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틱 장애의 진단분류에 따른 임상특징과 질환 심각도와 연관된 변인들 THE CLINICAL FEATURES OF THREE SUB-DIAGNOSED GROUPS OF TIC DISORDERS AND FACTORS RELATED WITH ILLNESS SEVERITY원문보기
연구목적:본 연구는 일과성 틱 장애(Transient tic disorder:TTD), 만성 틱 장애(chronic tic disoder:CTD), 뚜렛 장애(Tourette's disorder:TD) 아동의 임상 양상을 비교하고, 틱 장애의 질환 심각도와 연관된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DSM-Ⅳ 진단분류에 따라 틱 장애로 진단된 69명의 아동과 대조군 43명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변인 및 틱과 관련된 임상적 변인을 조사하였다. 틱 증상의 심각도를 알아보기 위해 예일 틱 증상 평가 척도(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을 시행하였으며 연구 대상 모두에게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아동 행동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를 시행하였다. 결 과:TTD군은 CTD 및 TD군과 비교할 때 틱 증상의 지속 기간이 짧을 뿐 아니라 틱 증상의 심각도와 장해 정도도 미약하였다. TTD군의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역시 CTD, TD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으며 공격성 소척도 점수를 제외하고는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CTD군과 TD군간에는 틱 증상의 종류, 개수와 CBCL의 사회성 문제 소척도 점수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이 없었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정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변인은 운동틱의 강도와 방해도, 틱 증상의 지속기간이었으며, CBCL 총 문제행동 점수와 가장 높은 연관성이 있는 변인은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의 존재여부였다. 결 론:본 연구의 결과는 틱 증상의 심각도 외에 증상의 지속 기간이 틱 장애 아동들의 틱으로 인한 장해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동반된 ADHD의 존재가 이들의 임상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위와 같은 임상 변인들이 틱 장애의 진단적 분류보다도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판단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있어 더욱 중요함을 시사한다.
연구목적:본 연구는 일과성 틱 장애(Transient tic disorder:TTD), 만성 틱 장애(chronic tic disoder:CTD), 뚜렛 장애(Tourette's disorder:TD) 아동의 임상 양상을 비교하고, 틱 장애의 질환 심각도와 연관된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DSM-Ⅳ 진단분류에 따라 틱 장애로 진단된 69명의 아동과 대조군 43명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변인 및 틱과 관련된 임상적 변인을 조사하였다. 틱 증상의 심각도를 알아보기 위해 예일 틱 증상 평가 척도(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을 시행하였으며 연구 대상 모두에게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아동 행동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를 시행하였다. 결 과:TTD군은 CTD 및 TD군과 비교할 때 틱 증상의 지속 기간이 짧을 뿐 아니라 틱 증상의 심각도와 장해 정도도 미약하였다. TTD군의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역시 CTD, TD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으며 공격성 소척도 점수를 제외하고는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CTD군과 TD군간에는 틱 증상의 종류, 개수와 CBCL의 사회성 문제 소척도 점수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이 없었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정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변인은 운동틱의 강도와 방해도, 틱 증상의 지속기간이었으며, CBCL 총 문제행동 점수와 가장 높은 연관성이 있는 변인은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의 존재여부였다. 결 론:본 연구의 결과는 틱 증상의 심각도 외에 증상의 지속 기간이 틱 장애 아동들의 틱으로 인한 장해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동반된 ADHD의 존재가 이들의 임상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위와 같은 임상 변인들이 틱 장애의 진단적 분류보다도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판단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있어 더욱 중요함을 시사한다.
Objective: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 with three subdiagnoses of tic disorder(transient tic disorder(TTD), chronic tic disorder(CTD) and Tourette’s disorder (TD)) and to exam the factors related with illness severity of them. Method:Subjects were 69 chi...
