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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두류 에탄올 추출물들은 품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면서 전자공여능, hydroxy radical 소거능 및 지질의 자동산화에 대한 억제활성 등을 나타내었고 이러한 항산화 효과와 연관지어 두류의 품종에 따른 항변이원성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 뿐만 아니라 취반시 혼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밥을 개발함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우선 본 논문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2 종류의 두류를 수집하여 이들 시료의 70% 에탄올 추출물을 제조하여 이들의 항산화 활성, 세포독성, 변이원성 및 화학적 변이원 mitomycin C에 대한 항변이원성 등을 포함하는 생리활성 효과를 각각 검정 비교하여 기능성 밥 및 떡 제조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Linoleic acid 자동산화 반응계를 이용하여 두류 에탄올 추출물 20mg에 의한 지질과산화물의 생성 억제효과를 측정하였고(Table 3), 비교군으로서는 합성 항산화제인 BHT 1mg 을 사용하였다. Table 3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산화가 유발된 지 이틀째에는 BHT Img에 의한 억제 효과가 두류 추출물 20 mg에 비해서 우수하였으나 자동산화가 유발된 지 10일에서의 과산화물의 생성 억제 효과는 백편두, 나물콩류 및 완두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두류 추출물이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물론 첨가한 양은 1/20에 불과하지만 비교군으로 사용한 BHT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식품 성분 중 지질의 자동 산화에 의한 열화를 방지하는데 바람직한 역할을 하는 소재로서 두류의 이용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는 실험의 편이상 직접변이원인 mitomycin C 를 사용하여 두류의 항변이원성을 검정하였는데 두류 추출물이 항변이원성을 가지고 있다면 변이원 처리조건에서의 유도지수(I factor)가 1보다 낮게 나타나야 한다. Table 4에서 볼 수 있듯이 예팥, 완두, 녹두, 백편두 등의 유도지수가 0.
- 시판되고 있는 두류 22 종류의 70% 에탄올 추출물을 제조하여, 이들의 항산화 활성, 화학적 변이원 mitomycin C에 대한 항변이원성, 세포독성, 변이원성 등을 포함하는 생리활성 효과를 비교 · 검정하였다. DPPH radical에 대한 전자공여능, hydroxy radical 소거능 및 지질 자동산화 억제효과 등은 모든 두류 품종이 거의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 이 개발한 항변이원활성 측정법으로 측정하였다. 실험과정은 전술한 변이원성 측정법에 기술한 방법과 동일하며 두류 추출물 이외에 화학적 변이원인 mitomycin C 0.3 μg을 첨가하여 alkaline phos-phatase 및 β-galactosidase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효소활성지수, R값, 유도지수(I값)도 변이원성 측정의 경우와 동일한 방법으로 산정하였다.
- 5%, NaCl 1%, ampicil-line+)에서 배양하여 사용하였다. 지시 균주의 유전형질을 확인하기 위해서 nutrient agar에 균주를 streaking하여 UV lamp를 조사한 뒤 균 colony의 형성유무를 확인하는 uvr mutation test와 균주 배양액과 top agar를 혼합하여 고화한 뒤 crystal violet이 분주된 paper disk를 얹고 배양하여 disk 주변 생육 저지대 생성유무를 관찰하는 rfa mutation test를 실시하였다.
- 5시간 진탕 배양하였다. 최종배양액 0.2mL에 1.8mL 의 buffer B(120mM Na2HPO4+ 40mM NaH2PO4+, 10mM KCl, 1 mM MgSO4+ 50mM β-mercaptoethanol, 1% SDS, pH 7.0)와 1.6mg의 ONPG를 첨가하여 37℃에서 30분간 반응하다가 Na2CO3로 반응을 정지시킨 후, 시료의 첨가로 유도된 β-galactosidase 활성을 420 nm의 흡광도에서 측정하였다. 배양액 중에 존재하는 세균수는 E.
- 8 mL의 2 M Tris 용액을 넣은 다음 420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효소활성 unit는 [l, 000×A420/t, t;반응시간(분)]으로 나타내었고, alkaline phosphatase 활성에 대한 β-galactosidase 활성의 비율(R Factor)을 구했고, SOS 반응의 정도를 나타내는 유도지수(IF; Induction Factor)는 RE/RC로 표현하였는데, RE와 RC는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계산된 R factor를 대입하였다.
