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mothers' perceived temperament of their preschoolers, and its related factors. Survey from 212 mothers of preschoolers residing in Seoul, Daejeon, and Suwon was performed, and Schaefer's MBRI(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 and PTQ(Parent T...
This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mothers' perceived temperament of their preschoolers, and its related factors. Survey from 212 mothers of preschoolers residing in Seoul, Daejeon, and Suwon was performed, and Schaefer's MBRI(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 and PTQ(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by Thomas and Chess, Child-rearing burden instrument by Han were used to collect data from September 15 to October 31, 2002. Data was analyzed with SPSS 10.0 Win program. Summaries of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emperament type-easy or difficult child-depending upon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2. In temperament subscale, boys showed higher activity level than girls, and in working mothers group, adaptability was significantly lower although mood was higher. Preschoolers with expanded families were higher in activity level and intensity of reaction than with nuclear families. 3. Approach-withdrawal, adaptability, and mood showed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ith maternal childrearing burden. 4. Temperament showed significant positive or negative relationship with maternal childrearing attitudes. In conclusion, it determined preschoolers' temperament was affected by primary environment such as maternal attitude, childrearing burden, and family type as well as children's gender. It was suggested that parent education and counselling program in nursing would be needed to promote children's desirable temperament.
This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mothers' perceived temperament of their preschoolers, and its related factors. Survey from 212 mothers of preschoolers residing in Seoul, Daejeon, and Suwon was performed, and Schaefer's MBRI(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 and PTQ(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by Thomas and Chess, Child-rearing burden instrument by Han were used to collect data from September 15 to October 31, 2002. Data was analyzed with SPSS 10.0 Win program. Summaries of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emperament type-easy or difficult child-depending upon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2. In temperament subscale, boys showed higher activity level than girls, and in working mothers group, adaptability was significantly lower although mood was higher. Preschoolers with expanded families were higher in activity level and intensity of reaction than with nuclear families. 3. Approach-withdrawal, adaptability, and mood showed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ith maternal childrearing burden. 4. Temperament showed significant positive or negative relationship with maternal childrearing attitudes. In conclusion, it determined preschoolers' temperament was affected by primary environment such as maternal attitude, childrearing burden, and family type as well as children's gender. It was suggested that parent education and counselling program in nursing would be needed to promote children's desirable temper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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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박성연 등(1997)의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부모역할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가 거부․권위주의적 양육행동의 중요변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 외에 부모의 특성으로는 양육태도 및 양육부담감을 관련지어 연구하고자 하였다. Meyerhoff(1995)는 새로이 부모가 된 이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기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부모교육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을 살펴보고, 부모 및 아동의 다양한 특성에 따라 기질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해봄으로써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 이해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만 3세 이상 만 6세 미만의 학령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12명을 서울, 대전, 수원에서 편의 표출하였으며, Thomas와 Chess(1977)에 의해 개발된 만 3-7세 유아의 기질검사도구(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for children 3-7 years of age)를 권기남(1999)이 번안한 도구와 Schaefer와 Bell(1959)의 어머니의 양육태도 측정도구(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를 장귀영(1998)이 번안한 도구, 그리고 한경자 등(2001)의 자녀돌보기 부담감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탐색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Gordon의 분류에 따라 적응성, 접근-회피성, 규칙성 및 기분상태를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나, 최영희(1997)는 까다로운 기질의 구성요인을 활동성, 규칙성, 기분, 지구성(집중지속성)으로 보았다. 본 연구에서 기질 유형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요인이 파악되지 못한 것은 까다로운 기질 집단 분류에 대한 기질 영역의 모호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9가지 기질의 하부 영역별로 영향주는 요인을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기질 측정도구의 Cronbach alpha는 .
아동의 기질은 선천적인 면도 있으나 아동을 둘러싼 환경, 특히 부모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 특성과 이에 영향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적, 환경적 특성에 따라 어머니가 지각한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유형이 어떠한지 분류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 대전, 수원의 유아원 중 각 2곳씩에서 기관장에게 연구 협조를 요청하고 동의를 얻었다. 선택된 유아원의 만 3세-6세 유아의 가정에 통신문과 함께 설문지를 발송하여 부모가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 경우 설문지에 답하게 하였으며, 설문지는 유아를 통해 다시 회수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02년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였으며, 설문지 300부를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 237부중 응답이 불성실한 25부를 제외하고 212부를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제안 방법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 유형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하부영역별 기질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다.
