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clothing style and the order effect on impression formation. The instrument of this study consisted of response scales and stimuli. Fifty-one items of 7-point semantic differential scales, 9 items of demographic traits, and 4 items of subjective evaluation scales w...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clothing style and the order effect on impression formation. The instrument of this study consisted of response scales and stimuli. Fifty-one items of 7-point semantic differential scales, 9 items of demographic traits, and 4 items of subjective evaluation scales were developed. Stimuli were color pictures of a model wearing each of two clothing styles(mannish style, feminine style). The sample include 56 male and female subjects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 The experimental design was within-subject design and the half of the sample responded to the mannish style first and the other half responded to the feminine style first. Responses to the semantic differential scales were factor analyzed, and seven factors were identified: intellectuality, sensibility, activity, modesty, competence, display, keennes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annish style and feminine style in impression of wearer's age, job, and physical attractiveness as well as wearer's intellectuality and sensibility. It was revealed that the first impression and second impression of wearer's intellectuality, sensibility, modesty, competence, display were differed by the function of the order of stimuli shown to the subjects. Both primacy effect and recency effect of order effect were confirmed, and especially negativity effect was influenced prominently on impression form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clothing style and the order effect on impression formation. The instrument of this study consisted of response scales and stimuli. Fifty-one items of 7-point semantic differential scales, 9 items of demographic traits, and 4 items of subjective evaluation scales were developed. Stimuli were color pictures of a model wearing each of two clothing styles(mannish style, feminine style). The sample include 56 male and female subjects in their twenties and thirties. The experimental design was within-subject design and the half of the sample responded to the mannish style first and the other half responded to the feminine style first. Responses to the semantic differential scales were factor analyzed, and seven factors were identified: intellectuality, sensibility, activity, modesty, competence, display, keennes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annish style and feminine style in impression of wearer's age, job, and physical attractiveness as well as wearer's intellectuality and sensibility. It was revealed that the first impression and second impression of wearer's intellectuality, sensibility, modesty, competence, display were differed by the function of the order of stimuli shown to the subjects. Both primacy effect and recency effect of order effect were confirmed, and especially negativity effect was influenced prominently on impression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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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익명성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모임 내에서 타인에 대해 형성하는 인상의 다양한 차원을 알아보고, 첫인상 형성 이후 상반된 의복 스타일에 의해 형성되는 2차 인상에 변화가 있는지, 이러한 변화는 의복 스타일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의복 단서가 제시되는 순서에 의한 효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몇 가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먼저 인상 측정도구에 있어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성격 형용사들을 포괄적으로 포함하여 형용사 쌍을 구성하였고, 신체적 특성을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 인상의 다양한 하위 차원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인상 형성연구들의 대전제인 첫인상의 지속성과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의복단서가 제시되는 순서에 의한 효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셋째, 첫인상 형성 이후 상반된 다른 의복 단서에 의해 형성되는 2차 인상에 변화가 있는지의 복 단서가 제시되는 순서를 달리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Park의 다섯 가지 범주에 근거하여 인상의 하위 차원으로 대상자에 대한 성격인상,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 등을 측정하였는데., 활동성과 성격 특질을 묶어 성격과 관련된 어휘를 포괄적으로 선정하였고 생물학적 특성을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에 관련된 질문들로 구성하였다. 성격인상의 측정문항은 박성은(1993)의 측정도구를 기초로 하여 한덕웅(1993)의 성격 특성 용어를 포함하였으며, 기타 선행연구들을 참고하여 포괄적인 형용사 쌍 51문항을 7점 의미미분척도로 구성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Park의 다섯 가지 범주에 근거하여 인상의 하위 차원으로 대상자에 대한 성격인상,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 등을 측정하였는데., 활동성과 성격 특질을 묶어 성격과 관련된 어휘를 포괄적으로 선정하였고 생물학적 특성을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에 관련된 질문들로 구성하였다.