Objective: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 with three subdiagnoses of tic disorder(transient tic disorder(TTD), chronic tic disorder(CTD) and Tourette’s disorder (TD)) and to exam the factors related with illness severity of them. Method:Subjects were 69 children who met DSM-IV criteria for tic disorder and 43 control children. All subjects were investigated demographic and clinical factors related to tic. The severity of tic was assessed with the 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YGTSS) in tic disorder children. The Child Behavior Checklist(CBCL) was accomplished by parents of all subjects. Results:Children with TTD had not only shorter duration of tic symtoms but also milder tic severity and impairment than those with CTD and TD. They also ha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n most CBCL subscales than children with CTD and TD, while they were similar with controls in all the CBCL subcale scores except aggressive behavior. Children with CTD and those with TD were similar to each other in clinical variables except number of tic symptom and scores on CBCL social problem subscale. The interference and intensity of motor tic symptoms and duration of tic symptom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global impairment score on YGTSS, while the presence of comorbid ADHD was a preictor of the total behavior problem score of CBCL. Conclusion:These findings indicate that duration of tic symptoms and the presence of comorbid ADHD as well as the severity of tic symptoms strongly associated with the illness severity of children with tic disorder. These results also suggest that those clinical factors may be more important for assessing the severity of illness and determining the treatment strategy than the sub-diagnosis itself in children with tic disorder.
Objective: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 with three subdiagnoses of tic disorder(transient tic disorder(TTD), chronic tic disorder(CTD) and Tourette’s disorder (TD)) and to exam the factors related with illness severity of them. Method:Subjects were 69 children who met DSM-IV criteria for tic disorder and 43 control children. All subjects were investigated demographic and clinical factors related to tic. The severity of tic was assessed with the 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YGTSS) in tic disorder children. The Child Behavior Checklist(CBCL) was accomplished by parents of all subjects. Results:Children with TTD had not only shorter duration of tic symtoms but also milder tic severity and impairment than those with CTD and TD. They also had significantly lower scores on most CBCL subscales than children with CTD and TD, while they were similar with controls in all the CBCL subcale scores except aggressive behavior. Children with CTD and those with TD were similar to each other in clinical variables except number of tic symptom and scores on CBCL social problem subscale. The interference and intensity of motor tic symptoms and duration of tic symptom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global impairment score on YGTSS, while the presence of comorbid ADHD was a preictor of the total behavior problem score of CBCL. Conclusion:These findings indicate that duration of tic symptoms and the presence of comorbid ADHD as well as the severity of tic symptoms strongly associated with the illness severity of children with tic disorder. These results also suggest that those clinical factors may be more important for assessing the severity of illness and determining the treatment strategy than the sub-diagnosis itself in children with tic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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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첫째, 틱 장애의 하위진단군, 즉 TTD, CTD, TD아동의 임상 양상과 틱 증상의 심각도, 사회적 기능 및 정서/행동문제 등을 비교함으로써 진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정도와 동반된 정서/행동문제로 나누어 각각의 예측 인자를 알아봄으로써, 틱 장애 아동의 치료목표를 설정하는데 있어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
본 연구는 틱 장애의 세 가지 하위 진단군 간의 임상양상을 비교하고, 이들 틱 장애 아동들에서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와 동반된 정서/행동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TTD군은 CTD 및 TD군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틱 증상이 미약하며,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역시 심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CTD군과 TD군간에는 틱의 개수와 CBCL의 사회적 문제 소척도 점수 외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하지만 TTD 아동에 대한 연구가 대상모집의 어려움과 진단 시점을 결정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태까지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DSM-IV의 TTD 진단기준을 만족시키는 아동들을 만성적인 틱 증상을 보이는 아동들과 비교함으로써, 이들의 증상 양상 및 동반된 행동문제 등을 알고자 한 점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 TTD 아동들이 틱 증상의 심한 정도 및 지속기간, 장애도의 측면에서 만성적인 틱 증상을 보이는 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진단의 정의상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다. 하지만 TTD군의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및 사회적 기능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대체로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두만성 틱 장애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는 점은 TTD가증상 심각도 뿐 아니라, 질환 심각도의 측면에서도 두 질환에 비해 경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TTD아동이 정신과로 의뢰되는 경우가 적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경로로 틱장애 아동들을 모집하였다. 우선 TTD아동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1998년 12월부터 2000년 1월까지 눈깜박임을 주소로 보라매병원 안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 중 안과전문의에 의해 안과적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들을 정신과로 의뢰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틱 장애 환자의 질환 심각도를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와 동반된 정서/행동문제의 심각도로 구분하여 각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예측인자가 어떤 것인가를 알아보고자 했다. 그 결과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는 틱의 방해정도와 강도, 증상지속기간에 의해 상당부분 설명이 되며,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의 심각도는 ADHD의 존재여부와 높은 연관성을 가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틱 증상의 여러가지 측면 중에서 장해 정도와 가장 큰 연관성을 갖는 인자를 알아보는 것은 틱 장애 아동에 대한 치료 지침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정보를 준다.
