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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신규간호사들의경험 현상의 본질과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그들의긍정적 역할 적응을 위한 전략을 세우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신규간호사들의 임상실무에서의 경험 현상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그 경험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에 소재한 5곳의 종합병원 및 대학종합병원에 근무하는 3개월에서 1년 미만의 신규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2001년 4월부터 6월까지 비구조적이고 개방적인 심층면담을 하였다.
제안 방법
- 경험하였습니까?, , 의 질문에 대해 심층면담을 하였고, 추후면담은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연구자들은 질적연구 수강 후 교수님의 지도하에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현상학적인 연구 방법을 학습하고 토의하였으며,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과 태도를 익혔다.
- 그리고 구성된 의미는 주제, 주제모음, 범주로 분석하여 조직하였으며 현상과 관련시켜 완전하게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석의 전 단계를 통해 도출된 의미를 통합하여본질적인 구조를 확인하고, 연구참여자의 경험과 일치하는지의 확인과정을 통해서 새롭게 드러난 자료는 없어 구조의 타당성을 재확인하였다.
- 먼저, 자료를 반복해서 읽고 기술한 내용에 대한 연구자의느낌을 성찰하였으며, 자료에서 현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미 있는 진술을 추출하여 그 진술의 명확한 의미를 찾아내어구성하였다. 그리고 구성된 의미는 주제, 주제모음, 범주로 분석하여 조직하였으며 현상과 관련시켜 완전하게 기술하였다.
-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의 임상적응경험에 대한 서술자료를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는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 읽으며 자료내용을 다시 확인하였다. 연구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함께 내용을 수 차례 확인하며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미만의 신규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7명은 대학병원에서, 3명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였다. 연구 참여자의 수는 더 이상 새로운 진술이 발견되지 않고 진술이 반복되는 시점인 9명을 기준으로 연구자 1 인당 2명씩의 참여자를 선정하였다.
- 그 중 7명은 대학병원에서, 3명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였다. 연구 참여자의 수는 더 이상 새로운 진술이 발견되지 않고 진술이 반복되는 시점인 9명을 기준으로 연구자 1 인당 2명씩의 참여자를 선정하였다. 이들은 본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연구에의 참여를 동의한 자들이다.
- 연구참여자는 광주, 전남 지역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3, 4 년제 대학 출신의 간호사들로서 근무를 시작한지 3개월에서 1 년 미만의 신규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7명은 대학병원에서, 3명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였다.
-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에 소재한 5곳의 종합병원 및 대학종합병원에 근무하는 3개월에서 1년 미만의 신규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2001년 4월부터 6월까지 비구조적이고 개방적인 심층면담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내용분석은 Colaizzi(1978)가 제시한 현상학적 분석방법을이용하였으며, 그 결과 임상경험에 관한 의미 있는 진술로부터 49개의 주제와 24개의 주제모음 및 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론/모형
- 여러가지 현상학적 접근의 자료분석 방법 중에서 대상자와의 심층면담 내용에서 명확한 의미를 찾아내고 그 현상의 본질을 정확하게 진술하려는 Colaizzi(1978)의 자료 분석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사료되며 연구자 개개인의 분석과 수 차례의 그룹 토의를 거쳤다.
성능/효과
- "아직 완벽하게 알기는 힘든데 간호사가 되었으니 한 번 가르쳐 주면 다음에도 다 알 것으로 생각하셔요”, "잘 해야지, 빨리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서두르다보면 실수도 더 자주 하게 되고 시간이 점점 늦어지게 돼요 타박은 크게 하지 않으시지만 위 년차 선생님들이 쟤는 왜 저럴까하고 생각할까봐 괜히 신경이 쓰여요”라고 하면서 초보자로서 자신의 미숙함에대해 상급자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를 몹시 걱정하고 있었으며그들의 평가나 시선을 상당히 의식하여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드러났다.
- “몇 개월 전 charge가 된 그 선생님은 완벽하게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고 당당하고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 있게 업무처리를 잘 하셔요. 너무 멋있어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그 선생님이 환자의 손을 잡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옆에서보는 저도 간호사인 것이 뿌듯하고 그래요 환자를 생각하는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거든요 그런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등으로 표현하면서 유능한 상급자의 간호 행위를 보고 자신도그와 같은 간호사가 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교에서 배운 것과 차이가 나는 것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래서 책을 찾아보고 확인하고 선배선생님께 확인했는데, 전 너무 정석대로만 생각하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학교 다닐 때 용어나 약물을 책에서 보기는 했지만 국가고시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까 그냥 넘어갔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그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새로 처음부터 익혀야 했는데 무척 힘들었어요” 등으로 실제 근무하게 되는 병동의 임상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학적 지식이나 검사 등의 세부적인 부분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과 이론과 실제 업무 수행 시의 원칙의 차이에 따른 갈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변명하는 것 같아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속은 부글부글 끓었어요 나도 배울만큼 배웠고, 할만큼 하는데 이렇게 무시당하고 이렇게 계속있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들 때는 벗어나고 싶고 서글플 때가있어요..” 등으로 신규 간호사들은 타부서와의 관계 특히 가장많이 부딪히게 되는 의사와의 관계에서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못하는 경우 심한 갈등과 모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속상하죠.” 등으로 특히 학교선배가 많지 않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에 상급자의 차별이 더 많다고 인식하였으며, 선임자의 심한 꾸지람이 그들을 더욱 긴장하고 주눅이 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 참여자를 만난 후 연구목적을 충분히 알려주고, 익명을 사용하여 비밀을 보장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면담 도중이라도 답하기 싫거나 이야기하기 싫으면 그만둘 수 있음을알려 주었다.
