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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기본 방향 하에 설정된 프로그램의 목표는 "결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 게 이해하고 적용하여 계획적이고 건전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다.” 이다.
- 본 연구에서 생개협의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는 중요한 이유는 결혼준비교육이 학계의 관심을 넘어서서 일반 시민들에게 다 가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우리나라의 가정해체 현상에 대한 예방과 건강 가정육성이라는 과제는 국민과 함께 문제 제기가 되어야 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함에 있어서 결혼 준비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많은 대상에게 실시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래의 에비부부로 규정하였던 대상을 미혼남녀로 확대할 필요성에서 우선적으로 대학생 커플을 대상으로 결혼 준비 교육프로그램 시안을 작성하여 실시한 후 그 결과로서 건전가 정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확정 짓고자 한다.
- 이는 다양한 계층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과 국가(보건복지부)의 지원에 의해 활동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그 효과 면에서는 성급히 판단을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본 연구는 가족해체 방지 및 건강 가정육성을 위한 결혼 준비 교실이 학계를 넘어서서 시민단체를 통해서 국민 일반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동안의 업적을 바탕으로 재평가하여 보다 나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기존의 교육프로그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좀 더 단순화시키고, 좀 더 개인적,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결혼을 생각하는 남녀에게 주체적인 결혼관, 긍정적 결혼관, 계획하는 결혼, 공감하는 결혼, 거품 없는 결혼, 진솔한 관계향상을 위하여 나 자신은 무엇을 알고, 무엇을 이해하며,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발전적 변화를 갖는 자기 인식의 기회로 만들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행복한 결혼생활”은 결혼생활에 대한 이해와 준비, 결혼생활에 부딪히게 될 어려움과 갈등 예방 및 대처에 도움을 줌으로서 건강한 부부관계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 예비부부들에게 올바른 결혼상(結婚像)제시, 결혼 준비과정에 있어서의 새로운 결혼문화 창출이라는 취지 하에 실시되어졌다. "행복한 결혼생활, , 은 대한 주부클럽과 청년여성문화원, 한국 가정생활 개선진 홍회, YMCA에서 실시되었는데 1차와 2차 두 번으로 나누어서 실시하였다<;표 2>.
- 미혼남녀 대학생 커플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우선 프로그램명은 '캠퍼스 커플을 위한 결혼 준비 교실'로 정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2002년 11월 중에 실시하였다. 건전한 이성 교제와 배우자 선택 등의 과정적인 측면과 관련된 주제를 첨가하여 결혼 예비단계에서 결혼의 실제까지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그에 대한 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6개의 주제 -①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이 해 ② 사랑과 결혼 ③ 관계향상 대화법 ④생활 설계 ⑤ 성에 관한 이해 ⑥혼례예절 - 로 구성되었으며, 11월 9일과 11월 16일 2주간 각 토요일에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실시되었다.
- 결과적으로 본 프로그램은 6개의 session으로 구성하고 가능한 많은 활동 워크쉬트지를 통해 참여자의 동참을 유도하도록 한다.
- 먼저 사랑의 정의를 참여자들과 대화식으로 찾아봄으로써 사랑에 대한 이해를 공감적으로 끌어낸 후 워크시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애정형 척도 검사를 실시함으 로서 본인의 사랑의 유형을 찾아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 유형에 해당되는 설명을 강의함으로써 각 유형에 대한 장점과 단점 을 살펴보도록 하였다.
- 여기서는 먼저 기분목록 어를 통해 다양한 기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자신이 말할 때 상대방이 느끼는 기분과 상대방이 어떤 기분으로 이야기를 하는 지 등을 연습을 통해 훈련해 보았다. 그리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말하는 대화법으로 '나 전달법'을 연습해 보았다. 대화법의 마지막에는 남성과 여성이 사용하는 대화법의 차이를 살펴보고 남녀 간에 원활한 대화를 위해서 필요한 각각의 기술에 대한 정보를 갖는 시간을 갖었다.
- 넷째, 프로그램에 있어서의 전반적인 통일성을 중요시하여, session의 연계성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속 2일 동 안의 세미나 형식의 교육 방법을 채택하기로 한다.
- 그리고 부정적 사고방식에는 자신 내면의 상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자신을 치유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시키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시간을 갖었다. 다음으로는 대화의 원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즉 관계에 따라 대화법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실 지향적 대화'는 공적인 관계, 내용을 전달할 때 쓰는 것으로 충고, 지시 등의 방법이 많이 사용되어 친밀한 관계에서는 대화 효과 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알리고, 연인이나 부부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는 칭찬이나 지지, 격려 기법이 사용되는 관계 지향적 대화법의 습득과 훈련이 필요함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 먼저 대화에 임하는 기본자세로 사고방식의 흐름에 따라 대 화와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연습게임을 통해 자신의 사고방식 흐름을 점검해 보았다. 그리고 부정적 사고방식에는 자신 내면의 상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자신을 치유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시키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시간을 갖었다.