매니쉬 스타일의 의복을 착용한 경우와 페미닌 스타일의 의복을 착용한 경우, 대상자에 대해 지각자의 선호와 관련한 평가의 차이를 에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인상형성 연구의 기본 전제인 한번 형성된 인상은 고정적이고 변화에 저항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순되는 인상의 얼굴에서조차도 그들의 처음 인상을 일관되게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는가 설 하에, 동일 인물에 대하여 서로 다른 의복 단서를 제시함으로써 첫인상과 2차 인상의 차이를 순서 효과 에 초점을 두어 살펴보았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설계는 소모임의 참석자들이 처음 만나는 것으로 가정된 상황에서 첫 번째 사진 자극물을 제시하고 지각대상자에 대해 형성된 인상을 측정한 후, 10분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두 번째 사진 자극물을 제시하여 다시 지각대상자 에 대한 인상을 측정하였다. 이때, 사진 자극물의 의복착용자는 동일한 인물로, 키 166cm에 보통 체격과 외모를 가진 29세 여성이었다.
의복을 제외한 ■ 인물의 기타 외모 단서(헤어스타일 등)는 최대한 통제하였고, 사진은 배경효과(상황적 맥락)를 최소화하여 칼라 사진으로 제작하였다. 순서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피험자에 대한 자극물의 제시 순서는 두 가지로 구분하였는데 즉.
두 개의 사진 자극물에서 지각 대상자가 각각 착용한 의복은 의도적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선택하였는데, 이는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 형성된 인상을 일관되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인상을 형성하고 나면, 모순되는 정보가 있더라도 그것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오세진, 1999) 고 하는 기존 가정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의복의 상반된 이미지는 정인희, 이은영(1993)의 의복이미지의 계층 구조에 따라 최종적으로 상대화되는 우아하고 여성적인 이미지와 남성적이고 단순한 이미지를 선택하였으며, 연구원의 판단 및 일반인과 전문인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각각의 이미지를 표현한다고 생각하는 두 종류의 의복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이때, 색채에 의한 효과를 통제하기 위해 의복색을 감색으로 통일하였으며, 스타일만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표현하였는데, 페미닌 스타일은 플레어 라인의 원피스이고, 매니쉬 스타일은 슬랙스 수트 차림이 었다.
성격인상의 측정문항은 박성은(1993)의 측정도구를 기초로 하여 한덕웅(1993)의 성격 특성 용어를 포함하였으며, 기타 선행연구들을 참고하여 포괄적인 형용사 쌍 51문항을 7점 의미미분척도로 구성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는 교육수준, 직업, 결혼 여부, 형제관계, 경제력 등을 포함하였으며, 생물학적 특성으로는 지각대상자에 대하여 추측할 수 있는 성, 연령, 키, 신체매력도를 포함하여 자유기술식으로 웅답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지각자 개인의 선호와 관련된 태도/감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4문항의 주관적 평가를 질문하였는데, 이는 평가적 차원이 첫인상의 가장 중요하고도 강력한 측면으로, 일단 '좋다' 또는, 나쁘다, 는 인상을 갖게 되고 나면, 그 측면과 전혀 관계없는 다른 측면 및 다른 상황의 인상에까지 평가적인 차원의 판단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Sears, Feedman & Peplau, 1985)는 것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인상 측 정도구는 Bums와 Lennon(1993)의 연구를 토대로 하여 성격 특질, 활동성, 태도/감정, 인구통계학적 정보, 생물학적 정보의 5가지 범주로 구성하였다.
순서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피험자에 대한 자극물의 제시 순서는 두 가지로 구분하였는데 즉.자극물 제시 A의 경우는 매니쉬 스타일의 의복을 착용한 사진을 먼저 제시하여 첫 인상을 측정한 후, 페미닌 스타일의 의복을 착용한 사진을 제시하여 2차 인상을 측정하였으며, 자극물 제시B의 경우는 페미닌 스타일을 먼저 제시하고 매니쉬 스타일을 그 다음에 제시하였고, 응답자는 이 중 하나의 경우에만 응답하도록 하였다.
질문지의 구성은 상반된 의복 스타일을 착용한 두 개의 사진 자극물을 차례로 제시하여 첫 인상에 대한 평가와 2차 인상에 대한 평가를 하게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응답자의 특성을 묻는 세부분으로 이루어졌다.
