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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대상 집단의 일상적인 신체적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직접적인 방법으로 설문지 평가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간편하게 측정할 수는 있지만 개인의 기억력에 의존하므로 bias를 피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bias를 최소화하고자 조사년도의 사건사고와 개인의 일상적인 사건이 포함된 임의로 만든 달력을 이용하여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였다. 육체적 활동량의 cutoff point 선정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본 연구 대상자의 범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는데, 이는 기준이 되는 선행 연구戚에서 나타난 대상자(서양인)들의 MET 값의 경우 본 연구 대상자인 한국여성의 값과는 체격적인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를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 본 연구의 주요 관심사는 음주습관 및 운동을 포함한 육체적 활동량과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이다. 따라서 암이라는 질병의 특성상 최소 5년 전 이상의 음주습관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나.
- 적절한 음주와 운동 등의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예방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아직 생활습관과 암 발생에 관한 국내 연구자료는 불충분한 상황이므로, 국내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에 관한 역학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음주습관 및 운동습관을 포함한 육체적 활동이 유방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환자 대조군 연구를실시하였다. .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자군에 맞는 대조군으로는 유방암과 관련된 질환 및 전신질환이 없으면서, 동일 병원의 동일한 기간 내에 외래를 방문한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조군으로 사용하되, 연령(4세 내외의 차이) 및 폐경 상태가 동일한 사람을 대상으로 빈도 짝짓기를 통해 대조군을 선정하였다. 즉, 같은 특성을 지닌 모집단에서 연구 대상자를 추출함으로서 각 병원의 특성에 따라 일어나리라 예상되는 다른 편견들을 줄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육체적 활동량은 보통은 운동과 같은 규칙적인 활동을 포함할 뿐 아니라, 수면활동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서 소비된 에너지량을 간접적으로 측정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다른 역학적 연구에서도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육체적 활동량은 측정시 여러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하루 동안의 총 MET 값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위험도를 구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하루 동안의 평균 MET값의 범위는 20에서 50으로서 (평균 27.
- 이때 육체적 활동에 대한 조사 방법은 기존의 연구皿를 참고하였다. 3년전 1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및 가벼운 활동에서부터 강도 높은 운동까지 4분류로 나누어 각 육체적 활동에 보낸 평균 시간을 조사하여, 이를 하루 동안의 평균 시간으로 환산한 흐, 각 활동에 보낸 시간에 MET (Metabolic equivalents of energy expenditure) 를 곱하여, 하루 동안의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 MET 값을 산출하였다. 이때 하루 동안의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 physical activity index의 계산은 기존의 cohort 연구'齐에서 사용된 공식을 참고로 하여 계산하였다.
- 따라서 암이라는 질병의 특성상 최소 5년 전 이상의 음주습관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나.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 오히려 정확성이 떨어질 것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그 기준을 3년 전 1년 동안의 음주습관과 육체적 활동량으로 정하였다. 한편 질병으로 인해 음주습관이 변화했을 가능성을 염두해서 3년 전의 생활습관이 현재의 습관과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먼저 질문한 후, 변화하기 이전의 생활습관으로 대답하게 하여, 대상자의 평상시의 습관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로서 대조군의 선정에 있어 지역사회 대조군 (community based control) 을 이용하는 것이 병원 대조군 (hospital-based control) 을 이용하는 것보다 그 대표성이 높지만, 지역사회 대조군 모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 대조군을 이용함으로 인해 대표성이 떨어질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자군에 맞는 대조군으로는 유방암과 관련된 질환 및 전신질환이 없으면서, 동일 병원의 동일한 기간 내에 외래를 방문한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조군으로 사용하되, 연령(4세 내외의 차이) 및 폐경 상태가 동일한 사람을 대상으로 빈도 짝짓기를 통해 대조군을 선정하였다. 즉, 같은 특성을 지닌 모집단에서 연구 대상자를 추출함으로서 각 병원의 특성에 따라 일어나리라 예상되는 다른 편견들을 줄이고자 하였다.
- 유방암 발생과 음주, 운동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시 식이 요인 또한 이들의 연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혼란 변수이므로, 총 에너지 섭취량, 지방섭취량, 섬유소 섭취 및 비타민 섭취 등의 식이 요인들을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체내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폐경 상태에 따라 각각 분석하였다. 각 변수
- 설문조사에 포함된 내용으로는 사회인구학적 항목, 결혼 상태, 교육과 직업, 월수입, 과거 질병력과 생리력, 출산력, 수유력에 관한 내용 및 대상자들의 식이 습관, 음주습관, 운동습관, 육체적 활동 내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 식이조사는 본 연구를 위해 개발한 식품빈도 조사지를 이용하여 총 98개 항목의 섭취 횟수 및 양에 대해 조사하였다. 음주 습관 조사는 음주의 경험, 음주 시작 시의 연虱 총 음주기간 및 3년 전 1년 동안의 평균 음주량을 조사하였다.
