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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여고생의 문제행동에 따른 성에 대한 태도 유형 및 성관련 경험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여고생의 문제행동에 따른 성태도 유형과 성관련 경험과의 차이를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 본 조사는 2002년 6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선정된 인문고 3개교, 실업고 1개교를 방문하여 학교의 승인을 얻은 후 해당교사에게 연구의 취지와 비밀유지나 자료수집에 유의할 사항을 알리고 자료수집을 하도록 하였다. 이때에 대상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예상소요시간을 알려주고 무기명으로 하여 비밀보장을 할 것을 약속한 후 참여 희망자에게만 할 것을 강조하고 자료수집을 주관하는 담당교사가 절대로 설문에 응답한 내용을 보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총 배부된 설문지는 633부였으나 조사된 전체 표본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111부를 제외하고, 통계분석에 사용된 것은 522부였다.
- 이에 본 연구는 문제 행동에 따른 성태도 유형과 성관련 경험의 차이를 조사하여, 여고생의 성건강의 유지하기 위해 기타 문제행동과의 통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성문제 예방을 위한 성건강 증진프로그램 개발 시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성공적일 지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 한인영 등(1998)은 청소년 성관련 위험행동과 관련된 요인들 중에서 본인의 음주, 흡연, 가출경험 등이 판별력을 갖는 유의미한 요인으로 나타나 성관계 경험이 있는 집단의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가출 경험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여학생의 문제행동과 성관련 경험과 관계를 밝힘으로써 개별적인 문제해결보다는 통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각 성관련 경험들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산술적인 합계로 성관련 경험의 총점을 반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심각성의 차이를 전체 성관련 경험을 결정하는데 반영하기 위해 13개 성 관련 경험에 대한 심각성 수준을 조사한 후 여고생의 성 관련 경험에 대한 행위별 가중치로 결정하였다. 가중치는 13개의 성 관련 경험을 여고생들에게 제시하고, 여고생들이 청소년시기에 이들 각각의 행동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5점 척도상 전혀 나쁘지 않다 1점에서 매우 나쁘다 5점등으로 평정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나온 각 관련 경험의 심각도 평균 평점을 가중치로 적용하여 전체 성관련 경험에 대한 총점 분석시만 사용하였다.
- 각 성관련 경험들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산술적인 합계로 성관련 경험의 총점을 반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심각성의 차이를 전체 성관련 경험을 결정하는데 반영하기 위해 13개 성 관련 경험에 대한 심각성 수준을 조사한 후 여고생의 성 관련 경험에 대한 행위별 가중치로 결정하였다. 가중치는 13개의 성 관련 경험을 여고생들에게 제시하고, 여고생들이 청소년시기에 이들 각각의 행동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5점 척도상 전혀 나쁘지 않다 1점에서 매우 나쁘다 5점등으로 평정하였다.
- 본 연구의 예비조사를 5월 24일 ∼ 5월 31일까지 1개 고교를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참여 동의를 받은 120명의 여학생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총 120개의 설문지 중 불충분한 자료 19개를 제외한 101개 설문지가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 방법 및 절차는 도구 수정과 예비 조사 및 본 조사의 2단계로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 본 조사는 2002년 6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선정된 인문고 3개교, 실업고 1개교를 방문하여 학교의 승인을 얻은 후 해당교사에게 연구의 취지와 비밀유지나 자료수집에 유의할 사항을 알리고 자료수집을 하도록 하였다. 이때에 대상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예상소요시간을 알려주고 무기명으로 하여 비밀보장을 할 것을 약속한 후 참여 희망자에게만 할 것을 강조하고 자료수집을 주관하는 담당교사가 절대로 설문에 응답한 내용을 보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 성 관련 경험은 문헌고찰을 통해 손잡기, 어깨동무,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 만지기, 성교 등 13가지 경험항목에 대해 자가 보고식으로 구성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토한 도구로 사용하였다. 전혀 없다 0점, 한두 번 있다 1점, 서너 번 있다 2점, 대 여섯 번 있다 3점, 아주 많다 4점 척도로 측정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성 관련 경험이 많음을 의미한다.