한국어판 검사도구는 1999년 정선주 등16)에 의하여 그 신뢰도와 타당도 가검증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YGTSS를 사용하여 각 진단군간의 틱 증상의 심각도 및 틱으로 인한 장해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틱 장애의 하위진단군, 즉 TTD, CTD, TD아동의 임상 양상과 틱 증상의 심각도, 사회적 기능 및 정서/행동문제 등을 비교함으로써 진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정도와 동반된 정서/행동문제로 나누어 각각의 예측 인자를 알아봄으로써, 틱 장애 아동의 치료목표를 설정하는데 있어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
제안 방법
틱의 심각도는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면담을 통해 YGTSS를 시행함으로써 평가하였다. 연구대상의 어머니들에게 기초적인 정보를 묻는 설문지와 CBCL을 완료하도록 하였다.
아동들을 모집하였다. 우선 TTD아동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1998년 12월부터 2000년 1월까지 눈깜박임을 주소로 보라매병원 안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 중 안과전문의에 의해 안과적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들을 정신과로 의뢰하도록 하였다. 의뢰된 아동 50명 중 DSM-W의 틱 장애 진단기준을 만족시킨 아동은 3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TTD, 2명은 CTD, 나머지 2명은 TD로 진단되었다.
통해 작성한다. 일주일 전에 관찰된 틱 증상에 관한 자가평가 설문지와 평가자의 직접 관찰을 통해 평가하는데, 틱 증상의 심각도는 운동틱과 음성틱 각각에서 개수, 빈도, 강도, 복합성, 방해의 다섯 가지 차원에서 6점척도로 평가한다. YGTTS 총점은 각각의 틱 총점과 장애도 점수를 더하여서 산출하게 된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정도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틱 장애 환자군에서 5개의 운동 틱 소척도 점수, 증상의 지속기간, 틱 장애의 진단명 (더미변수화), ADHD 존재여부(더미변수화), CBCL 사회성 소척도 점수, CBCL 총문제행동점수를 독립변수로,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 점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음성틱 증상은 TD군에서만 두드러지게 관찰되었기 때문에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분석 결과, 운동틱의 방해정도(t=3.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 점수와 CBCL의 총 문제행동점수를 각각 종속변인으로 하고, 성별과 연령, 틱 관련 변인, 정서/행동문제 관련 변인들을 독립변인으로 포함시켰다. 각 변인들간에 다중공선성 (multicollinearity) 을 최소화하면서 각 종속변인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예측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다중 선형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을 시행하였다.
틱의 심각도는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면담을 통해 YGTSS를 시행함으로써 평가하였다. 연구대상의 어머니들에게 기초적인 정보를 묻는 설문지와 CBCL을 완료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한편, 1999년 3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정신과 외래를 방문한 아동들중 CTD로 진단된 16명과 九로 진단된 19명을 연구대상에 포함시켰다. 대조군으로 틱 이외의 안과적 질환(알러지성 결막염이나 사시 등)으로 보라매병원 안과를 방문한 13명의 아동과 서울시내 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30명을 합하여 총 43명을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대상에 포함된 아동은 TTD군 30명, CTD 군 18명, TD군 21명, 대조군 43명으로 총 112명이었다.
대조군으로 틱 이외의 안과적 질환(알러지성 결막염이나 사시 등)으로 보라매병원 안과를 방문한 13명의 아동과 서울시내 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30명을 합하여 총 43명을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대상에 포함된 아동은 TTD군 30명, CTD 군 18명, TD군 21명, 대조군 43명으로 총 112명이었다.