- 육체적 활동에 대한 분석은 각 활동에 대한 에너지 대사량을 MET (MetaboEc equivalents of energy expenditure) 로 환산하여, 하루 동안의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 MET 값을 산출하였다.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index는 기존의 연구。에서 사용된 공식을 참고로 하되 본 연구 대상자들의 값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이를 quartile로 나누어 각각의 index에 대한 위험도를 산출하였다.
- 운동 습관은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지 여부, 총 운 동 기간, 3년 전 1년 동안의 운동빈도에 대해 분석하였다. 운동의 경우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 평균 30분 이상의 운동을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정하여 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Table 5).
- 운동 습관은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지 여부, 총 운 동 기간, 3년 전 1년 동안의 운동빈도에 대해 분석하였다. 운동의 경우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 평균 30분 이상의 운동을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정하여 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Table 5). 분석 결과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은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반 정도 줄일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나타났다 (OR = 0.
- 0으로 통계처리하여 분석하였다. 월 수입, 교육 정도 등의 일반 사항과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변수인 생리력, 임신력, 출산력 및 신장과 체질량 지수에 대한 단 변수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 변수들은 연령을 보정한 상태에서 폐경 상태에 따른 분석을 통해 혼란 변수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본 후, 이에 대해 보정 후 분석하였다.
- 폐경 전 여성에서 혼란 변수는 유방암의 가족력, 초경연령, 임신 여부, 수유경험여부, 총 수유 기간 등이었고, 폐경 후 여성에서의 혼란 변수는 월수입 초경 연령, 총수유기간 및 연구조사 시의 BMI 등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발생과 음주, 운동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시 식이 요인 또한 이들의 연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혼란 변수이므로, 총 에너지 섭취량, 지방섭취량, 섬유소 섭취 및 비타민 섭취 등의 식이 요인들을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체내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폐경 상태에 따라 각각 분석하였다.
- 음주 습관 조사는 음주의 경험, 음주 시작 시의 연虱 총 음주기간 및 3년 전 1년 동안의 평균 음주량을 조사하였다. 유방암과 음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의 음주 습관보다 과거의 습관이 중요한 바, 오래된 과거의 기억을 회상 시 기억력 감퇴로 인한 오류 발생의 위험이 있음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조사기간을 3년전 1년 동안으로 하였다. 환자군의 경우 질병을 앓게 되면서 음주습관이 변했다면 변하기 이전의 평상시의 음주습관 으로 대답하도록 하였다.
- 이때 각 음료별 단위는 동일한 양의 알코올을 함유하므로, 각 음료별 단위에 해당하는 알코올량을 환산하였다. 육체적 활동에 관한 평가는 3년 전 1년 동안의 운동을 포함한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때 육체적 활동에 대한 조사 방법은 기존의 연구皿를 참고하였다.
- 00으로 하여, 각 군의 위험도를 산출하였다. 육체적 활동에 대한 분석은 각 활동에 대한 에너지 대사량을 MET (MetaboEc equivalents of energy expenditure) 로 환산하여, 하루 동안의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 MET 값을 산출하였다.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index는 기존의 연구。에서 사용된 공식을 참고로 하되 본 연구 대상자들의 값을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이를 quartile로 나누어 각각의 index에 대한 위험도를 산출하였다.
- 총 운동기간과 유방암 발생은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육체적 활동에 대한 분석은 하루 동안의 총 MET 값을 구하여, 이를 다시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위험도를 구하였다(Table 5). 각 그룹에 대한 cutoff point는 기존의 연구应를 참고하되, 본 연구 대상자의 범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 식이조사는 본 연구를 위해 개발한 식품빈도 조사지를 이용하여 총 98개 항목의 섭취 횟수 및 양에 대해 조사하였다. 음주 습관 조사는 음주의 경험, 음주 시작 시의 연虱 총 음주기간 및 3년 전 1년 동안의 평균 음주량을 조사하였다. 유방암과 음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의 음주 습관보다 과거의 습관이 중요한 바, 오래된 과거의 기억을 회상 시 기억력 감퇴로 인한 오류 발생의 위험이 있음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조사기간을 3년전 1년 동안으로 하였다.