인구사회학적 변수, 돌보아 주는 사람, 탁아형태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일반적 사항에 대해서는 연구자가 설문지를 작성하여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의 하부 영역에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어 남아는 여아보다 활동적이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만 3세 이상 만 6세 미만의 학령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12명 이었다. 편의표출로 인한 대표성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 2개구와 광역시인 대전시 2개구, 그리고 중소도시인 수원시 2개구에 소재한 유아원 각 1곳씩, 총 6개 유아원을 선택하여 유아원생 어머니 중 연구참여에 동의한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택된 유아원의 만 3세-6세 유아의 가정에 통신문과 함께 설문지를 발송하여 부모가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 경우 설문지에 답하게 하였으며, 설문지는 유아를 통해 다시 회수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02년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였으며, 설문지 300부를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 237부중 응답이 불성실한 25부를 제외하고 212부를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만 3세 이상 만 6세 미만의 학령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12명 이었다. 편의표출로 인한 대표성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 2개구와 광역시인 대전시 2개구, 그리고 중소도시인 수원시 2개구에 소재한 유아원 각 1곳씩, 총 6개 유아원을 선택하여 유아원생 어머니 중 연구참여에 동의한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등의 기술통계로 분석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질 유형의 차이는 χ2 test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질 영역별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기질과 양육부담감, 기질과 양육태도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기질에 따른 양육태도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5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등의 기술통계로 분석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질 유형의 차이는 χ2 test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질 영역별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기질과 양육부담감, 기질과 양육태도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기질에 따른 양육태도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Thomas와 Chess(1977)에 의해 개발된 만 3-7세 유아의 기질 검사도구(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for children 3-7 years of age)를 원영미(1989)가 번안하고 권기남(1999)이 종일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상황에 적용될 수 있도록 일부 수정한 부모용 유아기질 검사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9가지 기질 범주에 대한 72문항의 7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만 3세 이상 만 6세 미만의 학령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12명을 서울, 대전, 수원에서 편의 표출하였으며, Thomas와 Chess(1977)에 의해 개발된 만 3-7세 유아의 기질검사도구(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 for children 3-7 years of age)를 권기남(1999)이 번안한 도구와 Schaefer와 Bell(1959)의 어머니의 양육태도 측정도구(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를 장귀영(1998)이 번안한 도구, 그리고 한경자 등(2001)의 자녀돌보기 부담감 도구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연구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1.
자녀를 키우면서 어머니가 경험하는 긍정적, 부정적 경험을 측정하는 양육 부담감은 한경자 등(2001)의 자녀돌보기 부담감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20문항의 5점 척도이며 도구 개발자가 보고한 Cronbach's α는 .
성능/효과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아동의 기질 유형(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미분화)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질의 하부 영역에서는 남아가 여아보다 활동적이었으며, 어머니가 직업을 가진 경우 아동의 적응성은 낮고, 기분상태는 좋았다. 또한 확대가족의 아동은 핵가족의 아동보다 활동성과 반응강도가 높았다.
3. 학령 전 아동의 접근성, 적응성, 기분상태는 어머니의 양육부담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4. 기질의 하부 영역과 양육태도의 하부 영역간의 상관관계에서는 활동성은 양육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규칙성은 애정적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접근성 및 적응성은 애정적, 긍정적, 수용적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자율적 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반응역은 애정적 태도와, 반응강도는 수용적 태도와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음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어 어머니가 직업을 가진 경우 아동의 적응성은 낮고, 기분상태는 좋았다. 가족의 형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어 확대가족의 아동은 핵가족의 아동보다 활동성과 반응강도가 높았다. 그 외에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표 3>.
결론적으로,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은 아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도 나타냈지만,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양육부담감, 취업유무, 그리고 가족형태 등 아동을 둘러싼 일차적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학력이나 가족의 월수입 등보다 어머니가 어떤 방식으로 돌보고 반응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의 기질분류는 Gordon(1981)의 연구에 근거한 것으로, 기질 범주 중에서 적응성, 접근-회피성, 규칙성 및 기분상태에 있어서 상위 1/3 집단에 속하며, 반응 강도에 있어서는 하위 1/3 집단에 속하는 유아를 순한 기질로 간주하되, 순한기질의 특징 중 적어도 세 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순한 기질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적응성, 접근-회피성, 규칙성 및 기분상태에 있어서 하위 1/3집단에 속하며, 반응 강도에 있어서 상위 1/3집단에 속하는 유아를 까다로운 기질로 간주하되, 까다로운 기질의 특징 중 적어도 세 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까다로운 기질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반응역은 애정적 태도와, 반응강도는 수용적 태도와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분상태는 애정적, 수용적 태도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자율적 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집중지속력은 애정적 태도와 정적, 자율적 태도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표 5>.
기질의 하부 영역과 양육태도의 하부 영역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활동성은 양육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규칙성은 애정적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접근성 및 적응성은 애정적, 긍정적, 수용적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자율적 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반응역은 애정적 태도와, 반응강도는 수용적 태도와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음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어 어머니가 직업을 가진 경우 아동은 적응성은 낮고, 기분상태는 좋았으며(p<.05), 유의수준 p<.10에서는 집중지속력도 더 높았다. 아동의 기분상태는 특히 어머니의 기분상태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 특성으로 생각되는데, 직업을 가진 어머니들이 전업주부 어머니들보다 자신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긍정적인 기분상태에 있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어 남아는 여아보다 활동적이었다. 다음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어 어머니가 직업을 가진 경우 아동의 적응성은 낮고, 기분상태는 좋았다. 가족의 형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어 확대가족의 아동은 핵가족의 아동보다 활동성과 반응강도가 높았다.