대상 데이터
- 3333px;">2O2는 Junsei사로부터 각각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Ampicilline 영진약품의 주사용 penbrex를 멸균수로 희석하여 사용하였으며 peptone, yeast extract 등 세균 배양을 위한 배지용 시약은 Difco사(Detroit, USA)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SOS chromotest의 지시균주인 Escherichia coli PQ 37(plasmid pKM 101, sfi::Mud(AP lac)cts, lacΔU169, mal+, urvA, galE, galY Phoc, rfa/F-, thr, leu, his, pyrD, trp::Muc+,srl300::Tnl0)은 서울대학교 생약연구소에서 분양받았고 LBbroth(peptone 1%, yeast extract 0.
- Ampicilline 영진약품의 주사용 penbrex를 멸균수로 희석하여 사용하였으며 peptone, yeast extract 등 세균 배양을 위한 배지용 시약은 Difco사(Detroit, USA)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SOS chromotest의 지시균주인 Escherichia coli PQ 37(plasmid pKM 101, sfi::Mud(AP lac)cts, lacΔU169, mal+, urvA, galE, galY Phoc, rfa/F-, thr, leu, his, pyrD, trp::Muc+,srl300::Tnl0)은 서울대학교 생약연구소에서 분양받았고 LBbroth(peptone 1%, yeast extract 0.5%, NaCl 1%, ampicil-line+)에서 배양하여 사용하였다. 지시 균주의 유전형질을 확인하기 위해서 nutrient agar에 균주를 streaking하여 UV lamp를 조사한 뒤 균 colony의 형성유무를 확인하는 uvr mutation test와 균주 배양액과 top agar를 혼합하여 고화한 뒤 crystal violet이 분주된 paper disk를 얹고 배양하여 disk 주변 생육 저지대 생성유무를 관찰하는 rfa mutation test를 실시하였다.
- 두류 22품종(Fig. 1)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였고 분쇄한 후 10배량의 70% EtOH로 40℃에서 14시간 동안 교반 추출하였으며, 추출물은 7000rpm에서 5분간 원심분리(Sorvall RC28S, Dupont, USA)한 후 여과(Whatman No. 1, England)하여 감압 건조하였고 DMSO에 용해시켜 200mg/mL의 농도로 만들어 -20℃에서 냉동 보관하면서 사용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시약 중 DPPH(1,1-diphenyl-2-picrylhydrazyl),2-deox-yribose, linoleic acid, TBA(thiobarbituric acid), FeSO4, ascorbic acid, a-tocopherol, BHT(butylated hydroxytoluene), ONPG(o-nitrophenyl-β-D-galactosidase), PNPP(p-nitro-phenyl phosphate), mitomycin C 및 기타 화학시약은 Sigma 사(St.
- 1, England)하여 감압 건조하였고 DMSO에 용해시켜 200mg/mL의 농도로 만들어 -20℃에서 냉동 보관하면서 사용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시약 중 DPPH(1,1-diphenyl-2-picrylhydrazyl),2-deox-yribose, linoleic acid, TBA(thiobarbituric acid), FeSO4, ascorbic acid, a-tocopherol, BHT(butylated hydroxytoluene), ONPG(o-nitrophenyl-β-D-galactosidase), PNPP(p-nitro-phenyl phosphate), mitomycin C 및 기타 화학시약은 Sigma 사(St. louis, USA)의 제품을 사용하였고, TCA(trichloroacetic acid), H2O2는 Junsei사로부터 각각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Ampicilline 영진약품의 주사용 penbrex를 멸균수로 희석하여 사용하였으며 peptone, yeast extract 등 세균 배양을 위한 배지용 시약은 Difco사(Detroit, USA)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7 mL, 30% NH4SCN soln. 100μL를 넣고 20mM FeCl2용액으로 발색시켜 3분 후 500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는 thiocyanate법(15)에 의해서 측정하였다. 지질과산화에 대한 항산화활성(%)은 [(l-As/Ac)X 100] 으로 산출하였고 As는 실험군, Ac는 대조군에서의 흡광도를 나타낸다.