- 음주 습관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음주 여부와 일주일의 평균 음주량 및 음주횟수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폐경 후 여성에서 일주일에 4회 이상의 음주를 한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2.
- 들에 대흐!여 un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를 이용해 adjusted odds ratio를 산출하였다. 음주량 분석에 있어서 섭취량 설정 시 기존의 연구⑹의 기준을 참고하여, 일주일에 45 g 이하, 45-150 g, 150 g 이상 음주군 등 3군으로 나누어 비음주군의 섭취비를 표준비인 1.00으로 하여, 각 군의 위험도를 산출하였다. 육체적 활동에 대한 분석은 각 활동에 대한 에너지 대사량을 MET (MetaboEc equivalents of energy expenditure) 로 환산하여, 하루 동안의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 MET 값을 산출하였다.
- 환자군의 경우 질병을 앓게 되면서 음주습관이 변했다면 변하기 이전의 평상시의 음주습관 으로 대답하도록 하였다. 음주량의 경우 대상자들이 섭취한 알코올 음료(소주, 맥주, 포도주)의 종류에 따른 음주량을 각 음료별 단위(소주잔, 맥주잔, 포도주잔)로 조사하였다. 이때 각 음료별 단위는 동일한 양의 알코올을 함유하므로, 각 음료별 단위에 해당하는 알코올량을 환산하였다.
- 월 수입, 교육 정도 등의 일반 사항과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변수인 생리력, 임신력, 출산력 및 신장과 체질량 지수에 대한 단 변수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 변수들은 연령을 보정한 상태에서 폐경 상태에 따른 분석을 통해 혼란 변수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본 후, 이에 대해 보정 후 분석하였다. 폐경 전 여성에서 혼란 변수는 유방암의 가족력, 초경연령, 임신 여부, 수유경험여부, 총 수유 기간 등이었고, 폐경 후 여성에서의 혼란 변수는 월수입 초경 연령, 총수유기간 및 연구조사 시의 BMI 등으로 나타났다.
-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 오히려 정확성이 떨어질 것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그 기준을 3년 전 1년 동안의 음주습관과 육체적 활동량으로 정하였다. 한편 질병으로 인해 음주습관이 변화했을 가능성을 염두해서 3년 전의 생활습관이 현재의 습관과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먼저 질문한 후, 변화하기 이전의 생활습관으로 대답하게 하여, 대상자의 평상시의 습관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육체적 활동 및 운동습관에 관한 분석에서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를 기본으로 MET를 산출하였다.
- 환자군으로는 1998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유방암을 새로이 진단받고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일반외과에 입원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은 병리조직학적으로 확정이 된 경우로서 병기는 3기 (stage HI)까지로 제한하였다. 환자군 모두 담당의사의 권유에 의해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하고 설문에 응하였다.
- 면접 조사는 영양사가 직접 실시하였으며, 면접 조사시 발생할 수 있는 편견을 방지하고 면접의 중립적 태도를 유지하도록 교육 실시 후에 면접에 임하였다. 환자군의 경우 병실에서 개인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대조군의 경우 입원환 자는 입원실에서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고, 외래 환자의 경우 매주 외래가 열리는 날 진찰실과 인접한 방에서 담당의사의 소개로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 유방암과 음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의 음주 습관보다 과거의 습관이 중요한 바, 오래된 과거의 기억을 회상 시 기억력 감퇴로 인한 오류 발생의 위험이 있음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조사기간을 3년전 1년 동안으로 하였다. 환자군의 경우 질병을 앓게 되면서 음주습관이 변했다면 변하기 이전의 평상시의 음주습관 으로 대답하도록 하였다. 음주량의 경우 대상자들이 섭취한 알코올 음료(소주, 맥주, 포도주)의 종류에 따른 음주량을 각 음료별 단위(소주잔, 맥주잔, 포도주잔)로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1998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새로이 발생한 환자는 138명으로, 이 중 면접 거절자 4명, 조직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 11명, 70세 이상의 고령으로 인해 대리인 면접을 한 대상자 5명 및 자연폐경되지 않은 대상자와 면접자료 불충분 등의 이유로 인해 최종 분석시 제외된 환자 8명을 제외하고, 최종 108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총대상 환자 149명 중, 다른 암병력을 가진 대상자 4명,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자 7명, 갑상선 및 유방 관련 질환을 앓았거나 현재 앓고 있는 대상자 5명, 면접 거절자 3명 및 환자군과 폐경 상태 차이로 인해 분석시 제외된 대상자 6명을 제외한 최종 121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 환자군 모두 담당의사의 권유에 의해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하고 설문에 응하였다. 대조군으로는 병원 대조군 (hospital based control)< 이용하였으며, 이들은 환자군과 동일 기간 내에 동일병원에 내원한 환자로서, 일반 외과, 성형외과와 안과의 외래 및 입원 환자들이었다. 이들 중 호르몬 관련 질환 및 유방질환,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가진 자는 제외하였다.