- 총 배부된 설문지는 633부였으나 조사된 전체 표본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111부를 제외하고, 통계분석에 사용된 것은 522부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9문항, 성 태도 27문항(조아미, 2000), 문제행동 5문항, 성관련 경험 13문항 등이 포함된 5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AS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성태도, 성 관련경험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서술적 통계, 그리고 문제행동에 따른 성태도 유형 및 성관련 경험의 차이는 t-t est, ANOVA, 성태도와 경험의 관계는 피어슨의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 총 120개의 설문지 중 불충분한 자료 19개를 제외한 101개 설문지가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다. 예비 조사를 통해 문항분석과 신뢰도 조사를 하고, 본 연구에서 처음 사용하는 성관련 경험도구는 인자분석을 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수정이 요구되는 문항은 다시 수정하고, 보완한 후 최종 문항으로 결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모집단은 여고생이며, 표적모집단은 이중 서울 소재 여고생이다. 근접 모집단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표본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 선정은 서울의 인문계 고교 200개와 실업계 고교 총 70개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총 63,375명중 6 33명을 표집 하였다.
- 대상자가 처음으로 성 관련 경험을 한 시기는 손잡기 15.57세, 어깨동무 15.88세, 포옹 16.07세, 뽀뽀 16.26세, 키스 16.45세, 가슴 만지기 16.63세, 성기 만지기 16.56세, 성교 16.5세, 피임 16.5세, 임신 16세, 유산 17세, 돈을 받고 성교 17세 등으로 응답하였다.
- 모집단은 여고생이며, 표적모집단은 이중 서울 소재 여고생이다. 근접 모집단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표본으로 하였다.
- 근접 모집단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표본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 선정은 서울의 인문계 고교 200개와 실업계 고교 총 70개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총 63,375명중 6 33명을 표집 하였다. 표집 방법은 서울시의 11개 교육구청을 동, 서, 남, 북의 4개 지역으로 재편성하여 4개의 표집 대상에서 인문계와 실업고의 학생수 비율인 3 : 1을 적용하여 인문계 3개교와 실업고 1개교를 선정하여 인문계 여학생 총 48,201명 중 4 82명, 실업계 여학생 15,174명 중 151명을 각각 표집 하였다.
- 연구 대상자는 서울의 인문계 고교 200개와 실업계 고교 총 70개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총 63,375명중 633명을 표집하여 선정한 후 2002년 6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선정된 인문고 3개교, 실업고 1개교를 방문하여 자료수집 하였다. 총 배부된 설문지는 633부였으나 조사된 전체 표본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111부를 제외하고, 통계분석에 사용된 것은 522부였다.
- 본 연구의 예비조사를 5월 24일 ∼ 5월 31일까지 1개 고교를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참여 동의를 받은 120명의 여학생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총 120개의 설문지 중 불충분한 자료 19개를 제외한 101개 설문지가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다. 예비 조사를 통해 문항분석과 신뢰도 조사를 하고, 본 연구에서 처음 사용하는 성관련 경험도구는 인자분석을 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수정이 요구되는 문항은 다시 수정하고, 보완한 후 최종 문항으로 결정하였다.
- 이때에 대상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예상소요시간을 알려주고 무기명으로 하여 비밀보장을 할 것을 약속한 후 참여 희망자에게만 할 것을 강조하고 자료수집을 주관하는 담당교사가 절대로 설문에 응답한 내용을 보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총 배부된 설문지는 633부였으나 조사된 전체 표본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111부를 제외하고, 통계분석에 사용된 것은 522부였다.
- 연구 대상자 선정은 서울의 인문계 고교 200개와 실업계 고교 총 70개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총 63,375명중 6 33명을 표집 하였다. 표집 방법은 서울시의 11개 교육구청을 동, 서, 남, 북의 4개 지역으로 재편성하여 4개의 표집 대상에서 인문계와 실업고의 학생수 비율인 3 : 1을 적용하여 인문계 3개교와 실업고 1개교를 선정하여 인문계 여학생 총 48,201명 중 4 82명, 실업계 여학생 15,174명 중 151명을 각각 표집 하였다. 조사대상자를 고등학교 2학년에 한정시킨 이유는 가급적 연령과 교육의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서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성태도, 성 관련경험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다.
