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듣거나 알고있는 인지도는 83.7%로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999년 3월중 서울시내 20세 이상 성인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선행 조사한 결과(73.4%)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며 2001년 국제식품정보위원회가 조사한 미국 74%, 호주 83%의 국외 인지도 조사결과와 비교해서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GM 농산물의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59.1%의 소비자가 식량증산 및 기아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GM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71.6%의 소비자가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특히 식품독성(52.2%), 환경에 대한 위해 가능성(40.7%)에 대한 우려가 그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러 한 이유로 GMO로 표시되어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33.2%의 소비자가 구매거부 의사를 나타낸 반면, 7.4%의 소비자만이 구매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정보부재 등을 이유로 주변의 추이에 따라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소비자도 약 2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M 식품에 대한 정보원으로서는 시민단체 (44.9%), 언론매체 (19.,3%)의 순서로 높은 신뢰를 보였으나 담당 정부기관인 농림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정보는 상당히 신뢰하지 않는 것(9.6 %)으로 답변함으로써 관련부처의 노력과 분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99.6%의 응답자가 표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도’ 인지도에 있어서는 61.7%의 응답자가 잘 모른다고 상반되게 답변함으로써 관련부처 의 홍보가 부족하였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표시 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표시문구를 보다 알아보기 쉽게 표시(45.2%), 허위표시 여부에 대한 감시와 정보제공의 강화(24.6%), 제도시행에 대한 홍보강화(16.5%)의 순서로 답변하였으며, 대다수의 답변자(93.1%)가 향후 표시품목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행 표시 제도의 재검토와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졌다.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듣거나 알고있는 인지도는 83.7%로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999년 3월중 서울시내 20세 이상 성인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선행 조사한 결과(73.4%)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며 2001년 국제식품정보위원회가 조사한 미국 74%, 호주 83%의 국외 인지도 조사결과와 비교해서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GM 농산물의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59.1%의 소비자가 식량증산 및 기아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GM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71.6%의 소비자가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특히 식품독성(52.2%), 환경에 대한 위해 가능성(40.7%)에 대한 우려가 그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러 한 이유로 GMO로 표시되어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33.2%의 소비자가 구매거부 의사를 나타낸 반면, 7.4%의 소비자만이 구매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정보부재 등을 이유로 주변의 추이에 따라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소비자도 약 2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M 식품에 대한 정보원으로서는 시민단체 (44.9%), 언론매체 (19.,3%)의 순서로 높은 신뢰를 보였으나 담당 정부기관인 농림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정보는 상당히 신뢰하지 않는 것(9.6 %)으로 답변함으로써 관련부처의 노력과 분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99.6%의 응답자가 표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도’ 인지도에 있어서는 61.7%의 응답자가 잘 모른다고 상반되게 답변함으로써 관련부처 의 홍보가 부족하였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표시 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표시문구를 보다 알아보기 쉽게 표시(45.2%), 허위표시 여부에 대한 감시와 정보제공의 강화(24.6%), 제도시행에 대한 홍보강화(16.5%)의 순서로 답변하였으며, 대다수의 답변자(93.1%)가 향후 표시품목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행 표시 제도의 재검토와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졌다.
A survey of consumers' awareness and attitudes about genetically modified food and korean labelling regulation entered into force in July, 2001 was conducted from October, 2001 to January 2002.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519 consumers who are members of panel survey system of Korea Consu...
A survey of consumers' awareness and attitudes about genetically modified food and korean labelling regulation entered into force in July, 2001 was conducted from October, 2001 to January 2002.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519 consumers who are members of panel survey system of Korea Consumer Protection Board and lived in 7 largest cities of Korea. The consumers were asked about knowledge, concerns of potential hazards, intention of purchasing, and present labelling regulation. More than 85.7% of the respondents had some knowledge on genetically modified (GM) foods. More than 44.9% of consumers relied on the information from the civil activity group but only 9.6% of consumers from the government. The greatest benefit of GM food was thought to be a solution for the food shortage in the future. While, regarding a potential hazard, more than 71.6% of respondents worried about the safety of GM foods. First of all, 52.2% of korean consumer concerned about food toxicity or side effect. 53.2% of consumers responded that they would not purchase GM labelled foods and about 28.0% of respondents suspended judgement on willingness to purchase until they would get more information. Regarding complement field of present GMO labelling regulation, over 45.2% of consumers responded that labelling was needed to be more easily found. Also more than 95.1% of consumers hope to expand a list of mandatory labelling articles.
