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령기 아동과 그 어머니의 아침결식 상관관계

이채경; 주현옥; 김영혜

학령기 아동과 그 어머니의 아침결식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Skipping Breakfast of school-aged children and Their Mothers 원문보기

韓國學校保健學會誌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chool health, v.17 no.1, 2004년, pp.13 - 24

이채경 (충렬초등학교) , 주현옥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 김영혜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 This study was undertaken in order to find out the actual correlation between skipping breakfast of school-aged children and their mothers. Method :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724 children and their mothers. The subjects were selected from two schools out of six offices of education in Busan between December 1 and December 20, 2002.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through real numbers,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cross tabulation, $\chi^2$-test, t-test, F-test, Scheffe-test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using the SPSSWIN 11.0. Results :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48.6% of children skipped breakfast while 54.7% of mothers skipped breakfast. The case that both children and mothers skipped breakfast were 37.1%. The correlation of children's skipping breakfast and their mothers characteristic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r=.288(p<0.001). There was relationship between the life styles of children and their mothers, but there was no relationship between life styles and the frequency of skipping breakfast. Conclusion : children are affected by or depend on their mothers eating habits and other tendencies in daily lif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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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아침결식 실태와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학교보건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아침결식 실태를 알아본 후 어머니와 아동의 아침결식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아침결식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가 아동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나 본 연구는 식생활과 관련된 부분이 어머니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아동과 어머니 모두의 아침결식 실태를 조사하고 그 상관성을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아침결식 실태를 알아본 후 어머니와 아동의 아침결식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아침결식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가 아동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나 본 연구는 식생활과 관련된 부분이 어머니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아동과 어머니 모두의 아침결식 실태를 조사하고 그 상관성을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아동과 어머니를 쌍으로 연구 대상자로 선정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무작위 대단위 표집을 하지 못한 점이 이 연구의 제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본 연구자는 초등학생들의 아침결식이 어머니의 특성이나 생활습관과 깊은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아동의 아침결식과 어머니 아침결식 실태 및 어머니와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학교보건교육의 기초자료에 활용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4) 아침결식 아동과 그 어머니의 제 특성, 신체지각 및 생활습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강영아(2000), 김현아(2000) 및 박현옥(2000) 등의 식습관과 식생활을 조사한 문항을 기초로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2002년 11월 동래구 2개의 초등학교 3개반 총 1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통하여 어머니용과 아동용으로 구분하여 각각 30개 문항으로 확정하였다. 그 중 공통으로 12개 문항씩을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고, 통계 분석시 재코딩하여 “매우 그렇다” 5점, “그런 편이다” 4점, “보통이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거의 아니다” 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습관 및 태도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담임교사와 직접 면담하여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아동용은 담임교사의 지도아래 곧바로 회수하고 어머니용 설문지는 아동편으로 가정에 보내 가정에서 작성케 하고 다음날 회수하였다. 배부한 설문지 총 880부중에서 아동용과 어머니용이 다 완성되어 회수된 설문지가 729부로 회수율은 83%였다.