- '사랑과 결혼'의 제목으로 이루어진 두 번째 시간은 강의식 설명과 참여적 게임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그들 스스로의 사랑의 유형과 관계를 체험적인 작업을 통해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사랑의 정의를 참여자들과 대화식으로 찾아봄으로써 사랑에 대한 이해를 공감적으로 끌어낸 후 워크시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애정형 척도 검사를 실시함으 로서 본인의 사랑의 유형을 찾아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 유형에 해당되는 설명을 강의함으로써 각 유형에 대한 장점과 단점 을 살펴보도록 하였다.
- 먼저 약혼식에 있어서 궁합의 의미를 음양오행에 입각하여 간단히 살펴보고, 약혼식과 양가 부모 상견례의 의미와 건전한 형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의견을 나누며 제안하는 방식으로 혼 례의식에 대한 구체적 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었다. 또한 커플들의 혼수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체면치례보다는 합리적 기준에 의해 마련하는 신혼살림과 예물, 예단에는 어느 정도의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함들이, 택일 등등의 의미와 오늘날의 페단, 건전한 의식 형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방향을 잡는 시간을 갖었다.
- 셋째, 프로그램의 구성에 있어서 서로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에서 출발하여 두 사람의 관계로 그리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즉, 결혼에 대한 주체자로써 의 마음의 자세(개인: 세션 1, 2)와 상호작용을 돕는 행동(관계 : 세션 3, 4)과 실천적 기술(적용 :세션 5, 6)이 모아져서 통합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다음은 친밀한 관계에서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필요한 '기분' 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었다. 여기서는 먼저 기분목록 어를 통해 다양한 기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자신이 말할 때 상대방이 느끼는 기분과 상대방이 어떤 기분으로 이야기를 하는 지 등을 연습을 통해 훈련해 보았다. 그리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말하는 대화법으로 '나 전달법'을 연습해 보았다.
- 위와 같이 진행하여 본 결과, 짧은 시간에 여러 주제를 다루 다 보니 프로그램 참여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가능한 유도하려 고 하였으니 많은 내용을 체계화하거나 감응하여 습득하는 수준이 되지 못하고 정보 인지와 약간의 체험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에 참여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 진지한 토론과 감응을 하기보다는 참관적인 자세나 장난스러운 자세로 프로그램이 진행된 측면을 엿볼 수 있었다.
- 다음으로는 대화의 원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즉 관계에 따라 대화법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실 지향적 대화'는 공적인 관계, 내용을 전달할 때 쓰는 것으로 충고, 지시 등의 방법이 많이 사용되어 친밀한 관계에서는 대화 효과 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알리고, 연인이나 부부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는 칭찬이나 지지, 격려 기법이 사용되는 관계 지향적 대화법의 습득과 훈련이 필요함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 셋째, 프로그램의 구성에 있어서 서로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에서 출발하여 두 사람의 관계로 그리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즉, 결혼에 대한 주체자로써 의 마음의 자세(개인: 세션 1, 2)와 상호작용을 돕는 행동(관계 : 세션 3, 4)과 실천적 기술(적용 :세션 5, 6)이 모아져서 통합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상의 6개 session의 구성상 특성은 서로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결혼에 대한 주체자로써의 마음의 자세(session 1, 2)와 상호작용을 돕는 행동(session 3, 4)과 실천적 기술 (session 5, 6)이 모아져서 통합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결혼준비 교육 프로그램들은 계속 보완이 필요할 것이며, 시민단체를 통하여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결혼준비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교수법 및 교수매체 개발과 세분화된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 지금까지 시행된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하여, 결혼 준비교육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은 방향설정하에 새롭게 개발하도록 한다. 첫째, 프로그램 내용은 결혼 이후의 준비와 더불어서 이 성교 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배우자 탐색 전 과정을 포함시키도 록 한다.
- 프로그램의 진행은 각 주제에 합당한 강사와 연구원으로, 주제당 1시간에서 1시간 10분 정도의 시간의 배정되었으며, 주제가 시작되기 전에 한 명의 사회자가 일관적으로 주제와 강사에 대한 소개를 하여 프로그램의 연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의 실시를 위해 사용된 장소는 프로그램의 대상과 그 성격을 고려하여 풍선으로 장식하고 다과와 간식을 준비하여 이벤트 같은 특별하면서도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프로그램의 주제별 내용과 평가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프로그램의 진행은 각 주제에 합당한 강사와 연구원으로, 주제당 1시간에서 1시간 10분 정도의 시간의 배정되었으며, 주제가 시작되기 전에 한 명의 사회자가 일관적으로 주제와 강사에 대한 소개를 하여 프로그램의 연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의 실시를 위해 사용된 장소는 프로그램의 대상과 그 성격을 고려하여 풍선으로 장식하고 다과와 간식을 준비하여 이벤트 같은 특별하면서도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2차 혼인 준비 교실은 2002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의정부 YMCA,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년여성문화원, 한국 가정생활 개선 진홍 회에서 실시하였다. 의정부 YMCA에서는 총 4강좌로 가정경제, 의사소통, 성생활, 평화로운 가정 만들기로 구 성되어졌으며, 대한주부클럽연합회에서는 총 3회로 서울에서 두 번, 청주에서 한번 실시되었다.