의뢰된 아동 50명 중 DSM-W의 틱 장애 진단기준을 만족시킨 아동은 3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TTD, 2명은 CTD, 나머지 2명은 TD로 진단되었다. 한편, 1999년 3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정신과 외래를 방문한 아동들중 CTD로 진단된 16명과 九로 진단된 19명을 연구대상에 포함시켰다. 대조군으로 틱 이외의 안과적 질환(알러지성 결막염이나 사시 등)으로 보라매병원 안과를 방문한 13명의 아동과 서울시내 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30명을 합하여 총 43명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YGTSS과 CBCL의 각 변인들을 종속변인으로, 집단을 독립변인으로, 성별과 연령을 공변인으로 한 다변량 공분산분석 (multivariate analysis of covariance : 이하 MANCOVA)를 시행하여 집단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검증된 변인에 대해서는 사후검증 (Bonferroni)를 통해 집단간 비교(pairwise comparis- ons)를 시행하였다.
각 변인들간에 다중공선성 (multicollinearity) 을 최소화하면서 각 종속변인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예측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다중 선형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을 시행하였다.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검증된 변인에 대해서는 사후검증 (Bonferroni)를 통해 집단간 비교(pairwise comparis- ons)를 시행하였다.
틱 관련 변인들로, 운동틱 총점, 틱 증상으로 인한 장애도 점수, 발병연령, 증상지속기간을, 동반된 문제들로 ADHD의 공존여부, CBCL 사회성 소척도점수, 내재화 문제행동점수, 외현화 문제행동점수, 총 문제행동점수를 산출한 후 각 변인들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틱 관련 증상 중 운동틱 총점,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도, 증상지속기간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CBCL 사회능력 소척도 점수, 내재화 문제, 외현 화 문제, 총 문제행동점수간에도 모두 유의한 정적인 상 관관계가 관찰되었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 점수는 CBCL 사회적 능력 소척도 점수와 유의한 부적 상관관 계(r=-0.
TTD군에서 눈 깜박임 증상만 있는 아동이 22명, 두 가지 이상의 운동틱을 보이는 아동이 4명, 두 가지 이상의 운동틱과 한 가지 음성틱을 보이는 아동이 4명 포함되었다 CTD 환자들은 모두 만성 운동틱 만을 보였으며, 만성음성틱 장애 환자는 없었다.
알아보고자 했다. 그 결과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는 틱의 방해정도와 강도, 증상지속기간에 의해 상당부분 설명이 되며,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의 심각도는 ADHD의 존재여부와 높은 연관성을 가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틱 증상의 여러가지 측면 중에서 장해 정도와 가장 큰 연관성을 갖는 인자를 알아보는 것은 틱 장애 아동에 대한 치료 지침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정보를 준다. 틱 증상의 지속기간이 장해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예측 인자라는 사실은 임상가가 틱 장애 환자를 평가할 때에, 현재 나타나는 증상의 심각도 뿐 아니라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틱 증상을 보였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아야 하며, 장기간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된 경우 현재 보이는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하여도 적극적인치료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Kurlan 등21)도 TD환자의 친척들 중에서 TTD가 많음을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TTD, CTD, TD환자들의 이차 친족 중 틱 증상을 가진 사람의 빈도를 알아본 결과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록 본 연구에서 체계적인 유전 조사가 아닌 기초적인 정보만을 수집한 것이라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이는위의 가족-유전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결과라고 하겠다. 한편, 가족 중에 CTD나 TD가 있는 경우 틱 증상이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끠24), 가족력이 있는 TTD아동의 경우 향후 추적조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김자성 등3)은 틱 장애 아동의 CBCL 점수에 미치는 진단(TD 와 CTD+TTD)의 효과와 ADHD의 공존에 의한 효과를알아본 결과, 모든 소척도 점수에 주의집중문제 유무가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 진단에 의한 차이는 신체증상 척도에만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틱장애 아동들의 CBCL 사회능려 내재화, 외현화 및 총 문제행동점수와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변인이자, 회귀분석결과 유일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난 것은 ADHD의 진단여부였다. 이와 같은 기존 연구들과 본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판단하는데 있어틱 증상의 심한 정도 증상의 지속기간과 함께 ADHD의 공존여부는 중요한 예측 인자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비행 문제를 제외한 모든 소척도 및 총점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사회능력 소척도의 경우 대 조군, TDD군에 비해 CTD, TD군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F=11.