- 2) 문제행동에 따른 성태도 유형 및 성관련 경험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다.
- 3) 성태도 유형과 성관련 경험 간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
-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9문항, 성 태도 27문항(조아미, 2000), 문제행동 5문항, 성관련 경험 13문항 등이 포함된 5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AS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성태도, 성 관련경험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서술적 통계, 그리고 문제행동에 따른 성태도 유형 및 성관련 경험의 차이는 t-t est, ANOVA, 성태도와 경험의 관계는 피어슨의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 가중치는 13개의 성 관련 경험을 여고생들에게 제시하고, 여고생들이 청소년시기에 이들 각각의 행동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5점 척도상 전혀 나쁘지 않다 1점에서 매우 나쁘다 5점등으로 평정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나온 각 관련 경험의 심각도 평균 평점을 가중치로 적용하여 전체 성관련 경험에 대한 총점 분석시만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성에 대한 태도 도구는 대학생의 성의식 유형을 Q방법론적으로 접근한 권현주 등(1998)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조아미(2000)가 수정·보완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토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7개 문항으로 보수형에 관한 9개 문항, 허용형에 대한 10개 문항, 쾌락형에 대한 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대상자들의 성태도 유형 중 보수형은 "혼전 성관계는 남녀 모두 비난받아야한다", "성이란 아이를 낳기 위해 있는 것이다" 등의 문항들로서 평균평점 5점 만점 중 3.066점으로 나타났다. 허용형은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등의 문항이고 평균 평점 3.
- 334점으로 나타났다. 쾌락형은 "성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도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남녀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이다" 등의 문항으로 평균 평점 1.954점으로 나타났다.
- 1. 여고생의 성태도 유형의 점수는 보수형 3.066, 허용형 3.334, 쾌락형 1.954로 나타났다.
- 2. 본 연구 결과 성에 대한 태도 유형 중 쾌락형의 도구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성태도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도구를 보완하고 개발하여 반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 2. 여고생의 문제 행동 경험은 음란물 접촉 경험 62.19%, 음주 경험 52.41%, 흡연 경험 13.0 3%, 가출경험 8.8 1%로 나타났다.
- 3. 성에 대한 태도와 성 관련 경험간에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였지만 상관계수가 매우 낮게 나타난 결과를 볼 때 성태도와 성관련 경험간에는 다른 요인들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성관련 경험에 영향하는 예측요인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각 요인의 예측력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성 관련 경험 위험 대상자군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 3. 여고생의 성관련 경험 중 가장 많은 것은 손잡기로 대상자의 57.47%가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그 다음 어깨동무 50.
- 4. 보수형의 성태도 점수는 문제행동 중 음란물 접촉 여부 및 음주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허용형의 성태도 점수는 음란물, 음주, 가출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5. 성관련 경험은 문제행동 중 음란물, 음주, 흡연, 가출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란물의 접촉여부는 음란물을 접촉해본 적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성관련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F = 5.
- 6. 여고생의 성태도와 성경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성에 대한 태도가 보수적일 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 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용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 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4 7%가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그 다음 어깨동무 50.19%, 포옹 44.06%, 뽀뽀 37.74%, 키스 30.84 %, 가슴 만지기 8.62%, 성기 만지기 3.26%, 성교 2.30%, 피임 0.77%, 임신 0.19%, 유산 0.19%, 돈을 받고 성교 0.19%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출산경험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4 7%가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그 다음 어깨동무 50.19%, 포옹 44.06%, 뽀뽀 37.74%, 키스 30.84 %, 가슴 만지기 8.62%, 성기 만지기 3.26%, 성교 2.30%, 피임 0.77%, 임신 0.19%, 유산 0.19%, 돈을 받고 성교 0.19%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출산경험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제 행동에 따른 각 성 태도 유형의 점수 차이를 보면, 음란물의 접촉 여부는 성태도의 보수형 점수와 허용형 점수의 차이가 나타났다. 즉 음란물을 접촉한 군이 접촉하지 않는 군에 비해 보수형 점수가 낮고, 허용형 점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문제행동의 여부에 따른 각 성태도 유형의 점수의 차이는 <표 3>과 같다. 보수형의 성태도 점수는 문제행동 중 음란물 노출여부 및 음주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음란물을 본적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보수형의 점수가 높았다(t = -3.