A survey of consumers' awareness and attitudes about genetically modified food and korean labelling regulation entered into force in July, 2001 was conducted from October, 2001 to January 2002.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519 consumers who are members of panel survey system of Korea Consumer Protection Board and lived in 7 largest cities of Korea. The consumers were asked about knowledge, concerns of potential hazards, intention of purchasing, and present labelling regulation. More than 85.7% of the respondents had some knowledge on genetically modified (GM) foods. More than 44.9% of consumers relied on the information from the civil activity group but only 9.6% of consumers from the government. The greatest benefit of GM food was thought to be a solution for the food shortage in the future. While, regarding a potential hazard, more than 71.6% of respondents worried about the safety of GM foods. First of all, 52.2% of korean consumer concerned about food toxicity or side effect. 53.2% of consumers responded that they would not purchase GM labelled foods and about 28.0% of respondents suspended judgement on willingness to purchase until they would get more information. Regarding complement field of present GMO labelling regulation, over 45.2% of consumers responded that labelling was needed to be more easily found. Also more than 95.1% of consumers hope to expand a list of mandatory labelling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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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소비 자들의 구매의 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발목적이나 제품특성을 달리한 GM 식품에대한 구매의사를 조사하였다. 먼저 생산자의 편리성을 추구한 GM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제초제 또는 살충제에 강한유전자재조합 콩을 원료로 한 식품”의 구매의사 여부를 질의한 결과 65.
제안 방법
이 조사에 이용된 설문지는 성별 . 연령 .
월 평균 가구수입 .종교 등의 개인신상을 기재하도록하였으며, 총 18문항의 내용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인지도안전성, 구입여부 및 현행 'GMO 표시 제도'의 개선방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작성 .회수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소비자 의식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1년 11월부터 2002년 1월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온라인 패널 서베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국 7대 도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일반가구 모집단 자료로부터 층화하여 각 층별 표본 조사구 및 가구를 추출한 후 실사를 통해 표본의 대표성이 우수한 519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GMO 관련 설문지를 우편으로 배포.작성 .
데이터처리
설 문을 통해 수집 된 자료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자체 온라인 서베이 프로그램인 ISPdnformation Statistical Proc essor) 통계 패 키 지 로 기 본정 보를 집 적 한 후 SPSS 프로그램을 이 용하여 각 문항별로 응답자의 빈도수와 백 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성별 . 연령별 .
지역 .수입 등에 따른 인식수준을 비교하기 위하여 X3 검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구매의사를 조사하였다. 먼저 생산자의 편리성을 추구한 GM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제초제 또는 살충제에 강한유전자재조합 콩을 원료로 한 식품”의 구매의사 여부를 질의한 결과 65.1%의 답변자는 구매거부, 22.2%는 주변의 추이를보고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고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밝힌 소비자는 4.6%에 불과했다(Table 6). 적극적 구매의사는 선행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10.
한편,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과학 지식 정도를 알아보기 위 해 "기존의 콩에는 유전자(DNA)가 들어 있지않지만 유전자변형 콩에는 유전자가 들어있다란 말이 맞습니까?”란 질문을 해본 결과 23.9%만이 정확하게 “틀리다”라고 답변하였고, 32.8%는 “맞다”고 잘못 대답하였으며, 43.4% 는 "모르겠다”고 답변함으로써 대부분의 소비자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정답비율을 연령 별로 보면 20대 청년층이 27.
4%)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며 2001년 국제식품정보위원회가 조사한 미국 74%, 호주 83%의 국외 인지도 조사결과와 비교해서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GM 농산물의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59.1%의 소비자가 식량증산 및 기아해결에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GM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71.6%의 소비자가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 특히 식품독성(52.2%), 환경에 대한 위해 가능성(40.7%)에대한 우려가 그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GMO 로 표시 되 어 판매 되는 식품에 대 해 53.
결론적으로 국내 소비자의 경우, GMO의 안전성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갖고 있었고 이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lGMO 표시제도'의 시행을 적극 찬성하고 있었으며 아울러 향후 표시제도의 적절한 개선과 강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에는 안전성 및 환경 위해성에 대한 자체 평가 없이 무분별하게 GM 농산물이 수입되어 오다 1999 년 8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유전자재조합식품.