대상 데이터

배부한 설문지 총 880부중에서 아동용과 어머니용이 다 완성되어 회수된 설문지가 729부로 회수율은 83%였다. 그 중 5부는 응답 내용이 부적합하여 제외시켰으며 최종 724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담임교사와 직접 면담하여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아동용은 담임교사의 지도아래 곧바로 회수하고 어머니용 설문지는 아동편으로 가정에 보내 가정에서 작성케 하고 다음날 회수하였다. 배부한 설문지 총 880부중에서 아동용과 어머니용이 다 완성되어 회수된 설문지가 729부로 회수율은 83%였다. 그 중 5부는 응답 내용이 부적합하여 제외시켰으며 최종 724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724명과 그 어머니이다. 부산시내 12개 학교를 임의 선정하여 각 학교 6학년 2개 학반의 아동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2002년 12월 1일에서 20일 사이에 구조적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724명과 그 어머니이다. 부산시내 12개 학교를 임의 선정하여 각 학교 6학년 2개 학반의 아동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2002년 12월 1일에서 20일 사이에 구조적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SPSSWIN 1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교차분석, χ2검정, t검정, F검정, Scheffe검정 그리고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1. 대상자의 남학생 비율은 53.2%, 여학생은 46.8%였으며, 형제 서열로 둘째가 44.5%로 가장 많았다. 가족수는 ‘4인 가족’이 가장 많았으며, 핵가족이 80.
2. 본 연구 대상아동의 아침결식률은 48.6%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아침결식률은 54.7%로 아동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아동과 어머니가 동시에 아침을 결식하는 경우가 37.
3. 어머니의 제 특성에 따른 아동의 아침결식은 일반적인 특성이나 BMI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어머니의 생활행태에 따른 아동의 아침결식 빈도에는 여러 문항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4. 아침결식 아동과 그 어머니의 제 특성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본 결과 서로의 아침결식 빈도에 대한 상관계수가 r=.29(p<.001)로 약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신체상에 관한 문항에 대해 모두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그리고 아동과 어머니의 생활행태에 관한 상관성은 높게 나타났으나, 생활행태들과 아침결식 빈도에는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신체상에 관한 문항 즉, BMI와 신체지각, 그리고 날씬해지려고 식사량을 줄여 본적이 있는지의 문항에 대하여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BMI와 자신의 신체지각에 대한 상관성은 어머니보다 아동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BMI와 다이어트의 욕구에 대한 관련성은 아동보다 어머니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자신의 현대의 미적 기준이 지나치게 마른 체형을 선호하여 신체상이 왜곡되어 있고,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라고 여겨진다.
5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상 아동 아버지의 평균 신장은 171.9±4.6cm, 평균체중은 68.7±8.0kg이며, 어머니의 평균 신장은 160.0±4.3cm, 평균체중은 55.5±6.1kg으로 나타났으며, BMI 평균은 아버지 23.2±2.4, 어머니 21.7±2.3으로 나타났다(표1-2).
001)로 약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신체상에 관한 문항에 대해 모두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그리고 아동과 어머니의 생활행태에 관한 상관성은 높게 나타났으나, 생활행태들과 아침결식 빈도에는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05). 또 어머니가 규칙적으로 식사하는지에 따른 아동의 아침결식 빈도에도 유의한 차이(F=2.85, p<.05)가 있었으며, 사후검정 결과는 “그렇지 않다”라는 집단과 “그런 편이다”라는 집단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또한 가족이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지와 아동의 아침결식빈도 간에 유의한 차이(F=8.
05). 또한 가족이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지와 아동의 아침결식빈도 간에 유의한 차이(F=8.03, p<.001)를 보였으며, 사후 검정 결과 “거의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집단과 “그런 편이다”라고 답한 집단사이, “거의 그렇지 않다” 라고 답한 집단과 “보통이다”라고 답한 집단사이, 그리고 “그렇지 않다”는 집단과 “그런 편이다”는 집단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표3-2).
이는 부모의 식습관과 아동의 식습관의 관계를 연구한 많은 연구(김이수, 1998 ; 김진양, 2002 ; 변점희, 2000 ; 복혜자, 2001)들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아침결식을 하는 어머니가 그렇지 않는 어머니보다 자녀의 아침을 결식시킬 비율은 6.25배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한번 몸에 베인 식습관은 영양 섭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며, 아동기부터 습관화된 아침결식은 성인기로 계속 이어져 아동 자신은 물론 훗날 2세의 식습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그 중 공통으로 12개 문항씩을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고, 통계 분석시 재코딩하여 “매우 그렇다” 5점, “그런 편이다” 4점, “보통이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거의 아니다” 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습관 및 태도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아침결식의 정도는 최근 일주일 동안 단 한번이라도 결식한 것부터 점수화하여 최저 1점에서 최고 7점으로 부여하였다.
본 연구 대상 아동의 아침결식 실태는 조사 대상자 724명중 48.6%인 352명이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답하였으며, 대상아동의 어머니의 아침결식을 분석한 결과는 54.7%가 결식하는 것으로 답하여 아동의 결식에 비해 어머니의 결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표2-1).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보면 성별은 남자아동 53.2%, 여자아동 46.8%였으며, 가족의 수는 ‘4인가족’이 61.4%로 가장 많았으며, ‘확대 가족’이 전체의 19.6%이며, 80.4%인 577명이 ‘핵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연령은 ‘40-49세’가 가장 많았으며, 학력은 부모 모두 ‘고등학교 졸업’이 가장 많았다.
아동과 어머니의 아침결식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아동의 결식여부와 어머니의 결식여부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128.78, p<.001). 어머니가 결식하는 경우 아동이 결식하는 비율은 37.
아침결식 아동의 아침결식 빈도, BMI 그리고 생활행태와 그 어머니의 아침결식 빈도, BMI 그리고 생활행태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상 아동의 아침결식 빈도와 어머니와의 아침결식 빈도에 대한 상관성은 r=.288(p<.001)로 약한 상관성을 보여 아동의 아침결식은 어머니와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아동의 아침결식 정도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연령, 직업, 가족형태, 어머니의 BMI 등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의 내용에 따른 아침결식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전통적인 식사인 ‘밥, 국, 반찬’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아동이 ‘기타’ 종류로 아침식사를 하는 아동보다 결식빈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4.78, p<.001)(표3-1).
어머니의 식생활습관에 따른 아동의 아침결식정도를 살표보면, 어머니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지에 따른 아동의 아침결식 빈도에 유의한 차이(F=6.17, p<.001)가 나타났으며, 사후 검정결과, “그렇지 않다”라고 답은 한 집단과 “보통이다”라고 답한 집단 간에, 그리고 “그렇지 않다”라는 집단과 “그런 편이다”라는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또 어머니가 규칙적으로 식사하는지에 따른 아동의 아침결식 빈도에도 유의한 차이(F=2.
한편 어머니의 아침결식은 54.7%로 아동에 비해 어머니의 결식률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가 결식하는 경우 아동이 결식하는 비율은 37.1%인 반면, 어머니가 결식하지 않는 경우 아동이 결식하지 않는 비율은 33.8%로 나타나 어머니의 결식이 아동의 결식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부모의 식습관과 아동의 식습관의 관계를 연구한 많은 연구(김이수, 1998 ; 김진양, 2002 ; 변점희, 2000 ; 복혜자, 2001)들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후속연구

