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어머니의 우울감, 양육 스트레스 및 양육 관련 태도가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DHD CHILD MOTHER'S DEPRESSIVE MOOD, PARENTING STRESS, AND PARENTING RELATED ATTITUDE ON PARENTING BEHAVIOR원문보기
요 약: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우울감과 양육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및 역기능적 사고 등 양육 관련 태도가 부모의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어머니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방 법:대상은 DSM-Ⅳ 진단 준거에 의한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과 심리학적 진단 평가 하에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1명의 어머니였고 연령 범위는 28세에서 44세였다. 비교 집단으로는 동일 연령대의 정상 아동 51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령 범위는 32세에서 45세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연령 범위는 6세에서 11세까지(남자 29명, 여자 2명)였고, 비교 집단은 선별 검사로 진단적 평가 척도(DRS)의 부모용과 교사용을 사용하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6세에서 11세까지의 아동(남자 21명, 여자 30명)이었다. 모든 아동의 어머니에게 우울감 및 양육 관련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부모용 질문지 배터리를 실시하였으며 Student's t-test와 상관 분석, 단계적,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상관분석에서 강압적 양육 행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양육 관련 태도도 더욱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우울 역시 더 높게 보고되었다. 회귀 분석 결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역기능적 사고와 양육 효능감 그리고 어머니의 우울감은 강압적 양육행동의 50%를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변인임이 밝혀졌는데, 어머니의 우울감이 강압적 양육 행동의 29%를 유의미하게 설명하고 있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 더욱 강압적 양육행동을 보일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따라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의 경우, 아동의 증상이 양육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높은 역기능적 사고와 낮은 양육 효능감으로 더욱 우울감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에는 아동에게 강압적 양육 행동을 나타내는 악순환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 론: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어머니의 경우, 높은 양육 스트레스와 낮은 양육 효능감 및 아동과의 관계에서의 역기능적 사고의 영향 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우울감이 강압적인 양육 행동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따라서 부모의 강압적인 양육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아동에 대한 역기능적 사고 및 양육 효능감을 다루어야 할 뿐 아니라, 부모의 우울감을 치료 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요 약: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우울감과 양육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및 역기능적 사고 등 양육 관련 태도가 부모의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어머니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방 법:대상은 DSM-Ⅳ 진단 준거에 의한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과 심리학적 진단 평가 하에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1명의 어머니였고 연령 범위는 28세에서 44세였다. 비교 집단으로는 동일 연령대의 정상 아동 51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령 범위는 32세에서 45세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연령 범위는 6세에서 11세까지(남자 29명, 여자 2명)였고, 비교 집단은 선별 검사로 진단적 평가 척도(DRS)의 부모용과 교사용을 사용하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6세에서 11세까지의 아동(남자 21명, 여자 30명)이었다. 모든 아동의 어머니에게 우울감 및 양육 관련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부모용 질문지 배터리를 실시하였으며 Student's t-test와 상관 분석, 단계적,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상관분석에서 강압적 양육 행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양육 관련 태도도 더욱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우울 역시 더 높게 보고되었다. 회귀 분석 결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역기능적 사고와 양육 효능감 그리고 어머니의 우울감은 강압적 양육행동의 50%를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변인임이 밝혀졌는데, 어머니의 우울감이 강압적 양육 행동의 29%를 유의미하게 설명하고 있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 더욱 강압적 양육행동을 보일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따라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의 경우, 아동의 증상이 양육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높은 역기능적 사고와 낮은 양육 효능감으로 더욱 우울감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에는 아동에게 강압적 양육 행동을 나타내는 악순환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 론: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어머니의 경우, 높은 양육 스트레스와 낮은 양육 효능감 및 아동과의 관계에서의 역기능적 사고의 영향 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우울감이 강압적인 양육 행동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따라서 부모의 강압적인 양육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아동에 대한 역기능적 사고 및 양육 효능감을 다루어야 할 뿐 아니라, 부모의 우울감을 치료 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Summary: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 of mother's depressive mood and parenting related attitude on parenting behavior, focusing on the cases having an ADHD child. Method:A total of 82 parents, 31 parents having children with ADHD and 51 normal, were involved in this study. The child...