타인에 대하여 형성되는 인상의 차원을 크게 지각 대상자의 성격 특성을 포함하는 인상 형용사 쌍과 인구통계학적 특성, 지각자의 개인적 선호와 관련된 주관적 평가로 나누어 결과를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 성인 남녀 56명이었으며, 이는 본 연구가 연구설계상 어떤 소모임의 참석자들이 타인의 인상을 형성하는 상황으로 가정하였으므로, 자극물의 지각대상자와 동일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대로 한정한 것이다. 표본은 동일한 성비율로 할당표본 추출하여 두 집단으로 나누었으며, 자극물제시 두 가지 유형 중 하나에만 응답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구분된 두 집단은 연령이 제한적이고 성별 비율이 동일하므로, 지각자의 특성이 체계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 성인 남녀 56명이었으며, 이는 본 연구가 연구설계상 어떤 소모임의 참석자들이 타인의 인상을 형성하는 상황으로 가정하였으므로, 자극물의 지각대상자와 동일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대로 한정한 것이다. 표본은 동일한 성비율로 할당표본 추출하여 두 집단으로 나누었으며, 자극물제시 두 가지 유형 중 하나에만 응답하도록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3년 6월 20일에서 23일 사이에 연구원들의 통제 하에 응답자들과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10.
데이터처리
과은 지각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인상형성의 차이를 각각 t-test와 교차분석을 통해 검정한 것으로, 연령, 형제관계, 직업, 신체매력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격인상 요인에 대한 첫인상과 2차인상 간에 차이가 있는지 밝히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으며, 자극물제시 A의 경우 (매니쉬 스타일-페미닌 스타일 순)와 B의 경우(페미닌 스타일-매니쉬 스타일 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결과를 과 에 각각 제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3년 6월 20일에서 23일 사이에 연구원들의 통제 하에 응답자들과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교차분석, 요인 분석, 상관관계, t- test. 신뢰도 검증 등의 통계분석을 사용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교차분석, 요인 분석, 상관관계, t- test. 신뢰도 검증 등의 통계분석을 사용하였다.
타인에 대하여 형성되는 인상 중 성격의 차원을 규명하기 위하여 51개의 인상형 용사쌍에 대해 회전에 의한 요인 분석 (Varirnax Rotation, pc model, mineigen criteria)을 실시하였으며, Scree-test를 이용하여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7개의 인상 요인을 추출하였다.
이론/모형
, 활동성과 성격 특질을 묶어 성격과 관련된 어휘를 포괄적으로 선정하였고 생물학적 특성을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에 관련된 질문들로 구성하였다. 성격인상의 측정문항은 박성은(1993)의 측정도구를 기초로 하여 한덕웅(1993)의 성격 특성 용어를 포함하였으며, 기타 선행연구들을 참고하여 포괄적인 형용사 쌍 51문항을 7점 의미미분척도로 구성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는 교육수준, 직업, 결혼 여부, 형제관계, 경제력 등을 포함하였으며, 생물학적 특성으로는 지각대상자에 대하여 추측할 수 있는 성, 연령, 키, 신체매력도를 포함하여 자유기술식으로 웅답하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에서도 자극물이 제시되는 순서에 의해 인상형성에 차이가 나타났는데, <표 9>과<표 10>에서 살펴볼 수 있다. 결과를 비교하여 보면, A의 경우보다 B의 경우 지각자의 평가에 변화가 크게 나타나 후에 제시된 자극물에 의한 2차인상 이 유의하게 달라졌다. 즉, 매니쉬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후, 페미닌 스타일을 제시했을 때에는 호감 가는 의 평가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페미닌 스타일을 먼저 제시하고, 나중에 매니쉬 스타일을 제시한 경우에는 보기 좋은, 사귀고 싶은, 호감가는 의 세문항에서 높은 수준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2차 인상 형성시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되어졌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인상형성에서 의복의 영향이 순서 효과의 초두효과와 최신 효과 모두에서 기능한 己.는 일반적 신념을 강화시켰던 Chowdhary(1988)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였으며, 의복 스타일과 인상의 차원에 따라 초두효과와 최신 효과에 차이가 나타났다.