기질의 하부 영역과 양육태도의 하부 영역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활동성은 양육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규칙성은 애정적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접근성 및 적응성은 애정적, 긍정적, 수용적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자율적 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반응역은 애정적 태도와, 반응강도는 수용적 태도와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분상태는 애정적, 수용적 태도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자율적 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질의 하부 영역에서는 남아가 여아보다 활동적이었으며, 어머니가 직업을 가진 경우 아동의 적응성은 낮고, 기분상태는 좋았다. 또한 확대가족의 아동은 핵가족의 아동보다 활동성과 반응강도가 높았다.
본 연구에서의 기질분류는 Gordon(1981)의 연구에 근거한 것으로, 기질 범주 중에서 적응성, 접근-회피성, 규칙성 및 기분상태에 있어서 상위 1/3 집단에 속하며, 반응 강도에 있어서는 하위 1/3 집단에 속하는 유아를 순한 기질로 간주하되, 순한기질의 특징 중 적어도 세 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순한 기질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적응성, 접근-회피성, 규칙성 및 기분상태에 있어서 하위 1/3집단에 속하며, 반응 강도에 있어서 상위 1/3집단에 속하는 유아를 까다로운 기질로 간주하되, 까다로운 기질의 특징 중 적어도 세 개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까다로운 기질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은 아동의 성별 및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양육부담감, 취업유무, 그리고 가족형태 등 아동을 둘러싼 일차적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긍정적 기질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제언한다.
집중지속력은 애정적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자율적 태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최지현(1999)의 연구에서는 남아와 여아의 반응성이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부 유사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학령 전 아동의 기질과 어머니의 양육부담감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접근성, 적응성, 기분상태는 양육부담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양육부담감을 높게 느끼는 어머니의 자녀는 사람들에게 잘 접근하지 못하고 위축되어 있으며 적응력이 떨어지고 기분상태도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 기질 유형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요인이 파악되지 못한 것은 까다로운 기질 집단 분류에 대한 기질 영역의 모호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9가지 기질의 하부 영역별로 영향주는 요인을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기질 측정도구의 Cronbach alpha는 .66으로 비교적 낮게 측정되었는데, 이는 문항이 많아 어머니들이 성실하게 답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며, 본 연구의 제한점의 하나로서 결과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은 아동의 성별 및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양육부담감, 취업유무, 그리고 가족형태 등 아동을 둘러싼 일차적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긍정적 기질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제언한다.
어머니의 학력이나 가족의 월수입 등보다 어머니가 어떤 방식으로 돌보고 반응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본 연구는 아동의 기질 형성에 있어 어머니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한 연구라 하겠으며, 바람직한 아동의 기질 형성과 부모의 양육태도를 위한 부모 교육 및 상담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강호(1999)의 연구에서도 본 연구와 마찬가지로 직업을 가진 어머니의 유아는 기분상태와 집중지속력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아동의 적응성이 어머니가 전업주부인 경우보다 직장을 다니는 경우에 왜 더 낮은가에 대해서는 숙고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으나 기존 연구들을 찾기 어려워 논의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앞으로 이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반응역은 애정적 태도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어머니가 애정적일수록 아동은 주위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질을 지니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이의 반응역치가 낮다는 것은 까다로운 기질을 나타내는 한 구성요소인데, 순한 기질의 아이에게 애정적 태도를 더 많이 보인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에게 더 애정적 태도를 보인다는 상반되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논의는 미래 연구를 바탕으로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어머니가 지각한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유형과 관련 요인을 분석한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기질 유형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하부영역별 기질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다.
3) 어머니의 양육부담감과 학령전기 아동의 하부영역별 기질 사이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4) 어머니의 하부영역별 양육태도와 학령전기 아동의 하부영역별 기질 사이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기질이란?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이끌어주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동의 특성 중 중요한 한 개념으로 기질(temperament)이 제시되고 있는데, 기질이란 행동양상으로서, 행동의 내용이나 동기가 아니라 행동의 방식을 의미하는 것이며(최성구, 김승태, 이소영, 정유숙, 홍성도, 김이영, 1999), 생의 초기부터 나타나는 개인적인 특질이라 할 수 있다(Coffman, Levitt, Guacci & Silver, 1992).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이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정신 의학이나 심리학분야를 중심으로 일부 연구가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아직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을 이끌어주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가?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이끌어주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동의 특성 중 중요한 한 개념으로 기질(temperament)이 제시되고 있는데, 기질이란 행동양상으로서, 행동의 내용이나 동기가 아니라 행동의 방식을 의미하는 것이며(최성구, 김승태, 이소영, 정유숙, 홍성도, 김이영, 1999), 생의 초기부터 나타나는 개인적인 특질이라 할 수 있다(Coffman, Levitt, Guacci & Silver,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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