- 6개로 범주화된 속성은《대인관계의 어려움, 부정적인 심리반응, 피로와 업무수행의 미숙, 자기성찰, 성취감, 정체성의 형성》이었다. 그리고 이 범주는 6개의 구조로 연결되었는데 《상급자나 타부서와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이론과 실제의 차이로 좌절과 부담감을 느끼며, 업무과다와 상황판단 부족으로 피로와 미숙함을 드러내지만, 점차 학습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느끼며 자기성찰을 하고, 적절한 대처의 시도와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간호업무를 통해 바람직한 간호사상을그려 가는》것으로 확인되었다.
- 또한 불충분했던 신규교육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배치되어업무를 수행하는 간호단위에서의 보다 일관성 있고 체계적이며 실질적인 교육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on 등(2001)의연구에서도 선배들의 비체계적인 간호수기의 전수로 인해 업무를 익히는데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이는 '부딪쳐가고, 구성원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신규 간호사 교육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 그리고 구성된 의미는 주제, 주제모음, 범주로 분석하여 조직하였으며 현상과 관련시켜 완전하게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석의 전 단계를 통해 도출된 의미를 통합하여본질적인 구조를 확인하고, 연구참여자의 경험과 일치하는지의 확인과정을 통해서 새롭게 드러난 자료는 없어 구조의 타당성을 재확인하였다.
- 본 연구의 결과로 신규간호사의 임상 경험에 관한 의미 있는 진술로부터 총 49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24개의 주제 모음과 6개의 범주로 구성되었다<;표 1>.
-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하였는데 직장동료들과 처음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상급자의 꾸지람에 마음이 상하고 긴장하며, 업무를 수행하며 접하는 타부서 특히 의사와 갈등을 경험하고, 간호대상자와의 관계에서는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음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사의 업무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비중이 높은 경험이 비인격적인 의사의 태도, 간호사간의 몰이해, 환자들의 차별대우, 동료간의 비인격적 처신 등과 같은 인간관계의 부조화였다는 Kim 등(2001)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실무현장에 필요한 간호지식의 고양을 위한 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점차 적응해가면서 상투적인 간호수행을 후회하고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에 소재한 5곳의 종합병원 및 대학종합병원에 근무하는 3개월에서 1년 미만의 신규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2001년 4월부터 6월까지 비구조적이고 개방적인 심층면담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내용분석은 Colaizzi(1978)가 제시한 현상학적 분석방법을이용하였으며, 그 결과 임상경험에 관한 의미 있는 진술로부터 49개의 주제와 24개의 주제모음 및 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6개로 범주화된 속성은《대인관계의 어려움, 부정적인 심리반응, 피로와 업무수행의 미숙, 자기성찰, 성취감, 정체성의 형성》이었다.
- 신규 간호사들은 임상 상황에 적응해 가면서 점차 인정받음에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적절한 대처를 시도하며 유능한상급자를 모델링하면서 바람직한 간호사상을 그려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on 등(2001)의 연구에서 적응과정의 마지막 현상으로 드러난 '자리잡기'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간호사들은 역할갈등과 좌절감 등의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경험하지만, 점차 임상상황에 적응해가면서 상투적으로 행하는 간호수행을 후회하고 책임감을 느끼며, 업무수행에서의 윤리적 갈등을 통한 자기성찰을 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실제적인 실무 기술을 빨리 익혀 상황판단력과 자신감을 갖고자 하였고, 보다 질적 인 간호를 수행하기 위한 교육 요구를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은 학교 교육과 실무현장에서의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함을 반증해주고 있다.
- 이상으로 본 연구에서 도출된 6가지의 구조는 일 방향으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서로 연관되고 얽힌 구조 1, 2, 3이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연관된 구조 4, 5, 6으로 나아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간호사들은 역할갈등과 좌절감 등의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경험하지만, 점차 임상상황에 적응해가면서 상투적으로 행하는 간호수행을 후회하고 책임감을 느끼며, 업무수행에서의 윤리적 갈등을 통한 자기성찰을 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이를 위해, 대인관계에서의 권력관계를 동등한 수평관계로 보도록 인식시키는 주장적 의사소통기술의 훈련이 간호사의 갈등정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보고가 있다(Park, 1994; Lee, 1990; Milauskas, 1985). 그러므로 이러한 신규간호사의 대인관계 갈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며, 더불어 그들을 간호대상자로서 바라보는 수간호사의 개별적인 상담과 따뜻한 격려는 바람직한 관계형성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갈등을 줄이고 업무수행 능력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 추후연구에서는 프리셉터십이 이루어지고 있는 병원과 아닌 병원의 신규간호사의 임상경험에 대한 심층적 비교연구가필요함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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