비행 문제를 제외한 모든 소척도 및 총점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사회능력 소척도의 경우 대 조군, TDD군에 비해 CTD, TD군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F=11.5, p<0.001). 문제행동 소척도 중 위축(F=6.
001). 사후 검증결과 집단간 차이는 TTD군과 나머지 두 틱 장애군 (CTD, TD군)간에 유의하게 나타났다. 틱 증상 발생시점으로 부터 평가 시점까지의 증상 지속기간은 TTD이가장 짧았고 그 다음으로 CTD, TD의 순서로 길어졌으며 집단간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은 TTD군과 두 만성틱군(CTD, TD)간에 관찰되었다(F=22.
05)의 측면에서 세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사후검증 결과, 운동틱의 개수는 TTD, CTD, TD의 순으로 많았으며 각 진단군 사이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틱의 복합성과 방해도의 경우, TTD군과 나머지 두 진단군 간에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CTD군과 TD군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장해도와 동반된 정서/행동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TTD군은 CTD 및 TD군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틱 증상이 미약하며,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역시 심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CTD군과 TD군간에는 틱의 개수와 CBCL의 사회적 문제 소척도 점수 외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틱 장애 군에서 틱으로 인한 장해도를 가장 잘 예측해주는 변인은 운동틱의 강도와 방해도, 틱의 지속기간이었으며, 총 문제행동 점수와 가장 높은 연관성이 있는 변인은 ADHD의 존재여부였다.
시행하였다. 음성틱 증상은 TD군에서만 두드러지게 관찰되었기 때문에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분석 결과, 운동틱의 방해정도(t=3.5, p<0.01), 운동틱의 강도(t=3.1, p<0.01), 증상의 지속기간(t=2.9, p< 001)이 포함된 회귀식이 산출되었으며, 이 회귀 모델의틱 증상의 장해 정도에 대한 설명력은 67%로 나타났다 (R=0.819). 한편 CBCL 총 문제행동점수를 예측할 수있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운동틱 총점,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 점수, 틱 증상의 발병연령, 지속기간, 틱 장애 진단명(더미변수화)과 ADHD의 존재여부(더미변수화)을 독립변인으로, CBCL 총 문제행동 점수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ADHD의 존재여부(t=3.
틱의 복합성과 방해도의 경우, TTD군과 나머지 두 진단군 간에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CTD군과 TD군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음성틱 증상의 경우 CTD군에는 음성틱을 갖는 환자가 없어서, TDD군과 TD군간의 차이만을 구하였으며 모든 차원에서 TD군의 심각도가 높게 나타났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는 TDD군이 CTD군과 TD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F=4.
우선 TTD아동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1998년 12월부터 2000년 1월까지 눈깜박임을 주소로 보라매병원 안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 중 안과전문의에 의해 안과적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들을 정신과로 의뢰하도록 하였다. 의뢰된 아동 50명 중 DSM-W의 틱 장애 진단기준을 만족시킨 아동은 3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TTD, 2명은 CTD, 나머지 2명은 TD로 진단되었다. 한편, 1999년 3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정신과 외래를 방문한 아동들중 CTD로 진단된 16명과 九로 진단된 19명을 연구대상에 포함시켰다.
각 변인들간의 상관분석결과 증상 지속기간이 길수록 틱 장애 아동의사회적 능력이 낮고, 내재화 문제가 높게 나타난 것 역시 증상 지속기간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하겠다. 증상 지속기간에 비해 증상 자체의 심한 정도는 틱장애 아동의 사회적 기능, 정서/행동 문제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틱 증상의 심각도가 틱 장애 아동의 적응 상태나 공존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과거로부터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일치된 견해가 도출되지 못한 실정이다.
틱 관련 증상 중 운동틱 총점,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도, 증상지속기간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CBCL 사회능력 소척도 점수, 내재화 문제, 외현 화 문제, 총 문제행동점수간에도 모두 유의한 정적인 상 관관계가 관찰되었다.
틱 장애 군 중 TTD군의 평균 연령은 65.5± 22.6개월, CTD군은 108.3±24.3개월, TD군은 Ⅲ.7±34.3개월이었으며 대조군의 평균연령은 110.6±21.6개월로서, 일과성 틱 장애의 평균 연령이 다른 세군에 비해 유의하게 어렸다(F=23.5, p<0.001). 성별 분포에서도 TTD군은남아가 14명(46.