Summary: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 of mother's depressive mood and parenting related attitude on parenting behavior, focusing on the cases having an ADHD child. Method:A total of 82 parents, 31 parents having children with ADHD and 51 normal, were involved in this study. The children of ADHD and normal group were 6-11 years old. ADHD group were diagnosed as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by psychiatric doctor and psychological evaluations using DSMIV criteria and the normal group were excluded by using Diagnostic Rating Scale-Parent, Teacher Form. The mothers of both group completed a series of questionnaire about mother's depressive mood and parenting-related attitude.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each variables, Student's t-test, correlation, stepwise regress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In correlation analysis, Mothers with an ADHD child were likely to report more coercive parenting behavior, more negative parenting-related attitudes, and depressive mood than normal group. In regression analysis, mother's parenting stress, dysfunctional thoughts, parenting competence, and depressive mood predicted coercive parenting behavior significantly, total explaining 50% of its variance, and especially depressive mood explained 29% of their coercive parenting behavior.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mother's depressive mood accounted for a substantial portion of coercive parenting behavior. Conclusion:These findings suggested that it is significantly important to reduce Mother's depressive mood through dealing with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and dysfunctional thoughts, so, both parent education program and cognitive-behavioral therapeutic approach are needed to change parent's coercive parenting behavior. Finally, limitation of the present study and suggestions were discussed for further studies.
Summary: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 of mother's depressive mood and parenting related attitude on parenting behavior, focusing on the cases having an ADHD child. Method:A total of 82 parents, 31 parents having children with ADHD and 51 normal, were involved in this study. The children of ADHD and normal group were 6-11 years old. ADHD group were diagnosed as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by psychiatric doctor and psychological evaluations using DSMIV criteria and the normal group were excluded by using Diagnostic Rating Scale-Parent, Teacher Form. The mothers of both group completed a series of questionnaire about mother's depressive mood and parenting-related attitude.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each variables, Student's t-test, correlation, stepwise regress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In correlation analysis, Mothers with an ADHD child were likely to report more coercive parenting behavior, more negative parenting-related attitudes, and depressive mood than normal group. In regression analysis, mother's parenting stress, dysfunctional thoughts, parenting competence, and depressive mood predicted coercive parenting behavior significantly, total explaining 50% of its variance, and especially depressive mood explained 29% of their coercive parenting behavior.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mother's depressive mood accounted for a substantial portion of coercive parenting behavior. Conclusion:These findings suggested that it is significantly important to reduce Mother's depressive mood through dealing with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and dysfunctional thoughts, so, both parent education program and cognitive-behavioral therapeutic approach are needed to change parent's coercive parenting behavior. Finally, limitation of the present study and suggestions were discussed for further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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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이러한 변인들이 ADHD 아동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특히 부모의 우울감이 함께 고려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DHD 아동의 부모가 경험하는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효능감, 자녀에 대한 역기능적인 사고와 함께 부모의 우울감이 강압적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ADHD 아동의 부모와 정상 아동 부모의 양육 태도를 비교하였으며, 동시에 양육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 아동 부모의 경우 강압적 양육 행동을 더많이 보고하고 있었으며, 양육 관련 태도 역시 훨씬 부정적인 양상을 보이고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를 방문하여 주의력검사를 비롯한 심리 검사 및 임상심리전문가와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ADHD로 진단되어 연구 목적에 적합한것으로 나타난 아동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주고 직접 작성하게 하였다. 비교 집단으로는 어머니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선별 검사 및 평정을 통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아동의 어머니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뒤 수거하였다.
이와 더불어 적절한 대응 방법을 이해하고 훈습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뿐 아니라 자신의 행동 역시 변화되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자녀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상 장면에서 주로 아동의 문제 행동을 다루기 위해 실시되어온 부모 교육위주의 틀에서 벗어나, 부모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다루어 줄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러한 접근이 유용함을 제안하려 한다.
제안 방법
91이였다. 본 연구에서는 총 40문항 중 ADHD 부주의형과 과잉 -충동형의 진단을 위한 18문항 중에 6문항 이상 해당되면 ADHD로 진단하였으며, 정상 아동의 경우, 6문항 이하를 기준점으로 하였다.
직접 작성하게 하였다. 비교 집단으로는 어머니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선별 검사 및 평정을 통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아동의 어머니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뒤 수거하였다.
총점의 범위는 20점에서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자녀의 기질과 관련된 스트레스, 자녀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학습 기대와 관련된 스트레스의 세 가지 하위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세 요인의 총점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Cronbach's alpha)는 .