- 각 문항은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어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5점 등으로 처리하여, 각 영역의 점수가 높을수록 보수적, 허용적, 쾌락적임을 나타낸다. 본 도구의 개발 당시 신뢰도는 보수형이 Cronbach’ α.67, 허용형이 Cronbach’ α.76, 쾌락형이 Cronbach’ α.68로 나타났고, 본 연구의 신뢰도는 예비조사에서 보수형이 Cronbach’ α.77, 허용형이 Cronbach’ α.81, 쾌락형이 Cronbach’ α.63이었으며, 본 조사에서 보수형이 Cronbach’ α.81, 허용형이 Cronbach’ α.80, 쾌락형이 Cronbach’ α.54로 나타났다.
- 즉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주위환경이나 또래집단의 유무 등이 상황적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성에 대한 태도가 보수적일 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 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아미(2000)의 연구에서 보수형과 손잡기 및 성교 등과 부적 상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나 성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 수록 성경험이 적다는 결과(김현숙, 1998)와 유사하다.
- 청소년의 성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인 위험요인 중 하나로 성관련 위험행동에의 노출 정도 즉, 음주, 흡연, 환각제 사용, 가출, 음란물 접촉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수록 성경험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한인영, 박인선, 백연옥, 1998). 본 연구에서는 성관련 경험이 성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관련 경험이 문제행동 중 음란물, 음주, 흡연, 가출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란물의 접촉여부에 따라 성관련 경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음란물을 많이 접촉한 집단에서 성행동의 점수가 높다는 결과(김미경, 2000)를 지지하고 있고 음란물 접촉의 효과가 경비행과 음란물을 본 후의 성 비행에 크게 영향 한다는 결과(한국 형사정책 연구원, 1994)와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성관련 경험은 문제행동 중 음란물, 음주, 흡연, 가출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란물의 접촉여부는 음란물을 접촉해본 적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성관련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F = 5.
- 성에 대한 태도 유형 중 보수형과 허용형에서는 보통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어 여고생들이 보수적이면서도 허용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성에 대해 허용적인 태도를 지니지만, 성에 대한 전통적인 사상도 여전히 큰 것으로 보여 진다.
- 대상자의 성태도와 성경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성에 대한 태도가 보수적일 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용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 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쾌락형의 성 태도는 성을 쾌락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내는 그룹이므로 가벼운 성관련 경험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심각한 경험에서는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수형의 성태도 유형을 지닌 여고생들은 성관련 경험이 적고, 허용형을 지닌 여고생은 성관련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쾌락형의 성 태도는 허용형보다 심각하거나 성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성관련 경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문제 행동에 따른 각 성 태도 유형의 점수 차이를 보면, 음란물의 접촉 여부는 성태도의 보수형 점수와 허용형 점수의 차이가 나타났다. 즉 음란물을 접촉한 군이 접촉하지 않는 군에 비해 보수형 점수가 낮고, 허용형 점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란물 접촉이 청소년들의 성태도에 영향하는 요인 중 하나라는 결과(Dilorio, 1999)나 음란물 접촉량이 많은 청소년 집단의 성태도가 더욱 부정적이고(김미경, 2000), 성적 허용성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결과(이상문, 1995)들과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음주여부에 따른 성태도의 차이는 보수형과 허용형에서 나타났다. 즉 음주를 한 군이 음주를 하지 않은 군에 비해 보수형 점수가 낮고 허용형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아미(2000)의 연구에서 여학생의 경우 음주와 허용형이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를 지지하지만, 보수형과는 관련성이 없다는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 허용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 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쾌락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성기 만지기, 성교, 피임, 임신, 유산, 돈을 받고 성교 등의 경험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조아미(2000)의 연구결과 허용형과 손잡기, 포옹, 성교 등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과 일치하지만, 허용형이 원조교제 등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와는 다르게 나타났다. 