- 미혼남녀 대학생 커플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우선 프로그램명은 '캠퍼스 커플을 위한 결혼 준비 교실'로 정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2002년 11월 중에 실시하였다. 건전한 이성 교제와 배우자 선택 등의 과정적인 측면과 관련된 주제를 첨가하여 결혼 예비단계에서 결혼의 실제까지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그에 대한 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6개의 주제 -①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이 해 ② 사랑과 결혼 ③ 관계향상 대화법 ④생활 설계 ⑤ 성에 관한 이해 ⑥혼례예절 - 로 구성되었으며, 11월 9일과 11월 16일 2주간 각 토요일에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실시되었다.
성능/효과
- 그리고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을 넓은 개념의 '커플'로 함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에서 자신이 알지 못한 파트너의 상이한 모습을 보거나 관계에 대한 정보를 파트너가 잘 못 알고 있을 경우 프로그램 진행 중에도 커플 간에 작은 마찰이 나타남으로써 일순간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위태로워지거나, 프로그램이 끝난 후 커플 간의 다툼으로 이어져 후속 프로그램의 참가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것은 서로에 대해 잘 알기보다는 감상적인 애정 관계에 있었던 연인들에게 서로의 실체를 더 잘 알게 함으로써 올바른 배우자상을 생각해보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겠지만 참가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될 수 있으며, 후속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 두 번째 주 처음의 주제로 열린 생활 설계 시간에는 참여자들 이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미래의 생활을 계획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결혼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 행복은 만들어지는 것임을 인지시키고 자신의 삶의 점수를 그래프 화하여 평가해 봄으로써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계획해 보는 시간을 갖었 다.
- 둘째, 프로그램 대상자가 이전까지 커플 중심의 관계향상에 초점을 두었다면, 개인 중심으로 바꾸어 개인의 인생 설계와 자원 관리 및 스스로의 가치관 설정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 이 게임을 통하여 참여자들은 스스로의 가치관과 성향에 대해 새삼 느껴보는 기회를 갖게 되고, 커플 관계에 있는 상대방은 자신의 배우자감의 가치관과 성향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이 게임을 통해 본 커플들의 반응은 장난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방이 선택한 것이 본인의 생각과 다를 경우 놀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고, 야유하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였지만, 이 게임을 통해 상대방에 대해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갖 을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참여대상을 적령기를 넓혀서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자신과 파트너의 관계 성향과 결혼에 대한 생각과 준비, 자아의 성향과 상대 남녀의 성향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와 함께 좀 더 세분화 된 프로그램 내용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관계 수준에 맞는 정보와 내용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앞으로 결혼준비 교육 프로그램들은 계속 보완이 필요할 것이며, 시민단체를 통하여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결혼준비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교수법 및 교수매체 개발과 세분화된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보다 원활한 인원 모집과 홍보를 위하여 다각적인 홍보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종교기관이나, 사회단체를 통한 홍보를 기본으로 하여, 인터넷 동호회 등에 관련 공지를 하는 등 온라인, 오프라인을 함께 이용하여 홍보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즉, 결혼에 대한 주체자로써의 마음의 자세(session 1, 2)와 상호작용을 돕는 행동(session 3, 4)과 실천적 기술 (session 5, 6)이 모아져서 통합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결혼준비 교육 프로그램들은 계속 보완이 필요할 것이며, 시민단체를 통하여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결혼준비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교수법 및 교수매체 개발과 세분화된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보다 원활한 인원 모집과 홍보를 위하여 다각적인 홍보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 이것은 프로그램의 효과에 있어서 질적인 측면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 사료된다. 이러한 문제를 좀 더 보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주제를 더 단순화시키고 주제당 할당된 시간을 늘려서 참여자들이 좀 더 충분하고 심층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고' 고민할도록 하고, 프로그램 진행자는 정보전수자의 역할을 넘어서 참 여자들의 프로그램 참여와 그에 따른 체감도를 증폭시키기 위해서 좀 더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문제 인식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또한 친밀감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역할 기대 및 갈등 해결에 초점을 두기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심리적인 면에서는 깊이가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관계향상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지나, 재정관리나 가사노동 등의 실질적인 생활에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거나 미래를 바라보는 장단기 가정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보다 관리적인 교육내용도 포함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리상의 교육 요구와 문제의식은 시민단체에 의해 수용되어 1990년대 말에 생개협에 의한 교육프로그램에 잘 반영되어있다.
- 이것은 서로에 대해 잘 알기보다는 감상적인 애정 관계에 있었던 연인들에게 서로의 실체를 더 잘 알게 함으로써 올바른 배우자상을 생각해보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겠지만 참가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될 수 있으며, 후속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참여대상을 적령기를 넓혀서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자신과 파트너의 관계 성향과 결혼에 대한 생각과 준비, 자아의 성향과 상대 남녀의 성향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와 함께 좀 더 세분화 된 프로그램 내용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관계 수준에 맞는 정보와 내용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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