대상 데이터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ADHD 아동의 경우 남아 29명, 여아 2명으로 6~7세 15명, 8~9세 7명, 10~11세 9명이었고, ADHD 아동 어머니의 연령은 28~44세였다. 비교 집단 아동의 경우 남아 21명, 여아 30명이고 6~7세 11명, 8~9세 29명, 10~11세 11명이었으며, 비교 집단 아동 어머니의 연령은 31~45세였다.
서울 소재 S 병원과 경기도 소재 A 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를 방문하여 소아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과 심리학적 진단 평가에 따라 DSM-W진단 준거에 근거한 ADHD의 진단을 받은 아동 31명의 어머니와 ADHD 선별 검사인 진단적 평가 검사(DRS)로 각각 부모용과 교사용을 실시하여 ADHD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서울 소재 H 초등학교 아동 51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ADHD 아동의 경우 남아 29명, 여아 2명으로 6~7세 15명, 8~9세 7명, 10~11세 9명이었고, ADHD 아동 어머니의 연령은 28~44세였다.
데이터처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자신과 자녀에 대한 역기능적 사고 및 부모 우울감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Table 5에 제시된바와 깉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을 종속 변인으로 하고 양육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과 역기능적 사고 및 부모 우울감을 독립 변인으로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번째로, 양육 스트레스를 독립 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을 때 양육 스트레스는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을 유의미하게 설명하였으며, 설명량은 23%(p=.
0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tudent's t-test,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Abidin25)의 양육 스트레스 지표(Parenting Stress Index) 36문항 중에서 신숙재26)가 요인 분석 후 20문항으로 줄인 단축형 척도를 사용하였다. PSI 는 부모가 지각하는 양육 스트레스의 요인을 알아내기 위한 자기 보고식 질문지로 각 문항은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다.
Gibaud-Wellston과 Wandersman27)이 개발한 양육효능감 척도(Parenting Sense of Competence)를 신숙재26)가 번안, 수정한 문항을 중심으로 박중규18)가 요인 분석한 후 선정한 12문항을 포함하였다. 부모 역할에서의 유능감이나 부모 자녀 관계에서 부모로서의 문제해결 기술과 능력에 대한 어머니 자신의 기대를 측정하는 양육 효능감 요인과 양육 상황에서 자녀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내적 통제 소재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영호와 송종용28)이 번안한 한국판 B이를 사용하였으며, 총점의 범위는 0~63점까지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감의 정도가 심함을 나타낸다. 내적 합치도 계수는 .
부모가 스스로 보고한 강압적 양육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Hetherington과 Clingempeel29)이 제작한 부모자녀 상호작용(Parent-Child Interaction) 척도 중 훈육 행동(Discipline Behavior : PDB) 척도를 문경주와 오경자30)가 번안, 요인 분석하여 나온 강압적, 처벌적, 감정적 훈육 요인의 11문항을 사용하였다. 총점의 범위는 0~66점까지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강압적 양육행동이 심함을 나타낸다.
성능/효과
ADHD 아동 어머니와 ADHD가 아닌 아동 어머니 간의 양육 관련 태도 및 우울감, 강압적 양육 행동 등의 변인간 차이를 보기 위한 t-test 결과, 모든 변인에서 두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히 강압적 양육 행동과 양육 스트레스, 역기능적 사고에서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 양육 효능감과 우울감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p=.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우울감이 부모의 강압적 양육행동에 29%를 설명해 우울한 부모가 강압적 양육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시사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양육 관련 태도가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을 때, 양육 스트레스는 강압적양육 행동의 23%, 양육 효능감과 역기능적 사고는 14%, 우울감은 12%를 설명하였으며, 이러한 양육 관련 태도와 우울감은 강압적 양육 행동의 50%를 설명하였다.
이 결과에서 F변화량이 유의미하지 않은 점은 양육 스트레스가 각각 역기능적인 사고와 양육 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을 예언하였다는것을 시사해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모 우울감을 추가로 투입하였을 때, 설명량의 변화는 12% (p=.005)로 유의미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독립변인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의 50%를 설명하였다.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 아동 부모의 경우 강압적 양육 행동을 더많이 보고하고 있었으며, 양육 관련 태도 역시 훨씬 부정적인 양상을 보이고있었다. 즉, ADHD 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정상 아동의 부모에 비해 더 높고, 부모로서의 양육 효능감이 낮으며, 양육과 관련된 역기능적 신념은 더욱 높다는 점이 시사된다.
