 수를 확대하고, 노인의 자가간호행위를 타당성있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추후 측정기간을 연장하여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의 장기적 효과를 비교, 확인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며, 고혈압 노인의 연령, 교육수준 등을 구분하여 각각의 대상자에게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자가간호행위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또는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연구대상자의 수를 확대하고, 노인의 자가간호행위를 타당성있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추후 측정기간을 연장하여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의 장기적 효과를 비교, 확인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며, 고혈압 노인의 연령, 교육수준 등을 구분하여 각각의 대상자에게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본 연구에서 시도한 고혈압 노인에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자기효능감 및 자가간호행위에 미치는 효과는 규명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자가간호행위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또는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연구대상자의 수를 확대하고, 노인의 자가간호행위를 타당성있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태성 고혈압 노인에게 자기효능증진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간호사들이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간호중재방법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는 고혈압 노인을 위한 비약물적 혈압조절 방법으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을 간호사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즉, 본 연구를 통하여 고혈압 노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비약물 혈압 조절 방법으로서 자기효능증진 교육프로그램의 혈압 조절 효과가 검정됨으로서 간호사들이 노년 기의 활동 제한, 기억력 제한 등을 고려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간호중재 방법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혈압의 기준은?
고혈압을 수축기 140mmHg와 이완기 90mmHg 이상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면(WHO/ISH, 1993), 65세 이상에서 고혈압 이환율은 남자 56%, 여자 49%에 이르고(박영배, 1997), 고혈압 노인의 약 25%가 뇌졸중, 심부전증이나 관상동맥 질환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김현승, 1993). 고혈압의 병인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과 식이,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김현승, 1993; Kaplan, 1984), 노화는 이와 같은 혈압 조절과 관련된 많은 생리적 기전에 영향을 미쳐 노년기에 고혈압 발생율을 높인다.
본 연구에서는 SPSS/PC를 이용하여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였는가?
1) 대상자의 특성 중 일반적 사항은 실수와 백분율로 구하고, 두 집단의 사전동질성 검정은 χ2-test, Fisher's exact χ2-test, t-test를 이용하였으며,
2)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Coefficient로 검정하였고,
3) 집단간의 비교와 관련변수의 변화는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을 이용하였다. 관련변수의 집단간 차이 및 중재전, 중재직후, 중재 후 4주간의 비교는 Bonferroni 다중비교법을 이용하였다.
65세 이상에서 고혈압 이환율은?
고혈압을 수축기 140mmHg와 이완기 90mmHg 이상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면(WHO/ISH, 1993), 65세 이상에서 고혈압 이환율은 남자 56%, 여자 49%에 이르고(박영배, 1997), 고혈압 노인의 약 25%가 뇌졸중, 심부전증이나 관상동맥 질환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김현승, 1993). 고혈압의 병인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과 식이,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김현승, 1993; Kaplan, 1984), 노화는 이와 같은 혈압 조절과 관련된 많은 생리적 기전에 영향을 미쳐 노년기에 고혈압 발생율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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