2%)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Bums와 Lermon(1993)이 첫인상에 사용되는 개인적 정보를 자유기술식으로 응답하게 하여 내용 분석한 결과는 이와 달랐는데 , 인 상 차원을 Park의 5개 범주에 따라 분류하였으며, 각 범주는 성격 특질 29%, 행동과 활동성 16%, 태도, 감정/신념 15%, 인구통계적 정보 11%, 신체, 생물학적 특성 30%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인상이 범주별로 성격 묘사가 65%, 활동성이 23%, 나머지는 각각 5% 이하로 묘사되었다고 밝힌 Park의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첫인상에서는 신체, 생물학적 특성에 더 관심을 가지며, 성격 특질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때문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지각자들은 인상 형성 시 두드러진 단서로서 의복을 사용하게 되는데, 의복 스타일에 따라 연령, 직업 유형, 신체 매력도 등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차이를 보여 매니쉬 스타일을 착용한 경우, 연령을 보다 높게, 신체 매력도는 낮게 평가하였다. 또한, 성격인상의 지적 특성 요인과 정적 특성 요인에 대하여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매니쉬 스타일은 지적 특성에 높은 정적 상관을, 페미닌 스타일은 정적 특성에 높은 정적 상관을 보여 자극물로 제시한 의복 스타일과 인상이 일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둘째, 지각자들은 인상 형성 시 두드러진 단서로서 의복을 사용하게 되는데, 의복 스타일에 따라 연령, 직업 유형, 신체 매력도 등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차이를 보여 매니쉬 스타일을 착용한 경우, 연령을 보다 높게, 신체 매력도는 낮게 평가하였다. 또한, 성격인상의 지적 특성 요인과 정적 특성 요인에 대하여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매니쉬 스타일은 지적 특성에 높은 정적 상관을, 페미닌 스타일은 정적 특성에 높은 정적 상관을 보여 자극물로 제시한 의복 스타일과 인상이 일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0cm로 평가되었다. 또한, 주로 대학교 졸업 정도의 학력에 사무직, 전문직에 종사하며, 미혼인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중중, 중상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주로 여자 형제가 있을 것으로, 신체적 매력도는 중간 정도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즉, 매니쉬 스타일을 착용한 2차 인상 형성에서 유의하게 연령이 높았으며, 신체 매력도는 유의하게 낮아져 인상 형성시의복 스타일에 의한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직업 유형에서 처음 페미닌 스타일에서는 사무직의 비율이 높은 반면, 이후 매니쉬 스타일을 제시한 2차 인상에서는 전문직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던 것도 위와 유사한 결과로 해석되며, 형제관계는 처음 페미닌 스타일에서는 응답자의 61.5%가 여형제만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으나, 2차 인상에서 응답자의 65.4%가 여형제, 남형제 모두 또는 남형제만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남성적 스타일의 의복 착용 시, 지각 대상자에게 남형제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첫인상은 고정적이지 않으며, 첫인상이 형성된 이후에도, 그 다음 만남에서의 또 다른 자극단서들에 의해 인상이 변화될 수 있음을 밝힘으로써, 유동적이고 표면적인 현대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모임과 만남 등에서 상대방에 대한 인상을 형성함에 있어 의복 단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을 시사하였다.
Johnson과 Roach-Higgins(1987)는 면접 상황에서 적절한 의복을 착용할 때 능력 평가가 가장 높다고 하였는데, 의복의 적절성과 능력의 관계에 있어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페미닌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경우에서만 유의하게 예의 정숙성과 과시성 요인에서 차이가 나타났는 더], 이 또한 의복 스타일에 의한 영향이 인상 형성에 작용한 것으로, 페미닌 스타일에 의해 형성된 첫인상 이 이후 매니쉬 스타일에 의해 인상이 부정적으로 변 화되었다.
매니쉬 스타일의 의복을 착용한 경우와 페미닌 스타일의 의복을 착용한 경우, 성격인상 요인에서 그 차이가 있는지 에서 살펴보았으며, 지적 특성 과 정적 특성 요인에서 매우 높은 유의차를 보였다.
사진 자극물에 제시된 지각 대상자의 신체/생물학 적 특성을 포함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추측하도록 한 결과, 연령은 22세에서 30세 범위로 평균 26.26세로 평가되었으며, 신장은 155cm에서 173cm의 범위이며 평균 164.0cm로 평가되었다. 또한, 주로 대학교 졸업 정도의 학력에 사무직, 전문직에 종사하며, 미혼인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중중, 중상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주로 여자 형제가 있을 것으로, 신체적 매력도는 중간 정도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셋째, 상반되는 의복 단서가 제시되는 경우, 순서 효과에 의해 첫인상과 2차 인상 형성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페미닌 스타일의 자극물이 먼저 제시된 경우, 이후 매니쉬 스타일의 자극물에 대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의 인상에서는 연령, 직업, 형제관계, 신체 매 력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성격인상 요인에서는 지적 특성, 예의 정숙성, 능력, 과시성 요인에서 높은 유의 수준으로 다르게 인상이 형성되었고, 또한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에서도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는 정장 차림이 사무직에 적합한 차림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한편, 매니쉬 스타일이 전문직 비율이 높은 것은 슬랙스 수트 차림이 더 전문적으로 지각된다는 앞선 결과와 일치한다. 신체 매력도는 매니쉬 스타일을 착용했을 경우, 중하, 중중의 비율이 63.7%로 평균 3.80의 점수를 받았으며, 페미닌 스타일을 착용했을 때에는 중중, 중상의 비율이 66.7%로 평균 4.46의 상대적으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의복 스타일이 신체의 매력 정도의 평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매력적인 의복 착용은 외모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유도함(강혜원, 1995)을 나타낸다.