불안감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 요인 점수의 총점을 사용하였으며, 점수의 범위는 28점에서 140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역기능적 사고가 높음을 의미한다. 내적 합치도(Cronbach's alpha)는 .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의 경우, 모든 변인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여, 부모가 아동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양육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낮은 양육 효능감과 높은 역기능적인 사고를 보일 수록 우울감이 심화될 수 있으며, 결국 강압적 양육 행동이 더욱 나타나기 쉽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양육 스트레스, 역기능적 사고 및 양육 효능감 및 부모 우울감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모의 우울감이 강압적 양육 행동을 29%(p=.003) 설명하였다. 이 결과는 Table 4에 제시되어 있다.
44, p<05)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양육 스트레스는 양육 효능감(=-.65, p<01)과 부적 상관 역기능적 사고(=.62, p<.01)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역기능적 사고는 낮은 양육 효능감과 높은 상관을 보였다(=-.71, p<01). 부모의 우울감은 양육 스트레스 (=.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 양육 효능감과 우울감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p=.006, p=.024), 우울감에서는 ADHD 아동 부모가 10.96±8.18 이었고, 비교 집단 아동 부모의 경우 7.42±7.18 였다. 이 결과는 Table 2에 제시되어 있다.
우선, 상관 분석을 통해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부모가 아동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면 부모로서의 양육 효능감이 저하되고 역기능적인 사고를 보이기 쉽다는 점이 나타났다. 또한 양육 스트레스와 부모의 우울감은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아 부모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부모의 우울감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시사되었다.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시사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양육 관련 태도가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을 때, 양육 스트레스는 강압적양육 행동의 23%, 양육 효능감과 역기능적 사고는 14%, 우울감은 12%를 설명하였으며, 이러한 양육 관련 태도와 우울감은 강압적 양육 행동의 50%를 설명하였다. 이는 ADHD 아동의 문제 행동이 양육 스트레스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정상 아동의 부모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수준보다 훨씬 크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31)32).
부모가 양육 효능감이 있다고 지각할 수록 아동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아동을 능력과 자원이 많은 존재로 여기며 문제 상황에서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하는 등 융통성있고 일관된 행동을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고12), 양육 효능감이 높은 어머니의 경우, 아이의 기질이 까다로운 경우에도 아동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자신의 자원을 적절히 사용하여 대처하였다고 한다13). 위의 결과와 일치하게, 아동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높은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ADHD 아동 부모의 경우에도, 양육 효능감이 높은 부모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보다 적절한 대처 행동을 시도하고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
이는 ADHD 아동의 문제 행동이 양육 스트레스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정상 아동의 부모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수준보다 훨씬 크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31)32).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부모가 우울감을 경험하게 되면 더욱 강압적 양육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우울감에 영향을 주는 것이 양육 스트레스, 역기능적 사고, 양육 효능감으로 대표되는 양육 관련 태도이다. 따라서 아동의 증상이 양육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낮은 효능감과 역기능적 사고가 촉발되어 우울감을 심화시키며, 결국에는 부모가 강압적 양육 행동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거듭될수록 아동의 적응 문제가 더 심화되어 가족 내에서 뿐 아니라 대인 관계 등에서의 문제가 야기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ADHD 아동의 부모가 자녀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높은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부모로서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다는 양육 효능감이 낮아지며, 아이의 문제를 통제할 수 없다는 역기능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스스로 우울감을 호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인들이 ADHD 아동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특히 부모의 우울감이 함께 고려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 아동 부모의 경우 강압적 양육 행동을 더많이 보고하고 있었으며, 양육 관련 태도 역시 훨씬 부정적인 양상을 보이고있었다. 즉, ADHD 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정상 아동의 부모에 비해 더 높고, 부모로서의 양육 효능감이 낮으며, 양육과 관련된 역기능적 신념은 더욱 높다는 점이 시사된다. 이와 함께, ADHD 아동 부모의 경우 비교 집단에 비해 우울감이 더 높게 나타나 아동의 문제 행동과 관련된 부모의 정서적 어려움을 고려해야 함이 시사되고 있는데, 임상적인 우울감을 나타내는 기준점인 16점 이상은 5명에 불과한 점으로 미루어, ADHD 아동 부모의 우울감 정도가 아주 심하지 않고, 오히려 우울감에 영향을 주는 양육 스트레스 및 양육 효능감, 역기능적 신념 등의 양육 관련 태도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첫번째로, 양육 스트레스를 독립 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을 때 양육 스트레스는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을 유의미하게 설명하였으며, 설명량은 23%(p=.013)였다. 자료 분석의 두 번째 단계에서 부모의 역기능적 사고와 양육 효능감이 투입되었을 때, 설명량의 변화는 14%(p=.