연구결과, TTD군은 CTD 및 TD군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틱 증상이 미약하며,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역시 심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CTD군과 TD군간에는 틱의 개수와 CBCL의 사회적 문제 소척도 점수 외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틱 장애 군에서 틱으로 인한 장해도를 가장 잘 예측해주는 변인은 운동틱의 강도와 방해도, 틱의 지속기간이었으며, 총 문제행동 점수와 가장 높은 연관성이 있는 변인은 ADHD의 존재여부였다.
이차 친족 중 틱 장애 가족력에서는 세 집단간에 유의한차이가 없었다. 틱 장애 환자 중 DSM-IV의 진단기준에 의거하여 ADHD로 진단된 아동의 수는 CTD군과 1이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x2=14.5, p<0.01)(Table 1).
사후 검증결과 집단간 차이는 TTD군과 나머지 두 틱 장애군 (CTD, TD군)간에 유의하게 나타났다. 틱 증상 발생시점으로 부터 평가 시점까지의 증상 지속기간은 TTD이가장 짧았고 그 다음으로 CTD, TD의 순서로 길어졌으며 집단간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은 TTD군과 두 만성틱군(CTD, TD)간에 관찰되었다(F=22.5, p<0.001). 이차 친족 중 틱 장애 가족력에서는 세 집단간에 유의한차이가 없었다.
CBCL 사회능력 소척도 점수, 내재화 문제, 외현 화 문제, 총 문제행동점수간에도 모두 유의한 정적인 상 관관계가 관찰되었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 점수는 CBCL 사회적 능력 소척도 점수와 유의한 부적 상관관 계(r=-0.32, p<0.05)를 나타냈고 틱 증상 지속기간은 CBCL 내재화 문제점수(r=0.34, p<0.05), 총 문제행동 점수(r=0.32, p<0.05)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 다 한편 ADHD의 존재여부는 CBCL 사회적 능력 소척도 점수(r=-0.32, p<0.05), 내재화 문제(r=0.37. p<0.01), 외현화 문제(r=0.34, p<0.05), 총 문제행동점수(r=0.41, p<0.01)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4).
819). 한편 CBCL 총 문제행동점수를 예측할 수있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운동틱 총점,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 점수, 틱 증상의 발병연령, 지속기간, 틱 장애 진단명(더미변수화)과 ADHD의 존재여부(더미변수화)을 독립변인으로, CBCL 총 문제행동 점수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ADHD의 존재여부(t=3.4, p<001)만이 포함되는 회귀식이 산출되었다(Table 5).
001)의 경우 CTD군 과 TD군이 대조군과 TDD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 다. 한편 신체증상(F=3.4, p<0.05), 불안/우울(F=2.9, p<0.05) 소척도의 경우 CTD군과 TD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TTD군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 공격성 소척도(F=5.4, p<0.05)의 경우 세 개의 틱 장애군이 모두 정상대조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회적 미성숙(F=4.2, p<0.01)의 경우 TD군이 대조군과 TTD, CTD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 재화 문제 (F=7.