그러나, Bums와 Lermon(1993)이 첫인상에 사용되는 개인적 정보를 자유기술식으로 응답하게 하여 내용 분석한 결과는 이와 달랐는데 , 인 상 차원을 Park의 5개 범주에 따라 분류하였으며, 각 범주는 성격 특질 29%, 행동과 활동성 16%, 태도, 감정/신념 15%, 인구통계적 정보 11%, 신체, 생물학적 특성 30%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인상이 범주별로 성격 묘사가 65%, 활동성이 23%, 나머지는 각각 5% 이하로 묘사되었다고 밝힌 Park의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첫인상에서는 신체, 생물학적 특성에 더 관심을 가지며, 성격 특질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때문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첫인상은 의복 스타일에 따라 부분적으로 변화되어질 수 있으며, 그제시되는 순서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즉, 매니쉬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경우는 이후 지적, 정적 특성에서 페미닌 스타일에 의한 최신 효과가 나타났으며, 나머지 인상 차원에 대해서는 초두효과가 유지되었고, 페미닌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경우는 정적 특성에 대한 초두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는 일반적 신념을 강화시켰던 Chowdhary(1988)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였으며, 의복 스타일과 인상의 차원에 따라 초두효과와 최신 효과에 차이가 나타났다. 주로 초두효과는 부정적인 자극물의 중심 특성과 긍정적 자극물의 긍정적 특질에 대해 나타났고, 최신 효과는 부정적인 자극물에 의한 영향이 다양한 인상 차원에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첫인상은 의복 스타일에 따라 부분적으로 변화되어질 수 있으며, 그제시되는 순서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즉, 매니쉬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경우는 이후 지적, 정적 특성에서 페미닌 스타일에 의한 최신 효과가 나타났으며, 나머지 인상 차원에 대해서는 초두효과가 유지되었고, 페미닌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경우는 정적 특성에 대한 초두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과를 비교하여 보면, A의 경우보다 B의 경우 지각자의 평가에 변화가 크게 나타나 후에 제시된 자극물에 의한 2차인상 이 유의하게 달라졌다. 즉, 매니쉬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후, 페미닌 스타일을 제시했을 때에는 호감 가는 의 평가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페미닌 스타일을 먼저 제시하고, 나중에 매니쉬 스타일을 제시한 경우에는 보기 좋은, 사귀고 싶은, 호감가는 의 세문항에서 높은 수준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2차 인상 형성시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되어졌다. 이는 매니쉬 스타일이 전반적으로 지각자에 의해 부정적인상을 형성하였다고 볼 때, 부정적 단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인상 형성과정에서는 부적 효과가 일반적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Fiske, 1980), 따라서 이를 기초로 하여 부적인상이 정적 인상보다 일관적이거나 더 변화되기 어려운 까닭을 설명한다는 조긍호(1998)의 견해와 일치되는 결과이다.
<표6>과<표 1>은 지각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인상형성의 차이를 각각 t-test와 교차분석을 통해 검정한 것으로, 연령, 형제관계, 직업, 신체매력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매니쉬 스타일을 착용한 2차 인상 형성에서 유의하게 연령이 높았으며, 신체 매력도는 유의하게 낮아져 인상 형성시의복 스타일에 의한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직업 유형에서 처음 페미닌 스타일에서는 사무직의 비율이 높은 반면, 이후 매니쉬 스타일을 제시한 2차 인상에서는 전문직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던 것도 위와 유사한 결과로 해석되며, 형제관계는 처음 페미닌 스타일에서는 응답자의 61.