3)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장기적으로 아침결식시 뒤따르게 될 영양상의 불균형 및 부작용에 대한 보건교육을 아동뿐 아니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아침결식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가 아동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나 본 연구는 식생활과 관련된 부분이 어머니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아동과 어머니 모두의 아침결식 실태를 조사하고 그 상관성을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아동과 어머니를 쌍으로 연구 대상자로 선정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무작위 대단위 표집을 하지 못한 점이 이 연구의 제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보건 정책적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바람직한 아침식사 습관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하겠다. 연구의 필요성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동은 어머니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거나 의존하고 있으며, 본 연구결과 아동의 행동은 부모의 긍적적인 습관이나 생활행태에 대해서 많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결식이란 무슨 뜻인가?	결식이란 ‘끼니를 거른다’는 뜻이며,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를 ‘아침결식이라고 정의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 뭐라고 정의하는가?	결식이란 ‘끼니를 거른다’는 뜻이며,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를 ‘아침결식이라고 정의한다.
	부모가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는 부모의 식습관이 긍정적인 경우는 자녀도 좋은 식습관을 보였으나, 부정적인 경우는 자녀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고 한 김교련(2000)의 연구 결과에서처럼 아동은 부모의 긍정적인 습관에 대해서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부모의 아동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이미 알려진 바가 많으며, 급식 학교와 비급식 학교 학생의 식생활 양상을 비교한 연구(김이수, 1998)에서도 비급식 학교 학생의 영양지식이 더 높게 나타나 부모가 학교나 교사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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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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