- SOS chromotest를 응용한 Chang 등(17)이 개발한 항변이원활성 측정법으로 측정하였다. 실험과정은 전술한 변이원성 측정법에 기술한 방법과 동일하며 두류 추출물 이외에 화학적 변이원인 mitomycin C 0.
- 시료가 나타내는 변이원성은 Quilladet 등이 개발한 SOS chromotest 법에 의하여 측정하였다(16). 배지로 37℃에서 하룻밤 진탕 배양한 E.
성능/효과
- 효과를 비교 · 검정하였다. DPPH radical에 대한 전자공여능, hydroxy radical 소거능 및 지질 자동산화 억제효과 등은 모든 두류 품종이 거의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예팥, 완두, 녹두, 백편두 등은 변이원 mitomycin C에 대해 유의할만한 수준의 항변이원성을 보였으며, 녹색나물콩, 녹두, 속피리 등은 지시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었고, 속청과 청태는 변이원성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었다.
- 사용하였다. Table 3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산화가 유발된 지 이틀째에는 BHT Img에 의한 억제 효과가 두류 추출물 20 mg에 비해서 우수하였으나 자동산화가 유발된 지 10일에서의 과산화물의 생성 억제 효과는 백편두, 나물콩류 및 완두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두류 추출물이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물론 첨가한 양은 1/20에 불과하지만 비교군으로 사용한 BHT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식품 성분 중 지질의 자동 산화에 의한 열화를 방지하는데 바람직한 역할을 하는 소재로서 두류의 이용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 coli PQ 37 균주와 추출물을 혼합하여 일정시간 배양한 후 변이유발 물질에 의해 세포 DNA가 손상을 받았을 때 손상이 수복되기까지 나타나는 일련의 반응인 SOS 반응의 유발 정도를 β-galactosidase 활성 정도로 측정할 수 있으며, 세포 DNA의 손상 유무에 관계없이 발현되는 효소인 alkaline phosphatase의 활성을 측정하여 배양액 내 세포의 성장 정도를 알 수 있고 따라서 추출물의 세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Table 5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녹색나물콩, 녹두, 속피리 등은 지시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비해 흑태, 백편두, 금두 등은 성장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녹두나 예팥은 변이원과 함께 처리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추출물 자체도 어느 정도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강낭콩과 새알콩은 추출물 자체가 미약하나마 변이원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속청과 청태는 변이원성을 억제하는 특성을 보였는데 백편두는 세포 성장과 돌연변이 유발 모두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출물 자체가 독성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25mg이 나타내는 전자공여능을 ascorbic acid 10 μg, a-tocopherol 10μg, BHT 10μg 등의 항산화제들과 비교하여 Table 1에 나타내었다. 두류 중에서 학명이 Phaselous로 시작되는 이른바 과피의 색이 짙고,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품종인 팥류 및 제비콩류의 에탄올 추출물은 DPPH radical의 활성을 약 80% 이상 소거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팥류 중에서도 색이 옅은 녹두는 68% 정도로 약간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지질함량이 많은 품종인 땅콩의 에탄올 추출물도 약 80% 정도의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 두류 중에서는 대두 종류인 청태 및 흑태가 가장 높은 hydroxy radical 소거활성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나물콩, 강낭콩, 새알콩 등이 약 50-60% 정도의 활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비해 나머지 대부분의 두류는 약 70% 이상의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두류는 지방질 함량이 높은 땅콩 종류,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두류, 그리고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은 팥 및 제비콩류로 구분하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떡의 부재료(고물)로서 이용되는 팥류 및 제비콩류는 전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는 별로 높지 않으리라 예상하였으나 앞서 측정하였던 DPPH radical에 대한 전자공여능 및 hydroxy radical 소거활성 결과에서 대두류에 비해서 radical 소거능에 기인하는 항산화 효과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 Table 5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녹색나물콩, 녹두, 속피리 등은 지시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비해 흑태, 백편두, 금두 등은 성장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녹두나 예팥은 변이원과 함께 처리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추출물 자체도 어느 정도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강낭콩과 새알콩은 추출물 자체가 미약하나마 변이원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속청과 청태는 변이원성을 억제하는 특성을 보였는데 백편두는 세포 성장과 돌연변이 유발 모두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출물 자체가 독성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한편 예팥이나 완두, 녹두의 경우 변이원에 의한 돌연변이 유발을 방지하기보다는 지시 세포의 성장 저해 정도를 완화하여 항변이원성을 나타낸데 비해 백편두는 변이 유발을 저해하는 경향을 보여서 각기 항변이원성을 발현하는 기작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거두, 금두, 적두 등의 팥류와 땅콩은 변이 유발을 억제하는 활성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세포의 성장도 저해하여 항변 이원성을 나타내지 않거나 금두의 경우 어느 정도 변이원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부는 세포 성장 저해를 차단하는 특성이 우수하였으나 변이원의 돌연변이 유발을 오히려 촉진하여 그 유발 정도가 모든 품종 중에서 가장 높았다.