유사한 3문항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소비자 지향적(기능성 제품>표시제품>제초제저항성 콩)인 방향으로 나아감에 따라구매거부 의사를 보였던 그룹의 일부가 유보 또는 구매의사그룹으로 이동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질문내용이 바뀜에따라 구매거부에서 적극적 구매의 사 그룹으로 이동하는 답변자의 비 율은 작았던 반면 태도를 바꾼 응답자의 대부분이 판단을 유보하는 그룹으로 이동한다는 점과 각각의 질문에 대한 구매거 부의 사가 여 전히 40.1%, 53.2%, 65.1%에 달한다는 점으로 판단해보면 GM 식품에 대한 국내소비자의 강한 거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결과는 시사문제에 대한 정보취득 능력 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 만, 농산물 수출국인 미국보다는 수입국 입 장인 유럽 및 아시아권 국가에서 GM 식품에 대 해 보다 높은 관심 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자(84.2%), 여자(86.9%)의 성별과 연령별로는 유의적 인 차이가 없었으나, 중졸(64.3%)에서 대학원졸(92.3%)어】 이르기까지 학력이 높아질수록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인지비율도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data not shown).
병해충저항성)에서 편리한 방향에 초점이 맞춰진 이유라고 추정되어지며 향후 GM 농산물의 개발방향에 대한 소비자의 방향제시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대학원졸 이상의 고학력집 단(69.2%)과 고위직 (76.2%)에 근무할수록 식 량증산을 개발이 익으로 꼽았고, 품질 향상은 학생층(32.5%)에서, 가격하락은 주부집단(24.4%)에서 가장 높은 답변 비율을 보인 점은 직업군에 따라 유전자변형농산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상대적인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로 보면 국내 소비자는 제품구매 시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대상 제품의 GMO 표시를 보다 명확하게 해줄 것을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판단해보면 표시면제 대상 제품에 대해 Non-GMO 표시를 허용하는 것도 소비자의 선택권 측면에서 고려해봐야 할 개선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표시대상 품목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다수의 답변자(95.1%)가 향후 표시품목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5%의 소비 자는 유통가능성 이 있는 모든 품목, 식품첨 가제, 향신료뿐만 아니 라 동물사료도 표시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답변함으로써 향후 'GMO 표시제도'의 개선 필요성과 정책 개선 방향을 잘 나타내 주었다.
3월 에 아시 아(일본, 대만), 유럽(노르웨이 ), 미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9) 결과인 미국 76% 인지도 비율보다는 높게 나타났으나 일본 87%, 노르웨이 89%, 대만 96%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결과는 시사문제에 대한 정보취득 능력 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 만, 농산물 수출국인 미국보다는 수입국 입 장인 유럽 및 아시아권 국가에서 GM 식품에 대 해 보다 높은 관심 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자(84.
즉, 2001년 3월(원료농산물), 7월(가공식품)부터시행되고 있는 표시제도에 따라 GM 식품이라고 표기되어있는 식품에 대해 대부분의 소비자가 여전히 구매를 거부하거나 유보적 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한 3문항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소비자 지향적(기능성 제품>표시제품>제초제저항성 콩)인 방향으로 나아감에 따라구매거부 의사를 보였던 그룹의 일부가 유보 또는 구매의사그룹으로 이동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질문내용이 바뀜에따라 구매거부에서 적극적 구매의 사 그룹으로 이동하는 답변자의 비 율은 작았던 반면 태도를 바꾼 응답자의 대부분이 판단을 유보하는 그룹으로 이동한다는 점과 각각의 질문에 대한 구매거 부의 사가 여 전히 40.
6 %)으로 답변함으로써 관련부처의 노력과 분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의 필요성 에 대 한 질문에 서 는 99.6%의 응답자가 표시 를 찬성 하는것으로 나타났으나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도' 인지도에 있어서는 61.7%의 응답자가 잘모른다고 상반되 게 답변함으로써 관련부처의 홍보가 부족하였다는 사실을 간접 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표시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표시문구를 보다 알아보기 쉽게 표시(45.
6%의 응답자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선행된 1999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 결과(94.7%), 2001년 보건산업진흥원(90.3%) 및 세종대학교의 조사결과(95.7%)와 유럽의 유사한 설문조사 결과 (94.5%)(14)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국내 소비자의대부분은 'GMO 표시제도'의 실시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것을 나타났다. 특히 이 조사에서는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라고 답변한 사람이 89.