- 1998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새로이 발생한 환자는 138명으로, 이 중 면접 거절자 4명, 조직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 11명, 70세 이상의 고령으로 인해 대리인 면접을 한 대상자 5명 및 자연폐경되지 않은 대상자와 면접자료 불충분 등의 이유로 인해 최종 분석시 제외된 환자 8명을 제외하고, 최종 108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총대상 환자 149명 중, 다른 암병력을 가진 대상자 4명,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자 7명, 갑상선 및 유방 관련 질환을 앓았거나 현재 앓고 있는 대상자 5명, 면접 거절자 3명 및 환자군과 폐경 상태 차이로 인해 분석시 제외된 대상자 6명을 제외한 최종 121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알코올 섭취와 육체적 활동이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환자-대조군 연구로서 1998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서울의 3차 진료기관인 한양대학교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유방암 환자 총 108명과 환자와 성별과 폐경 상태가 동일하고 연령차가 4세 내외인 동일병원의 입원 및 외래환자 121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혼란 변수에 대한 보정 후에 폐경 상태에 따라 분 석하였다.
- 서울에 위치한 3차 의료기관 2곳인 한양대학교병원과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본 연구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환자군으로는 1998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유방암을 새로이 진단받고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일반외과에 입원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서울에 위치한 3차 의료기관 2곳인 한양대학교병원과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본 연구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환자군으로는 1998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유방암을 새로이 진단받고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일반외과에 입원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은 병리조직학적으로 확정이 된 경우로서 병기는 3기 (stage HI)까지로 제한하였다.
데이터처리
- 들에 대흐!여 un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를 이용해 adjusted odds ratio를 산출하였다. 음주량 분석에 있어서 섭취량 설정 시 기존의 연구⑹의 기준을 참고하여, 일주일에 45 g 이하, 45-150 g, 150 g 이상 음주군 등 3군으로 나누어 비음주군의 섭취비를 표준비인 1.
이론/모형
- 한편 질병으로 인해 음주습관이 변화했을 가능성을 염두해서 3년 전의 생활습관이 현재의 습관과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먼저 질문한 후, 변화하기 이전의 생활습관으로 대답하게 하여, 대상자의 평상시의 습관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육체적 활동 및 운동습관에 관한 분석에서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를 기본으로 MET를 산출하였다. 대상 집단의 일상적인 신체적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직접적인 방법으로 설문지 평가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간편하게 측정할 수는 있지만 개인의 기억력에 의존하므로 bias를 피할 수 없다.
- 3년전 1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및 가벼운 활동에서부터 강도 높은 운동까지 4분류로 나누어 각 육체적 활동에 보낸 평균 시간을 조사하여, 이를 하루 동안의 평균 시간으로 환산한 흐, 각 활동에 보낸 시간에 MET (Metabolic equivalents of energy expenditure) 를 곱하여, 하루 동안의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 MET 값을 산출하였다. 이때 하루 동안의 모든 육체적 활동에 대한 총 physical activity index의 계산은 기존의 cohort 연구'齐에서 사용된 공식을 참고로 하여 계산하였다.
성능/효과
- 1) 본 연구 대상자는 총 229명으로 유방암 발생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와 50대였고, 폐경 전 여성이 60명(55.6%)으로 폐경 후인 48명(44.4%)보다 약간 많았다.
- 2) 폐경 전 여성에서는 유방암의 가족력은 유방암의 발생을 높이는 혼란 변수로, 늦은 초경 연령, 임신 여부, 수유 경험 및 총수 유기간 등 변수는 유방암 발생을 낮추는 유의적인 혼란 변수로 나타났다.
- 3) 폐경 후 여성에서는 늦은 초경 연령과 총 수유 기간은 유방암 발생을 낮추는 혼란 변수로, 조사 당시 30이상의 BMI는 유방암 발생을 높이는 혼란 변수로 나타났다.