후속연구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가장 큰 제한점이라면, TTD 아동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 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들 중 CTD 또는 TD 의 초기 임상경과를 밟고 있는 아동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다만 본 연구 결과에서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점은 증상의 지속기간이 길어질수록 틱 증상과 질환의 심각도가 높아지고 동반되는 사회적 기능 및 행동문제도 심각해진다는 사실로서, 이는틱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아동들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결정하는데 있어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공존하는 ADHD의 존재가 동반되는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ADHD를 동반한 틱 장애 아동의 경우, 전반적인 임상 양상과 적응 수준을 호전시키기 위해 치료 초기부터 틱 증상 뿐 아니라 ADHD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한 환자가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 연구대상을 모집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질환의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YGTSS의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와 CBCL의 총문제행동점수를 사용하였으나, 이 두 가지만으로 틱 장애아동의 전반적인 질환 심각도를 대변하기에는 무리가있으며, 특히 아동 자신과 또래 집단이 평가한 질환 심각도의 평가를 시행하지 못한 것은 본 연구결과를 폭넓게적용하는데 있어 제한점을 갖게 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공존 진단으로써 ADHD여부만을 평가하였기 때문에틱 장애에서 흔히 공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박장애나 학습장애, 우울 장애나 불안 장애 등이 질환의 심각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알 수 없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공존 진단으로써 ADHD여부만을 평가하였기 때문에틱 장애에서 흔히 공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박장애나 학습장애, 우울 장애나 불안 장애 등이 질환의 심각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알 수 없었다. 따라서 향후시행될 연구에서는 이들 틱 장애 아동들의 공존 질환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면담도구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가장 큰 제한점이라면, TTD 아동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 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들 중 CTD 또는 TD 의 초기 임상경과를 밟고 있는 아동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다만 본 연구 결과에서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점은 증상의 지속기간이 길어질수록 틱 증상과 질환의 심각도가 높아지고 동반되는 사회적 기능 및 행동문제도 심각해진다는 사실로서, 이는틱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아동들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결정하는데 있어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공존하는 ADHD의 존재가 동반되는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ADHD를 동반한 틱 장애 아동의 경우, 전반적인 임상 양상과 적응 수준을 호전시키기 위해 치료 초기부터 틱 증상 뿐 아니라 ADHD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따라서 향후시행될 연구에서는 이들 틱 장애 아동들의 공존 질환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면담도구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가장 큰 제한점이라면, TTD 아동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 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들 중 CTD 또는 TD 의 초기 임상경과를 밟고 있는 아동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다만 본 연구 결과에서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점은 증상의 지속기간이 길어질수록 틱 증상과 질환의 심각도가 높아지고 동반되는 사회적 기능 및 행동문제도 심각해진다는 사실로서, 이는틱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아동들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결정하는데 있어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깉이 추적 조사 중진단이 변경될 가능성을 감안하여 뚜렛 증후군 분류 연구 그룹(Tourette's Syndrome Classification Study Group)에서는 틱 증상의 발생 후 지속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진단을 보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20). 본 연구에서 TTD로 선정된 아동들은 증상의 지속기간이 11개월 이하였으나 6개월 이하의 기간동안만 증상을 보인 아동의 수가 24명(80%)이나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들 중얼마나 많은 아동들이 만성화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추적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질환의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YGTSS의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도와 CBCL의 총문제행동점수를 사용하였으나, 이 두 가지만으로 틱 장애아동의 전반적인 질환 심각도를 대변하기에는 무리가있으며, 특히 아동 자신과 또래 집단이 평가한 질환 심각도의 평가를 시행하지 못한 것은 본 연구결과를 폭넓게적용하는데 있어 제한점을 갖게 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공존 진단으로써 ADHD여부만을 평가하였기 때문에틱 장애에서 흔히 공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박장애나 학습장애, 우울 장애나 불안 장애 등이 질환의 심각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알 수 없었다. 따라서 향후시행될 연구에서는 이들 틱 장애 아동들의 공존 질환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면담도구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틱장애 아동들의 CBCL 사회능려 내재화, 외현화 및 총 문제행동점수와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변인이자, 회귀분석결과 유일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난 것은 ADHD의 진단여부였다. 이와 같은 기존 연구들과 본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판단하는데 있어틱 증상의 심한 정도 증상의 지속기간과 함께 ADHD의 공존여부는 중요한 예측 인자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진단군간의 차이를 해석할 때에 주의해야 할 점은 TTD로 진단된 아동들이 나머지 틱 장애 아동들에 비해 유의하게 어리다는 점이다. 즉, 이들이 현재는 TTD로 진단되었으나 장기적인 추적 조사가 시행된다면, 상당수의 아동에서 만성 틱 장애로 진단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최근 Brunn과 Budman 은5) 58명의 일과성 틱 증상을 갖는 아동들을 2~14년 후재평가한 결과, 83%가 지속적인 틱 증상을 갖고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TTD, CTD, TD환자들의 이차 친족 중 틱 증상을 가진 사람의 빈도를 알아본 결과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록 본 연구에서 체계적인 유전 조사가 아닌 기초적인 정보만을 수집한 것이라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이는위의 가족-유전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결과라고 하겠다. 한편, 가족 중에 CTD나 TD가 있는 경우 틱 증상이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끠24), 가족력이 있는 TTD아동의 경우 향후 추적조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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