- 한편 Glycine max 속인 대두류도 품종에 따라 전자공여능이 각각 달라 속피리가 가장 높았으며속청, 흑태, 쥐눈이콩, 청태, 백태, 노랑나물콩, 녹색나물콩 등의 순이었는데 전자공여능이 가장 높은 속피리도 팥류 보다는 약간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나물콩류, 청태, 백태 등의 품종은 완두, 백편두, 동부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시료의 양을 1/10로 하여 전자공여능을 측정한 결과도 대 두류보다는 팥류의 금두, 예팥, 적두 및 제비콩류의 유월콩 등의 전자공여 효과가 높았다. 즉, 70% 에탄올 추출물의 생리활성효과 중 전자공여능에 기인하는 항산화 활성은 여러 종류의 두류 중에서 대두류보다는 제비콩류나 팥류가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두류 중에서 학명이 Phaselous로 시작되는 이른바 과피의 색이 짙고,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품종인 팥류 및 제비콩류의 에탄올 추출물은 DPPH radical의 활성을 약 80% 이상 소거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팥류 중에서도 색이 옅은 녹두는 68% 정도로 약간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지질함량이 많은 품종인 땅콩의 에탄올 추출물도 약 80% 정도의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이에 비해서 백편두, 완두, 동부 등은 약 35% 정도로 전자공여능이 다른 종류의 두류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예팥, 완두, 녹두, 백편두 등은 변이원 mitomycin C에 대해 유의할만한 수준의 항변이원성을 보였으며, 녹색나물콩, 녹두, 속피리 등은 지시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었고, 속청과 청태는 변이원성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었다. 백편두는 세포 성장과 돌연변이 유발 모두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출물 자체가 독성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이었던 기능성 밥 및 떡 제조를 위한 부재료로서의 두류 이용을 위해서는 예팥, 녹두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고 생각된다.
- 25 mg에 의한 hydroxy radical 소거 효과를 ascorbic acid 10μg, a-tocopherol 10μg, BHT 10μg 등과 비교하여 Table 2에 나타내었다. 본 실험계를 사용하여 측정한 hydroxy radical 소거효과에서 비교군으로 사용한 항산화제 중 ascorbic acid의 경우에는 100%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는데 비해서 동량의 a-tocopherol 및 BHT 는 각각 37%, 50%의 소거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 DPPH radical에 대한 전자공여능, hydroxy radical 소거능 및 지질 자동산화 억제효과 등은 모든 두류 품종이 거의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예팥, 완두, 녹두, 백편두 등은 변이원 mitomycin C에 대해 유의할만한 수준의 항변이원성을 보였으며, 녹색나물콩, 녹두, 속피리 등은 지시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었고, 속청과 청태는 변이원성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었다. 백편두는 세포 성장과 돌연변이 유발 모두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출물 자체가 독성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 또한 지질함량이 많은 품종인 땅콩의 에탄올 추출물도 약 80% 정도의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이에 비해서 백편두, 완두, 동부 등은 약 35% 정도로 전자공여능이 다른 종류의 두류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Glycine max 속인 대두류도 품종에 따라 전자공여능이 각각 달라 속피리가 가장 높았으며속청, 흑태, 쥐눈이콩, 청태, 백태, 노랑나물콩, 녹색나물콩 등의 순이었는데 전자공여능이 가장 높은 속피리도 팥류 보다는 약간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나물콩류, 청태, 백태 등의 품종은 완두, 백편두, 동부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두류는 지방질 함량이 높은 땅콩 종류,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두류, 그리고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은 팥 및 제비콩류로 구분하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떡의 부재료(고물)로서 이용되는 팥류 및 제비콩류는 전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는 별로 높지 않으리라 예상하였으나 앞서 측정하였던 DPPH radical에 대한 전자공여능 및 hydroxy radical 소거활성 결과에서 대두류에 비해서 radical 소거능에 기인하는 항산화 효과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 또한 시료의 양을 1/10로 하여 전자공여능을 측정한 결과도 대 두류보다는 팥류의 금두, 예팥, 적두 및 제비콩류의 유월콩 등의 전자공여 효과가 높았다. 