- 4) 유방암과 음주습관과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결과, 폐경 후 여성에서 일주일에 4회 이상 음주하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2.9배로 높게 나타났고, 일주일에 총 150 g 이상의 음주는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2.0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5) 분석 결과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은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나타났다. 총 운동기간과 유방암 발생은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 본 연구에서 기존의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 서구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폐경 상태에 따른 양상의 차이를 보였는데, 폐경 후 여성에서는 월 250만원 이상의 고수입과 연구조사 당시의 체질량 지수 30이상 인 경우와 같은 환경적인 인자들이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유의적으로 높이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반면 폐경 전 여성에서는 늦은 초경 연령, 임신 경험 및 수유경험 등은 유방암에 보호요인으로, 반대로 유방암의 가족력은 유방암 발생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 '* 육체적 활동량은 측정시 여러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하루 동안의 총 MET 값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위험도를 구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하루 동안의 평균 MET값의 범위는 20에서 50으로서 (평균 27.9) 본 연구의 기준이 되었던 선행 연구质의 경우 인 25~54의 경우보다 다소 낮은 범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인 활동량 분석에 있어 최근의 일부 코호트 연구3心>에서 육체적인 활동량과 유방암 발생은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한 결과도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육체적인 활동량, 특히 젊은 시절의 육체적 활동량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7眾岡 되고 있어서, 중요한 예방인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고려할 때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인 음주습관 및 운동의 경우 폐경 후의 여성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환경적 인자이면서, 변화 가능한 인자인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함으로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영양교육 및 건강생활 습관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에서 기존의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 서구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폐경 상태에 따른 양상의 차이를 보였는데, 폐경 후 여성에서는 월 250만원 이상의 고수입과 연구조사 당시의 체질량 지수 30이상 인 경우와 같은 환경적인 인자들이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유의적으로 높이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반면 폐경 전 여성에서는 늦은 초경 연령, 임신 경험 및 수유경험 등은 유방암에 보호요인으로, 반대로 유방암의 가족력은 유방암 발생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운동습관을 포함한 육체적 활동과 유방암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의 경우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 결과 운동이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서 모두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기존의 결과2"曲와 유사한 것이며, 또한 젊은 시절의 육체적 운동량이 많을수록 유방암에는 더욱 보호 적임이 여러 연구“细에서 보고되었다.
- ' 알코올의 발암기 전에 관한 동물실험 결과에서 알코올은 유방조직에서 세포막의 투과성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에탄올 유도 호르몬에 의한 발암물질의 간 대사를 증가시킴으로서 DNA 복귀기전의 방해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내로 유입된 알코올은 에스트로겐 수준에 영향을 주어 에스트로겐의 혈액순환을 방해함으로서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2。>되어 있을 뿐, 알코올이 어떠한 기전을 통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가에 관한 답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 폐경 후 여성에서 일주일에 150 g 이상의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1.94배로, 일주일에 4회 이상 음주의 경우 발생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2.6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앞선 연구들에서 알코올 섭취량과 유방암의 발생이 유의적인 관련성을 갖는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이다. 총알코올 섭취량 외에 관심이 되는 인자는 알코올 음료 종류에 따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인데, 미국의 대규모 암 예방 연구 (CPS : Cancer Prevention Study-II)*, 에서는 14년간의 추적관찰 결과 총알코올 섭취와 알 코올 음료인 맥주, 와인 섭취 모두가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인자로 보고되었다.