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 보면 국내 소비자는 제품구매 시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대상 제품의 GMO 표시를 보다 명확하게 해줄 것을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판단해보면 표시면제 대상 제품에 대해 Non-GMO 표시를 허용하는 것도 소비자의 선택권 측면에서 고려해봐야 할 개선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표시대상 품목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다수의 답변자(95.
즉 영 양이나 건강의 측면에서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에 대 해서는 구매거부 의사가 줄어 든 반면 유보적 인 태 도와 적 극적 구매 의 사를 보이는 그룹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다소 상반된 답변 태도로 판단해보면 향후 추구해야할 유전자변형농산물의 개발 방향성을 시사하는 결과였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는 여 전히 높은 거부감과 유보적 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1년 국제식품정보위원회 ⑻와 영국(cropgene)의 조사 결과(15)를 비교해보면 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인식에 있어 유럽은 부정적인 반면 미국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상반적인 입장이었지만 구매 의사에 있어서는 각각 52%, 48%로 양 대륙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6%에 불과했다(Table 6). 적극적 구매의사는 선행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10.6%)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16.2%)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구매를 유보하거나 구매 거부하겠다는 의 견은 87.3%로 선행된조사 결과(78.6%, 83.8%)에 비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적극적 구매의사 비율이 낮아진 것은 이 설문조사에서 사용한 '제초제'와 '살충저〕'란 용어가 소비자에게 일정부분 부정적인영향을 준 결과로 추정된다.
4%)의 순서로 나타냈다. 즉 영 양이나 건강의 측면에서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에 대 해서는 구매거부 의사가 줄어 든 반면 유보적 인 태 도와 적 극적 구매 의 사를 보이는 그룹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다소 상반된 답변 태도로 판단해보면 향후 추구해야할 유전자변형농산물의 개발 방향성을 시사하는 결과였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는 여 전히 높은 거부감과 유보적 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6%로 매우 낮은 신뢰도를 보임으로써 향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강화 및 신속한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과 학력이 높고 사무직 및 전문직 그■룹에서 시민단체에 대한신뢰도가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언론매체에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시민단체(소비자단체 및 환경단체), 의학전문가, 대학교수, 언론매체의 순서로 높은 신뢰를보이고, 역시 정부부처나 업 체에게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여준 선행된 유럽의 조사결과(16)와 유사하였다.
4%의 소비자만이 구매의사를 보였다. 하지 만 정 보부재 등을 이 유로 주변의 추이 에 따라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소비자도 약 2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M 식품에 대한 정보원으로서는 시민단체(44.
7%의 응답자가 잘모른다고 상반되 게 답변함으로써 관련부처의 홍보가 부족하였다는 사실을 간접 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표시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표시문구를 보다 알아보기 쉽게 표시(45.2%), 허위표시 여부에 대한 감시와 정보제공의 강화 (24.6%), 제도시행에 대한 홍보강화(16.5%)의 순서로 답변하였으며, 대다수의 답변자(95.1%)가 향후 표시품목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행 표시 제도의 재검토와 개선방향에 대 한 논의 가 시 급하다고 판단되 어졌다.
후속연구
이와 같이 OECD, WTO, UNEP, CODEX 등 주요 국제기 구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GM 식품에 대해 우리나라도 국제무역분쟁에 휘말리 지 않고 국내 소비자의 우려 를 불식 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보다 시급히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WTO 등 국제기구들의 논의 및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입장이반영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유전자재조합식품 및 현재 실시 초기에 있는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제도에 대해 일반소비자가 어떠한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하였으며 이 결과는 향후 정 책수립 및 개선방향 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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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ecd.org.
EC. Council Regulation No 1139/98 of 26 May 1998 concerning the compulsory indication of labelling of certain foodstuffs produced from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of particulars other than those provides for Directive 79/112/ EEC. Official Journal L 159, 03/06/1998 p 4-7.
Korea Consumer Protection Board. 1999. GM foods monitoring report in Korea.
Kim MH, Ahn JM, Park SW, Kim YS, Kyung KH. 2001. Survey of consumer awareness and attitudes about food biotechnology in Korea. Korean J Food Hyg Safety 16: 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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