후속연구
이를 위해 지금까지 주로 이루어진 ADHD 부모 교육을 통해 아동의 문제 행동을 다루는 방법을 훈련하고, 인지 행동적 접근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에 대한 접근을 통해 부모가 가진 역기능적 사고를 수정하여 실제로 자녀 양육에 대한 효능감의 증진을 꾀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처럼 보다 구체적이고 특수한 다차원적 접근을 통해 부모의 우울감을 다루어주는 방법이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결과적으로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신숙재26)는 정상 남아의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 스트레스는 양육 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부모의 강압적 양육에 영향을 미치고 여아의 경우 양육 스트레스가 강압적 양육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임상 집단과 정상 집단에 대해 성차에 따른 차이를 비교 연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부모 자녀 관계에서 부정적인 상호 작용을 실제로 관찰하여 평정하지 못하고 부모의 보고에만 의존하여 평가하였으므로 앞으로는 보다 정확한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제 상호작용에 대한 평가 과정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ADHD 아동 어머니와 비교 집단으로 선정된 아동 어머니 간의 지역과 경제적 배경 등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사회경제적인 요인의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ADHD 아동 어머니와 비교 집단으로 선정된 아동 어머니 간의 지역과 경제적 배경 등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사회경제적인 요인의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사례 수가 적고 횡단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것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앞으로 종단적으로 많은 사례 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것이다.
점을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신숙재26)는 정상 남아의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 스트레스는 양육 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부모의 강압적 양육에 영향을 미치고 여아의 경우 양육 스트레스가 강압적 양육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임상 집단과 정상 집단에 대해 성차에 따른 차이를 비교 연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부모 자녀 관계에서 부정적인 상호 작용을 실제로 관찰하여 평정하지 못하고 부모의 보고에만 의존하여 평가하였으므로 앞으로는 보다 정확한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제 상호작용에 대한 평가 과정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병원에 방문한 아동이 대부분 남자아이여서 주로 남자 아동 집단을 사용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신숙재26)는 정상 남아의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 스트레스는 양육 효능감의 매개를 통해 부모의 강압적 양육에 영향을 미치고 여아의 경우 양육 스트레스가 강압적 양육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임상 집단과 정상 집단에 대해 성차에 따른 차이를 비교 연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부모 자녀 관계에서 부정적인 상호 작용을 실제로 관찰하여 평정하지 못하고 부모의 보고에만 의존하여 평가하였으므로 앞으로는 보다 정확한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제 상호작용에 대한 평가 과정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ADHD 아동 어머니와 비교 집단으로 선정된 아동 어머니 간의 지역과 경제적 배경 등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사회경제적인 요인의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사례 수가 적고 횡단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것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앞으로 종단적으로 많은 사례 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것이다.
또한 아동 중심 귀인(child centered attribution)이 높은 어머니들은 자녀가 부모보다 더 지배적인 것으로 판단하고16), 양육 방식에서 감정적이며 지나치게 엄격한 훈육 방식을 채택하여 아동의 문제를 심화시킨다17)18). 이러한 결과를 살펴보면, ADHD 아동의 부모들은 자녀의 문제의 원인을 자녀에게 두게되고, 아동의 문제 행동이 변화되기 어려우며, 부모 스스로도 이를 잘 다룰 수없을 것이라는 역기능적인 사고를 보다 더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ADHD 아동의 부모는 자녀의 문제 행동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자녀 양육에 대한 효능감이 낮아지며 문제를 보다 내적, 안정적으로 귀인하게 되고 역기능적 사고를 하게 되어 결국 아동에 대한 양육 방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생각된다.
또한 체계적 관점에서 가정과 사회적 상황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줄여줄 때, 부모가 경험하는 우울감의 경감이 이루어지고, 궁극적으로 부모 자녀 관계의 개선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주로 이루어진 ADHD 부모 교육을 통해 아동의 문제 행동을 다루는 방법을 훈련하고, 인지 행동적 접근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에 대한 접근을 통해 부모가 가진 역기능적 사고를 수정하여 실제로 자녀 양육에 대한 효능감의 증진을 꾀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처럼 보다 구체적이고 특수한 다차원적 접근을 통해 부모의 우울감을 다루어주는 방법이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결과적으로 부모의 강압적 양육 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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