- 한편 국내에서 이루어진 음주와 유방암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보면, 1998년 강 등的이 총 292명의 대상자를 상대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한국여성 유방암의 발생 위험은 음주기간이 길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반응 관계의 경향을 가진다고 최초로 보고하였으나, 폐경 상태에 따른 차이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음주와 유방암의 연관성을 폐경 상태에 따라 각각 분석한 결과, 유의적인 관련성은 폐경 후의 여성에서만 나타났는데, 이는 폐경에 따른 체내 호르몬 변화가 알코올의 체내 에스트로겐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운동의 경우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 평균 30분 이상의 운동을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정하여 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Table 5). 분석 결과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은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반 정도 줄일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나타났다 (OR = 0.54, 95% CI = 0.46-0.82). 총 운동기간과 유방암 발생은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 음주 여부와 일주일의 평균 음주량 및 음주횟수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폐경 후 여성에서 일주일에 4회 이상의 음주를 한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2.9배로 높게 나타났고 (OR = 2.90, CI = 1.89-3.61), 일주일에 총 150 g 이상의 고음주 또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2.0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R =2.05, CI = 1.74-3.79). 폐경 전의 여성에서는 알코올 섭취와 유방암 발생 위험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 그룹에 대한 cutoff point는 기존의 연구应를 참고하되, 본 연구 대상자의 범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폐경 후 여성에서 육체적인 활동량이 가장 많은 group인 high group에서의 유방암 발생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R = 0.49, 95% CI = 0.56-0.92).폐경 전의 여성의 경우 대체적으로 운동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 결혼 상태와 직업의 경우 폐경 상태에 따른 환자군과 대조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사회경제적 수준과 유방암 연관성에 대한 분석 결과 (Table 2), 폐경 후 여성에서 월수입 250만원 이상의 고수입인 경우 유방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수준은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없었다. 잠재적인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혼란 변수들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 총 운동기간과 유방암 발생은 유의적인 관련성이 없었다. 육체적 활동에 대한 분석 결과, 폐경 후 여성에서 육체적인 활동량이 많은 group에서의 유방암 발생 이유의적으로 낮은 것 (OR = 0.49, 95% CI = 0.56- 0.92) 으로 나타났다.
- 즉, 하루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을 함께 조사하여 수면 시 간은 1.(建, 가벼운 육체적인 활동은 (sedentary activity) 시간당 1.建, 보통의 육체활동 (light activity) 의 경우 시간당 1.5, 중등 강도의 운동(moderate activity) 의 경우 시간당 2.4를, 강도 높은 운동 (heavy activity) 의 경우는 5.0을 곱하여 하루 동안의 총 M但T를 산출하였다.
- 이들 변수들은 연령을 보정한 상태에서 폐경 상태에 따른 분석을 통해 혼란 변수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본 후, 이에 대해 보정 후 분석하였다. 폐경 전 여성에서 혼란 변수는 유방암의 가족력, 초경연령, 임신 여부, 수유경험여부, 총 수유 기간 등이었고, 폐경 후 여성에서의 혼란 변수는 월수입 초경 연령, 총수유기간 및 연구조사 시의 BMI 등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발생과 음주, 운동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시 식이 요인 또한 이들의 연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혼란 변수이므로, 총 에너지 섭취량, 지방섭취량, 섬유소 섭취 및 비타민 섭취 등의 식이 요인들을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 폐경 전 여성에서는 유방암의 가족력 (OR = 2.07, CI =1.35~2.74)이 유방암 발생을 높이는 요인으로, 17세 이상의 초경 연령 (OR = 0.41, CI = 0.28-0.91), 임신 여부 (OR = 0.53, CI = 0.35-0.98), 수유경험 (OR = 0.43, CI = 0.35-0.92) 및 총 수유기간(OR = 0.41, CI = 0.33- 0.98) 등의 변수는 유방암 발생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혼란 변수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초경시 연령 (OR = 0.
- 98) 등의 변수는 유방암 발생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혼란 변수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초경시 연령 (OR = 0.52, CI = 0.46-0.94), 36개월 이상의 수유기간 (OR = 0.59, CI = 0.28-0.98) 등은 유방암 발생을 낮추 는 혼란 변수로, 조사 당시의 30 이상의 BMI (OR = 1.98, CI = 1.08~2.05)는 유방암 발생을 높이는 혼란 변수로 나타났다. 총월경 기간의 증가는 유방암 발생과 연관이 없었다.
후속연구
- 그 기전은 운동이 내인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에 의해 유배란 주기를 줄이게 되며, 이로 인해 발암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顽> 본 연구조사시에는 운동의 횟수와 총운동 기간에 대해서만 분석하였고, 운동의 종류 및 강도별 분석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므로, 운동의 강도와 1회 운동 시 운동시간과의 관련성 또한 앞으로는 연구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체중의 변화(BMI를 포함)는 육체적 활동량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어, 이에 관한 연구들海"도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성인기의 체중 증가는 폐경 후 여성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諭 또한 육체적인 활동량은 대개 여가 시간에서의 활동(leisure time activity), 직업을 통한 활동 (occupational activity) 따라 달라지므로, 이들에 대한 분석 또한 앞으로의 연구에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고려할 때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인 음주습관 및 운동의 경우 폐경 후의 여성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환경적 인자이면서, 변화 가능한 인자인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함으로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영양교육 및 건강생활 습관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많은 연구 대상자를 확보하여 장기적인 코호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알코올 음료별로의 분석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 또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며, 과다한 음주는 유방암뿐 아니라 다른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도 삼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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