즉, 70% 에탄올 추출물의 생리활성효과 중 전자공여능에 기인하는 항산화 활성은 여러 종류의 두류 중에서 대두류보다는 제비콩류나 팥류가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는 본 연구자들이 곡류 및 몇 가지 두류의 항변이원성을 검토했을 때(19) 보다 상당히 낮은 약한 항변이활성으로 이것은 시료의 추출 방법에 기인하는 결과가 아닌가 예상하고 있다. 즉, 항변이원성을 측정하기 위한 추출물의 조제 시 70% 에탄올 첨가 후 80℃에서 3시간 동안 reflux하는 경우(19) 시료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식이섬유 등 고분자 화합물이 용출 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본 논문의 경우와 같이 40℃에서 12시간 shaking하여 추출하였을 경우 상대적으로 온화한 추출조건이므로 이런 가능성이 낮아서 항변 이원성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라 추측된다. 항변이원성이란 대체로 발암의 initiation 과정에서 변이원이 표적세포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는 이른바 blocking agent로서의 기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20), 실제로 식이 섬유 및 gum 등의 다당류들이 바로 blocking agent로서 작용하면서 항변이원성을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이다(21,22).
- 이에 비해서 백편두, 완두, 동부 등은 약 35% 정도로 전자공여능이 다른 종류의 두류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Glycine max 속인 대두류도 품종에 따라 전자공여능이 각각 달라 속피리가 가장 높았으며속청, 흑태, 쥐눈이콩, 청태, 백태, 노랑나물콩, 녹색나물콩 등의 순이었는데 전자공여능이 가장 높은 속피리도 팥류 보다는 약간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나물콩류, 청태, 백태 등의 품종은 완두, 백편두, 동부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시료의 양을 1/10로 하여 전자공여능을 측정한 결과도 대 두류보다는 팥류의 금두, 예팥, 적두 및 제비콩류의 유월콩 등의 전자공여 효과가 높았다.
- 항변이원성이란 대체로 발암의 initiation 과정에서 변이원이 표적세포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는 이른바 blocking agent로서의 기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20), 실제로 식이 섬유 및 gum 등의 다당류들이 바로 blocking agent로서 작용하면서 항변이원성을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이다(21,22). 한편 예팥이나 완두, 녹두의 경우 변이원에 의한 돌연변이 유발을 방지하기보다는 지시 세포의 성장 저해 정도를 완화하여 항변이원성을 나타낸데 비해 백편두는 변이 유발을 저해하는 경향을 보여서 각기 항변이원성을 발현하는 기작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거두, 금두, 적두 등의 팥류와 땅콩은 변이 유발을 억제하는 활성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세포의 성장도 저해하여 항변 이원성을 나타내지 않거나 금두의 경우 어느 정도 변이원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부는 세포 성장 저해를 차단하는 특성이 우수하였으나 변이원의 돌연변이 유발을 오히려 촉진하여 그 유발 정도가 모든 품종 중에서 가장 높았다.
후속연구
- 백편두는 세포 성장과 돌연변이 유발 모두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출물 자체가 독성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이었던 기능성 밥 및 떡 제조를 위한 부재료로서의 두류 이용을 위해서는 예팥, 녹두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고 생각된다.
- 떡 제조시 주재료인 쌀 성분이 나타내는 조리 과학적 특성은 주로 떡의 조직감에 기여하는데 비해서 부재료인 두류의 성분들은 맛, 색상 등 기호에 기여한다. 그러므로 떡의 부재료로 사용할 두류의 생리활성 효과를 검색하여 생리활성 효과가 뛰어난 품종의 두류를 적극적 으로 이용한다면 기능성 쌀가공 식품이라는 의미에서의 소비 유도 및 기능성 전통식품의 개발이라는 양 측면에서의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취반시 혼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밥을 개발함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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