쾌락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성기 만지기, 피임, 임신, 유산, 돈을 받고 성교 등의 경험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미(2000)의 연구에서는 쾌락형의 유형이 포옹이나 뽀뽀와 같은 경험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는 다른 결과이지만, 쾌락형에서 성교경험이 많다는 것은 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 이는 조아미(2000)의 연구결과 허용형과 손잡기, 포옹, 성교 등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과 일치하지만, 허용형이 원조교제 등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와는 다르게 나타났다. 쾌락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성기 만지기, 피임, 임신, 유산, 돈을 받고 성교 등의 경험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미(2000)의 연구에서는 쾌락형의 유형이 포옹이나 뽀뽀와 같은 경험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는 다른 결과이지만, 쾌락형에서 성교경험이 많다는 것은 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 전반적으로 보수형의 성태도 유형을 지닌 여고생들은 성관련 경험이 적고, 허용형을 지닌 여고생은 성관련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쾌락형의 성 태도는 허용형보다 심각하거나 성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성관련 경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의 성 개방 풍조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성을 쾌락추구가 아닌 인간관계 중심으로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인격 속에 건전하고도 올바른 성에 대한 의식 및 자각을 길러줌으로써 바람직한 성행동을 유도해야 한다.
- 성에 대한 태도가 보수적일 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용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손잡기, 어깨동무, 포옹, 뽀뽀,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 만지기, 성교 등의 경험은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쾌락형의 성 태도를 지닐수록 성기 만지기, 성교, 피임, 임신, 유산, 돈을 받고 성교 등의 경험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01). 허용형의 성태도 점수는 음란물, 음주, 가출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음란물을 본 적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허용 형의 점수가 높았다(t = 5.
후속연구
- 1. 여고생의 성태도 및 성관련 경험에 차이가 나타나게 한 문제행동 즉 음란물의 접촉, 음주, 가출 및 흡연에 대한 예방책이 성건강 증진프로그램에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여고생들의 음란물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적극적인 보급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비판력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음란물 접촉에 대해 절제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가치관 형성프로그램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 여고생의 성태도 및 성관련 경험에 차이가 나타나게 한 문제행동 즉 음란물의 접촉, 음주, 가출 및 흡연에 대한 예방책이 성건강 증진프로그램에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여고생들의 음란물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적극적인 보급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비판력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음란물 접촉에 대해 절제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가치관 형성프로그램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또한 청소년기의 발달적인 특성인 동료의식에 동참하기 위해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되는 음주나 흡연경험 등을 거절할 수 있는 자기주장기술을 습득하도록 프로그램내용에 포함시켜야 하겠다.
- 본 연구 결과 성에 대한 태도 유형 중 쾌락형의 도구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성태도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도구를 보완하고 개발하여 반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 따라서 여고생들의 음란물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적극적인 보급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비판력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음란물 접촉에 대해 절제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가치관 형성프로그램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또한 청소년기의 발달적인 특성인 동료의식에 동참하기 위해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되는 음주나 흡연경험 등을 거절할 수 있는 자기주장기술을 습득하도록 프로그램내용에 포함시켜야 하겠다. 지역사회 내에 가출청소년들의 무방비적인 사회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쉼터나 이곳에서의 성교육프로그램의 적용이 요구된다.
- 이상의 논의에 따라 여고생의 성관련 경험을 예방하기 위해 개방화된 사회 속에서 비판력을 갖고 성에 자연스러움과 경이를 함께 가질 수 있는 가치관 형성프로그램이 적용되어야 하며, 문제행동들이 성관련 경험과 동반되거나 선행되는 경향을 나타내므로 여고생의 문제행동과 성행동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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