한편, 페미닌 스타일을 먼저 제시한 경우, 이후 2차 인상 형성 시 정적특성 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여성이 페미닌 스타일을 착용했을 때, 착용자와 의복 스타일의 일치에 의한 긍정적 인상이 초두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즉, 사교적이고 매력적인 정적 특성은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와 정적으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소모임 상황에서 여성 대상자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긍정적 특질이며, 지각자의 인지 구조 내에서 여성과 긍정적 특성의 일치된 인상이 일관되게 유지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지각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인상에 있어서의 의복 스타일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와 같이 매니쉬 스타일을 착용한 경우, 평균 26.53세로 페미닌 스타일의 경우의 평균 25.98세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에서 매니쉬 스타일을 착용한 경우 대졸이, 페미닌 스타일의 착용한 경우 대학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도 대상자에 대한 연령 지각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성격 특성에 관련된 인상은 지적 특성, 정적 특성, 활동성, 예의 정숙성, 능력, 과시성, 예민성 요인의 7개 요인으로 구성 되었다.
셋째, 상반되는 의복 단서가 제시되는 경우, 순서 효과에 의해 첫인상과 2차 인상 형성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페미닌 스타일의 자극물이 먼저 제시된 경우, 이후 매니쉬 스타일의 자극물에 대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의 인상에서는 연령, 직업, 형제관계, 신체 매 력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성격인상 요인에서는 지적 특성, 예의 정숙성, 능력, 과시성 요인에서 높은 유의 수준으로 다르게 인상이 형성되었고, 또한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에서도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는 첫인상이 형성된 이후에도 두드러진의복 단서에 의해 인상이 변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구분된 두 집단은 연령이 제한적이고 성별 비율이 동일하므로, 지각자의 특성이 체계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피험자의 특성은 22세에서 37세 사이의 성인으로 평균 28.23세였으며, 대졸 이상의 직업을 가진 미혼자가 많았고, 경제력은 대부분 중간 이상으로 평가하였다.
반면, 자극물 제시B의 경우는 지적 특성 요인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정적 특성 요인에서는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는 먼저 페미닌 스타일에 의해 형성된 여성적 특성의 인상은 이후 스타일이 변하여도 유지된 것으로 첫인상 형성시 지각자의 인지 구조 내에서 여성과 여성적 특성의 일치된 인상이 보존된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능력요인 에서는 두 가지의 자극물 제시 방법 모두에서 첫인상에서는 유능하고 차분하다는 인상을 주었으나, 2차인 상에서는 상반된 의복 단서에 의해 무능하고 경솔하다는 인상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착용자의 의복이미지가 일관되지 못한 것을 지각자가 무능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되며, 소모 임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이미지 관리가 능력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암시한다.
, 1990; 강혜원에서 재인용, 1995)을 지지한다. 한편, 페미닌 스타일이 매니쉬 스타일보다 화려하다고 생각되어졌으며, 유의하진 않으나 (t=-1.927, p<.06)예의정숙성 요인에 있어서도 페미닌 스타일을 착용한 경우가 매니쉬 스타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활동성 요인에서는 의복 스타일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두 스타일 모두 정장 차림으로, 지각자들이 캐주얼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낮은 복종으로 인식하여 평가에 있어 두 스타일의 차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의복을 통해 형성되는 첫인상의 지속성과 변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상형성 연구시 자극물의 설계에 있어, 지각 대상 자는 단일 모델에 의한 편파제거를 위해 두 명 이상의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나, 본 연구에서는 지각 대상자가 1명이며 한국인의 평균 체형에 비해 다소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므로 모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어,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지각자의 주관적 평가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처음에 형성되는 부정적인 인상은 변화되기 어려우므로, 중요한 만남이나 모임을 가질 때에는 첫인상에 주의하여 부정적인 인상을 주지 않도록 외모와 의보의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상황에 적절하고 지각자가 중심 특질로 고려하여 평가하는 특성을 중심으로 관리한다면, 첫인상뿐 아니라 이후의 만남에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사적인 모임에서의 여성에 대한 평가였으므로 인상 형성에서 여성의 정적인 특질이 중시되었지만, 직장 상황이나 다른 상황에서는 다른 특질이 중시될 수 있을 것이므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는 인상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조작 가능한 의복 단서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꾸준히 일관성 있게 인상을 관리해야 하며, 상황에 적합한 중심 특질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향후에는 지각자의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지각자 변인을 고려할 뿐 아니라, 의복을 착용하는 상황을 다양하게 다루어 상황적 맥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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